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KT&G장학재단이 글로벌 인재 육성에 나섰다. 재단의 도움을 받은 인도네시아 장학생만 1000명 달한다. 교육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고 과학기술 발전을 이뤄내는 글로벌 기업시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31일 인도네시아 산업부 산업인력개발청(BPSDMI)에 따르면 KT&G장학재단과 '폴리테크닉커뮤니티아카데미'(AKOM) 장학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AKOM 학생 130여명에게 약 4억5000만루피아(약 3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청년들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과학기술 재능 멘토링 등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재단이 인도네시아 인재 육성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93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로봇, 기후, 환경 분야 등 핵심 인재로 성장했다. 국내에서도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국내 석·박사급 유학생 60여명을 선발해 약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은 한국과학기술원과 과학기술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진그룹이 그룹 사옥 옥외전광판 매체 기부를 통해 공익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유진그룹은 2022년 2월부터 서울 여의도 소재의 유진빌딩 외벽에 전광판을 운영 중이다. 유진빌딩 전광판은 가로 18.5미터,∙세로 11.3미터 크기로 광고 운영을 통한 수익 창출과 그룹 브랜드 홍보를 목적으로 설치됐다. 주변에 금융센터, 초고층 오피스, 백화점, 호텔 등이 위치해 교통과 유동인구가 많아 자연스레 높은 광고 효과를 가질 수 있다. 30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옥외전광판은 오전 6부터 자정까지 매일 18시간 송출되며 외부광고와 유진그룹 및 계열사 영상, 공익광고 등을 노출한다. 유진그룹은 사랑의열매 ‘희망2024나눔캠페인’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모금 증대를 위해 유진빌딩 옥외전광판에 관련 캠페인 영상 무료 송출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국제금융도시’ 여의도를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영등포구청과 공동으로 펼치고 있다. 회사 홍보 활동에도 전광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유진기업의 친환경 레미콘 생산, 유진투자증권의 유진의 숲 조성, 동양 건설사업, 유진그룹 ESG경영 등 그룹 및 계열사의 사업과 사회공헌활동 영상을 송출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양옵틱스가 일본 시네마 렌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광학 기자재 제조·판매사 켄코 토키나(Kenko-tockina)를 파트너로 삼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옵틱스가 켄코 토니카에 시네마 렌즈 'V-AF 100mm T2.3 FE'를 론칭했다. 이번 렌즈를 포함해 삼양옵틱스의 V-AF 렌즈 라인업은 총 5개가 됐다. 이번 제품은 소니 카메라와 호환이 가능하다. 회사는 켄코 토니카 도쿄 쇼룸에 렌즈를 선봬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여 품목에 추가해 제품력을 알리는 등 홍보 마케팅도 구상하고 있다. 삼양옵틱스 V-AF 100mm T2.3 FE는 유튜브·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동영상 제작자나 소규모 영화 제작사를 위해 개발됐다. 원근 왜곡 없는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며, T2.3의 밝은 조리개로 아름다운 배경 흐림을 구현해 인물 사진과 영상 촬영에 특화돼 있다. 부드럽고 정교한 AF 성능이 영상에 시네마틱한 느낌을 부여하는 게 특징이다. 편리성도 갖췄다. 렌즈 무게는 280g로 경량화한 데다 최대 8K의 고해상도와 동일한 색감으로 촬영할 수 있어 후보정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기존과 동일한 폼 팩터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랜드가 중국상하이농업투자그룹(Shanghai Agricultural Investment Group·이하 SAIG)과 손잡고 농업 인큐베이션 플랫폼을 조성한다. 국가간 경계를 허물고 유관 기업·단체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농업 연구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SAIG는 지난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이랜드와 한중 농업 인큐베이션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상하이 북부 양쯔강 인근 헝사섬(Hengsha Island)에 한중 농업 인큐베이션 센터를 설립한다. 센터는 우수한 잠재력을 갖춘 농업 기업들이 모여 △농업 기술 정보 공유 △프로젝트 공동 연구 △투자 등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창업보육시설이다.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농업 기업은 이곳에서 전문 인력에 의해 법률, 특허, 회계, 노무 등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한중 농업 전문가 초청 특강, 네트워크 파티, 데모데이, 브라운백 미팅 등 사업 구체화와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이랜드는 지난해 완공한 상하이 한중복합산업단지 'E-이노베이션밸리'와 센터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KT&G가 이탈리아에서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와 손잡고 궐련형 전자담배 '릴' 부품 재활용에 나선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행보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KT&G가 PMI 이탈리아법인과 손잡고 릴 반납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수명이 다하거나 신제품 교체를 위해 반납된 릴 기기를 거둬들인다. 기기 내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소재를 재활용하고 자원 순환을 실천해나간다는 목표다. 연내 이탈리아에서 릴 50만개를 회수해 재활용 비율을 최대 80%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PMI 이탈리아법인이 투자한 재활용 공장을 활용한다. 앞서 PMI 이탈리아법인은 볼로냐 크스펠라노(Crespellano, Bologna) 아이코스 생산 공장에 10억유로(약 1조4528억원)를 들여 아이코스(궐련형 전자담배) 재활용 시설을 증설한 바 있다. KT&G는 지난해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함께 친환경 소재 '라이오셀 토우'(Lyocell tow)를 적용한 담배 필터 개발에 나서기도 했다. 현재 담배에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필터는 전 세계의 모든 담배회사가 활용하고 있는 재료로, 친환경 담배 필터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CJ대한통운이 미국에 대규모 냉장(콜드체인) 물류센터를 완공,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CJ대한통운은 신규 냉장센터를 기존에 운영하던 57개 물류센터와 연계, 시너지를 창출하고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북미 전역에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망 확대가 기대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미국법인 CJ로지스틱스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가 조지아주 게인스빌(Gainesville)에 최첨단 냉장 물류센터를 완공했다. 게인스빌 냉장센터는 27만㎡(약 8만1700평) 규모로, 이는 국제 규격 축구장 38개에 달한다. △식품 완제품 △베이커리 품목 △닭고기 등 육류 등 별도 보관 창고 3개가 설치돼 있다. 팔레트랙(철재 선반)은 3만개에 달한다. 냉장창고는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현지 냉장시설 제조기업 RL콜드(RL Cold)가 제작을 맡았다. RL콜드는 급속 냉동 기술(QFM)을 개발, 냉장시설 제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QFM을 사용해 식품을 냉동보관하면 신선함·맛을 모두 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영양 보존율 또한 높일 수 있다. 게인스빌 냉장센터에는 미국 농무성(USDA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령 괌에서 벌어진 총기 피격 유가족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다. 유가족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기부금을 통해 피해 유가족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는 입장이다. 25일 롯데면세점 괌공항점에 따르면 괌정부에 기부금 8000달러(약 1070만원)를 전달했다. 롯데면세점 괌공항점 측은 "유가족의 생계비 지원과 트라우마 심리 상담 치료에 쓰일 것"이라며 "괌 관광업계 일원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범죄 예방·안전 대책 등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롯데면세점 괌공항점은 범죄 예방 대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크라임 스토퍼 괌'(Crime Stopper Guam)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크라임 스토퍼는 실시간으로 동영상 및 범죄 사건 정보를 접수하는 단체로, 용의자 체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괌 경찰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7시40분~8시께 한국인 관광객 부부가 괌 투몬 지역 건비치 인근에서 강도 2명을 만났다. 강도 중 1명이 부부를 총기로 위협하고 소지품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골프존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2024 PGA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해 새로운 기술력을 탑재한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골프 시뮬레이터 시장의 성장잠재력이 가장 높다고 평가받는 미주시장의 사업 확장 및 가속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3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24 PGA 머천다이즈쇼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골프용품 박람회다. 골프존은 올해 9번째 참가한다. 골프존 자회사 골프존데카는 이번 박람회에서 △골프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캐디'·'원 캐디', 골프 거리 측정기 '에임 L30 스태블라이즈드' 음성형 골프 거리 측정기 'GB 보이스 XL' 등을 알린다. 특히 골프존데카는 스마트캐디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스마트캐디는 구글 플레이의 '2023년 올해를 빛낸 워치 앱'에 선정된 만큼 골퍼들 사이에서 '필수앱'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마트캐디는 스마트워치용 골프 앱이다. 전 세계 4만여개 이상의 골프 코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골프 코스의 고저차, 그린 언듈레이션(높낮이) 정보가 반영된 거리 정보와 그린 맵을 제공한다. GPS로 필드 위 골퍼 위치를 자동 인식해 골프장과 골프 코스를 더욱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
[더구루=이연춘 기자] 2023년 한 해 동안 롯데월드타워·몰을 찾은 방문객은 총 5500만 명으로, 역대 최다 방문을 갈아치웠다. 우리나라 전 국민(약 5100만 명)이 지난해 한 번 이상씩 다녀간 셈이다. 롯데월드타워·몰 개장 이래 가장 많은 수치로, 2022년 대비 약 23% 증가했으며 기존 최다 기록인 5,000만 명(2019년)보다도 10% 가량 증가했다. 롯데월드타워는 2017년 4월 3일에 문을 열었으며, 롯데월드몰은 2014년 10월 14일에 개장해 올해 오픈 10주년을 앞두고 있다. 22일 기준 타워·몰 누적 방문객은 약 3억7700만 명으로,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하반기경 4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롯데월드타워·몰이 선보인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본격적인 엔데믹 전환과 맞물려 역대 가장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은 것으로 보인다. 롯데월드타워·몰 개장 이래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날은 작년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로, 하루에만 33만 명이 다녀갔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32만6000명이 방문했으며, 일일 방문객이 30만 명을 넘은 것은 개장 이래 최초다. 지난해 동안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
[더구루=이연춘 기자] 면연력이 떨어지는 겨울철, 반려동물 소화기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유익균과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장 점막에 분포됐다. 때문에 장 환경의 균형이 깨지면 전반적인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18일 메리츠화재가 공개한 반려동물 보험 분석 자료에 따르면 반려견의 보험금 지급사유 1위로 위염·장염이 꼽혔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유익균과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장 점막에 분포됐다. 때문에 장 환경의 균형이 깨지면 전반적인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일일 최적 섭취량은 1~100억 CFU다. 하지만 이는 사람 기준이며, 반려동물은 유산균 수에 따른 효능, 효과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적정 유산균 수의 표준화가 없는 실정이다. 보장균수를 맹신하고 과잉 섭취할 시 부작용이 따를 수 있어 10억 마리 내외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적정한 보장균수 확인보다 중요한 것은 함유된 균주의 종류다. 단순히 저렴한 균주를 사용해 보장균수만 부풀린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은 유산균에는 고유넘버가 붙는데, 이를 '스트레인 넘버(Strain number)'라고 부른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그룹이 ‘보석장’이라는 새로운 장례문화를 제시하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생체보석 '비아젬'을 제조하는 보람그룹의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은 경남 사천에 위치한 백천사가 비아젬 오마주(위패) 봉안당인 '비아전'을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백천사는 신라 문무왕(663년) 때 의선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로, 경남 지역 및 불교계에서는 극락 추모관을 운영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비아생명공학은 백천사와 협의해 비아젬을 활용한 별도의 봉안당에 위패를 모실 수 있도록 하고 본격적으로 B2B 생체보석 시장에 진출한다. 비아전은 보람그룹이 새로운 장례문화로 제시한 '보석장'의 시작점이다. 총 300평 규모의 시설로, 3만개의 위패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비아전은 경건하고 안락한 분위기로 지어져 보다 편안하게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 비아생명공학은 현재까지 약 1200여 개의 선주문을 받았으며, 지속적으로 주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아젬 오마주는 고인의 홀로그램 사진이나 유언, 유족의 그리움을 담은 글귀 등이 새겨진 오마주 위패에 생체원소를 넣은 젬스톤을 박아 놓은 형태로 제작된다. 이러한 비아젬 오마주를 통해 더욱 경건
[더구루=한아름 기자] CJ대한통운이 미국법인(CJ Logistics America·CJ로지틱스 아메리카)에 포드 출신을 인사관리(HR) 수석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인재 유치·개발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진 리더를 영입해 미국 사업 혁신성장을 위한 지렛대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CJ로지틱스 아메리카는 12일 브렌다 머피(Brenda Murphy) 전 포드 출신 HR책임자를 HR 수석부사장으로 발탁했다. 물류 사업 혁신 성장을 위해서 인재 개발·업무 생산성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는 내부 판단을 적극 반영한 인사라는 설명이다. 머피 부사장은 CCO는 30년간 HR업계에 몸담은 전문가다. 미국 미시건대학교에서 심리학과·법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94년 캐나다 자동차부품 회사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다. 이어 1999년부터 8년간 포드에서 재직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보험·처방의약품 배달 서비스 업체 벳소스(Vetsource)에 몸담으며 인재 유치·개발 등 역량을 펼쳤다. 인재 영입에 적극적인 것은 초격차 물류 기술을 지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조직이 성공하려면 각 개인에 맞는 업무를 배치해야 한다는 전략에 따른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