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라네즈 립 글로이 밤(Lip Glowy Balm) 신제품 2종을 일본에 론칭한다.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립 글로이 밤을 내세워 현지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8일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일본에 라네즈 △립 글로이 밤 자몽 △립 글로이 밤 복숭아 아이스티 등을 출시했다. 큐텐에 이어 일본 전역에 자리한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 매장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신제품 론칭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서 선보이는 립 글로이 밤 제품 라인업은 5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8월 열도에 △립 글로이 밤 베리 △립 글로이 밤 망고 △립 글로이 밤 블루베리 등을 출시한 바 있다. 립 글로이 밤 자몽은 상쾌하면서도 달콤한 자몽향, 립 글로이 밤 복숭아 아이스티는 복숭아와 홍차가 어우러진 풍미를 강조해 개발된 화장품이다. 쉐어버터, 무루무루 버터, 비타민E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촉촉하면서도 윤기나는 입술을 장기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입술 곡선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립 글로이 밤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이 색조 화장품 브랜드 웨이크메이크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열도 뷰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일본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화장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CJ올리브영은 오는 14일 웨이크메이크 '소프트 쉬어 멀티 팔레트'를 일본에 출시한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 라쿠텐(Rakuten), 아마존 재팬(Amazon Japan) 등을 통해 판매한다. 소프트 쉬어 멀티 팔레트는 CJ올리브영이 지난해 8월 국내에 론칭한 화장품이다. 백 인젝션(Back Injection) 공법을 적용해 투명한 텍스쳐와 부드러운 사용감을 구현했다. 누드 베이지와 코랄이 어우러진 '코랄 헤르츠', 혈색 넘치는 누디 로즈 컬러의 '레이지 로즈', 라벤더와 뮤트 핑크를 조합한 '라벤더 플레저' 등 3가지 컬러를 준비했다. 큐텐과 협력해 소프트 쉬어 멀티 팔레트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펼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프트 쉬어 멀티 팔레트와 워터풀 글로우 틴트 등으로 구성한 세트 상품 구매 고객에게 최대 44%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웨이크메이크 화장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대웅제약이 나보타를 에콰도르에 출시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한다. 이번 출시로 나보타는 중남미 20개국 중 대부분인 13개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에콰도르 가야킬·키토에서 각각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나보타를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대웅제약 나보타는 2015년 파나마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 주요국에 잇따라 진출하며 중남미 지역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엔 브라질 파트너사인 목샤8(Moksha8)과 기존 계약 대비 약 10배 늘어난 1800억원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대웅제약은 미국과 유럽, 브라질, 태국 등 주요 시장에서 검증된 대웅 보툴리눔 톡신의 우수한 품질과 성공 경험,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콰도르에서 최고의 안정성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으로 포지셔닝해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에콰도르 미용성형 의료진 240여명이 참석한 론칭 심포지엄 행사에서는 중남미 지역 성형외과 분야 키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를 초청해 나보타 뿐 아니라 스킨부스터, 히알루론산(HA)
[더구루=이연춘 기자] LF의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가 일본 대표 버라이어티샵 로프트(LOFT)에 입점했다. LF는 로프트를 시작으로 고객이 직접 K-비건뷰티를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떼 뷰티는 지난 1일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 2025 SS’에 참가해 브랜드 대표 제품인 어센틱 립밤 3종, 립 글로이 밤 3종을 선보였다. 현재 도쿄 시부야·신주쿠, 오사카 우메다 등 일본 주요 도심의 매출 상위 30개 로프트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추후 일본 시장 전용 마스크팩, 멜레이저 앰플 등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로프트는 일본 내 최대 규모 버라이어티샵으로, K-뷰티를 포함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주요 진출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은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대형 화장품 행사로, 로프트가 직접 엄선한 브랜드만 참가할 수 있어 신뢰도와 주목도가 높다. 일본 뷰티 시장이 오프라인 중심으로 형성된 가운데, 아떼는 이번 로프트 입점이 K-비건뷰티를 효과적으로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일본 소비재 데이터 기업 플래닛(Planet)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 여성 소비자의 절반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신라면 툼바'를 내세워 필리핀 라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유통업체와 공급계약을 맺고 오프라인 판로 확장을 본격화한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를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제품으로 선정해 해외 유통망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7일 필리핀 K-푸드 전문 유통기업 넥스트레이드(NexTrade)에 따르면 농심과 오프라인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넥스트레이드는 현지 7000여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토대로 필리핀 편의점·대형마트 등을 통한 신라면 툼바 판매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2008년 설립된 넥스트레이드는 라면·빙과·소주 등 다양한 K푸드를 수입해 필리핀에서 유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마닐라, 세부, 다바오 등 필리핀 전역에 편의점 5000여개·대형마트 1000여개·드럭스토어 1000여개 등 총 7000여개로 구성된 오프라인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현지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라자다(Lazada) 등을 통해서도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농심은 넥스트레이드와 손잡고 신라면 툼바를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K-팝·K-드라마 등의 인기에 힘입어 필리핀에서 확산하고 있는 K-라면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한양행은 GLP-1/FGF21 이중작용항체인 BI 3006337(YH25724)의 개발 중단을 베링거 인겔하임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7일 발표했다. 동 물질은 양사간 2019년에 체결된 License and Collaboration Agreement에 의거하여 기술수출 되었으며,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및 관련 간질환에 대한 치료제로써 개발 중이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허여된 권리를 반환할 예정이며, 유한은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에 대한 가능성 및 임상시험에서의 긍정적인 안전성 결과에 근거하여, 동 물질의 개발을 계속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기술수출로 수취받은 계약금(4000만달러) 및 마일스톤 기술료(1000만달러)는 반환의무가 없어 재무적 손실은 없다"고 밝혔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샘표가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에 참가, 해외 식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북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순식물성 콩발효 에센스 연두를 내세워 해외 영토 확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샘표는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 자연식품박람회'(2025 Natural Products Expo West·이하 자연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 2018년과 2023년에 이은 3번째 참가다. 올해 44회째인 ‘내추럴 프로덕트 엑스포 웨스트’는 천연 제품 업계를 대표하는 기관 ‘뉴 호프 네트워크(New Hope Network)’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식품 박람회다. 전 세계에서 30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6만명 이상의 전문 바이어가 참가한다. 샘표는 자연식품박람회 현장에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연두를 알리는 데 매진한다. 연두는 샘표가 1946년 설립 이후 약 80년 동안 축적한 발효연구 기술을 집약해 개발한 제품이다. 100% 자연 발효한 콩 발효액과 국산 야채 우린 물 등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생산한다. 연두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이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에 참가, 글로벌 비건 식품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식물성 K-푸드의 수출을 활로를 모색하고 해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풀무원은 오는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 자연식품박람회'(2025 Natural Products Expo West·이하 자연식품박람회)에 참가한다. 2003년 이후 이번이 19번째 참가다. 자연식품박람회는 1981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44회째를 맞았다. 자연, 유기농, 건강 등의 주제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의 경우 북미·유럽·아시아 등에서 30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6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풀무원은 자연식품박람회 현장에 홍보 부스를 조성한다. 다양한 식물성 간편식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적 식재료 마늘을 기반으로 개발한 제품을 여럿 선보인다. 식물성 지향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트스파이어드(Plantspired)를 통해 출시한 △실란트로 갈릭 군만두(Cilantro Garlic Potst
[더구루=김형수 기자] 셀트리온의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미국 출시에 제동이 걸렸다. 아일리아 개발사 리제네론(Regeneron)이 제기한 특허 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하면서다. 미국 연방순회 항소법원(United States Court of Appeals for the Federal Circuit)은 5일(현지시간) 리제네론이 셀트리온을 상대로 낸 특허 소송 항소심에서 리제네론 측의 손을 들어줬다. 2023년 11월 리제네론이 웨스트버지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United States District Court for the Northern District of West Virginia)에 소송을 제기한 지 1년 4개월만에 2심 결과가 나온 것이다. 셀트리온이 리제네론 특허 효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대응에 나섰으나 재판부가 셀트리온 의견을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리제네론은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품목허가신청(aBLA)이 특허 침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본보 2023년 11월 13일 참고 [단독] 美 리제네론, 셀트리온에 '
[더구루=김형수 기자] 견과류 전문기업 바프(HBAF)가 상장을 추진한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미국 아몬드 농장 인수, 생산기지 건설 등에 투입해 현지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견과류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윤문현 바프 대표는 5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비즈니스 전문지 '더 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와의 인터뷰를 통해 주식시장 상장 계획을 제시했다.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또는 미국 등 해외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방안을 두루 검토하고 있다. 상장으로 확보한 실탄을 미국에 투자해 현지 거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에 원료 수급·제품 생산 등을 아우르는 사업 기반을 마련해 원료 가격변동성 위험을 최소화하고 유통 비용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미국 내 아몬드 제품 가격을 한국과 같은 수준으로 낮춰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 바프 아몬드 제품은 미국에서 국내에 비해 3배가량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수출 관련 비용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K팝·K드라마 등의 인기에 힘입어 K아몬드에 대한 북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높은 가격은 소비자들의 구매를 가로막는 장벽으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양사가 아가로스(Agarose)수지 전문기업 퓨리오젠과 바이오의약품용 소재 국산화를 위하여 손을 잡았다. 삼양사는 5일 서울 종로구 삼양사 본사 1층 대강당에서 퓨리오젠과 ‘바이오의약품 정제용 아가로스수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가로스수지는 항체 및 펩타이드 등 바이오의약품의 분리 및 고순도 정제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의약용 분리제로, 바이오의약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 중 하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삼양사는 퓨리오젠이 개발한 아가로스수지를 공급받아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퓨리오젠은 삼양사의 이온교환수지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처 및 매출 확대에 나서게 된다. 양사는 향후 새로운 의약용 수지 공동 연구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4조7000억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6%씩 고성장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원료와 소재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 삼양사는 오랜 기간 쌓아온 이온교환수지 기술력에 퓨리오젠의 아가로스수지 생산 및 응용기술력을 더해 바이오의약품 수지 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소재 국산화에도 앞장선다는 전략이다. 강호성 삼
[더구루=김형수 기자] 크라운해태 죠리퐁이 미국 입맛을 꽉 잡았다. 미국에서 K-스낵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달지 않고 식감이 부드럽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미국에서 K팝·K드라마 등 한류 열풍으로 인해 K-푸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크라운해태의 죠리퐁이 효자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미국 식품전문지 테이스팅테이블(TastingTable)에 따르면 죠리퐁은 미국 대형 온라인쇼핑몰 아마존 최고의 K스낵 2위를 꿰찼다. 테이스팅테이블은 △맛 △중독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죠리퐁은 슈가 스맥스(Sugar Smacks)·골든 크리스프(Golden Crisps) 등 유명 미국 시리얼 제품과 비슷하면서도 이들 제품과 달리 단맛이 강하지 않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부드러운 식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죠리퐁이 미국 언론으로부터 연달아 호평을 받으면서 크라운해태 북미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죠리퐁은 지난해 현지 음식전문매체 본아페티(Bon Appétit)가 발표한 '소주 안주용 최고의 K-과자'에도 선정됐다. 미국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시리얼 모양 제품으로 입안에 한줌 털어넣기에 적당한 단맛을 지니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