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전기차 업체 패러데이퓨처의 설립자인 자웨이팅이 과거 러에코에 투자했던 투자사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자웨이팅은 중국 국영 전력망 공사(state Grid Corporation of China)의 자회사인 잉다캐피탈매니지먼트로부터 계약 위반 혐의로 피소당했다. 잉다캐피탈이 지적한 계약 위반 사안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자웨이팅과 함께 르시, 스마트 테크놀로지 홀딩스, FF 글로벌 홀딩스, 베이징 베이루이 미디어 컴퍼니 등도 함께 피고가 됐다. 자웨이팅과 잉다캐피털의 관계는 2016년 시작된다. 잉다캐피털은 2016년 선전 벤처 캐피탈, 레전드 홀딩스 등과 함께 자웨이팅이 이끌고 있던 러에코에 총 70억 위안(약 1조 2870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각 투자사들의 정확한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었다. 그러던 중 자금난으로 자웨이팅 미국에서 개인 파산 신청을 하면서 상위 20개 채권자 목록이 공개됐고 잉다캐피탈로부터 18억 3000만위안(약 3300억원)을 투자받았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에따라 이번에 진행될 재판도 33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의 반환 받기 위해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웨이팅이 미국에서는 개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여성들이 핵심 소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사회적 발전과 함께 여성의 지위와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여성층 소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16일 코트라 중국 상하이무역관의 '그녀의 경제, 10조 위안 규모의 중국 여성경제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 20~60세 인구 가운데 여성 소비층이 4억명에 달하고, 이들의 소비 지출은 연간 10조 위안(약 185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코트라는 "중국 인터넷·온라인 거래 시장은 여성을 남성보다 소비 잠재력이 더 큰 중요한 계층으로 분류한다"면서 "여성의 재무적 자유와 발언권이 향상된 요인과 더불어 가사관리, 육아 등에서 여성의 소비 수요가 더 높으며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바이두에서 발표한 '여성 소비 빅데이터 보고서'를 보면 중국 여성 소비자는 지난해 전체 소비의 62%의 비중으로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소비 성향을 살펴보면 중국 여성 소비자는 온라인 쇼핑을 할 때 문자, 이미지, 리뷰, 가격 등 외부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타오바오 이용자 연구센터는 여성 소비자는 뚜렷한 구매 목표가 없는데도 윈도쇼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전기차 충전소 업체 팟포인트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며 덩달아 증가한 충전소 수요에 대응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팟포인트는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추진한다. 신주를 공모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부 직원과 영국 투자회사 리걸앤제너럴 그룹(Legal&General Group)이 보유한 주식도 매각한다. 대주주인 프랑스 EDF는 절반이 넘는 지분을 유지한다. 팟포인트는 상장 후 주식의 최소 25%를 거래할 수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에도 편입된다. FTSE는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 설립한 FTSE인터내셔널이 발표하는 지수로 이를 추종하는 자금은 약 1조5000억 달러(약 1770조원)에 이른다. 팟포인트는 조달 자금을 전기차 충전소 기술 개발에 쓸 예정이다. 충전소 보급을 확대하고 대형 슈퍼마켓 체인 등 고객사들의 수요를 충족시킨다.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되면서 충전소 시장도 커지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전기차 충전 시장이 2030년까지 매년 30% 이상씩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DVD 키오스크 대여 전문업체인 레드박스 오토메이티드 리테일(이하 레드박스)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플레이스테이션(PS)으로 확대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드박스는 최근 자사 스트리밍 앱을 PS5에 배포했다. 또한 PS4에도 곧 스트리밍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레드박스의 스트리밍 앱에서는 영화와 TV프로그램 등 수천 개의 광고 지원 주문형 비디오(AVOD)와 100개 이상의 TV 채널을 스트리밍 할 수 있다. 또한 조던 필 주연의 캔디맨, 맷 데이먼 주연의 스틸워터 등의 결제형 서비스인 TVOD 서비스도 제공해 다양한 신작 콘텐츠도 시청할 수 있다. 레드박스는 PS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확대하며 수익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 레드박스는 DVD, 블루레이, 비디오 게임 등을 키오스크로 대여해주는 사업을 주로 펼쳐왔다. 하지만 점차 콘텐츠 시장의 대세가 스트리밍으로 전환되면서 3900만명의 유료 회원을 바탕으로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함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펙)을 통한 기업 공개도 준비하고 있다. 레드박스는 지난 7월 시포트 글로벌 애퀴지션(Seaport Global Acquisition Corp, SGAM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정부가 세계적인 파운드리 회사 TSMC에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 첨단 반도체 공장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TSMC의 투자가 가시화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일본 경제산업상은 12일(현지시간) 각료회의 직후 TSMC의 투자설에 대해 "개별 기업 건에 대해 밝힐 수 없다"면서도 "첨단 반도체 제조 기반을 갖는 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고이치 경제산업상은 반도체를 국가 산업을 지탱하는 '쌀'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외국산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제품을 만들 수 없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제조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반도체 공급난 해소는 일본 정부의 주요 과제다. 일본은 1988년 전 세계 반도체 산업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며 부흥기를 맞았다. 하지만 한국·대만 업체들에 밀리며 2019년 기준 10% 점유율로 급락했다. 생산 시설은 대부분 노후화됐으며 첨단 칩을 설계·개발하는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 일본 정부가 반도체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TSMC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앞서 업계에서는 TSMC가 일본 큐슈 구마모토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결정했다는 소문이 제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원격접속 솔루션 업체인 팀뷰어가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증강현실(AR) 솔루션 공동개발에 나선다. 팀뷰어는 12일(현지시간) 구글 클라우드와 제휴를 맺고 AR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팀뷰어와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 글래스에 적용한 기업용 AR 솔루션을 공동개발하고 마케팅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AR 솔루션 파트너십은 팀뷰어가 지난 3월 인수한 업스킬의 산업용 AR 솔루션의 기술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팀뷰어와 구글 클라우드는 처음으로 공동 개발한 AR 솔루션 '어시스티드 오더 픽킹'도 공개됐다. 해당 솔루션은 식료품점, 소매업체를 위한 구글 글래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2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문 처리 개선에 중점을 뒀다. 해당 솔루션을 사용할 시 제품의 재고, 가격 등의 정보를 빠르고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시 점원의 두 손이 자유롭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온라인 주문에 대한 대응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팀뷰어 관계자는 "소매업체와 식료품점들이 쇼핑 트렌드에 적응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첫 번째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 모바일 포렌식 분석 솔루션 개발 업체인 셀레브라이트가 오픈소스 정보회사인 디지털클루스를 인수하며 플랫폼 강화에 나섰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레브라이트는 최근 디지털클루스 인수에 합의했다. 디지털클루스에는 안보기관, 기업 정보 보안, 빅데이터 부문에 전문성을 갖춘 연구개발 인력 2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디지털클루스는 오픈된 소스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획득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다. 이스라엘에 기반을 둔 디지털클루스는 다양한 소스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개인 또는 개체에 대한 정보를 생성하는 기술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목표물에 대한 단서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법 집행·수사을 진행하는데 있어 단서를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디지털클루스 인수를 통해 셀레브라이트는 엔드 투 엔트 디지털 인텔리전스 플랫폼 업체로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디지털클루스의 요시 오페크 CEO가 셀레브라이트에 합류한다. 셀레브라이트 측은 "디지털클루스 인수를 통해 디지털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강화하고 전체 조사 과정을 디지털화 할 수 있는 엔드 투 엔드 기술 파트너로서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링파오'(零跑, Leapmotor)가 홍콩 증시 상장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공식 입장이 나오기 전이지만 따로 부인하지도 않고 있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16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립파오는 홍콩증시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소 10억 달러(약 1조원)를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상장 주관사를 찾는 단계로 이미 많은 투자자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진다. 계획대로라면 립모터는 준비 작업을 거쳐 내년에 홍콩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와 관련 전면 부인하지도 않고 있어 홍콩 상장설은 기정사실로 되는 분위기다. 당초 립모터는 이미 한차례 상장을 추진한 바 있다. '상하이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벤처 스타트업 전용증시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에 상장하려고 했으나 중국 당국의 규제에 막혔었다. 리오토 등 다른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줄지어 홍콩 증시에 입성하자 링파오 역시 홍콩 증시 상장을 선택했다는 관측도 있다. 2015년 설립된 링파오는 저장성 항저우 빈장(濱江) 고신(첨단기술) 개발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스마트 전기차의 완전한 독자 개발 능력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파워칩이 연내 대만 증시에 상장을 추진한다. 파운드리 수요 증가로 설비 투자를 늘리며 자금 조달에 나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파워칩은 지난달 말 대만 규제 당국으로부터 기업공개(IPO) 신청을 승인받았다. 오는 12월 상장할 예정이다. 파워칩은 1994년 12월 대만 신주시에 설립된 반도체 회사다. 1996년 첫 8인치에 이어 12인치 생산라인을 만들고 D램 시장을 공략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위기를 맞았다. D램 시장의 치킨게임 심화, 한국 업체들의 가파른 성장세로 손실이 지속됐다. 부채는 1200억 대만달러(약 5조원)에 달했으며 구조조정과 상장폐지를 피하기 어렵게 됐다. 파워칩은 2013년 결국 D램 사업에서 손을 떼고 파운드리 회사로 전환했다.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이 호황을 맞으며 파워칩은 성공적으로 재기했다. 파워칩은 지난 8월 매출총이익이 44% 상승했다. 4분기에도 성장이 전망된다. 파워칩은 상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설비 확장에 투입하고 인공지능(AI)과 5세대(5G) 이동통신 등 여러 분야의 첨단 칩 수요에 대응한다. 이 회사는 올해 3월 대만 통루어에 총 2780억 대만달러(약 12조원)를 투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핀테크 기업 아비드익스체인지(AvidXchange)가 미국 뉴욕 증시에 입성했지만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이다. 상장 후 이틀 연속 하락하며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비드익스체인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25.00달러) 대비 소폭 하락한 24.94달러를 기록했고, 14일에도 2.41% 하락한 23.34달러로 마감했다. 2000년 설립한 아비드익스체인지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샬럿에 본사를 둔 핀테크 기업이다. 중소기업에 외상매입금 자동화 소프트웨어와 지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7개 도시에 진출했고, 7000개 기업이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6억6000만 달러(약 7840억원)를 조달했다. IPO에는 글로벌 카드사 마스터카드가 참여했다. 아비드익스체인지는 애초 공모가 밴드는 21~23달러로 정했는데, 높은 투자 수요에 따라 23~25달러로 높여잡았다. 실제 발행가로 최상단으로 결정했다. 아비드익스체인지는 올해 상반기 1억1400만 달러(약 13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바르타(Varta)가 전기차 배터리 시장 진출 의지를 다졌다. 자체 개발한 원통형 리튬이온배터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글로벌 완성차업체에 공급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바르타는 지난 6일(현지시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원통형 배터리 'V4드라이브(Drive)'의 응용처를 전기차용까지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말 파일럿 생산에 돌입하고 오는 2023년부터 최소 2GWh 생산능력을 갖춰 대량 양산에 착수한다. 전기차용 V4드라이브는 지름 21㎜, 높이 70㎜의 21700 원통형 배터리다. 약 6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저온에서도 효율이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에 적합한 전력을 공급하는 동시에 기존 배터리 대비 긴 주행거리와 빠른 급속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는 게 바르타의 설명이다. 바르타는 기존 강점을 가진 소형 리튬이온 원형 전지 '코인파워'의 기술 노하우를 대형 전지로 이식,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코인파워의 포일 씰 디자인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V4드라이브에도 적용한다는 것이다. 상용화 전부터 고객사도 미리 확보했다. 독일 폭스바겐 자회사 포르쉐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포르쉐와 배터리 업체 커스텀셀즈(Customcells)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셀포스그룹(Cellforce Group)'가 전극 코팅 장비를 주문했다. 오는 2024년 양산 목표한 생산전략이 순항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셀포스그룹은 최근 독일 기계∙장비 제조사 뒤르(Dürr)에 고성능 배터리셀용 전극판 코팅 장치 주문을 마쳤다. 해당 장비는 내년 프로토타입 개발 단계부터 투입될 예정이다. 배터리셀 제조 과정에는 전극의 양면을 동시에 코팅할 수 있는 특수 공정을 적용한다. 양면 코팅 기술은 생산 공정을 가속화하고 정밀도와 품질을 향상시켜 재료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이런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는 뒤르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손에 꼽힌다. 포르쉐와 커스텀셀즈는 지난해 합작사를 설립했다. 배터리 합작공장은 독일 남부 바덴-뷔텐베르크(Baden-Württemberg)에 들어설 전망이다. 투자액과 생산능력은 알려지지 않았다. 합작공장에서 에너지 밀도가 높은 배터리를 생산해 프리미엄 전기차 모델에 탑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요헨 베이라우흐(Jochen Weyrauch) 뒤르 이사회 부의장은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우리는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