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전응식 ㈜대원 대표가 베트남 투아티엔후 성장과 회동했다. 전 대표는 투아티엔후에 대형 리조트 사업을 제안하는 등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 대표는 지난 15일 베트남 투아티엔후를 방문해 응웬반흐엉 지방인민위원회 위원장과 회담을 진행했다. 전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투아티엔후에 도시형 생태관광리조트 사업 개발을 제안했다. 또한 한국 관광객과 투자자들을 유치할 수 있는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요청하는 한편 지역 사회의 강력한 지원도 당부했다. 전 대표는 “대원은 한국의 주요 투자자 중 하나”라며 “그동안 베트남의 많은 지방과 도시에 투자를 진행했으며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응웬반흐엉 위원장은 투아티엔후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대원의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해당 프로젝트가 지방 조건에 적합할 경우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응웬반흐엉 위원장은 “프로젝트 구현 과정에서 성과 전문 기관이 항상 대원과 동행할 것”이라며 “조속히 프로젝트가 시작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가 마무리 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투아티엔후는 베트남 푸텐성과 푸모연 중간에 위치한 곳으로 아름다운 자연
[더구루=홍성환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논의를 위해 이라크를 방문할 예정이다. 현재 ㈜한화는 미수금 일부를 지급 받으면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에 대한 부분 재개에 착수한 상태다. 박상우 장관의 방문을 통해 재계약 및 사업의 완전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라크 매체 샤파크는 16일(현지시간)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국토교통부 장관이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이라크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한화와 이라크 정부는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 재개에 합의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작년 1월 MOA(합의각서)를 맺고 협상을 진행해 왔다. 한화는 앞서 지난 2022년 10월 공사비 미지급 등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당시 기준 한화의 미수금은 6억2900만 달러(약 8400억원)에 이른다. 다만 이라크 정부는 최근 이 가운데 2억3000만 달러(약 3100억원)를 지급했다.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는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의 일환이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0만 가구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한화는 지난 2012년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파산을 신청한 미국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영국에 이어 프랑스 사업도 축소하기 시작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는 지난달 말 프랑스 파리 최대 상업지구 라데팡스 지역에 위치한 지점 한 곳의 문을 닫았다. 위워크는 라데팡스 테라세스 벨리니 단지 내에 있는 사무실 건물 3개층, 전체면적 5000㎡를 임대해 사용 중이었다. 위워크는 비용 절감을 위해 건물주와 계약 조건 변경을 위한 협상에 나서는 한편 수익성이 떨어지는 건물 계약의 해지를 추진 중이다. 위워크는 작년 10월 기준 북미 292개 지점을 포함해 전 세계 509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특히 최대 시장 가운데 하나인 영국의 경우 사업 규모를 크게 줄였다. 현재 위워크가 영국에서 운영 중인 오피스는 전체면적 26만100㎡, 총 36개 지점으로 최고 정점이었던 총면적 32만5200㎡, 50여개 지점에서 크게 축소됐다. 영국은 위워크의 주요 시장 가운데 하나로 회사 전체 매출의 6분의 1을 차지한다. <본보 2024년 1월 5일자 참고 : 위워크, '1800억 적자' 英 사업 축소 가속&
[더구루=홍성환 기자] 종합건설엔지니어링업체 도화엔지니어링이 페루 지방자치단체와 만나 고형 폐기물 처리장 개발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남미 인프라 시장 진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페루 와라즈 정부는 10일(현지시간) 도화엔지니어링·환경산업기술원 등 한국 대표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고형 폐기물 처리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 대표단은 고형 폐기물 처리장 기술을 소개하며 앞으로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페루는 한국처럼 폐기물에 대한 분리수거가 의무화되지 않아 쓰레기를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재활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발생하는 폐기물의 약 90% 이상이 매립된다. 이에 정부 주도로 고형 폐기물 처리장 개발을 추진 중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은 국내 1위 종합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이다. 상하수도, 수자원개발, 도시계획, 도로교통, 구조, 항만, 철도, 환경 등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서 기획 · 타당성조사 · 설계 · 분석 · 시험 ·감리 · 시운전 · 평가 · 자문 및 지도 업무를 수행한다. 도화엔지니어링은 페루를 비롯해 중남미 인프라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남미 지역은 코로나19 이후 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스페인 동부 발렌시아 지방 폐수처리시설(WWTP)의 운영권을 추가로 얻었다. 스페인 수처리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GS이니마는 9일 발렌시아 하수처리공사(EPSAR)와 캄푸투리아 지역 폐수처리장 운영 및 유지·관리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5년, 계약금은 560만 유로(약 80억원)다. 이 시설은 하루 처리용량이 1만6300만㎥ 규모 폐수처리장이다. 약 6만7000여명의 주민이 배출하는 폐수를 처리하고 있다. GS이니마는 현재 스페인에서 45개 폐수처리장을 운영하고 있다. GS이니마는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 지분은 모두 매입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GS이니마는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 가운데 하나인 수처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구축한 업체로 20년 이상 장기간에 민간·공공 부문에 담수를 판매하거나 용수를 공급하는 컨세션 중심의 안정적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어 GS건설의 대표적인 미래 성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브라질 담수화 플랜트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남미 수처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9일 브라질 이스피리투산투주(州)에 따르면 GS이니마는 지난달 주정부에 담수화 플랜트 민관협력(PPP) 프로젝트와 관련해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스피리투산투는 브라질 남동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도시다. 이스피리투산투는 초당 1100ℓ(리터)의 바닷물을 처리할 수 있는 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 55만명에게 식수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주정부는 상반기 이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기 위한 발주를 낼 예정이다. 이스피리투산투는 담수화 플랜트 사업을 위해 앞서 지난해 11월 GS이니마가 수행한 칠레 아타카마 해수 담수화 플랜트를 방문한 바 있다. 아카타마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GS이니마가 칠레 아카타마 사막의 코피아포 지역에 완공한 해수 담수화 플랜트다. 지난 2021년 2월 가동을 시작했다. 칠레 북부의 아타카마는 1년 강수량이 제로(0)에 가까울 정도로 비가 내리지 않아 만성적인 물 부족 문제에 시달리는 지역이다. 이스피리투산투 주정부는 "담수화 플랜트는 물 안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해 파산을 신청한 미국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비용 축소를 위해 영국 사업을 지속해서 축소하고 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워크는 최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점 세 곳을 폐쇄하기로 했다. 현재 위워크가 영국에서 운영 중인 오피스는 전체면적 26만100㎡, 총 36개 지점으로, 최고 정점이었던 총면적 32만5200㎡, 50여개 지점에서 크게 축소됐다. 위워크는 작년 9월 이후 13개 지점의 문을 닫았거나 폐쇄를 협의 중이다. 영국은 위워크의 주요 시장 가운데 하나로 회사 전체 매출의 6분의 1을 차지한다. <본보 2023년 12월 8일자 참고 : [단독] KB증권·새마을금고·베스타스운용, '위워크 파산' 직격탄…英오피스 헐값 매각> 위워크 영국 사업은 지난 2022년 기준 1억1000만 파운드(약 18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순부채는 3억7700만 파운드(약 6300억원)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모회사에 지불해야 하는 대출금은 7억3100만 파운드(약 1조2100억원)로 27% 늘었다. 위워크는 앞서 작년 11월 파산 보호를 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베일 담수화 플랜트 공사 입찰에 돌입했다.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인 GS이니마가 유력 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사우디 국영 SWPC(Saudi Water Partnership Company)는 주베일 4·6 해수 담수화 플랜트 프로젝트와 관련해 국내외 수처리 기업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3일 밝혔다. GS이니마를 비롯해 △아부다비 국영전력회사(TAQA) △악시오나 아구아 △아크와파워 △엔지 △마루베니 △마라픽 등이 입찰참가자격 사전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북부 주베일 산업단지 인근에 하루처리용량 총 60만㎥ 규모 초대형 해수담수화 역삼투압(SWRO) 방식 플랜트 2기를 건설하는 것이다. 오는 2027년 3분기 완공이 목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대표적인 물 부족 국가 가운데 하나로 다수의 수자원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오는 2026년까지 △담수플랜트(IWP) 12개 △하수처리플랜트(ISTP) 11개 △소규모 하수처리플랜트(SSTP) 7개 △독립 송수관(IWTP) 8개 △민자 저수지(ISWR) 9개 등 약 100억 달러(약 13조원) 규모 사업을 진행할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전남 신안군 해상풍력 단지에 덴마크 베스타스의 터빈을 설치한다. 신안 해상풍력 단지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베스타스는 한화 건설부문과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와 관련해 터빈 우선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베스타스는 V236-15.0㎿ 터빈 26기를 공급한다. 이와 함께 해상풍력 단지 완공 이후 20년간 운영 및 유지·보수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베스타스는 세계 1위 풍력터진 제조업체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390㎿급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2022년 기준 국내 해상풍력 발전설비 누적 설비용량 124㎿의 3배가 넘는 규모다. 작년 12월 10일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베스타스는 "우리의 주력 해상풍력 터빈 모델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한국이 탄탄소 사회를 실현하는 것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2013년부터 풍력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속적인 전문 인력을 충원을 통해, 5개팀 1 TFT 규모로 국내 최대규모의 풍력 전문가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양풍력 발전단지(76㎿), 제주수망풍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이라크 알포 신항만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라크 교통부는 2일 알포 신항만 두 번째 선착장 건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알포항에는 총 다섯개 선창작이 건설될 예정으로, 현재 공사 진행률이 85%에 이른다. 이른 애초 계획보다 빠른 속도라고 교통부 측은 설명했다. 알포 신항만 사업은 이라크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접하고 있는 바스라주 알포에 신항만을 조성하는 공사다. 1단계 사업비만 50억 달러(약 6조3980억원)에 이른다. 항만이 조성되면 연간 9900만t 규모 컨테이너를 처리할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라크 정부는 대규모 신항만을 터키와 인근 국가 간 연결된 철도와 연계 개발해 세계 12대 항만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4년 알포 방파제 공사를 시작으로 △컨테이너터미널 안벽 공사 △컨테이너터미널 준설·매립 공사 △알포~움카스르 연결도로 △항만 주운수로 △코르 알주바이르 침매터널 본공사 등 알포 항만 사업에서만 총 9건의 공사를 따냈다. 알포 신항만 후속 공사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으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와 불룸에너지가 한국남부발전이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녹색수소(그린수소) 프로젝트에 협력한다. 국내 친환경 에너지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블룸에너지는 28일 SK에코플랜트와 함께 남부발전 제주도 그린수소 실증 사업에 전해조 기술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에 12.5㎿(메가와트)급 대규모 그린수소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주 동복·북촌 풍력단지 내 △알카라인(AEC) △고분자전해질(PEM) △고체산화물(SOEC) △음이온교환막(AEM) 등 네 가지 수전해 방식을 모두 실증한다. 2026년 3월 준공이 목표다. 남부발전은 제주도 내 그린수소 설비 구축을 통해 연간 약 1200t 규모 그린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녹색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다. 케이알 스리다르 블룸에너지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청정수소 정책의 선두주자로 우리의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FC)의 효율성과 유연성으로 최저 비용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지난 2018년 SOFC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P1, P2블록)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를 분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지하 5층~지상 49층, 총 13개 동으로 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총 341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대규모 물량에도 분양 후 6개월 만에 계약을 모두 완료해 화제를 모았고 이번에는 아파트 분양에 나서 단지 공급을 완성하게 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타입 위주와 164㎡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244세대 △84㎡B 244세대 △84㎡C 250세대 △164㎡P 6세대 등이다. 국민평형으로 인기 많은 전용 84㎡와 희소성이 높은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 내에는 국내 최초로 ‘스타필드 빌리지’가 들어선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스타필드 개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새롭게 선보이는 커뮤니티형 쇼핑 공간이다. 또 단지 내 고품격 스트리트몰도 설치할 계획으로 세계적인 건축기업 ‘베노이’가 설계할 예정이다. ‘베노이’는 스타필드 하남과 인천국제공항, 롯데월드타워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기업이다. 국내 주요 멀티플렉스관인 CGV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 사고로 사실상 멈춰섰던 일본의 원전 정책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인공지능(AI) 보급 확대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과 에너지 안보에 대응하기 위해 원전을 늘리기로 하면서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은 에너지 전환과 신산업 육성, 전력 안정성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신규 원전 건설과 기존 원전 재가동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간사이전력은 오는 11월에 일본 서부에 위치한 미하마 발전소의 신규 원자로 건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미하마 원전의 신규 원자로 조사 재개는 원자력 산업에 대한 투자 재개를 위한 장기적인 공공 노력의 일환으로, 신규 원전 건설을 향한 첫걸음이다. 신규 원자로의 타당성 조사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중단됐다. 원전 사고로 2030년까지 연장된 타당성 조사는 건설에 적합한 지역을 파악하기 위해 부지 내부와 주변 지역의 광범위한 지질 조사로 시작한다. 이후 지형과 지반 상태 평가가 이어질 예정이다. 간사이 전력은 조사가 일단락되면 기본설계를 책정하고, 이를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제출하게 된다. 위원회로부터 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과 기술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산업 진흥책에 이어 용어 표준도 공개했다. 중국은 용어 표준을 통해 개발과정에서 혼란을 막고 상용화 기간을 단축해 뉴럴링크, 싱크론과 같은 미국 기업을 따라잡는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16일(현지시간) 의료기기 산업 표준 'YY/T 1987-2025'를 발표했다. 해당 표준의 제목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을 사용하는 의료기기-용어(采用脑机接口技术的医疗器械 术语)'로 BCI의 개념과 기술 용어 등을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표준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YY/T 1987-2025 표준은 BCI 관련 용어 130개 가량을 △기본 개념 △분류 △패러다임 △피드백 및 자극 △시스템 구성요소 △신호 처리 △신호 형태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기술 △알고리즘 △안전 등 11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정의했다. NMPA는 이번 표준 제정을 통해 BCI 업계의 용어 불일치와 개념 비표준화 등 기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당국이 본격적인 용어 표준 마련에 나선 것은 지난해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