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꽃들 기자] 지씨셀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동종 NK세포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스트트랙(Fast Track)으로 지정된 소식에 함박웃음이다. 지난해 루푸스 신염 병용요법으로 FDA 패스트트랙을 받은 데 이어 호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나스닥 시장에서 아티바의 주가는 주당 6.01달러(약 8150원)로 마감했다. 전 거래일(2.77달러)보다 3.24달러(116.97%)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FDA의 동종 NK세포치료제 ‘AlloNK(AB-101)’를 난치성 류머티즘관절염(RA) 적응증으로 패스트트랙 개발 품목 지정 소식에 단박에 주가는 우상향을 기록했다. 이번 FDA 결정은 AlloNK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RA 환자군에서 의학적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킬 잠재력을 갖췄다고 평가받은 결과다. 패스트트랙 제도는 허가 전 임상 과정에서 FDA와의 협의가 빈번히 이뤄지고, 승인 절차를 신속화할 수 있는 제도로 알려져 있다. 시장은 해당 소식에 즉각 반응했다. 아티바 주가는 하루 만에 116.97% 급등, 거래량이 폭증했다. 아
[더구루=김예지 기자] 유럽 항공우주 산업의 '삼두마차'인 에어버스(Airbus)와 프랑스 탈레스(Thales), 이탈리아 레오나르도(Leonardo)가 위성 사업 동맹 결성을 위한 기본 합의서 서명을 앞두고 있다. '프로젝트 브로모(Project Bromo)'로 명명된 이번 연합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주도하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에 맞서 유럽의 경쟁력을 회복하려는 전략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샘 알트만 오픈AI CEO가 투자한 미국 SMR(소형모듈원전) 기업 오클로(Oklo)가 유럽 원전 기업과 핵 연료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자금 투자와 기술 도입 등을 통해 유럽과의 원전 에너지 협력 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재향군인 소유 기업과 탄약 사업에 협력한다. 탄약 개발과 미국 내 생산을 추진해 육군에 공급한다. 미 방산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군 현대화를 지원한다. 20일 글로벌 오너던스 홀딩스에 따르면 글로벌 밀리터리 프로덕츠(이하 GMP)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인 한화디펜스USA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탄약과 추진제를 공동 개발하고 현지 제조를 추진해 미 국방부에 공급을 모색한다. 노후화된 제조 인프라를 대체하며 미 육군의 국방 역량 강화를 돕는다. GMP는 미 재향군인 소유 기업인 글로벌 오너던스 홀딩스의 전액 출자 자회사로 주로 탄약을 제조해 미군에 납품한다. 지난달 미 육군과 155㎜ 고폭 완성탄을 공급하는 6억3980만 달러(약 9100억원) 상당 계약을 체결했다. 독일 라인메탈이 스페인 탄약 제조사를 인수해 출범한 '라인메탈 익스팔 뮤니션스(Rheinmetall Expal Munitions)'와 협력해 내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한화와도 유사한 협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협상을 진행하며 새 시설 개발 일정과 초기 생산 목표 등을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수도권 근교에서 당일치기로 즐기기 좋은 가을 단풍 코스를 마련했다. 현재 에버랜드에는 단풍, 은행, 느티 등 10여종 수 만 그루의 나무들과 메리골드, 코키아 등 꽃들이 오색 빛깔로 물들어 가면서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으며, 오는 10월말부터 11월초까지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에 처음 공개됐던 국내 최대 규모의 은행나무숲이 올가을에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에버랜드 가든패스 구독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에버랜드 인근 신원리 향수산 자락에 자리잡은 이 은행나무숲은 지난 가을 시범 운영 당시 모집 시작 2분 만에 전회차가 매진되고, 현장을 다녀간 고객들의 호평 속에 만족도가 최고점을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약 15만제곱미터(4.5만평) 규모로 조성된 에버랜드 은행나무숲은 1970년대 산림녹화를 위해 심어진 약 3만 그루의 은행나무가 하늘을 향해 빽빽하게 뻗어 있고, 반세기 넘게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아름답고 비밀스러운 모습이 보존돼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은행나무숲을 온전히 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주도하는 해군 소해헬기(MCH) 개발에 탄력이 붙는다. 미국 3대 항공우주 회사 '노스롭그루먼(Northrop Grumman)'으로부터 소해헬기에 필요한 핵심 장비를 공급받아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우리군은 소해헬기 사업을 통해 해군 기뢰탐색 능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제거 능력을 보유해 한국의 첨단 지뢰 탐지 솔루션을 구축한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온스타일이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총 800억 원 규모의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는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협약이다. 20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과 납품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를 약속했다. 또한 협력사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에 초점을 맞춰 ▲사업 운영 및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 지원 ▲협력사 복리후생 제도 신설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 맞춤형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중심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협력사의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성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협력사 인센티브 제도를 한층 강화했다. CJ온스타일은 우수 협력사 20곳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상위 협력사에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성장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겟잇뷰티', '브티나는생활' 등 CJ온스타일 대표 IP(지식재산권)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 지원을 결합해 브랜드 성장을 돕
[더구루=진유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세 번째 매장을 연내 오픈한다. 이달 초 두 번째 매장을 연 데 이어, 현지 수요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하와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파리바게뜨는 앞으로도 신규 지역에 지속 진출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일 호놀룰루 시·카운티 건축 허가서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호놀룰루 알라모아나 센터 인근 파고다 호텔 내에 올해 안으로 3호점을 낸다. 지난해 2월 개점한 호놀룰루 시내 비숍 거리 1호점과 이달 문을 연 알라모아나 센터 인근 르네상스 호텔&스파 내 2호점에 이어 세 번째 하와이 매장이다. 파리바게뜨는 하와이 진출 초기부터 현지화된 카페형 베이커리 콘셉트로 현지인과 관광객을 동시에 공략해왔다. 딸기 레몬 크림 크루아상과 티라미수 타르트, 해시 브라운 브레드, 트위스티드 도넛 등 대표 메뉴가 오픈 직후부터 인기를 끌었으며, 계절 한정 음료와 스페셜 디저트 라인업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하와이는 연간 약 10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 관광지로, 관광객뿐 아니라 아시아계 거주 비중이 높아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이미지 제고 역할을 할 수 있
[더구루=김나윤 기자] 영국 HSBC가 "내년에도 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온스당 5000달러(약 700만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HSBC는 "금의 강세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신규 시장 진입자의 영향으로 2026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300달러(약 600만원)를 돌파하며 지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이닝닷컴은 "이번 랠리는 △지정학적 긴장 고조 △중앙은행의 대규모 금 매수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증가 △미국 금리 인하 기대 △관세를 둘러싼 경제 불확실성 등 복합 요인에 의해 촉진됐다"고 분석했다. HSBC는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금 가격의 평균 전망치도 모두 상향 조정했다. 올해 평균 금 가격은 온스당 3400달러(약 480만원)에서 3500달러(약 500만원)로, 내년 평균 가격 전망치는 온스당 4000달러(약 570만원)에서 4600달러(약 660만원)로 끌어올렸다. HSBC는 "올해 하반기 급등세와 신규 투자자의 진입을 고려할 때 금 가격은 단기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증권이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자회사인 세비오라홀딩스(Seviora Holdings)와 사모펀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글로벌 운용사와의 독점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세비오라는 20일 "삼성증권 및 자회사인 아잘리아 엔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Azalea Investment Management)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3사는 한국 시장에서 아잘리아의 다양한 사모펀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 투자자에게 글로벌 사모시장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3사는 세비오라의 다중 자산 플랫폼, 아잘리아의 투자 전문성, 삼성증권의 탄탄한 사모펀드 플랫폼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세비오라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자산운용사다. 운용자산(AUM)은 750억 싱가포르 달러(약 82조원)에 이른다. 세비오라의 자회사인 아잘리아는 2015년 설립된 사모펀드 운용사다. 박종문 삼성증권 사장은 "이번 협력은 한국 투자자가 글로벌 공동 투자 및 세컨더리 전략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모펀드 상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유명 자산운용사
[더구루=이꽃들 기자] 롯데백화점이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트래티지 원(Strategy One)'을 유통업계로서는 처음으로 전면 가동하며 고객관계관리(CRM)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이는 단순 도입 단계를 넘어 분석 체계를 완성하고, 현장 운영에 본격적으로 접목하는 수순이다. 롯데백화점은 ‘초개인화’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2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인 스트래티지의 생성형 BI 플랫폼(Business Intelligence platform) '스트래티지 원'을 토대로 내부 CRM 데이터를 전략적 의사결정에 즉시 활용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지난 7월 첫 도입이후 3개월 만에 고객 분석 업무에 드는 시간이 최대 80%까지 단축됐다. 특히 본사 및 영업 점포 마케터들의 고객 관계, 복합 분석 등 복잡한 심층 분석도 이전 대비 10% 이상 늘어났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로 사용자의 문의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신뢰할 수 있는 분석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고 있었다. 회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세대 의사 결정 지원 도구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여러 솔루션 가운데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가 편견 없이 공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AI가 편향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며, 생성된 결과물을 맹신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덴마크 풍력터빈 제조업체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즈(Vestas Wind Systems A/s, 이하 베스타스)가 유럽 해상풍력 수요 둔화 여파로 폴란드 해상에 추진하던 풍력 터빈 발전소 프로젝트를 중단한다. 당초 내년에 가동을 목표로 건설을 추진했지만 유럽 수요 감소에 따라 중단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협력 강화를 모색했다. 일각에서는 인텔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반도체 제조시설을 건설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