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1월 16일, 17일 이틀간 부산에서 공단 중간관리자 역량 강화와 직원 간 소통·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간관리자의 리더십 강화와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 해결 역량을 제고하고, 다양한 갈등 해결 사례를 공유하여 관계 관리와 갈등 해결 프로세스 방안을 마련하고자 마련되었다. 전국 70곳 소상공인지원센터 센터장, 6곳 지역본부 운영지원팀장, 대전의 공단 본부 팀장 등 총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 첫날에는 중간관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고성과를 이끄는 리더들의 갈등관리 전략’수강했다. 워크숍 둘째날에는 공단 문화 개선을 위한 ‘性 인지 감수성 향상교육’ 특강도 진행됐다. 이어 조봉환 이사장이 직접 미래 전망과 공단이 가야할 길에 대해 발표하고, 관련하여 직원들과 함께 공단 발전과 소통·화합 강화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도 개최했다. 한편, 공단 내 MZ 세대 직원들이 증가함에 따라 중간관리자들이 이들과 원활히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방법,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대응 방법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조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인도네시아 슐라웨시 석유·가스전 조사에 참여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슐라웨시 조사사업 참여안'을 의결했다. 석유공사는 이사회 규정에 의거해 사장이 필요하다고 인정, 인도네시아 슐라웨시 조사사업 참여안을 통과시켰다. 석유공사는 이사회서 인도네시아 슐라웨시 조사사업 개요부터 △참여 배경 △추진경과 △사업일정 △작업계획 △예산·집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앞서 석유공사는 지난달 열린 '제12차 한-인니 에너지포럼(IKEF)'에서 인도네시아 국영 정유회사 페르타미나(PERTAMINA)와 석유·가스전을 탐사하기 위해 공동 조사 참여의사를 전달했다. 양측은 인도네시아와 해외의 석유·가스전 개발을 위해 협력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석유공사는 지난 2007년 페트타미나와 SK㈜와 함께 석유개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제 3국에서의 석유개발 사업 공동참여와 기술분야 교류 등 실질적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공동 관심지역에 대한 진출과 유전매입과 같은 사업기회 포착시 상호 협력 혹은 공동참여를 적극 추진키로 한 것이다. 페
[더구루=오소영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신규 원전 건설 재개를 선언한 가운데 체코에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의 원전 협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신규 원전 입찰을 앞두고 양국의 밀월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CTK통신 등 체코 매체는 지난 9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원전 재투자를 보도하며 지난달 체코 산업통상부(MIT)의 발언을 조명했다. 산업통상부는 앞서 "프랑스, EU 회원국들과 원전 동맹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기후 대응을 위해 원전이 필수적이며 원전 정책에 있어 프랑스와 체코는 비슷한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체코가 EU 회원국들과 연합 전선을 구축하려는 이유는 EU의 지지가 안정적인 사업 추진의 필요 조건인 데 있다. 체코 정부는 '저금리' 혹은 '제로 금리'로 두코바니 원전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EU의 국가원조 승인이 전제돼야 한다. 탈원전을 주장하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반발에 대응하는 데에도 다른 유럽 국가들과의 공고한 협력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체코가 원전 동맹국 중 하나로 프랑스를 끌어들이며 양국의 파트너십이 두코바니 수주전에 미칠 영향에도 이목이 쏠린다. 프랑스 EDF는 두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천지 원전 사업을 백지화한 후 토지 매각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천지 원전 매입 부동산 매각안'을 의결했다. 매각 규모는 경북 영덕군 일대 61만5264.2㎡(291필지)다. 한수원은 토지보상법에 따라 환매를 우선 시행한다. 환매 대상 주민은 137명이며 원칙적으로 토지에 한해서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매가 이뤄지지 않은 부동산은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에 위임해 공매에 들어간다. 환매 기간 6개월을 포함해 총 690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천지 원전 사업은 박근혜 정부 때 시작됐다. 당시 정부는 2026∼2027년께 완공을 목표로 천지 1·2호기 건설을 추진했다. 2011년 영덕을 건설 예정지로 지정하고 이듬해 9월 고시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들어 탈원전 정책을 내걸며 사업이 무산됐다. 한수원 이사회는 2018년 6월 1·2호기 등 총 4기의 원전 건설계획 백지화를 의결했다. 그해 7월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천지 원전 예정 구역 지정 철회를 신청했다. 철회가 받아들여지며 이듬해부터 매각을 추진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마사회형' ESG 경영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 발판을 마련한다. 마사회는 지난 11일 오전 과천 본사 대회의실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임직원이 ESG 경영에 대한 비전을 공유, 선언문 낭독을 통해 마사회형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최근 국내외 기업들 사이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경영은 그간 재무 중시 경영 관점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관점으로의 경영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 마사회는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장기간 경마 중단으로 인한 적자 전환 등 비상경영체제로 운영 중이다. 어려운 상황 속 사업구조 개편 등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노력과 동시에 공공기관으로서 윤리경영 확립과 사회적 책임의 이행으로 국민신뢰를 회복해 기관의 지속가능성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마사회가 추진하는 ESG 경영계획에는 3대 경영목표, 15개 전략과제가 담겨있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경마공원 조성(전략과제 3개) △사회적 책임경영 선도(전략과제 7개) △ 공정·투명한 기관 운영(전략과제 5개)를 포함됐다. 특히 동물복지 관점의 말 문화 조성,
#1. "한국은 폴란드의 중요한 파트너(ważnym partnerem)다" -아담 기부르제 체트베르틴스키 폴란드 기후부 차관- #2. "서울은 폴란드 원전 수주전에서 승리할 진지한 후보(oważnym kandydatem)가 됐다" -피오트르 나임스키 폴란드 에너지인프라 특임대사- 이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폴란드를 찾은 후 현지에서 나온 반응이다.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되면서 폴란드 원전 수주전에서 '디딤돌'이 되고 있다. 폴란드 매체 비즈블로그(Bizblog.pl)는 지난 9일 '한국에서 폴란드 원전을?…브뤼셀이 원전에 청신호를 보내면 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문 장관의 방문과 양국의 협의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 이 매체는 "폴란드 원전을 놓고 지금까지 미국과 프랑스가 모든 사안을 결정짓는 것처럼 보였지만 한국도 점점 팔꿈치를 밀고 있다"며 "폴란드 정부와 에너지 협력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 장관과 체트베르틴스키 차관, 나임스키 특사의 회담을 집중 조명했다. 한수원을 중심으로 △한국수출입은행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등이 '팀코리아'를 꾸려 폴란드 원전 수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했다고 현지 매체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하 한결원)은 서울 시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서울사랑상품권으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추첨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전통시장 쓰담쓰담 캠페인’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전통시장 쓰담쓰담 캠페인 페이백 이벤트는 11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서울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등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기간 내 권종과 관계없이 서울사랑상품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합산 누적 5만원 이상 결제 시 자동 응모되며, 총 5만5000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30만원 이상 결제 시 5000명에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3만원권 △1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명에게 1만원권 △5만원 이상 결제 시 3만명에게 5000원권을 지급한다. 상품권은 이벤트 기간이 끝난 뒤 12월 안에 지급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로페이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를 하려면 제로페이 상품권 앱 내 ‘개인정보 활용 및 위탁에 대한 동의’가 필수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상시 10% 할인 구매로 스마트한 소비를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9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위기 극복과 혁신선도의 강한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정부의 소상공인·전통시장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2021 소상공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가치에 대한 재조명 및 코로나19 위기의 조기 극복과 혁신선도가 필요한 시점에 맞춰 소상공인·전통시장정책의 새로운 정책과제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정책토론회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학영 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 △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 △ 인태연 자영업비서관, △ 이철규 한국소상공인학회장, △ 이덕훈 한국전통시장학회장, △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소상공인정책실장이 참석했다. 정책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현장의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서도 생방송으로 송출했다. 기조연설은 '대한민국을 살리는 소상공인의 힘'을 주제로 한양대학교 한정화 교수가 맡았다. 주제발표는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가치와 역할 등 총 2개의 주제에 대해서 주제발표 및 토론방식으로 구성하여 진행되었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의 월성 원전 1호기 해체 로드맵이 이사회에서 통과됐다. 오는 2034년 12월 작업 완료를 목표로 해체가 본격 추진된다. 9일 한수원 등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9월 10일 이사회에서 월성 원전 1호기 해체 사업 시행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를 토대로 한수원은 △해체 계획 △안전성 평가 △부지 복원 방안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을 담은 최종해체 계획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특히 최종해체 계획서와 함께 주민 의견수렴결과와 해체에 관한 품질보증계획서를 첨부,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에 해체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고 허가를 받으면 해체에 돌입한다. 원전 시설 제염·철거, 폐기물 처리, 부지 복원 작업이 이뤄진다. 한수원은 오는 2034년 12월까지 해체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해체 비용은 8129억원으로 추산된다. 월성 원전 1호기는 고리 1호기에 이은 국내 두 번째 원전이자 한국 최초의 중수로형 원전이다.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1975년 6월 15일 착공했으며, 지난 983년 4월 22일 준공과 함께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설비 용량은 67만9000㎾로 대구시에서 1년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의 35%에 해당하는 연간 약 51억㎾h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바라카 원전 3호기가 완공됐다. 한국전력은 오는 2023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가동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UAE원자력공사(ENEC)는 지난 4일(현지시간) 바라카 원전 3호기를 완공했다고 자료를 통해 밝혔다. 각종 테스트를 거쳐 UAE 원자력안전규제청(FANR)으로부터 운전 허가를 받고 2023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3호기는 이미 △상온수압시험(CHT) △구조건전성시험(SIT) △격납건물종합누설률시험(ILRT) △고온기능시험(HFT)을 마쳐 안전성을 입증했다. 모하메드 이브라힘 알 하마디 ENEC 최고경영자(CEO)는 "전기 수요의 4분의 1을 탄소 배출이 없는 에너지로 공급하려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원전 개발로 간헐적 재생에너지를 뒷받침하고 그린수소와 같은 다른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에 다리를 만드는 동시에 24시간 청정 전기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했다"고 밝혔다. 바라카 원전은 한국이 독자 개발한 3세대 원자로(APR1400) 4기를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70㎞ 떨어진 바라카 지역에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한전이 주도해 두산중공업과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국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에너지 회사 TC에너지가 액화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 건설에 약 4조원을 추가 집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허가 지연으로 공사가 지연되며 비용이 초과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TC에너지는 지난 5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코스탈 가스링크(CGL)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최대 33억 달러(약 3조9080억원)를 추가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CGL 파이프라인 사업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서부 도슨크릭시에서 북부 키티마 지역을 가로지르는 670km 길이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캐나다 역사상 최대 LNG 개발 사업인 LNG 캐나다의 일환으로 CGL 파이프라인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가스전에서 추출한 가스를 매일 21억 입방피트씩 액화플랜트로 이송하는 데 쓰인다. TC에너지는 2011년 CGL 파이프라인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2019년부터 건설을 시작했다. 2023년 완공이 목표였으나 공사는 지연됐다. 코로나19에 따른 봉쇄령으로 올해 초 잠정 중단됐다. 원주민들의 반발 속에 허가도 늦어졌다. TC에너지는 올해 2월 2020년 4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코로나 영향과 허가 지연으로 비용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전KPS가 파키스탄 법인에 출자하고 로우스팟가 수력발전 사업에 시동을 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KPS는 지난달 7일 이사회에서 파키스탄 법인 'LSG 하이드로 파워’(LSG Hydro Power Ltd) 출자안을 의결했다. LSG 하이드로 파워는 파키스탄 로우스팟가 사업을 수행하고자 설립됐다. 로우스팟가 사업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북쪽 170km 지점의 인더스강 지류에 496㎿ 규모 수력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10억3000만 달러(약 1조2200억원)로 2029년 준공이 목표다. 한전KPS는 작년 6월 한수원, 롯데건설 등과 로우스팟가 사업에 협력하고자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같은 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에서 승인을 받았다. 이어 한수원도 작년 말 이사회에서 로어스팟가 수력 발전소 출자안을 통과시켰다. 한전KPS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파키스탄에서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공략한다. 한전KPS는 국내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계·조달·시공(EPC), 운영·정비(O&M) 사업을 추진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작년 기준 태양광 134.5㎿, 연료전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HD현대 조선산업용 로봇 파트너'인 독일 스타트업 노이라 로보틱스(NEURA Robotics, 이하 노이라)가 인도 로봇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와 손잡았다. 노이라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인도 내에 로봇 제조 생태계를 선점한다는 목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장쑤성 옌청이 한중 경제 협력의 대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SK온을 포함해 100여 개 기업의 투자를 확보했으며 올해도 추가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