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 건설부문과 이라크 정부가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철수 약 한 달 만에 다시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사업 재개 협상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27일(현지시간) 이라크 국영 INA통신에 따르면 한화 대표단은 이날 살라르 모하메드 아민 국가투자위원회(NIC) 위원장 대행과 면담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문제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 아민 대행은 "비스마야 신도시를 완성하고 주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달 공사비 미지급 등을 이유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에서 철수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8월 말 기준 공사를 완료한 부문에 대해 청구한 금액은 49억5100만 달러(약 6조5680억원)인데 수령한 금액은 43억2200만 달러(약 5조7340억원)에 그쳤다. 6억2900만 달러(약 8340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한 것이다. 다만 최근 쿠르트계 정치인 압둘 라티프 라시드가 새로운 대통령으로 선출되고, 시아파 정치인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신임 총리로 지명되면서 협상 재개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존 협상을 주도한 수하 알 나자르 NIC 위원장은 이달 초 사임했다. 한화 건설부문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라크 국회가 현지 정부의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과 관련해 한화 건설부문의 철수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한화 건설부문과 이라크 당국 간 사업 재개 협상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24일 이라크 국회에 따르면 모센 알-만달라위(Mohsen Al-Mandalawi) 국회 부의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살라르 모하메드 아민 국가투자위원회(NIC) 위원장 대행과 면담에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한국 기업(한화)과의 문제를 서둘러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중단된 프로젝트를 빠르게 재개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없는 회사에 후속 조치를 맡기는 작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라크 정치권이 압박에 나섬에 따라 정부가 한화 건설부문의 사업 복귀를 요청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최근 쿠르트계 정치인 압둘 라티프 라시드가 새로운 대통령으로 선출되고, 시아파 정치인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 신임 총리로 지명되면서 협상 재개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존 협상을 주도한 수하 알 나자르 NIC 위원장은 이달 초 사임했다. 한화 건설부문 역시 이라크 정부가 계약 내용을 존중하고 합리적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토대로 오만 해수담화 플랜트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GS이니마는 23일 오만 바르카 5단계 민자 해수담수화프로젝트(IWP) 공사가 무재해 100만 인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현장에는 현재 750명의 근로자가 투입된 상태로, 평균 7500시간 이상 근무했다. 인시는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누적 합산한 개념으로 1인당 1시간을 근무하면 1인시가 된다. 마르타 베르데 GS이니마 CEO는 "이 성과는 회사의 핵심 가치의 일부인 직원의 건강과 안전, 환경에 대한 강력한 기준을 증명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협력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수도 무스카트에서 서쪽으로 약 60㎞ 떨어진 곳에 하루 10만㎥(입방미터)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총투자비는 약 1억3000만 달러(약 1760억원)다. 지난 6월 사업비 조달을 완료하며 공사를 본격화했다. 시공 후 운영권을 갖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며, GS이니마는 금융조달과 EPC(설계·조달·시공) 공사 후 20년간 운영을 맡게 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스페인 남부 카디스주(州) 소재 폐기물 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에 참여한다. 스페인 친환경 시장에서 영향력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이니마·사시르(Sacyr) 컨소시엄은 카디스주 메디나시도니아에 있는 폐기물 처리시설을 현대화하는 데 앞으로 2년간 1700만 유로(약 24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이미 당국으로부터 시설 자동화, 유기 폐기물 처리시설 구축 등 주요 작업에 대한 승인을 획득한 상태다. 사시르는 "이번 투자는 폐기물 시설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매립 폐기물 양을 줄이고 부산물 회수를 강화해 순환 경제에 기여할 것"이라며 "아울러 바이오가스를 전기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행정 승인을 얻으면 재생 에너지 사용도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GS이니마는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 지분은 모두 매입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GS이니마는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 가운데 하나인 수처리 분야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가 미국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 이를 발판으로 미국·유럽 등 해외 선진 건설사의 텃밭인 미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자크리인더스트리얼 조인트벤처(ZDJV)는 셰브론필립스케미칼·카타르에너지가 미국 텍사스주(州)에서 추진하는 USGC 2단계 사업에 참여한다. ZDJV는 USGC 2단계 사업 가운데 폴리에틸렌 공장의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한다. 수주액은 6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ZDJV는 과거 수주했던 기본설계(FEED)와 연계해 이번 공사를 따냈다. 이 사업은 셰브론필립스케미칼·카타르에너지가 텍사스주 오렌지시에 총 85억 달러(약 11조2880억원)를 투자해 통합 폴리머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생산능력 2080KTA(Kilo tonnes per Annum) 규모 에탄크래커 플랜트와 1000KTA 규모 고밀도 폴리에틸렌 플랜트가 들어선다. 오는 2026년 가동 예정이다. 브루스 친 셰브론필립스케미칼 최고경영자(CEO)는 "이 시설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저탄소 미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일자리 확대, 경제적 가치 창
[더구루=정등용 기자] 카타르에 수처리 시장이 선다. 카타르 수전력청(Kahramaa)이 국가수도관리센터(National Water Control Center) 설립을 발표하면서다. 13일 코트라에 따르면 카타르 수전력청은 지난 9일 국가수도관리센터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수전력청은 국가수도관리센터의 인프라를 현대화 하고 국가비상관리센터(National Emergency Control Center)를 설립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국가수도관리센터에는 최신 수도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 수전력청은 국가수도관리센터를 통해 효율적인 물 분배와 전략적 생산 계획, 수요 관리의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국가수도관리센터는 올해 카타르 월드컵 기간 최고 수준의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최신 현대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리더십 달성이라는 사업 목표도 함께 이루겠다는 각오다. 힐랄 알 쿠와리 수전력청장은 “국가수도관리센터 설립은 카타르 국가 비전 2030에 따라 수전력청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단계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카타르 국가수도관리센터 설립은 국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카타르 초대형 태양광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부식 방지 기술 연구에 나선다. 태양광 관련 기술 축적을 통해 향후 중동 지역 재생 에너지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마드빈칼리파대 산하 카타르환경에너지연구소(QEERI)는 삼성물산과 카타르 태양광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 계약을 맺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QEERI 부식센터는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하는 카타르 태양광 시설의 대기 부식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사막 환경이 태양광 시설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삼성물산 측에 제공할 예정이다. 하난 파하트 QEERI 부식센터 수석연구원은 "부식은 도시와 산업 환경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카타르의 대기 조건은 가장 견고한 엔지니어링 자재에도 특히 까다롭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적절한 자재 선택과 부식 방지는 모든 프로젝트의 수명을 보장하기 위해 설계 단계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남쪽으로 약 40㎞ 떨어진 메사이드와 도하 북쪽으로 약 80㎞ 떨어진 라스라판에 각각 417㎿, 458㎿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브랜드 슬로건을 새단장했다. 기존 물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태양광 시장에 새로 진출해 친환경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GS이니마는 8일 '물의 순환 : 우리의 존재 이유(The water cycle: our reason for being)', '현재 물의 미래 보장(Guaranteeing the future of water in the present)' 등 두 개의 신규 슬로건을 공개했다. GS이니마는 "브랜드 슬로건 리뉴얼은 기업이 겪고 있는 변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역동적인 기업으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울러 우리가 누구이며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기본 자원인 물을 공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신규 사업인 태양광 에너지 시장 진출을 통한 GS이니마 전환 계획의 또 다른 출발점을 상징한다"면서 "2030 비전 목표 달성을 위해 물 분야와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S이니마는 태양광 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해 최근 사내 조직을 구성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유럽 발칸반도 몬테네그로 태양광 에너지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교두보로 발칸반도와 동유럽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7일 몬테네그로 정부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UGT리뉴어블스(UGTR) 컨소시엄은 지난 4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현지 국영전력회사(EPCG)와 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시설(ESS) 프로젝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UGTR 컨소시엄은 몬테네그로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해 태양광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몬테네그로 등을 비롯해 북마케도니아, 세르비아, 알바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 서부 발칸반도 국가들은 석탄화력 발전 비중이 70%에 달한다. 이에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발칸반도는 일조량이 풍부해 태양광 발전 개발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담 코르테스 UGTR 최고경영자(CEO)는 "몬테네그로가 보다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의 생산 기지로 빠르게 전환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는 개발 초기 단계에서 모든 선행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이라크 바그다드 도시철도 사업에 곧 착수할 전망이다. 현재 이라크 당국 측과 세부 사항에 대해 최종 논의를 진행 중으로 이르면 연내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이라크 교통부에 따르면 현대건설·알스톰 컨소시엄은 최근 이라크 철도공사(GCIR)와 바그다드 고가 도시철도 프로젝트(BET·Baghdad Elevated Train)와 관련해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사업 일정과 비용, 계약 조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라크 철도공사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협의를 거쳐 사업 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앞서 지난 2020년 이라크 정부와 이 사업에 대한 의향각서(MOI·Memorandum Of Intent)를 체결했고, 최종 계약만 남겨둔 상태다. <본보 2021년 4월 8일자 참고 : 이라크, '2.8조' 도시철도사업 승인 눈앞…현대건설 본계약 '임박'> 이 사업은 이라트 수도 바그다드에 총연장 22㎞ 철로와 14개 역사를 건설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철로와 역 등 시설 공사를 담당하고, 알스톰은 열차 공급을 맡는다. 1단계 사업비는 25억 달러(약 3조7000억원)다. 2단계 사업도 예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태양광 발전 진출을 추진한다. 기존 수(水)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GS건설 허윤홍 신사업부문 사장이 주도하고 있는 미래 친환경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에고 데 베라 GS이니마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전무는 4일 스페인 물산업 전문 매거진 '아이아구아(iAgua)'와 인터뷰에서 "우리의 2030 비전은 물·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지속가능하고 국제적인 입지를 갖춘 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최근 태양광 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해 사내 조직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GS이니마는 플랜트와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전념하는 회사로 이것이 우리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재생 에너지를 선택한 이유"라며 "물산업에서 합리적이고 지속가능한 자원 사용에 대한 책임이 있으며 재생 에너지 사용의 우리 프로젝트의 기본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과 에너지의 시너지를 통해 얻은 지식·경험과 모기업인 GS건설의 지원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스페인 태양광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GS이니마는 글로벌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수행 중인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계획대로 내년 하반기 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카지노 기업 모히건(Mohegan)은 3일 영종도 리조트 1단계 사업의 공사 진행률이 3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모히건 측은 "대부분의 지하 작업과 주요 시설의 구조물 작업이 완료됐다"며 "내년 말 개장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430만㎡ 부지에 4단계에 걸쳐 동북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5성급 최고급 호텔, 파라마운트 픽쳐스 실내 테마파크, 다목적 공연장(아레나) 등이 들어선다. 한화 건설부문이 1단계 사업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모히건은 지난해 1조8000억원 규모 자금조달에 성공하면서 올해 초 공사를 본격화했다. 파라마운트 픽쳐스 야외 테마파크를 포함하는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착수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건설이 가속화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인스파이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