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올해 금융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이 디지털 결제와 암호화폐 부문의 주도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서비스 앱 시장은 향후에도 전세계적인 모바일 금융 솔루션 전환 추세에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모바일 시장 조사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금융 서비스 앱 다운로드 수는 77억 건에 달한다. 이는 2020년 46억건보다 31억건이나 늘어난 수치다. 글로벌 금융 서비스 앱 성장을 이끈 지역은 인도였다. 2024년 인도 금융 서비스 앱 다운로드 건수는 17억건으로 2022년 15억건보다 2억건 늘어났다. 인도에 이어서 시장 성장을 이끈 지역은 아세안 지역이었으며 미국, 중국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2024년 금융 앱 트렌드는 암호화폐와 디지털 결제 도입 증가다. 2024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디지털 지갑과 P2P 결제 다운로드 수는 전년동기 대비 7.9% 증가한 15억건이었다. 암호화폐 부문 다운로드는 133% 증가한 4억건을 기록했다. 반면 대출관련 앱 다운로드는 7.7% 감소했다. 지역별로 성장한 앱의 차이가 확인됐다. 미국의 경우 디지털 지갑, P2P 결제 다운로드 건수는 전년동기 대
◇컴투스 컴투스는 연말연시를 맞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에서 6성 전설 룬 제작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내년 1월26일까지 진행되며 서머너즈 워 플레이의 핵심 아이템인 룬을 포함해 빛과 어둠의 소환서, 신비의 소환서 등 다채로운 아이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매일 게임을 플레이하며 획득한 포인트에 따라 원하는 종류의 6성 영웅 등급 이상의 데일리 룬을 제작할 수 있다. 룬 종류와 번호, 주옵션 선택 및 부옵션 변경을 통해 최고 등급인 6성 전설 룬도 최대 4개까지 제작 가능하다. 이 밖에도 포인트로 원하는 영웅 등급 이상 연마석과 보석을 각각 5개씩 교환할 수 있고, 누적 획득한 포인트에 따라 빛과 어둠의 소환서, 축복이 깃든 룬 상자, 연성석, 신비의 소환서 등을 제공하는 등 서머너즈 워와 함께 연말과 새해를 더욱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여러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컴투스는 올해 자사의 대표 메가 히트작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으며, 새해에도 여러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흥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호황기를 맞은 암호화폐 시장이 긍정적인 시장 상황 속에서 2025년을 맞는다. 내년은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를 결정할 중요한 1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코인베이스 암호화폐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은 5개 키워드를 주목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베이스가 뽑은 첫 번째 키워드는 스테이블코인이다. 달러, 유로 등 기존 화폐에 연동된 가치로 발행되는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산업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부상했다. 12월 1일 기준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한 1930억 달러(약 285조원)를 기록했다. 거래규모도 전년동기 대비 3배 증가한 27조 달러(약 3경9870조원)에 달했다. 코인베이스는 스테이블코인이 유용성을 입증한만큼 글로벌 자본 시장, 상거래 부문에서 사용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토큰화된 실물자산(RWA)도 키워드로 뽑혔다. RWA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 관심받고 있다. 이미 다양한 기업이 RWA를 담보로하는 파생상품 거래 등을 실험하고 있다. 또한 RWA는 미국 국채, 머니마켓 펀드와 같은 부문으로 확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경매 수익금 등으로 경기도 수원시 아름학교 시각장애인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U+희망도서관'을 건립했다고 밝혔다. U+희망도서관은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고 독서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점자 도서와 음성 도서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며, ICT를 활용한 디지털 독서 환경을 구축해 학습과 독서의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기부 등으로 마련한 나눔 행사 수익금이 활용됐다. 올해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기증한 애장품과 광고 소품 등을 경매에 출품해 수익금을 거뒀다. 앞서 2017년부터 LG유플러스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장애학생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맹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만들고 있다. 이번 수원 아름학교에 들어선 U+희망도서관은 부산맹학교, 대구광명학교, 광주세광학교 등에 이어 9번째 도서관이다. 도서관이 설치된 학교에는 아이들이 희망찬 꿈을 꿀 수 있도록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으로 벽화를 그리는 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LG유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작성한 비밀 문건이 공개됐다. 해당 문건에는 범용인공지능(AGI)을 단순히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AI로 보는 일반적인 관점과는 차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미국 경제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오픈AI와 MS는 2023년 AGI에 대해서 '최소 1000억 달러(약 147조원)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이라고 합의했다. 오픈AI와 MS가 합의한 AGI의 개념은 일반적으로 알려졌던 AGI의 개념과는 다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AGI는 인공 일반 지능으로 번역된다. 현재 우리가 접하는 AI는 대부분 특정 작업에 특화된 좁은 인공지능(Artificial Narrow Intelligence, ANI)이다. ANI는 이미지 인식, 번역 등 특정 분야에서는 뛰어난 성능을 보이지만 능력이 제한된다. 반면 AGI는 학습, 추론, 문제 해결, 의사소통, 창작 등 인간의 지적 능력을 모두 갖춘 AI다. 다양한 분야에서 지능을 발휘하는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AGI에 도달해서야 진정한 인공지능에 근접했다고 본다. 현재 대부분의 AI시스템은 기본 개념을 제대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3세대 블록체인 카르다노(Cardano)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리튬 토큰'을 도입한다. 이번 프로젝트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자원 투자의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아토미코3(Atómico 3), 젠게이트(Zengate), 알토 그란데(Alto Grande)와 계약을 맺고 아르헨티나 리튬 토큰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아르헨티나 리튬 토큰화 프로젝트는 카르다노 블록체인을 활용한 것으로 내년 1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카르다노는 2017년 설립된 탈중앙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인 찰스 호스킨슨이 창시했다. 카르다노 블록체인의 핵심 목표는 확장성, 지속 가능성, 상호 운용성으로 '우로보로스 합의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우로보로스 메커니즘은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지분 증명 방식 알고리즘으로 신규 블록 생성 시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확장성과 보안 성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카르다노 외 아토미코3는 리튬 토큰화를 추진해온 기업으로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젠게이트와 손잡았다. 아토미코
[더구루=홍성일 기자] T-모바일(T-Mobile)이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펼치면서 버라이즌(Verizon), AT&T 양강구도에 균열이 가고 있다. 버라이즌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미국 통신 시장 2위 자리를 두고 T-모바일과 AT&T의 상반된 접근 방법이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T-모바일은 올해 3분기 미국 무선통신 가입자 수 2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T-모바일의 무선 통신 가입자 수는 1억 2750만명, AT&T는 1억1600만명이었다. T-모바일이 AT&T의 자리를 위협하기 시작한 것은 4위 통신사 스프린트와 합병 때문이다. 합병 전 미국 통신 시장은 버라이즌, AT&T '2강' 구도였다. T-모바일과 스프린트는 2중으로 분류됐다. 이 구도에 변화를 가져온 것이 2018년 T-모바일과 스프린트의 합병 결정이다. 두 회사의 합병은 2020년 완료됐다. T-모바일은 스프린트를 인수하며 가입자, 서비스 범위(커버리지) 면에서 명실상부 미국 통신 시장 '빅3'로 떠올랐다. T-모바일은 이후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며 버라이즌과 AT&T에 대한 추격을 시작했다. T-모바일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AI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품에 따른 효율성과 비용으로 인해 오픈AI 뿐만 아닌 MS의 다양한 모델을 활용한다는 방침이지만, 오픈AI 주요 투자자인 MS의 움직임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MS는 대표 인공지능(AI) 제품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이하 MS 365 코파일럿)'에 새로운 AI모델 적용을 추진 중이다. MS 365 코파일럿은 근로자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AI 제품이다. MS 365 코파일럿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팀즈 등 MS 365 애플리케이션에 내장돼 있다. △자연어 처리 △콘텐츠 생성 △데이터 분석 △자동화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MS 365 코파일럿 지난해 3월 공개됐을 때부터 오픈AI의 GPT-4 모델을 중심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MS 365 코파일럿에 새로운 AI모델 적용을 검토하는 것은 기업 사용자들의 비용, 속도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지난 8월 공개된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보고서에 따르면 152개 IT기업이 MS 365 코파일럿을 도입하기 위해 프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연구팀이 광케이블을 이용한 양자 통신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 기존 광케이블 인프라를 활용한 양자 통신 기술 가능성을 확인하며,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프렘 쿠마르(Prem Kumar) 교수가 이끄는 노스웨스턴 대학교 연구팀은 30.2km 길이 광케이블을 이용해 양자 통신에 성공했다. 연구 내용은 미국 광학학회 저널 옵티카(Optica)를 통해 공개됐다. 연구팀은 양자 통신을 위해 양자 얽힘을 이용했다. 양자 얽힘은 2개의 입자가 서로 연결돼 있다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을 때라도, 한 입자의 상태가 결정되면 다른 입자의 상태도 즉시 결정되는 현상을 말한다. 양자 얽힘을 통한 정보전달은 빛보다 빠른 정보 전달이 가능한 현상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기존에 통신에 이용되던 광케이블을 통해 얽힌 광자를 목적지로 보내는 것이었다. 연구팀은 통신에 이용되는 광케이블에 수많은 광자가 이동하고 있는만큼 양자 순간 이동이 가능할 지 확신하지 못했다. 연구팀은 "얽힌 광자는 수백만개의 광자 사이에 파묻힐 수 있다"며 "마치 과속하는 대형 트럭으로 가득 찬 혼잡한 터널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데카르트(Decart AI)가 스텔스 상태를 해제한지 2개월여만에 기업가치를 5배나 끌어올리며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데카르트는 벤치마크가 주도한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200만 달러(약 460억원)를 조달했다. 펀딩에는 시드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던 세콰이어 캐피탈, 지브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데카르트는 이번 펀딩에서 5억 달러(약 724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는 지난 10월 완료된 시드 투자 라운드때보다 5배나 급등한 수치다. 당시 데카르트는 2100만 달러(약 304억원)를 투자받았었다. 10월 스텔스 상태를 벗어난 데카르트는 2개월여만에 5300만 달러(약 765억원)를 확보하게 됐다. 데카르트는 2023년 이스라엘 보안부대 '8200' 출신 엔지니어 2명이 설립했다. 데카르트는 지난 10월 생성형 AI 비디오 모델 '오아시스(Oasis)'를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데카르트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현실 세계의 물리법칙 등을 학습한 AI모델로 실시간으로 대화형 비디오 게임을 출력할 수 있다. 오아시스의 프롬프터는 마우스와 키보드 조작이다. 이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투자한 미국 인공지능(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추가 투자 유치에 이어 검색 역량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에도 성공했다. 퍼플렉시티는 인수합병을 통해 비즈니스 AI 검색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데이터 연결 전문 스타트업 카본(Carbon)을 인수했다. 카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퍼플렉시티가 인수한 카본은 외부 데이터를 거대언어모델(LLM)에 연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퍼플렉시티에 따르면 카본의 데이터 커넥터 기술을 활용해 퍼플렉시티 플랫폼에 노션, 구글 독스 등을 직접 연결할 수 있다. 카본의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은 퍼플렉시티에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업무용 툴을 연결할 수 있게 되며, AI검색을 통해 저장된 문서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카본 검색 프레임워크는 텍스트, 오디오, 비디오 등 20개 이상의 파일 형식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퍼플렉시티는 카본 인수로 비즈니스 부문에서 AI 검색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됐다. 기존 시스템은 웹 상에 공개된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었지만, 조직 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앱트로닉(Apptronik)'과 손잡았다. 빅테크 기업들의 AI를 기반으로 한 휴머노이드 개발이 본격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앱트로닉은 구글 딥마이드 로보틱스 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앱트로닉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동급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는 AI와 하드웨어 구현 능력을 결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글 딥마인드 로보틱스 팀은 기계학습(ML, 머신러닝)을 통한 로봇 기술 연구를 진행 중이다. 딥마인드 로보틱스 팀은 머신러닝 에이전트를 통해 환경과 상호 작용하는 진정한 AI 로봇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소형 휴머노이드를 '심층 강화 학습(Deep RL)'로 훈련해 1대1 축구 경기를 하도록 만든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구글은 이전부터 로보틱스 개발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지난 2019년 에브리데이 로봇(Everyday Robots) 팀을 데뷔시키며 로봇 개발 소식을 전했다. 에브리데이 로봇은 인간을 도울 수 있는 학습 기계를 만들기 위한 엑스랩의 문샷(moonshot) 프로젝트 일부로 탄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의 휴대전화 제조사인 'HMD(Human Mobile Devices)'이 세계 최고 인기 축구팀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와 손잡고 중국에서 노키아 피처폰을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HMD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에서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레이션한 바르사 3210(Barça 3210) 피처폰을 선보였다. HMD는 클래식 노키아 휴대전화의 매력과 FC바르셀로나의 브랜드를 결합해, 노키아를 좋아하는 축구팬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르사 3210은 HMD와 FC바르셀로나가 맺은 파트너십에 따라 제작됐다. 양사는 지난해 8월 3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르사 3210이 처음 출시된 것은 지난 4월이다. HMD는 바르사 3210 외에도 컬래버레이션 스마트폰인 '바르사 퓨전'도 출시했었다. 바르사 3210은 지난해 출시된 노키아 3210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4G 통신망을 지원하며 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1개가 장착됐다. 디자인은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한 제품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엠블럼과 상징색이 사용됐다. 휴대전화 후면에는 FC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자주빛의 빨간색과 엠블럼이 각인됐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전 사장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한 실물 기반 제품 회의를 꼽았다. 수치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대신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지며 평가하는 방식이 빠른 피드백과 조직 내 긴장감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 글로벌 세일즈·서비스 총괄 사장이자 현재 제너럴모터스(GM) 이사회 멤버인 존 맥닐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TC 올 스테이지' 행사에서 "첫 번째 규칙은 슬라이드를 금지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항상 실제 제품을 검토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고위 임원들과 제품 책임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이든 하드웨어든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며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런 문화가 조직에 긴장감을 주고 매주 진척과 혁신이 이어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의 회의 운영 철학은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조언에서 비롯됐다. 맥닐은 "머스크가 잡스를 찾아가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한다. 한 가지 조언만 해달라'고 하자, 잡스는 '완벽한 제품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