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SK텔레콤과 국내 표준특허 전문기업 윌러스표준기술연구소(Wilus, 이하 윌러스)가 공동 보유한 와이파이6(WiFi6) 표준특허가 독일 법원에서 그 가치를 공인받았다. 뮌헨 법원이 에이수스를 상대로 '제품 판매 금지'라는 초강수 판결을 내리면서, 승기를 잡은 윌러스와 사면초가에 몰린 에이수스 간 향후 라이선스 협상 귀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판결로 공동 권리자인 SK텔레콤 역시 실질적인 로열티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뮌헨 지법, 에이수스에 '판매 금지' 명령… WiFi6 특허 침해 인정 4일 독일 글로벌 특허 전문 매체 JUVE Patent에 따르면 뮌헨 지방법원 제7민사부(재판장 올리버 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윌러스가 대만 에이수스(Asus)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사건번호 7 O 5007/25)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에이수스가 SK텔레콤과 윌러스가 공동 권리를 가진 WiFi6 특허(EP 3 512 289)를 침해했다고 판단,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한 독일 내 침해금지·판매 금지 명령을 내렸다. ◇ WiFi6 핵심 'EDCA' 기술 무단 점유… 개별 합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이 주가 조작과 자금 세탁 관련 혐의로 현지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인니 경찰청 특수경제범죄수사국은 3일(현지시간) 자카르타 금융 중심지인 SCBD 내 에퀴티 타워에 있는 신한투자증권 인니 법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신한투자증권 인니 법인이 상장 주관사를 맡았던 ‘멀티 마크무르 레민도(MML)’의 IPO(기업공개) 과정에서 계획적인 주가 조작이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주가 조작을 넘어 범죄 수익을 주식 거래를 통해 세탁하려 한 혐의까지 받고 있어 TPPU(자금세탁방지법) 적용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현지 언론들은 신한투자증권 인니 법인이 단순 주관사였는지, 아니면 적극적인 가담자였는지가 재판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한투자증권은 "현지 법인 직원의 일탈 조사 과정에서 해당 IPO 관련 사실 확인 차원의 자료 협조 요청이 있어 이에 협조 중"이라며 "당사 위법 혐의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압수수색은 인니 정부의 주식시장 투명성 개선 의지와 맞물려 있다. 인니 금융감독청(OJK)은 최근 “상장 기업의 최소 유동주식 비율을 현재 7.5%에서 15%로 상
[더구루=정현준 기자] '가족을 위한 공간과 운전자의 취향까지 동시에 잡은 프렌치 패밀리 SUV' 푸조가 새롭게 선보인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이렇다. 이번 모델은 지난 2016년 2세대 출시 이후 무려 10년 만에 돌아온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특히 기획부터 설계, 생산까지 모든 과정이 프랑스에서 이뤄진 '7인승 프렌치 SUV'다. 방실 스텔란티스 코리아 대표는 "대부분 가족을 위해 내 취향을 포기하고 '종합 점수'만 높은 차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나의 감성과 취항을 배려하는 차로 푸조 올 뉴 5008이 해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 푸조 5008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떤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운전대를 잡아봤다. 지난 2일 경기도 김포 포레리움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 행사에서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만났다. 시승 코스는 인천 강화의 한 카페를 반환점으로 하는 왕복 약 60km 구간이다. 일반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구간을 포함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상위 트림인 'GT' 모델을 시승했다. ◇사자의 강인함에 스마트를 더한 디자인…'전자식 기어 노브' 눈길
[더구루=정현준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미국에서 최대 100달러(약 14만4500원) 상당의 리베이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현지 교체용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2일(현지시간) 한국타이어 미국 판매법인은 올해 첫 프로모션인 '2026 드라이브 데이 원 리베이트'(2026 Drive DAY ONE Rebate)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3월 14일까지 진행된다. 기간 중 한국타이어 또는 자회사 라우펜(Laufenn)의 승용차·SUV·트럭용 타이어 제품 4개 세트를 구매한 고객은 모델에 따라 최대 100달러 상당의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100달러 리베이트 대상은 △다이나프로 에보 AS △HT2 △HPX △AT2 익스트림 △XT △MT2 △HP2 △HT △AT2 등 다이나프로 라인업 9종이다. 다이나프로 시리즈는 온·오프로드 전반에서 주행·제동 성능을 강화한 한국타이어 주력 라인업이다. 또한 CUV·SUV용 키너지 XP와 사계절 투어링용 키너지 PT 구매 고객은 80달러, 라우펜의 X FIT·G FIT·i FIT ICE 등 주요 제품 구매 시에는 40달러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업계는 이번 프로모션이 미
[더구루=정현준 기자] 기아가 중국 시장에서 애프터서비스(AS)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음력 설)을 앞두고 세심한 정비 서비스와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현지 소비자의 신뢰와 호감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초 현지에 도입된 기아의 '전국 고정 가격제'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서비스 품질까지 강화해 시장 회복세를 확실히 굳히려는 복안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중국 합작법인 위에다기아는 '마음이 이끄는 곳, 새로운 시작(心之所向 焕新而行)' 애프터서비스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중국 매체 처자호(车家号, Chejiahao) 등 현지 매체는 이번 캠페인이 춘절 연휴를 포함해 3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정비·케어 서비스를 아우르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해당 기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총 32회 무료 검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소모성 부품을 초특가로 제공해 고객 부담을 낮췄다. 2월에는 에어컨 필터를 10위안(약 2100원)에, 3월에는 와이퍼 블레이드 한 쌍을 18위안(약 3700원)에 판매하는 식이다. 온라인 쇼핑몰 JD닷컴 내 기아 공식 스토어에서도 주요 부품을 20% 할인된 가격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에 이어 베트남 e스포츠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크래프톤은 베트남 현지 대학교와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시장을 동남아시아 허브로 육성,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생태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3일 호치민 공업대학교(HUTECH, 이하 휴텍)에 따르면 크래프톤 베트남 지사와 e스포츠 분야 산학 협력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크래프톤 대표단은 대표 지식재산권(IP)인 배틀그라운드 시리즈의 글로벌 성과 등을 공유하는 한편 휴텍 내 연구, 교육 시설 등을 둘러보며 e스포츠의 발전 트렌드와 산학 협력시 고려할 요소 등에 대해서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다. 휴텍은 이 과정에서 크래프톤에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휴텍은 e스포츠를 경영·미디어·기술·이벤트 기획 능력이 결합된 새로운 전문 직업 분야로 정의하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휴텍과 협력으로 베트남 내 e스포츠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해 7월에는 배틀
[더구루=오재우 기자] 테슬라가 2세대 건식 전극 제조공정(이하 건식공정) 기술을 이용해 4680 배터리셀을 양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테슬라는 건식공정으로 생산된 4680 배터리셀을 미국산 모델Y에 탑재합니다. 테슬라는 건식공정 적용을 통해 배터리 공급망 다변화, 수직계열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 '2세대 건식 전극 공정' 적용 배터리셀 양산 성공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ZF가 BMW그룹으로부터 수십억 유로 규모의 차세대 구동 시스템 수주를 확보, 글로벌 부품 시장 내 독보적인 기술적 우위를 입증했다. 전동화 전환기에도 ZF 변속기 시스템의 전략적 가치가 재확인, 향후 10년 이상 이어질 사업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영국 로이드선급과 중소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개발에 손잡았다. 우수한 내구성과 경제성을 갖춘 강재를 활용해 LNG 운반선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선제적으로 기술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탈탄소 기조로 성장하는 LNG선 시장에서 기회를 선점한다. 로이드선급은 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소재 카타르 국립 컨벤션 센터(QNCC)에서 열리는 'LNG 2026'에서 HD현대중공업과 화물탱크 최대화와 '하이크로-플렉스(Hycro-flex)' 기술을 적용한 3만 ㎥급 LNG 운반선 상용화를 위해 공동 개발(Joint Development Project)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크로-플렉스는 LNG 화물창 및 이중연료탱크용으로 개발된 강재다. 기존 강재 대비 극저온에서 견디는 힘이 강하고 개선된 열처리 조건을 적용했으며 경제성도 우수하다. HD현대중공업은 복원성과 도크 배치의 효율성을 고려해 선박 개발을 주도하고 기본 개념도를 선급에 제공한다. 로이드선급은 이를 토대로 화물탱크의 구조 건전성을 비롯한 개념설계 기준을 검토·평가하고 개념설계 인증(AiP)을 수여할 예정이다. HD현대는 이번 전시회 기간 로이드선급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캐나다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가 캐나다 정부로부터 약속받은 5억 캐나다 달러(약 5303억원) 중 4억 9078만 캐나다 달러(약 5205억원)를 이미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개된 수혜 기업 가운데 집행액 기준 가장 큰 규모로 확인되면서 윈저 공장 가동과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자금 집행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캐나다 연방 하원(House of Commons)에 제출된 정부 서면 답변서(Order Paper)에 따르면 캐나다 연방정부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전기차 제조 및 배터리 공급망 프로젝트에 총 33억 8600만 캐나다 달러(약 3조 5920억원)의 자금 투입을 확정했다. 이 중 실제 집행 완료된 금액은 14억 1000만 캐나다 달러(약 1조 5000억원) 규모이며,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이번 공개 내역에서 가장 많은 집행액이 확인된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기업 지원 내역에는 국내 소재 기업이 참여한 합작 프로젝트도 포함됐다. GM과 포스코퓨처엠이 설립한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Ultium CAM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가 약 11조원 규모의 2단계 전차 도입 사업에 속도를 낸다. 이르면 상반기 내 사업자 선정이 예상된다. 현대로템과 독일 에이브람스, 프랑스·독일 합작사 KNDS의 치열한 각축전이 전망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가 인니 금융당국의 최소 유동주식 비율 상향 조정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인니 주식시장의 유동성 부족과 지배구조 불투명성을 해소해 증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최근 인니 금융감독청(OJK)의 최소 유동주식 비율 상향 조정을 호평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인니 금융감독청의 이번 조치는 인니 자본시장 변혁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면서 “유동성 증대와 글로벌 자금 유치를 통해 투자자 신뢰 강화는 물론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인니 금융감독청은 “상장 기업의 최소 유동주식 비율을 현재 7.5%에서 15%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지수 산출 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제기한 시장 투명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MSCI는 지난달 인니 주식시장의 리밸런싱(지수 구성 종목 조정) 중단을 발표했다. 이는 인니 기업의 MSCI 지수 신규 편입을 막겠다는 것으로, 글로벌 패시브 자금(지수를 따라가는 거대 자금)이 인니 주식시장에 들어오는 통로가 막
[더구루=진유진 기자] 영국계 글로벌 담배 기업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의 차세대 전자담배 '뷰즈 울트라(Vuse Ultra)'가 미국 '굿디자인어워즈(GOOD DESIGN Awards)'에서 수상하며 기술·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디지털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프리미엄 기기인 만큼 점유율 하락과 수익성 악화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국내 시장 출시에 관심이 쏠린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법원에 자사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얼티엄 파워업(Ultium PowerUP)'와 관련된 집단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GM은 집단 소송 자체에 절차상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결함에 대한 증거도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