[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레녹스의 북미 HVAC(난방·환기·공조) 합작법인이 출범 후 처음으로 히트펌프 기반 고효율·친환경 냉난방 공조 시스템 신제품을 선보인다. 가정용과 상업용을 모두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6일 레녹스에 따르면 삼성 레녹스 HVAC 노스 아메리카(Samsung Lennox HVAC North America, 이하 삼성레녹스)는 최근 개별(Ductless) 공조 시스템 브랜드 '레녹스 파워드 바이 삼성(Lennox powered by Samsung)'을 통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미니 스플릿 시스템 △바릭스(Varix) 고효율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VRF) 시스템 등 2종이다. 미니 스플릿 시스템은 덕트(Duct) 없이 개별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해 사용 가능한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이다. 냉난방 기능을 모두 지원하며, 각 방마다 독립적으로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가변 용량 작동 방식을 접목해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한다.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연동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온도를 조절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미 연방 정부로부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를 대상으로 한 분산서비스거부(DDoS, 디도스) 분석 결과가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미국 해커들에 의한 공격일 수도 있다는 중국 보안 업체 보고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추가 공격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中보안기업 "딥시크' 디도스 공격, 조직적 공격 가능성 높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SK하이닉스가 미·중 갈등 후폭풍으로 고전하는 중국 우시법인의 '구원투수'로 김영식 양산총괄(CPO) 부사장을 새로이 임명했다. 김 부사장은 전·후공정 양산을 총괄하는 양산총괄직에 이어 중국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도 이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이후 중국에 대한 미국 제재에 대비하며 '체질 개선'을 지휘할 중책을 맡게 됐다. 5일 중국 기업 정보 플랫폼 '톈옌차(天眼查)'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김 부사장을 중국 우시법인 대표로 임명했다. 1967년생인 김 부사장은 반도체 제조 전문가다. 2017년 반도체 포토기술그룹장(상무), 2018년 제조기술담당임원(상무)을 거쳐 2021년부터 제조기술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작년 말 전·후공정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신설된 양산총괄직을 맡았으며, SK하이닉스의 탄소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 부사장은 곽노정 사장의 후임으로 법인 대표에 올라 SK하이닉스의 중국 사업을 총괄할 것으로 보인다. 우시법인은 SK하이닉스의 세계 최대 D램 생산기지로 핵심 생산거점 중 하나다. SK하이닉스는 우시 공장에서 전체 D램의 40%를 제조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중국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미국의 반도체 관세 우려로 인해 웨이퍼 가격 인상폭을 당초 예상보다 더 확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엔비디아 등 TSMC를 파트너사로 두고 있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회사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트럼프 리스크'가 가시화되고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 빌딩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가 스위스 전력설비·자동화 기술 기업 ABB와 함께 스마트 홈 기술 '스마트싱스'(SmartThings) 솔루션 확대에 나선다. 5일 ABB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및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 플랫폼에 ABB의 인사이트(InSite)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통합한다. 이번 협력은 지난 2022년 ABB의 주거·상업용 건물 자동화 솔루션 '프리앳홈(ABB-free@home)'과 스마트싱스를 연동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싱스 사용자는 주거용, 다세대, 복합용도 및 소규모 상업용 건물에서 에너지 소비를 더욱 쉽게 시각화하고 제어,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ABB 인사이트 시스템이 수집한 실시간 및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기세척기, 에어컨, 로봇청소기, 잔디깎이 로봇 등 스마트 가전과 기기의 에너지 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전기차 충전 시스템, 에너지 및 수도·가스 소비 관리 기능 등 여러 기능을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통합하면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베네룩스(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에서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 월렛'을 출시했다. 우수한 보안과 모바일 신분증·디지털 키 등 다양한 기능을 토대로 전 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베네룩스에서 삼성 월렛을 이용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삼성 월렛은 삼성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 생체 인증을 할 수 있는 '삼성패스'를 결합한 솔루션이다. 지문 인식과 암호화 기능 등으로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플랫폼 '삼성 녹스'를 기반으로 하며, 모바일 운전면허증·국가보훈등록증을 지원한다. 현대차·기아와 BMW, 미니, 볼보, 폴스타,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일부 모델에 한해 디지털 키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삼성 월렛에 자동차 키를 등록해 모바일로 쉽게 자동차 문을 열거나 잠그고, 시동을 걸 수 있다. 항공권과 마일리지 보관도 삼성 월렛의 유용한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네덜란드 KLM항공, 에어프랑스와 제휴해 항공권과 마일리지를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를 삼성 월렛으로 탈바꿈한 후 서비스 국가를 늘리고 있다. 지난 2022년 6월 한국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과 공급 과잉 우려에 따른 감산을 공식화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잇따라 낸드 생산량을 줄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3년 메모리 반도체 불황으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던 전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가 엔비디아, AMD(Advanced Micro Devices), HPE(Hewlett Packard Enterprise)와 토종 GPU(그래픽처리장치) 개발을 추진한다. 핵심 기술 부문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올해 태국에서 '매출 15%'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제품 비중을 40%로 확대하고, 기업간거래(B2B)·온라인 판매도 강화한다. 아시아 주요 시장인 태국을 선점하고 선도 브랜드의 이미지를 굳건히 한다. 4일 브랜드에이지 등 외신에 따르면 LG전자 태국법인은 올해 매출 목표를 175억5000만 바트(약 7500억원)로 잡았다. 이는 전년 152억 바트(약 6500억원) 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다. LG전자 태국법인은 목표 달성을 위해 △AI 사업 확대 △B2B 솔루션 강화 △온라인 쇼핑 경험 향상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등 총 네 가지 전략을 공유했다. 먼저 AI 제품 비중을 20%에서 40%로 늘린다. △AI DD모터를 탑재해 의류 재질을 인식하고 최적의 세탁·건조 방법을 제안하는 워시타워 △ AI 프로세서인 '알파9'을 내장한 LG 시그니처 올레드M과 '알파11'을 탑재한 LG 올레드 에보 등 TV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하는 에어컨 신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LG전자는 B2B 매출 비중을 11%에서 15%로 키운다.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공조시스템 등 B2B 솔루션 판매를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화재팬이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한다. 경영 체제 개편을 통해 일본 내 태양광 및 신전력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재팬은 장희재 전 상무집행임원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공식 임기는 2월 1일부터이며, 기존 윤주 전 사장은 퇴임한다. 장 신임 사장은 지난 2002년 일본 이치바시대학 대학원을 수료한 후, 한화에 입사했다. 이후 2022년 한화재팬 상무, 2023년 전력 자회사 '큐에네스트(Q.ENEST)'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번 리더십 교체를 토대로 한화재팬이 일본 시장에서 태양광 및 신전력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재팬은 2020년 윤 전 사장 취임 이래 태양광 등 신전력 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100% 자회사 ‘레넥스(Renex)’를 통해 주택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 브랜드 ‘솔라 메이트 미라이(Solar Mate Mirai)’를 선보이며, ‘밸류 플랜(Value Plan)’이라는 신규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자체 생산한 전력을 소비해 연간 약 7.8만 엔(약 70만 원)의 전기세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한화재팬은 20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미디어텍'이 2나노미터(nm) 칩 개발을 위해 미국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 설계자동화(EDA) 기업 '케이던스'와 손을 잡았다. 선단 공정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미디어텍이 2나노 고지를 점령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다이아몬드 전문 소재 회사 '엘리먼트 식스(Element Six, 이하 E6)' 가 반도체 열 관리 문제를 해결할 혁신 소재를 개발했다. 글로벌 반도체 회사들이 각종 발열 논란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E6의 신소재가 이를 잠재울 '키'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조선·방위산업체 '오스탈'이 호주 육군을 위한 중형 상륙정(LCM) 건조 사업을 최종 수주하며 군함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미국 중심이던 군함 사업 포트폴리오를 호주까지 다변화하며 중장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티븐 퓨어(Stephen Fuhr) 캐나다 국방조달 국무장관이 노르웨이와 독일을 순방한다. 양국 국방부 고위 인사들과 만나고 콩스버그와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 등 방산 시설을 둘러본다. 약 60조원 규모의 잠수함 사업의 파트너 선정을 위한 현장 검증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