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HL그룹 산하 글로벌 SDV 선도기업 HL만도㈜ 전장 부품이 탑재된 초소형 전기차가 세계 최대 IT 전시 행사에서 주목을 받았다. 올해 대만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가 예고된 모델인 만큼 전 세계 초소형 전기차 시장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HL만도는 지난 7일(현지 시각) 개막한 세계 최대 IT 전시 행사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린3′를 전시했다. 린3는 HL만도 파트너사인 일본-대만 합작 1인용 전기차 제조기업 '린모빌리티'(Lean Mobility)가 제작한 초소형 전기차이다. 린모빌리티는 토요타 스핀오프 회사로도 알려졌다. 특히 린3에는 HL만도 모듈 시스템 '스티어 라이트 핏'이 장착됐다. HL만도 기술력이 결집된 스티어 라이트 핏은 △린액츄에이터(Lean Actuator) △스티어 액츄에이터(Steer Actuator) △DCU(Driver Control Unit)로 구성됐다. 기존 전기 조향 시스템 EPS와 자이로 센서를 결합해 성능과 비용 균형을 보장한다. 린3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의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신 부사장은 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광물회사 아메리칸 크리티컬 미네랄(American Critical Minerals, ACM)이 핵심광물 확보를 위한 탐사 허가를 획득했다. 미국의 모든 연방과 주정부 토지에서 칼륨, 리튬 등의 탐사와 개발로 공급망 안정화를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 내무부 산하 토지관리국(Bureau of Land Management, BLM)은 연방정부가 관리하는 유타주 파라독스(Paradox) 분지에 위치한 ACM의 그린 리버 프로젝트(Green River Project)와 관련해 2만5480에이커(3119평)에 대한 11건의 탐사 허가를 발급하고, 4개의 탐사 시추공을 승인했다. 파라독스 분지는 수십 년 동안 칼륨을 생산해 온 전 세계에서 단 8곳뿐인 칼륨 슈퍼 분지 중 하나이다. 미국 리튬 염수의 주요 공급원이기도 하다. 그린 리버 프로젝트 인근에 리튬은 최대 500ppm(1ppm은 바닷물 1㎏ 당 리튬 1㎎), 브롬은 최대 6100ppm, 붕소는 최대 1260ppm이 함유된 것으로 추정된다. ACM은 그린 리버 프로젝트를 통해 파라독스 분지에서 칼륨을 생산하고 리튬을 개발한다. 프로젝트에서 총 7개의 탐사 시추공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로봇 물류자동화 전문 기업 필드로와 ‘로봇 및 물류자동화 비즈니스’에 협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만의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한 물류 모빌리티 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 모델을 개발하여, 물류시장에서의 스마트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15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로봇 및 물류자동화 사업 모델을 설계하고, 테스트베드를 운영하며 이를 실증하기로 했다. 필드로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 자동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사업화 지원에 상호 협력한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송로봇을 활용한 ‘로봇 배송’ 서비스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연말까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2단계 사업을 추진하며 물류 배송로봇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 현관문 앞까지 ‘로봇 배송’을 추진했다. 양사는 이외에도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물류자동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멀티로봇, 물류 모니터링 등 다양한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준비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스마트
[더구루=이연춘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엔에스이엔엠이 새해를 맞아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엔에스이엔엠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TYK그룹과 엔터사업 부문 협업을 통해 시너지 극대화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TYK그룹은 한인 여성 기업인 김태연 회장이 이끄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기업으로 여러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82년 버몬트주에서 라이트하우스를 설립했으며 1985년 실리콘밸리로 이전해 현재 TYK그룹을 구축했다. 그는 세계적인 기업가이자 여성 리더로서 '수잔 앤소니상', 'YWCA의 TWIN상', 'California Legislature, Woman of the year, 2002'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태권도 공인 9단 무도인으로서 미국 태권도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엔에스이엔엠은 김태연 회장의 추천으로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및 무도회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황최한초 엔에스이엔엠 대표는 김 회장과 면담을 갖고 엔터사업 관련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TYK그룹이 보유한 미디어 콘텐
[더구루=정등용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미국 공군으로부터 추가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아이온큐는 양자 컴퓨팅 기술의 경계를 넓히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자평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양자 네트워킹 기술 자회사인 큐비텍을 통해 미국공군연구소(AFRL)와 양자 네트워크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규모는 2110만 달러(약 300억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아이온큐는 양자 컴퓨터와 기타 네트워크 장치의 상호 운용성을 촉진하는 네트워크를 개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기존 통신 인프라와 통합할 수 있는 네트워킹 하드웨어를 제공해 실제 시나리오에서 양자 기술의 실용적인 적용을 강화하는 것이 포함된다. 또한 아이온큐는 자유 공간 광 링크를 구축하는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자유 공간 광 링크는 지상국과 무인 항공 시스템(UAS)을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군사 통신 보안과 작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아이온큐는 지난해 9월에도 미국공군연구소와 5450만 달러(약 720억원) 규모의 양자 컴퓨팅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계약의 핵심은 양자 시스템의 확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GC셀 미국 관계사 바이오센트릭(BioCentriq)이 세포치료제 개발·생산 경쟁력 제고에 팔을 걷어붙였다. 미국 치료제 생산 솔루션 전문 컨설팅업체 오케스트라생명과학(Orchestra Life Sciences·이하 오케스트라)와 손잡고 현지에 최첨단 생산시설을 조성하고 세포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오케스트라에 따르면 바이오센트릭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센트릭이 지난달 확보한 미국 뉴저지주 소재 세포치료제 제조시설 세부 설계 수립 및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이 이번 계약의 골자다. 이를 위해 1200만달러(약 170억원) 규모 투자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센트릭은 지난달 18일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Princeton)에 위치한 세포치료제 제조시설에 대한 장기 임대계약을 맺었다. 해당 시설은 5600㎡ 규모로 ISO 7등급 클린룸 6개, 최첨단 생물반응기(Bioreactor), 세포 처리 자동화 시스템, 생산 플랫폼 등을 갖추고 있다. 임상·상업 생산 라인 증설이 가능한 2800㎡ 규모의 공간도 있다.<본보 2024년 12월 18일 참고 [단독] GC셀 바이오센트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미국 부동산 투자사 알마낙리얼티인베스터스(Almanac Realty Investors)와 손잡고 해외 부동산 투자를 확대한다. 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대체투자 기회를 지속해서 모색하는 모습이다. 알마낙은 14일(현지시간) 국민연금과 전 세계 부동산 플랫폼 및 부동산 GP(위탁운용사) 지분 투자 등에 협력하는 내용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우선 8억 달러(약 1조1700억원) 규모로 자본금을 출자하고 앞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부동산 자산운용사 자본 제공 △부동산 투자운용사 소수 지분 투자 △GP 지분 투자 등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매튜 캐플런 알마낙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은 알마낙의 중요한 이정표로 수십년 경험과 회사 역량을 결합해 성장하는 시장에서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마낙은 미국 대표 자산운용사 누버거버먼(Neuberger Berman)의 자회사다. 민간·공동 부동산 회사에 성장 자본을 제공하고 있다. 북미 지역 56개 부동산 투자회사에 83억 달러(약 12조1200억원) 이상의 자본을 투입했다. 1939년 설립한 누버거버먼은 총 509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중남미 최대 국가인 브라질 내 연구 인력을 대폭 늘린다. 현지 맞춤형 기능 개발 등을 적극 추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중남미 지역 공략을 가속화한다. 트럼프 2기 정부 집권이 다가옴에 따라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국가에 대한 공격적인 무역 정책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인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섬으로 오히려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셈이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상파울루주 캄피나스에 위치한 삼성리서치 브라질연구소(SRBR)에서 근무할 신규 직원 채용 공고 17개를 게시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부터 머신러닝 연구개발(R&D) 전문가, 데이터 과학자 등을 뽑는다. 채용 직군으로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클라우드 개발자 △개발 전문가 관리자 △안드로이드 개발 전문가 △C·자바·파이톤 개발 전문가 등 다양하다. 정직원 외 △임상 연구 △행정 △HR 운영 부문 인턴도 모집한다. 삼성리서치 브라질연구소는 삼성전자의 중남미 연구 거점기지다. 특히 '갤럭시 AI' 도입 이후 연구소의 역할이 대폭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각 지역별 거점 연구소에서 언어 모델을 개발해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제공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배터리 제조사 '클라리오스(Clarios)'가 기업공개(IPO) 계획을 접었다. 신청서를 낸 후 약 5년 만이다. 미국 주식 시장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로부터 원하는 만큼 수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클라리오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증권신고서를 철회하고 공모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공지했다. 클라리오스는 지난 2021년 5월 SEC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상장을 추진했었다. 110억 달러(약 16조700억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최대 18억5000만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두 달 만에 연기로 노선을 틀었다. <본보 2021년 5월 6일 참고 美 배터리 스타트업 '클라리오스' 상장 시동…루시드급 평가> 클라리오스는 시장 환경의 불확실성을 우려하며 상장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었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 예측에 실패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후 지속된 검토 끝에 결국 상장을 포기하기로 확정했다. 클라리오스의 상장 철회는 미 IPO 시장의 부활 움직임과 대조된다. 올해 미국 시장은 3년 만에 활황을 맞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선급(KR)이 HD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대형 액화수소탱크 진공 시스템'의 실증 실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개념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수여했다. KR은 대형 액화수소탱크 진공 시스템에 대해 국내외 규정 및 선급 규칙 등을 적용, 진공 작업 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검증하고 시스템의 안정성을 평가했다. 수소 사회로의 전환에는 대규모 수소 운송 및 저장 기술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253°C의 극저온 환경을 유지해야 하는 기술적 어려움 때문에 대형 액화수소탱크 개발이 오랫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액화수소탱크의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대형 액화 수소탱크 진공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해당 시스템은 대형 탱크의 진공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솔루션 포함하고 있어, 탱크 내부를 진공상태로 만드는데 필요한 시간이 크게 단축됨에 따라 기존에 수개월이 소요되던 작업을 수일 만에 끝마칠 수 있게 됐다. 김대헌 KR 부사장은 "이번 개념승인은 HD한국조선해양이 보여준 기술적 우수성과는 수소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입증한 모범사례가 됐다"며 "K
[더구루=김은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기점으로 수차례 만날 것으로 관측됩니다. 현대차그룹은 성 김 대외협력 담당(사장)을 주축으로 정 회장과 트럼프 당선인과 취임식 전후 비공식 면담 성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비공개 면담이 성사될 경우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이 예고한 보편적 관세(Universal Tariff)를 비롯해 전기차 보조금 폐지 등과 관련해 현대차그룹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정의선 현대차 회장, 트럼프 두 번 만난다…성 김 사장, 비공개 면담 성사 총력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의 모델Y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주니퍼(Juniper)'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중국공업신식화부(MIIT)가 최근 공개한 '도로자동차 제조사 및 제품 공고(391차)'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Y 페이스리프트 버전 3종 중 듀얼 모터 모델(모델명 TSL6480BEVBA7)에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한 삼원계 배터리를 장착합니다. CATL와 함께 배터리 파트너사 '양대산맥' 지위를 공고히하며 테슬라의 신차 출시에 따른 수주 확대가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중국 테슬라 모델Y 주니퍼, LG엔솔 배터리 탑재 공식화...상하이 기가팩토리 납품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