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10조원 규모' 글로벌 골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된다. 아이슬란드 바이오기업 알보텍(Alvotech)이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 이들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알보텍이 승인에 K-바이오 양대산맥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알보텍은 1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AVT03'에 대한 생물학적 의약품 품목허가(Biologic License Application) 신청서를 접수했다. BLA 심사기간은 통상 약 10개월로 이르면 연내 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알보텍은 미국에 60mg/mL·70mg/mL 등 두가지 용량의 사전충전형주사기(Prefilled Syringe) 형태로 AVT03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알보텍은 앞서 지난해 10월 유럽 의약품청(EMA)이 AVT03에 대한 판매 허가 신청서(Marketing Authorization Application)를 접수했다. 지난해 7월 AVT03의 효능∙안전성∙면역원성 등이 우수하다는 확
[더구루=이연춘 기자] 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식신 스타 레스토랑(별 맛집) 5503곳을 공개했다. 2025 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식당에는 맛집 인증서와 스티커가 배부된다. 식신 서비스 내 ‘별’모양의 엠블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식신 앱 제휴사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차량 내비게이션 지도에서도 고래모양 엠블럼으로 쉽게 확인 가능하다. 19일 식신에 따르면 2010년 LBSNS서비스인 씨온(see0n)으로 출발한 국내 최대 맛집 추천 서비스로, 월간 350만 MAU로 생성되는 데이터를 분석하여 추천 맛집을 엄선한다. 매년 한 해 동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의 식당 중 맛 평가·인기·만족도를 중심으로 사용자 리뷰, 검색 빈도, 좋아요, 즐겨찾기 등의 액티브 선호도 지수를 더해 약 1%의 맛집을 선별해 매년 별 맛집을 발표하고 있다. 식신의 별 등급은 각각 ▲3스타 레스토랑-꼭 한 번 가야 하는 그 분야 최고의 레스토랑 ▲2스타 레스토랑-지역에 방문하면 가봐야 할 그 분야의 최우수 레스토랑 ▲1스타 레스토랑-인기 있고 추천할 만한 우수 레스토랑 ▲더 테이블 레스토랑-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레스토랑으로 나누어진다. 올해는 전년보다 504곳 감소한 5503곳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에미레이트항공과 협력해 기내에서 다양한 K드라마를 선보인다. K드라마 확산은 물론 CJ ENM 신규 수익 사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CJ ENM은 19일 에미레이트항공과 네덜란드 미디어기업 서큘러미디어(Circular Media)와 K드라마 배급계약을 체결했다. 에메레이트항공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CJ ENM이 제작한 K드라마를 상영한다는 것. 계약 금액 등 구체적인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CJ ENM은 이번 계약에 따라 우선 에미레이트항공 기내에서 △선재 업고 튀어 △도깨비 △호텔 델루나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K드라마를 상영한다. 향후 K드라마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해 12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2024 최고의 K드라마' 순위 정상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5월 미국·캐나다·영국 등 전세계 109개국 6주 연속 1위(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 기준)를 질주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계약은 K드라마 해외 접점 확장과 K드라마 열풍 확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에미레이트항공 기내에서 K드라마 방영은
[더구루=이연춘 기자] 동아오츠카는 국내 대표 저탄산 과즙음료 데미소다 레드애플이 GS25, 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 4개 업체에 입점했다고 19일 밝혔다. 1991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데미소다는 합성향료를 사용하는 일반 탄산음료와 달리 진짜 과일 과즙을 사용해 과일 본연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데미소다 레드애플의 과즙 함량은 18%로 풍부한 과일 맛을 제공한다. 이번에 편의점에 입점하는 제품은 350ml 뚱캔으로, 슬림캔 대비 용량이 40% 이상 많으며 ml당 가격이 10~20% 저렴해 더욱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다. 데미소다는 2023년부터 전 제품에 대해 비건 인증을 완료하며 건강한 음료를 선호하는 소비자는 물론, 환경과 동물 복지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동물 유래 성분 미사용, 동물 실험 배제, 생산 과정에서의 교차 오염 방지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며 지속 가능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김홍철 데미소다 브랜드매니저는 “데미소다는 오랫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저탄산 과즙음료로 이번 편의점 입점을 통해 접근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편의점 입점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
[더구루=이연춘 기자] hy가 해외 커피시장 공략을 위한 ‘하이브루(Hybrew)’를 출시한다. 신제품 2종은 BTS(방탄소년단) 전용 패키지를 적용한 수출 전용 제품이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할랄보장청(BPJPH)에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해 무슬림 시장의 경쟁력도 확보했다. 19일 hy에 따르면 현지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카푸치노와 티라미수 라떼를 먼저 선보인다.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해 본국과 인근 국가로 유통한다. 하이브루는 출시와 함께 ‘인도마렛(Indomaret)’과 ‘알파마트(Alfamart)’ 등 인도네시아 대표 유통채널에 입점한다. 양사는 편의점 체인업체로 로컬 시장 내 7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영향력이 크다. 말레이시아 시장에도 진출한다. 중계무역방식으로 코타키나발루 내 편의점과 슈퍼마켓에 입점한다. 향후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로도 유통망을 넓힐 계획이다. hy는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수출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 이달 내 신제품 ‘하이브루 커피믹스’를 출시해 미국 동부 지역에 선보인다. 하이브루 커피믹스는 원두와 설탕 등을 균형 있게 담은 스틱형 제품이다. 강미란 hy 글로벌사업2팀장은 “‘하이브루’는 h
[더구루=김형수 기자] 토종 육아용품 기업 모윰(Moyumm)이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일본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애니마인드그룹(AnyMind Group)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온라인 육아용품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9일 애니마인드그룹에 따르면 모윰은 애니마인드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한다. 인공지능(AI) 라이브스트리밍 솔루션 '애니라이브'(AnyLive)를 비롯해 △이커머스 관리 플랫폼 '애니엑스'(AnyX)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애니태그'(AnyTag)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애니디지털'(AnyDigital) △실시간 채팅 기반 대화형 커머스 플랫폼 '애니챗'(AnyChat) 등이다. 2016년 설립된 애니마인드그룹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일본·필리핀·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5개국에서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모윰은 애니마인드그룹과의 협력을 토대로 쇼피(Shopee)·틱톡(Tiktok) 등 현지 이커머스 채널 이용 소비자가 타깃이다. 젖병·치발기·공갈젖꼭지·턱받이 등 다양한 육아용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모윰이 인도네시아에 집중하는 배경은 현지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인
[더구루=이연춘 기자] 함시원 함파트너스 대표가 스카이벤처스와 케이팝머치를 인수하며, 2030년까지 매출 3000억원, 글로벌 PR 업계 20위권 진입 목표를 제시했다. 내년 시장 상황이 유리할 때 기업공개(IPO)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함 대표는 18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간담회를 AI 기반 PR과 팬덤 커머스를 융합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함파트너스는 국내 PR·디지털 마케팅 시장의 포화와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가속화 속에서 AI 기반 데이터 분석, 팬덤 중심 플랫폼, 콘텐츠와 커머스의 융합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이뤄진 스카이벤처스와 케이팝머치의 100% 자회사 편입을 통해 데이터&팬덤 기반 비즈니스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하고, 데이터와 글로벌 팬덤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스카이벤처스는 유튜브 기반 IP 콘텐츠 기획·제작과 팬덤 구축에 특화된 기업이다. 셀럽·브랜드 IP를 활용한 맞춤형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덤 형성부터 커머스까지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상용화했다. K-팝 공식 굿즈 플랫폼 케이팝머치는 설립 4년 만에 약 20배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가 중동 배달앱 인스타샵(Instashop)을 현지 사업부 탈라바트(Talabat)에 매각했다. 탈라바트를 중심으로 하는 중동 사업을 한데 묵는다. 이번 통합을 토대로 현지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복안이다. [유료기사코드] 딜리버리히어로는 18일 탈라바트에 인스타샵 지분 100%를 매각했다. 탈라바트는 자체 보유 현금(Internal Cash Reserves)을 활용해 3200만달러(약 462억3400만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인스타샵을 품었다. 탈라바트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 인스타샵은 앞으로 탈라바트 식음료·소매 부문 독립 브랜드로 사업을 이어간다. 2015년 설립된 인스타샵은 아랍에메리트(UAE)·이집트에서 모바일 앱 기반 배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선식품을 비롯해 △가정용품 △화장품 △주방용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2020년 품었던 인스타샵을 탈라바트에 매각해 중동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현지 사업 성장세를 이어가려는 딜리버리히어로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탈라바트·인스타샵간 고객사 네트워크 확대 협력, 배달 시스템 최적화, 기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라네즈 고효능 스킨케어 신제품을 출시,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y)를 전면에 내세워 미국·캐나다·일본·싱가포르·인도 등 글로벌 18개국을 정조준한다.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스킨 시장에서 라네즈의 인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18일 라네즈 '바운시 앤 펌 세럼'(Bouncy&Firm Serum·이하 바운시 세럼)을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다. 전 세계 18개 지역에서 동시 출시한다. 라네즈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각국 뷰티 편집숍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인 바운시 세럼은 지난해 7월 출시한 라인을 강화한 제품이다. 바운시 세럼은 피오니&콜라겐 콤플렉스와 펩타이드 성분을 활용해 개발한 화장품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스무스테크(SmoothTech) 기술 기반 캡슐이 30ml들이 제품 한 통당 2만4000개 이상 들어있다. 피부 탄력도 개선, 수분 공급 등에 효과적이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라네즈는 시드니 스위니와 글로벌 캠페인도 전개한다. 글로벌 앰버서더 시드니 스위니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수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덜란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바타비아바이오사이언스(Batavia Bioscience·이하 바타비아)가 이집트 백신전문 기업과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로타바이러스(Rotavirus) 백신 공동개발로 협력을 확대한다. 바타비아는 2021년 CJ제일제당이 인수한 기업이다. CJ제일제당은 268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 바타비아 지분 76%를 보유하고 있다. 바타비아는 18일 이집트 백신 전문업체 VBC·MEVAC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집트 백신 개발·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이 해당 파트너십의 골자다. 이집트 정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VBC는 백신 국산화를 목표로 백신 개발·상용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MEVAC은 닭·오리 등 가금류와 소·사슴 등 반추동물을 포함한 동물 백신 개발 전문업체다. VBC와 MEVAC은 백신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해 이집트 정부가 전개하고 있는 '이집트 백신 생산 연합'(EVMA) 정책에 따른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홍역(Measles)·풍진(Rubella) 백신 관련 라이센스 계약에 이어 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로 역량을 확장할 계획이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제일약품의 신약 개발 부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이하 온코닉)는 차세대 이중표적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Nesuparib)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Treatment of Gastric cancer, including Gastroesophageal junction cancer) 희귀의약품(ODD, Orphan Drug Designation)으로 지정 승인됐다고 18일 밝혔다. 네수파립은 앞서 2021년 췌장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대한민국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신규 희귀의약품 지정승인으로 온코닉은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 치료제 개발분야에서도 기술적 혁신성과 치료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네수파립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와 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저해 기전을 가진 차세대 합성치사 표적항암제다. PARP는 세포의 DNA 손상을 복구하는 효소로, 암세포의 DNA까지 복구해 생존을 돕는다. 이를 억제하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할 수 있다. Tankyrase는 암세포 성장과 전이에 중요한 역할
[더구루=이연춘 기자] GC녹십자는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Amezosvatein, 프로젝트명:CRV-101)’ 개발을 위한 1억1000만 달러(약 16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은 백신 투자 경험이 풍부한 유럽 생명과학 전문 벤처캐피탈 메디치(Medicxi)의 주도로, 오비메드(OrbiMed), HBM 헬스케어 인베스터스(HBM Healthcare Investors), 사노피 벤처스(Sanofi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설립 투자자인 GC녹십자를 포함한 기존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후속 투자와 다수의 신규 투자자 합류로 성공적인 자금 유치가 이뤄졌다. 바이오 신약 투자 심리가 오랜기간 얼어붙었던 가운데,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이례적으로 백신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합류한 것은 큐레보의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큐레보의 조지 시몬(George Simeon)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성공적인 결과가 확인된임상 2상의 투여 대상 환자군을 확장하기 위한 연구에 쓰일 것“이라며 “70세 이상의 성인을 포함한 640명의 참가자를 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