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인수 이후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한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추가 해고에 나섰다. MS의 지속된 대규모 해고에 반발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사 킹(King)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카탈루냐 노동부에 스페인 인력 7%를 감축할 계획이라는 고용 조정 심판(expediente de regulación de empleo, ERE) 서류를 제출했다. 킹은 해당 서류를 통해 현재 약 650명이 근무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사무실 인력 중 7%인 47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킹은 지난 2003년 스웨덴에 설립된 게임개발사다. 킹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2012년 출시된 모바일 퍼즐게임 '캔디크러시사가'를 출시하면서다. 2016년에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에 59억 달러에 인수됐다. 킹은 캔디크러시사가의 장기 흥행을 통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했다. 킹은 지난 2022년 27억9000만 달러(약 3조7900억원) 매출을 올렸다. 순수익률은 매년 30~4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액비티전 블리자드의 전체 순 수익의 30%를 킹이 책임지는 구조였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연구팀이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현대 암호체계를 이루는 일부 알고리즘을 해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현대 암호체계에 대한 실제적이고 실질적인 위협'이라고 표현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컴퓨터연합(CCF)가 운영하는 학술지인 중국컴퓨터저널(Chinese Journal of Computers)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상하이대학교 왕 차오(Wang Chao) 교수 연구팀의 논문을 게재했다. 해당 논문을 양자컴퓨터를 사용해 일부 암호화 알고리즘을 해독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연구팀은 캐나다의 양자컴퓨터 기업 디웨이브퀀텀(D-Wave Quantum)의 어드밴티지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암호화 알고리즘을 해독했다. 디웨이브 어드밴티지 양자컴퓨터는 5000개 이상의 큐비트와 15웨이 큐비트 연결성을 갖춘 프로세서 아키텍처로 비즈니스를 위해 설계된 최초의 양자컴퓨터로 불린다. 왕 차오 교수 연구팀은 대입-치환 네트워크(Substitution-Permutation Network, SPN) 구조의 대표적인 암호화 알고리즘인 프레젠트(Present), 기프트-64(Gift-64), 렉탱크(Rectangle)을 해독하는데 양자컴퓨
[더구루=홍성일 기자] 액토즈소프트가 중국 게임 퍼블리셔 차이나모바일게임엔터테인먼트(China Mobile Games and Entertainment, 이하 CMGE)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CMGE는 액토즈소프트 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14일 홍콩증권거래소(HKEX) 보고서에 따르면 CMGE는 10일(현지시간) 유상증자를 통해 3개 투자사에서 총 9520만 홍콩달러(약 166억원)를 투자받기로 했다. 이번에 증자로 발행되는 신주의 규모는 1억577만7777주다. CMGE의 총 발행주식은 28억5300만 주에서 29억5800만주로 늘어나게 됐다. CMGE는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이 투자한 게임사로, 게임 개발외에도 퍼블리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2년에는 나스닥에 상장, 미국 증시에 상장된 최초의 중국 모바일 게임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2019년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액토즈소프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CMGE 주식 2444만4444주를 확보하게 됐다. 투자금액은 약 38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번 투자는 전액 출자사인 액토즈소프트 홍콩을 통해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가장 많은 주식을 확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협력해 앤트로픽의 거대언어모델(LLM) 클로드(Claude)를 커스터마이징해 사용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연구했다. SKT는 AWS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AWS는 최근 SKT가 자사 기술 문서에 대한 전용 질의응답(Q&A) 구축을 위해 클로드를 커스터마이징한 사례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SKT와 맞춤형 모델 프로그램 'AWS GenAIIC(Generative AI Innovation Center)'가 협력해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참조문서를 기반으로 한 근거 기반 Q&A 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LLM 기반 Q&A 시스템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RAG) 기술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RAG는 LLM에 특정 데이터 소스를 적용해 근거를 갖추게하는 기술로, 검색 결과의 정확도를 높여 Q&A 생성을 지원한다. SKT는 자사의 RAG 사용 사례 검토 과정에서 선호하는 어조, 스타일, 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이 차세대 물류센터를 공개했다. 아마존은 인공지능(AI)와 로봇 기술을 앞세워 물류센터를 혁신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에서 가동을 시작한 차세대 물류센터의 내부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슈리브포트 물류센터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 아마존의 최신 물류센터다. 아마존 슈리브포트 물류센터는 약 28만 제곱미터(㎡) 규모로, 총 5개층으로 구성됐다. 이는 축구장 55개에 해당하는 넓이다. 아마존은 슈리브포트 물류센터에 그동안 개발해온 첨단 로봇 물류 시스템을 집중배치했다. 대표적으로 세쿼이아 시스템이 있다. 세쿼이아 시스템은 멀티레벨 컨테이너화 재고 시스템으로 AI, 로봇, 컴퓨터 비전 기술 등을 결합해 작동한다. 이로인해 슈리브포트 물류센터에는 3000만 개의 이상의 상품을 보관할 수 있게 됐다. AI 로봇 팔인 로빈, 카르디날, 스패로우 제품군을 배치했다. 해당 로봇 팔들은 밀려들어오는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 특히 최신 로봇인 스패로우는 모양, 크기, 무게가 다른 2억 개 이상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제2의 오픈AI'로 불린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사 자파타컴퓨팅홀딩스(자파타AI·Zapata AI)가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자금난이 심화함에 따른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자파타AI는 지난 7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회사 운영 중단을 승인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회사 청산 절차를 진행할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포함해 소수 인원을 제외하고 회사 인력을 모두 해고했다. 회사 설립자인 크리스토퍼 사부아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도 자리에서 물러났다. 자파타AI는 재정난으로 회사 청산을 결정했다. 이 회사는 산디아인베스트먼트에 250만 달러(약 33억원)의 채무를 지고 있으며, 이외에 다른 채권자에 230만 달러(약 31억원)의 부채가 있다. 현재 자파타AI가 보유한 자산으로 해당 채무를 충당할 수 없기 때문에 회사 청산 후 주주 보상도 없을 예정이다. 자파타AI는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생성형 AI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 2017년 하버드대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아마존·구글·IBM·엔비디아·아이온큐 등과 협력하고 있다. 자파타의 제품에는 대규모 언어 모델 생성형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현대 가상현실(VR) 장치의 아버지'로 불리는 팔머 럭키(Palmer Luckey) 안두릴 인더스트리스(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 창업자에 과거 사건을 사과했다. 팔머 럭키는 축출 7년만에 메타를 찾아 오라이언(Orion) 증강현실(AR) 장치 등을 체험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앤드류 보스워스(Andrew Bosworth) 메타 최고 기술책임자(CTO)는 팔머 럭키 창업자를 메타에 초대, 과거 발언에 대해서 사과했다. 앤드류 보스워스는 "오큘러스 시절 내 발언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사과한다"며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었다. 변명의 여지는 없다"며 "아무 말도 하지 말았어야 한다. 회사 전반에 미친 그의 영향에 대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팔머 럭키는 현대 VR 장치 개발 역사를 주도하고 있는 오큘러스의 설립자다. 팔머 럭키는 16세였던 2009년부터 자신만의 방식으로 VR 장치를 개발했다. 그는 VR 장치 개발 사실을 공유하며 킥스타터 등을 통해 자금을 유치, 2012년 4월 첫 오큘러스 VR 장치를 출시했다. 오큘러스는 이후 게임사 등 콘텐츠 기업들과 파트너십 범위를 확장했으며 201
[더구루=정예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기반 상거래 솔루션 업체 '리졸브(Rezolve) AI'와 손을 잡았다. 커머스 플랫폼에 AI 기술을 접목, 리테일 업계 혁신을 이끈다. 12일 리졸브 AI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애저'와 리졸브 AI의 솔루션 '브레인 수트(Brain Suite)'를 통합키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리졸브 AI 솔루션은 애저의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 지원을 받게 됐다. 95개 언어로 디지털·전자상거래 채널과 대화영 참여를 허용하고 생성 AI 기반 고객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애저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돼 전 세계 소매업체에 노출된다. 또 양사는 향후 5년 동안 공동 판매·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리졸브 AI는 애저 기반 솔루션이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관리를 통합해 리테일러가 운영을 최적화하고, 소비자 참여를 촉진하고, 옴니채널(온·오프라인 동시 활용) 환경을 강화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소비자 쇼핑 경험 개선과 운영 간소화 효과 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닉 파
◇리플 가상자산 인프라 선도기업 리플(Ripple)이 리플 커스터디(Ripple Custody)의 신기능을 출시, 핀테크와 크립토 네이티브 업계에 은행 수준의 수탁 기술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거래 심사 서비스 통합,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옵션 추가, 실물자산(RWA) 토큰화를 위한 XRPL 통합, 정책 프레임워크 사전 구성, 사용성 및 이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을 포함한다. 리플 커스터디는 모든 유형의 토큰화된 금융 자산을 보호, 이전, 처리할 수 있는 미션 크리티컬(mission-critical)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제공하며 고객이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확장하는 것을 돕는다. 애런 슬래트허(Aaron Slettehaugh) 리플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은 "리플의 커스터디 기술은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단일 플랫폼으로, 세계 유수의 은행과 금융기관이 신뢰하는 보안 및 규정 준수 표준을 따른다"며 "신규 기능들은 고성장하는 암호화폐와 핀테크 업계에 안전하면서 확장 가능한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리플 커스터디의 역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스마트링 개발 프로젝트를 포기했다. 애플은 스마트링보다는 현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애플워치에 개발력을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수년 간의 검토 끝에 스마트링을 개발하지 않기로 했다. 이같은 소식은 블룸버그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에 의해서 전해졌다.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이 스마트링을 개발하지 않기로 한 것은 애플워치와 시장이 일부 겹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스마트링은 피트니스 트래킹(추적) 기능을 중심으로 한 기기인데 애플워치가 이 부분을 충족시키는 만큼 굳이 개발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마크 거먼의 보도에 대해서 애플은 별도의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IT분야에서 상당한 정보력을 보여줬던 마크 거먼의 주장인 만큼 신빙성이 높은 것으로 받아드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의 결정이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애플워치가 이미 관련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굳이 제 살 갉아먹기를 할 필요없다고 봤다. 또한 스마트링 시장이 아직 규모가 작은 상태에서 애플이 진입할 만큼 충분한 수요를 확보하는 것도 불확실하다는 평가했다. 또한 애플이 스마트링 시장에 참전을 하지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이 신규 서버 'BNS NEO' 출시를 앞두고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한다. 엔씨는 11일 오후 8시 BNS NEO 사전 캐릭터 생성을 오픈했다. 이용자는 엔씨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에서 캐릭터를 사전 생성할 수 있다.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오색실' 12개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오색실을 사용해 의상의 색상 및 패턴을 변경할 수 있다. BNS NEO는 16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용자는 네오뉴스를 통해 성장 방법, 경제 시스템 등 게임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엔씨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BNS NEO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월영' 의상과 이벤트 무기 상자를 보상으로 받는다. 무기 상자 개봉 시 랜덤으로 무기를 획득할 수 있으며, 최고 등급의 '영웅 무기'도 획득 가능하다. ◇컴투스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이하 SWC2024)'의 미주 지역 본선인 아메리카컵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다. 컴투스 글로벌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글로벌 게이밍 허브를 목표로 대대적인 투자 진행하고 있다. UAE는 게임 개발은 물론 e스포츠 부문에서도 글로벌 핵심 지역으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AE는 두바이 게이밍 프로그램 2033(Dubai Program for Gaming 2033)을 기반으로 게임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두바이 왕세자 셰이크 함단(Sheikh Hamdan)이 발표했으며 두바이 게임 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두바이 게이밍 프로그램 2033에는 글로벌 게임 허브로의 도약, e스포츠 활성화, 기술 혁신 및 인프라 구축, 게임 개발자 및 스타트업 지원 등이 핵심 내용으로 담겨있다. 두바이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e스포츠 대회 주최, 스타트업 기술적·재정적 투자 확대 등을 단행했다. 또한 두바이 게이밍 비자도 신설됐다. 해당 비자는 두바이 문화청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능력을 인정받는 게임 개발자, 디자이너, 프로그래머를 유치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아부다비는 세계 최초의 e스포츠 섬 건설에 착수했다. 아부다비 e스포츠 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