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노르웨이 SMR(소형모듈원자로) 프로젝트가 인접국과의 협의에 들어갔다. 환경적으로 민감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주변국과 협의를 해야 하는 ‘에스포 협약’에 따른 절차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 기업 캔파이트 바이오파마(Can-Fite BioPharma, 이하 캔파이트)가 자사의 주요 항암제 후보 물질인 나모데노손(Namodenoson)을 수의 종양학(veterinary oncology) 분야에 확대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모색한다. 나모데노손은 종근당이 국내 독점 공급 및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혁신 신약 후보 물질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LIG넥스원이 인수한 미국 로봇업체 고스트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비전60'이 프랑스군 132 견 보병연대 소속의 숙련된 셰퍼드 군견과 '짝'을 이뤄 임무를 수행하는 혁신적인 훈련에 투입됐다. 프랑스군이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해 첨단 로봇 기술과 전통 군견의 역량을 결합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군 당국은 위험하고 복잡한 임무 환경에서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진 두 자원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에 주목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에스토니아 국방부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로켓 '천무' 도입을 계기로 탄약 생산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방산 특화 단지에 탄약 제조 기업을 유치할 계획을 세운 가운데 유력 기업으로 한화에 '구애'하고 있다. 유지·보수·정비(MRO) 및 부품 생산 거점 설립도 제안하고 광범위한 현지화를 주문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네덜란드 교통규제당국이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인 풀 셀프 드라이빙(Full Self-Driving, FSD)의 자국 상용화를 위한 임시승인을 내년 2월로 확정했다. 테슬라는 FSD의 안전과 규제 요건을 충족해 네덜란드의 국가 승인을 얻어 유럽 전역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 최대 조선업체 이탈리아 핀칸티에리(Fincantieri)가 특수선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탈리아 동해안 안코나(Ancona) 항의 운영 방식을 재편하고, 대규모 조선소 현대화에 나선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국방부가 8조원 규모의 '오르카(오르카(Orka)' 잠수함 사업 권고안을 완료했다. 폴란드 정부는 권고안을 바탕으로 승인 절차를 거쳐 사업을 확정한다. 폴란드가 신형 잠수함 사업의 최종 사업자 선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노르웨이의 합성흑연 제조사 비아노드가 캐나다에서 북미 최대 규모의 합성흑연 생산시설을 착공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노르웨이 차세대 다연장로켓 도입 사업에서 '폴 포지션'(pole position, 레이스 출발 선상 맨 앞자리)에 섰다. 한화에어로가 노르웨이에 납품한 K9 자주포의 뛰어난 운용성능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K239 천무 다연장로켓(MLRS)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에어로는 K9 자주포에 이어 천무도 수출해 노르웨이군의 전력강화에 기여하고, 노르웨이를 넘어 북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이꽃들 기자] 로레알그룹이 중국의 화장품 브랜드를 인수한다. K뷰티에 이어 중국의 'C뷰티' 잠재력에 베팅에 글로벌 업계 이목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로레알은 중국의 부상하는 클린 뷰티 브랜드 '란'(LAN)'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중국 현지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텔란티스와 벤츠 등이 설립한 배터리 합작사 'ACC(Automotive Cells Company)'가 이탈리아 공장 건설 계획 폐기를 검토하고 있다. 스웨덴의 노스볼트(Northvolt)에 이어 ACC까지 흔들리면서 유럽의 배터리 자립 꿈이 무너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와 프랑스 데이터센터 인프라 브랜드 '에비덴(Eviden)'이 유럽 차세대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 '엘리스 레코크(Alice Recoque)'를 구축한다. 자국 인공지능(Sovereign AI, 소버린AI) 확대 속 유럽 슈퍼컴퓨터 시장을 두고 AMD와 엔비디아(Nvidia)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미국과 유럽 시장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기차 전략을 보완하는 현실적 대안으로 EREV가 부상하면서 LFP 배터리 수요 확대 가능성과 함께 삼성SDI 등 배터리 업체들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광학·반도체 장비 전문 기업 캐논(Canon)이 일본 국가전략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Rapidus)에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라피더스는 캐논 등의 자금 지원을 토대로 내년에 2나노미터(nm) 공정 가동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