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몬테카를로 알고리즘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적용한다. 양자 컴퓨팅 기술 활용도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FCAT(Fidelity Center for Applied Technology)와 몬테카를로 알고리즘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몬테카를로 알고리즘은 확률적 알고리즘으로 단 한 번의 과정으로 정확한 해를 구하기 어려운 경우 무작위로 난수를 반복적으로 발생시켜 해를 구하는 절차다. 어떤 분석 대상에 대한 완전한 확률 분포가 주어지지 않을 때 유용하다. 아이온큐는 이번 시도가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과학·공학 등 몬테카를로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모든 분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몬테카를로 알고리즘은 리스크 예상이나 금융 상품 가격 산정을 위한 계산 금융 분야에서 대표적으로 활용된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금융에서 정확성과 속도는 손익의 차이를 의미한다"면서 "금융기관이 가장 복잡한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새로운 방법을 탐색하는 데 가장 필요한 도구가 양자 기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온큐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넥스트가 투자한 이스라엘의 비즈니스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업체 어노닷(Anodot)이 추가 해고를 단행한다. 어노닷은 수익성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어노닷은 전체 직원 80명 중 약 20%에 달하는 15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로 했다. 어노닷은 지난해 7월 전체 직원 129명 중 27%가량인 35명을 해고한 바 있다. 어노닷이 추가 해고에 나선 것은 수익성 확보를 통한 재정 독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다. 어노닷 관계자 "우리는 재정적 독립을 달성하고 싶다. 우리는 즉시 인력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여 글로벌 시장 상황에 책임감 있게 대응해야한다"고 밝혔다. 어노닷은 당시 추가 구조조정을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속 추가 인력 감축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어노닷은 이번에 해고된 직원들의 재취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드레이 어노닷 CEO는 "지난해 어노닷은 재정 독립과 수익성 확보를 위한 변화를 결정했다"며 "고객에 대한 서비스 품질은 한순간도 타협하지 않고 혁신과 영업 간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면서 이를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어노닷은 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인공지능 테스트 플랫폼 오픈레이어(Openlayer)가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오픈레이어는 그동안 안정적인 테스트가 힘들었던 머신러닝 테스트 부문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레이어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80만 달러(약 63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콰이어트 캐피탈이 주도했으며 와이콤비네이터, 피커스 캐피탈, 핵 VC, 리퀴드2 벤처스, 맨티스VC 외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오픈레이어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신규 인력을 확충해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픈레이어는 애플 머신러닝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아마존 출신 엔지니어, 하버드 디자인 엔지니어링 스쿨 졸업생 등이 활동하고 있다. 오픈레이어는 머신러닝의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테스트가 필수가 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플랫폼은 주어진 입력에 예상되는 출력을 생성하는 결정론적 시스템용으로 설계된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플랫폼은 반복적인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해 오류를 미리 발견, 정교한 모델 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픈레이어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성장한 에듀테크(EdTech)가 미국에서 교육업계 뉴노멀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미국의 대표 빅테크 기업들이 참전하며 미국 에듀테크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 한국 에듀테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은 진난달 27일 '美 에듀테크 시장 성장 가속화'라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 대해 분석했다. 에듀테크는 교육(Education)과 기술(Technology)가 합성된 단어로 교육에 ICT가 접목된 새로운 교육 흐름을 총칭하는 용어다. 교육과 ICT의 접목은 2000년대 초반부터 이어져왔다. 2000년대 초반 이러닝으로 통칭되는 온라인 교육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온라인 강의와 같은 형태로 나타났다. 그리고 2010년대가 넘어 모바일 기기가 보편화되면서 스마트러닝이라는 새로운 단계로 넘어갔다. 여기에 단순한 교육의 형태를 넘어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중점으로 한 에듀테크로 더욱 발전된 형태를 띄게됐다. 이렇게 발전한 에듀테크 시장에는 B2B(Business-to-Business)와 B2C(Business-to-Co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이 지난달 4일(현지시간) 2021년 특허상표청 상표심판원(Trademark Trial and Appeal Board, 이하 'TTAB')이 애플과 재즈뮤지션 찰스 버티니 간의 내렸던 상표권 결정을 뒤집었다. TTAB는 애플의 애플뮤직 상표권을 인정했지만 연방순회항소법원이 이 결정을 뒤집으면서 애플은 애플뮤직 상표권을 주장할 수 없게 됐다. 이번 판결로 태킹(Tacking, 등록상표 전환) 원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코트라뉴욕무역관은 지난달 28일 '애플 뮤직을 둘러싼 상표권 분쟁과 태킹 원칙'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 뮤직 상표권 분쟁과 태킹 논란에 대해서 다뤘다. 애플은 2016년 애플뮤직 상표 출원서를 제출했다. 재즈 음악가인 찰스 버티니는 상표 출원 공개 기간에 이의제기 통지서를 제출했다. 찰스 버티니는 1985년 6월 13일부터 페스티벌과 콘서트 등에서 '애플 재즈(APPLE JAZZ)'라는 마크를 사용해왔다. 1990년대 중반부터는 '애플 재즈'라는 상표를 사용해 자신의 레코드 레이블로 음반을 발행하고 배포하기도 했다. 찰스 버티니는 1985년부터 자신이 사용해온 애플 재즈와 애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셜 오디오 앱 클럽하우스(Clubhouse)가 대규모 감원을 진행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용자 수가 급감하는 등 전반적인 경영 상황이 어려워진 탓이다. 5일 클럽하우스에 따르면 창립자인 폴 데이비슨과 로한 세스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조직을 50% 이상 축소하면서 재능 있고 헌신적인 팀원들과 작별을 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럽하우스는 해고 직원들에게 4월분 급여와 추가 4개월분에 해당하는 퇴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월까지 해고 직원 본인과 가족들에게 의료보험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데이비슨과 세스는 이메일을 통해 “클럽하우스가 세상에서 제 역할을 찾기 위해서는 진화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선 변화의 시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감원 결정은 이용자 수 감소 등 전반적인 경영 상황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클럽하우스는 지난해 6월에도 한 차례 정리해고를 단행한 바 있다. 소셜 오디오 앱인 클럽하우스는 지난 2020년부터 전세계 유명인과 정치인이 연사로 나서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 회장, 정용진 신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판 당근마켓'으로 불리는 넥스트도어(Nextdoor)가 자사 플랫폼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유료기사코드] 넥스트도어는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해 오픈AI의 챗GPT를 활용해 플랫폼에 생성형 AI 기술을 통합한다고 4일 밝혔다. 넥스트도어는 이를 통해 플랫폼 사용자들이 게시물을 작성하는 것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용자는 게시물을 완료하기 전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최종 점검·편집을 할 수 있다. 넥스트도어는 "우리의 목표는 이웃을 모아 더 강력하고 연결된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으로 생성성 AI 응용프로그램이 이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1년 설립된 넥스트도어는 하이퍼로컬 커뮤니티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하이퍼로컬은 지역(Local)보다 더 미세한 특정 지역을 의미한다. 넥스트도어 사용자들은 이 회사의 플랫폼을 통해 이웃과 소통을 하거나 지역 소식, 생활 정보 등을 공유한다. 우리나라 당근마켓처럼 중고 거래도 이뤄진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미국 오하이오 주에 신규 데이터센터 2곳을 구축한다. 구글은 인공지능 기술 지원 등에 해당 데이터센터 자원을 투입한다. 구글은 3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와 랭커스터에 각각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해당 데이턴센터 부지를 2년 전에 매입했으며 뉴 알바니에 데이터센터를 확장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현재 해당 데이터센터의 건설을 시작된 상황이며 정확한 완공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구글은 데이터센터 구축에 통상적으로 18개월에서 최대 24개월까지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향후에도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 지역을 데이터센터 허브로 성장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콜럼버스 지역은 저렴한 전력 사용료는 물론 홍수, 지진, 토네이도와 같은 자연재해 위험이 적어 다른 미국 내 지역에 비해 데이터센터 운영에 이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글은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혁신은 물론 검색, 지메일, 구글맵과 같은 기존 툴의 서비스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구글 관계자는 "한 지역에 3개의 서로 다른 캠퍼스가 있다는 것은 매우 독특하고 특별한 일"이라며 "오하이오주가 우리에게 얼마나 좋은 비즈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의 AI 벤처 펀드 '그래디언트 벤처스(Gradient Ventures)'가 AI 웰스테크 플랫폼 '레인지(Range)'에 투자했다. AI 생태계 투자가 생성형 AI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레인지는 3일(현지시간) 그래디언트 벤처스가 주도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200만 달러(약 16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엑스파, 레드씨 벤처스, 8비트 캐피탈 외 다수의 앤젤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펀딩에 따라 그래디언트 벤처스는 레인지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됐다. 그래디언트 벤처스는 2017년 설립된 구글의 AI 벤처 전문 투자 펀드다. 그래디언트 벤처스는 투자 뿐 아니라 구글과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며 AI 스타트업의 역량 향상도 이끌고 있다. 레인지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제품, 기술팀 확장을 위한 추가 고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1년 설립된 레인지는 자체 AI 기술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공인 재무 지원 등 다양한 웰스테크(디지털 자산관리)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레인지는 자산 관리 솔루션과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자산·세금 관리 기능을 자동화한다는 목표다. 레인지 관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나다의 AI 스타트업 코히어(Cohere)가 수천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코히어는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와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데 집중한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뉴욕타임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 코히어가 2억5000만 달러(약 3330억원)를 투자받았다고 보도했다. 코히어는 이번 펀딩을 통해 20억 달러(약 2조660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다. 코히어의 펀딩에는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이노비아 캐피탈, 인덱스 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코히어는 2019년 구글 엔지니어 출신 에이단 고메즈, 닉 프로스트와 캐나다 기업가 이반 장이 함께 설립했다. 코히어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챗봇, 검색엔진과 같은 AI 기반 제품을 배포할 수 있는 기술 인프라를 개발해왔다. 현재 코히어는 오픈AI와 경쟁할 수 있는 AI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히어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챗GPT 출시로 시작된 AI 부문 투자 확대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2월에는 콘텐츠 생성 AI 스타트업 타입페이스(Typeface)가 87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했다. 타입페이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헐리우드 배우 애쉬튼 커쳐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사운드벤처스(Sound Ventures)가 수천억원 규모의 생성형 AI 투자 펀드를 조성했다. 사운드벤처스는 1일(현지시간) '사운드벤처스 AI펀드'가 2억4000만 달러(약 3200억원)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했던 2억 달러를 넘어서는 규모로 사운드벤처스가 AI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는 것은 2023년 2월 알려진 바 있다. 사운드벤처스 AI펀드는 자금 조달과 함께 챗GPT를 개발한 오픈AI, 이미지 생성AI 스테이블 디퓨전의 개발사 스테빌리티AI, 구글의 4억 달러 투자를 유치한 챗GPT 경쟁사 앤스로픽 등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다. 사운드벤처스는 향후 새로운 AI펀드로 관련 기업이나 프로젝트에 초기 단계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애쉬튼 커쳐 사운드벤처스 제너럴 파트너는 "우리는 AI가 인터넷의 출현 이후 우리가 경험하게 될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며 "새로운 기업들이 이 카테고리를 정의하고 있으며 이들은 비즈니스와 일상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운드벤처스는 에피 엡스타인, 가이 오시어리 그리고 할리우드 유명 배우인 애쉬튼 커쳐가 파
[더구루=홍성일 기자] 러시아 국영 스베르뱅크(Sberbank)가 챗GPT 열풍 속 AI챗봇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스베르뱅크는 러시아어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스베르뱅크가 AI챗봇 기가챗(GigaChat)을 출시했다. 스베르뱅크의 기가챗은 비공개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소규모 테스터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러시아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스베르뱅크는 러시아 내부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외국 시장과 기업에 의존도가 높은 첨단 기술 부문의 자국 생태계 발전에 많은 투자를 진행해왔다. 스베르뱅크가 출시한 기가챗은 기존 AI챗봇에 비해 러시아어 이해력이 뛰어나고 이미지 생성 기능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스베르뱅크 관계자는 "기가챗은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학생, 연구원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러시아 기술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전용 6인승 전기 SUV '모델 Y L'을 출시했다. 테슬라는 모델Y L을 앞세워 중국 로컬 브랜드에 맞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모델Y L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모델YL의 배송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Y L은 중국 시장 최고 인기 모델인 모델Y의 롱바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좌석을 3열까지 배치해, 탑승인원을 6명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테슬라 중국법인 측은 "휠베이스를 늘려 각 좌석마다 넉넉한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며 "좌석마다 전동 조절 시트와 열선 기능이 장착됐고, 2열 시트에는 전동 암레스트도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2열과 3열은 평평하게 접혀, 필요에 따라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테슬라 모델Y L의 1회 충전시 751km(CLTC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모델YL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발한 82kWh 삼원계 배터리(NMC)가 장착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YL을 33만90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오는 2027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의 자체 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공급망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HBM 시장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7세대 HBM인 HBM4E부터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TSMC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해 소량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점차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HBM 생산 기업들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7년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가 자체 맞춤형으로 설계한 베이스다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어느 메모리 업체의 HBM 제품과 결합하더라도 엔비디아가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HBM 생산 기업 등 공급망 내 기업들의 일부 역할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 변화가 GPU와 HBM 시스템 통합 성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HBM4E부터는 단순 메모리 적층을 넘어, 최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