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미쟝센이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품 리뉴얼에 이어 글로벌 앰배서더를 새롭게 발탁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를 토대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큰 젊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매출 확대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8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미쟝센 프로페셔널 라인을 리뉴얼하고 올리브영 글로벌몰에 입점한다. 미쟝센 프로페셔널 라인은 △거칠고 갈라지는 손상 모발용의 데미지 케어 △가늘고 힘없이 처지는 모발을 위한 볼륨 케어 △떡지고 기름진 지성 두피용의 스칼프 케어 총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미쟝센 프로페셔널의 디자인과 내용물을 업그레이드했다. 세 가지 라인 모두 실리콘 프리 제형으로 변경하면서 기존 제품의 부드러운 사용감은 유지했다. 특히 데미지 케어 라인에 가장 큰 변화를 줬다. 기존의 샴푸,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구성에 열 보호와 손상 케어 기능을 넣은 크림 타입의 헤어 에센스를 추가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디자인도 리뉴얼했다. 장애,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됐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로 구성된 유니버설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에이피알은 일본뿐 아니라 미국·동남아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실적 확대와 주가 부양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7일 에이피알 일본 파트너사 세키도(Sekido)에 따르면 에이피알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의 현지 유통·마케팅을 담당한다. 세키도는 메디큐브의 일본 오프라인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뷰티기기 에이지알(AGE-R)은 전자기기 판매점에 △슈퍼 시카 데일리 퀵 마스크 △제로 모공 패드 △딥 비타C 패드 △제로모공 원데이 세럼 등 화장품은 버라이어티숍에 입점시킬 예정이다. 메디큐브의 일본 시장 공략은 긍정적이다. 지난해 일본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Qoo10)을 통해 에이지알 판매에 나서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왔기 때문이다. 당시 에이피알은 일본에 톱스타 혼다 쓰바사가 출연한 광고를 선보이며 브랜드를 지속 노출해 왔다. 앞서 지난달 27일 에이프알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하며 올해 첫 코스피 상장 기업이 됐다. 이번 상장을 통해 ‘유니콘 기업’의 성
[더구루=김형수 기자] 엘앤피코스메틱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트리셀(Treecell)을 내세워 일본 헤어케어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팔을 걷어붙였다.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이 진행하는 할인 행사에 참가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트리셀은 큐텐의 대규모 할인행사 메가와리(メガ割)에 참가해 오는 12일까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큐텐 공식 온라인스토어 팔로우 시 3%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또 구매 고객에게 파우치, 샴푸 샘플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데이·나이트 콜라겐 샴푸 △리커버리 오일 에센스 등 간판 헤어케어 제품을 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데이 콜라겐 샴푸는 지난해 국내 뷰티 플랫폼 글로우픽 어워드 보습·영양 샴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자연유래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어 머릿결을 부드럽게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리커버리 오일 에센스에는 호호바오일을 비롯해 옥수수오일·해바라기씨오일·동백나무씨오일·마카다미아씨오일 등 다양한 천연 오일이 들어있다. 손상된 모발 보호, 자외선 등으로 인한 데미지 케어 등의 효과
[더구루=이연춘 기자] 패션업계에도 AI 시대가 열렸다. 바바패션이 운영하는 바바더닷컴이 오는 11일까지 ‘2024 오피스룩 대전’을 진행하고 패션 종합몰 최초로 생성형 AI를 도입한 화보 생성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오피스룩 대전 AI 가상화보 이벤트’는 기존 패러다임을 깨고 온라인 패션몰을 리딩하는 새로운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AI 기술로 제작한 오피스룩 콘셉트의 온라인 화보에 고객이 직접 본인 사진을 넣어 무료로 ‘나만의 인생 화보’를 제작 가능하다. 배우 윤아가 모델인 지고트, 배우 손나은이 모델인 JJ지고트 등 브랜드 화보에 내 사진을 넣어 10초만에 화보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다. ‘2024 오피스룩 대전’ 참여 브랜드는 아이잗바바(IZZAT BABA), 지고트(JIGOTT), 더아이잗컬렉션(THE IZZAT COLLECTION), JJ지고트(JJ JIGOTT), 더아이잗(THE IZZAT) 등으로 올해 트렌드를 담은 오피스룩 2024 S/S 신상 화보로 제작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풍성하고 파격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총 1400만원 상당의 쇼핑 지원금을 매일 오전 9시, 오후 6시마다 각 선착순 1000명에게 e포인트로 지급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 도쿄 인근 사이타마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무료 피부진단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에 있는 쇼핑몰 '오미야 루미네'(大宮ルミネ)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오미야 루미네는 도호쿠·홋카이도 신칸센, 아키타 신칸센, 야마가타 신칸센, 조에쓰 신칸센, 호쿠리쿠 신칸센 등 신칸센 5개 노선과 쇼난신주쿠라인, 다카사키선 등 일반 열차 노선이 다수 정차하는 JR오미야역에 자리하고 있다. 패션 매장, 화장품 가게, 잡화점, 레스토랑 등 다양한 상점이 자리하고 있어 지역 내 교통·쇼핑의 중심지로 꼽힌다. 이니스프리는 브랜드 컬러 '액티브 그린'(Active Green)을 활용해 해당 팝업스토어를 꾸몄다. 액티브 그린은 지난해 2월 이니스프리가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하면서 선보인 컬러다. 에너지 넘치고 생동감 있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 △비타씨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세럼 △수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올리브영이 일본에서 PB(Private Brand·자체 브랜드) 브랜드 '웨이크메이크' 사업을 확대한다.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외형 확장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웨이크메이크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려는 올리브영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웨이크메이크가 일본 온오프라인 뷰티 채널에 신제품을 론칭한다. 소프트 컬러링 립 팔레트와 쉬어 레이어링 듀얼 블러셔, 글로우 컨투어링 하이라이터 팔레트 총 세 가지다. 제품은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Qoo10)과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입점된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웨이크메이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채널 확장을 통해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다채로운 컬러와 선명한 발색이 강점인 웨이크메이크가 색조가 발달한 일본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판단에서다. 앞선 성과도 좋다. 소프트 블러링 아이 팔레트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 큐텐 재팬 아이섀도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며 K-뷰티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오프라인 접점도 확대해 왔다. 지난해 10월 화장품 전문 쇼핑몰 '코스메 리:메이크'(COSME Re:MAKE)에 제품 19개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가 패션잡화 브랜드 아카이브앱크(Archivépke)를 내세워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국내에서 쌓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해외 영토 확장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게에 따르면 코오롱FnC는 오는 20일 일본에 아카이브앱크 공식 온라인몰을 열고 판매를 시작한다. 최근 국내 아카이브앱크 매장을 찾는 일본 고객이 증가한 데다 일본 현지에서 K-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한 것이다. 아카이브앱크 인기 품목 플링백, 터번백, 러브문백, 마카롱백 등이 일본에 출시된다. 일본 공식 론칭을 기념해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프라인 접점 확대에도 집중한다. 도쿄·오사카 등 주요 도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플루언서와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연다. 아카이브앱크만의 유니크한 감성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FnC는 아카이브앱크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아카이브앱크의 성장성이 높다는 분석에서다. 아카이브앱크는 지난 2019년 국내 론칭한 후 6개월 만에 매출 목표치의 300%를
[더구루=김형수 기자] 마녀공장이 '벚꽃 에디션'을 일본에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아티스트와 손잡고 기획, 온라인 프로모션을 펼치며 대표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벚꽃 에디션을 일본에 출시했다. 마녀공장 일본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비롯해 큐텐, 라쿠텐, 아마존 재팬 등을 통해 판매한다. 벚꽃 에디션은 △퓨어 클렌징 오일 △갈락 나이아신 2.0 에센스 △비피다 바이옴 컴플렉스 앰플 △판테토인 에센스 토너 등 마녀공장 베스트셀러로 구성됐다. 특히 퓨어클렌징 오일은 지난해 10월 기준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며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세정력, 각질 케어 효과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 벚꽃 에디션은 일러스트레이터 이소자키 나나(いそざき なな)와 맞손을 잡았다. 벚꽃이 핀 다양한 일본의 풍경을 표현한 그림을 제품 상자는 물론 용기에도 적용했다. 지난 2016년 도쿄 예술대학교를 회화과 일본화 전공으로 졸업한 이소자키 나나 일러스트레이터는 여러 권의 현지 도서에 삽화를 그리며 이름을 알렸다. 마녀공장은 벚꽃 에디션 론칭 기념 사은 행사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주력하다는 방침이다. 구매 고객에게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 반려동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국내에 선보인 반려견 용품 라인 '그린펫클럽'(Green Pet Club)을 일본에 론칭했다. 현지 반려인들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일본에 그린펫클럽 라인을 출시했다. 현지 공식 온라인스토어, 오프라인 매장 등을 통해 판매에 나섰다. 그린펫클럽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콘셉트로 기획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수줍은 개, 건강한 개, 개보다 사람을 좋아하는 개, 먹는 것을 즐기는 개,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개 등 각각의 개성을 지닌 개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을 펼치며 어떤 반려견과도 잘 어울리는 제품을 선보인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니스프리는 △그린펫클럽 꼼꼼 워터리스 발세정제(이하 그린펫 발세정제) △그린펫클럽 산책 올인원 미스트(이하 그린펫 미스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그릿펫 발세정제는 산책 후 더러워진 반려견의 피모를 깨끗하게 닦아주는 제품이다. 미세 브러시모 형태로 개발해 촉감이 부드럽다. 물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
[더구루=한아름 기자] 바노바기 성형외과 화장품 브랜드 '바노바기 코스메틱'이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온라인몰 행사에 참여해 고객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적 상승뿐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5일 큐텐 재팬(Qoo10)에 따르면 바노바기 코스메틱이 메가세일 행사에 참여한다. 메가세일은 큐텐이 지난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분기별 주요 할인 행사다. 이번 메가세일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바노바기 코스메틱은 현지 인기 유튜버 '스이카'(スイカ) 기획세트를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기획세트는 스이카가 바노바기 코스메틱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피부 개선 효과를 봤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알파 래디언스 세럼 △알파 래디언스 톤업 크림 △밀크 씨슬 리페어 시카 선스크린 플러스가 포함돼 있다. 알파 래디언스 라인은 알파 알부틴과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들어 있어 기미·주근깨 등 색소 침착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밀크 씨슬 리페어 라인은 보습·영양 공급을 위해 개발된 제품군이다. 주름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연다. 밀크 씨슬 리페어 라인(토너·세럼·크림) 트라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이 뷰티 종주국 미국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양사가 미국에서 한국산 모이스처라이저로 최고의 평가받으면서 브랜드 인지도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점쳐진다. 중국 실적 부진을 메꾸기 위해 미국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글로벌 유명 뷰티·패션 전문 매거진 '마리끌레르'(Marie Claire)는 5일 한국 최고의 모이스처라이저로 이니스프리를 선정했다. 마리클레르는 지난 1937년부터 프랑스·미국 등 35개국에 발간 중인 유명 뷰티·패션 매거진이다. 월평균 웹사이트 방문객 수는 1500만명 수준이다.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뷰티·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위한 다양한 브랜드와 메이크업·패션 최신 트렌드 등 관련 뉴스를 제공하는 가장 인기 있는 잡지 중 하나다. 마리끌레르는 세포라·얼타 등 현지 온라인 쇼핑몰 소비자 평점을 분석하고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 결과, 이니스프리의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크림'을 최고의 모이스처라이저로 꼽았다. 엘리시아 윤(Alicia Yoon) K-뷰티 전문가는 "수분감이 겉돌지 않고 빠르게 스며들어 속건조로 인해 무너지는 수분 장벽을 케어해 준다"며 "피부 진정 효과가
[더구루=이연춘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가 남성 캐주얼 브랜드 ‘헨리코튼’의 헤리티지 기반의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며 TD캐주얼 브랜드(Traditional Casual 브랜드)로 볼륨 확장에 나선다. 타겟 연령층이나 특정 트렌드에 구애 받지 않는 클래식 캐주얼로 높은 안정성이 보장되고, 다른 복종으로의 확장 여지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헨리코튼은 5일 브랜드의 기반이 되는 헤리티지를 녹여낸 신규 컬렉션을 추가, 차별화된 TD캐주얼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22년 F/W시즌부터 ‘플라이 피싱 클럽(Fly Fishing Club, FFC) 컬렉션을 출시하며 신규 컬렉션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FFC 컬렉션은 토마스 헨리코튼 경이 즐겼던 플라이 낚시와 그 스타일을 재해석한 컬렉션이다. 2023년 F/W시즌의 FFC 컬렉션 매출신장율은 전년비 170%로, 성공적으로 시장에 데뷔했다. 특히 밀리터리와 워크웨어 기반 브랜드 ‘스펙테이터’와 협업 상품을 함께 출시, FFC 컬렉션 구매 고객의 50% 이상이 30대 고객으로 이뤄지며 신규 고객층 확보도 함께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 헨리코튼은 2024년 S/S시즌부터 ‘브리티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