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그룹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가 캐나다 몰입형 3D 디스플레이 기술기업 메테비스타3D(Metavista3D)와 손잡고 메타버스 시장 확대와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메타비스타3D는 지난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칼리버스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메타비스타3D의 다중 사용자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해 몰립형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타비스타3D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벤쿠버에 본사를 둔 몰입형 3D 디스플레이 기술기업이다. 공간 콘텐츠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혁신하도록 설계된 AI 기반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MR(혼합현실) 헤드셋 등 기기 없이도 몰입형 3D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프 칼슨 메타비스타3D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비스타3D는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 동시에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몰입형 기술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칼리버스는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앞서 지난 2021년
[더구루=김형수 기자]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t’order)가 글로벌 태블릿 주문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리더십을 강화했다. 야놀자를 전세계 시장을 아우르는 여가 플랫폼으로 성장시킨 주역을 영입하고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티오더는 최근 엄태욱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했다. 엄태욱 CTO는 티오더 △개발 환경 평가 △태블릿 메뉴 솔루션 개발 감독 △광고 및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시장 진입 총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티오더는 네이버, NC소프트, 야놀자 등 내로라하는 대형 국내 IT 기업에서 커리어를 쌓은 디지털 플랫폼 구축·데이터 처리 부문 전문가 엄 CTO가 지닌 역량과 노하우가 티오더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테이블 주문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엄 CTO는 야놀자 플랫폼실장·플랫폼유닛장에 이어 CTO를 역임하며 야놀자가 국내 숙박 플랫폼에서 레저·항공권 예약·해외 숙박·라이브 방송 등을 포괄하는 글로벌 기술 플랫폼으로 탈바꿈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놀자는 지난해 3월 기준 아시아·유럽 27개국에 49개 해외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
[더구루=김형수 기자] KGC인삼공사 정관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간판 홍삼제품 다보록과 에브리타임을 내세운 마케팅을 통해 설 선물 수요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정관장은 오는 30일까지 '새해 건강은 정관장으로' 행사를 펼친다. 미리 설 선물을 준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준비한 이벤트다.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다보록 선물세트, 여행 중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은 에브리타임 등 일부 선물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정관장 멤버스 고객에게는 3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0만원 이상 구입 시 2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다보록과 에브리타임이 설 황금연휴를 앞두고 2030세대를 중심으로 선물용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금연휴인 설 명절에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족 또는 지인을 위해 미리 선물을 준비하거나, 본인이 직접 섭취하기 위한 구매가 이어지며 이들 제품 판매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 6일 시작한 이번 설 프로모션 기간 2030세대가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섭취가 간편한 에브리타임인 것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식품 북미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간판 불닭볶음면이 북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지난해 미국 수출 규모가 전체 수출의 20%에 육박했다. 삼양식품은 수출용 라면 생산 역량을 제고하고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15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지난해 대(對)미 수출액은 2467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 2022년(558억원)에 비해 4.4배 치솟은 수치다. 같은 기간 삼양식품 전체 해외 수출에서 대미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2%에서 18.9%로 2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21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현지 판매 법인 삼양아메리카를 설립하고 북미 온·오프라인 메인 스트림 유통채널 진입에 총력을 기울인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지난 2023년 현지 대형마트 월마트(Walmart)·코스트코(Costco)에 이어 지난해 타깃(Target)·크로거(Kroger) 등에 불닭볶음면을 입점시켰다. 미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아마존(Amazon)을 통해서도 불닭볶음면을 판매하고 있다 . 현지화 제품을 선보인 것도 북미 불닭 흥행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지난 2022년 5월 미국 내 히스패닉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한국계 벤처투자자 음재훈(미국명 제이 음) 대표가 설립한 벤처캐피털(VC) GFT벤처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상거래 인텔리전스 플랫폼 대시인텔리전스(Daash Intelligence)에 투자했다. 대시인텔리전스는 15일 550만 달러(약 80억원) 규모 2차 시드 자금조달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불펜캐피탈이 주선했고, GFT벤처스가 신규 투자했다. 대시인텔리전스 플랫폼은 컬러 화장품, 스킨케어, 향수, 헤어케터, 개인 관리 기기 등 전체 경쟁사와 비교해 실적을 파악하고자 소매업체별 주간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매업체가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도록 돕는다. 대시인텔리전스는 "뷰티 산업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시장 동향에 대한 데이터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FT벤처스는 엔비디아 출신 제프 허브스트 대표와 베테랑 벤처캐피털리스트 음재훈 전 트랜스링크 공동대표가 함께 설립한 벤처캐피털(VC)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음재훈 대표는 미국 컨설팅사 맥킨지 출신으로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이수한 뒤 약 20년간 실리콘밸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중국 연간 판매 20만대가 무너져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바닥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는 지난 2022년과 비교해 연간 판매량이 10만대나 줄었다. 현대차는 새롭게 정립한 '인 차이나, 포 더 월드'(in China, for the world·在中国,为全球) 전략을 토대로 올해 '50만 대' 판매를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혔지만, 반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총 15만4244대를 판매했다. 연간 판매 20만 대 선까지 무너지면서 역대 연간 최저 판매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베이징현대 연간 판매량은 25만7000여 대였다. 지난해 월별 판매량을 보면 1월 이후 월별 2만대 판매벽을 넘지 못했다. 겨우 유지하던 1만대 역시 8월 들어 무너졌다. 8월은 후난성 딜러 업체 9곳이 베이징현대에 차량 인수 일시 중단을 통보한 달이다. 쌓인 재고가 소화되지 않고 있아 추가 구매를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골자였다. 특히 11월의 경우 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인 9444대 판매에 그치며 지난해 월간 최저 판매를 기록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국인 콩고민주공화국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새로운 투자 파트너 발굴에 나섰다. 이번 행보는 글로벌 광물 공급망 다변화와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국제적 흐름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마르셀린 팔루쿠 콩고 광산부 내각 부국장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광산 콘퍼런스 기간 중 로이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 기업 중심의 현재 투자 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광산 투자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에 대한 광물 의존도를 낮추고 파트너십을 다각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팔루쿠 부국장은 "현재 콩고 내 광산의 80%가 중국 투자와 연관돼 있다"며 "중국 투자자들의 지배적인 역할이 이제 국가 경제에 위험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구리와 기타 주요 광물이 풍부한 콩고는 중국 외 다른 국가들과 협력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국영 기업을 포함한 중국 기업들은 그동안 콩고 내 광산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구리·코발트 생산을 확대해 왔다. 특히, CMOC 그룹은 지난 2016년 미국 광산 기업 프리포트 맥모란(Freeport McMoRan)으로부터 콩고 텐케 풍구루메(Tenke
[더구루=김은비 기자] 스텔란티스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100만 달러 기부 명단'에 가세했다. ‘관세맨’을 자처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에 앞서 선제적인 조치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오는 20일(현지시간)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100만 달러(약 14억7000만원)를 기부한다. 스텔란티스가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금을 내놓은 건 이번이 최초다. 취임 기금(inaugural fund)을 기부한 기업에는 내각 지명자들과 함께하는 비공개 리셉션 참가 티켓 6장과 저녁 만찬 참가 티켓 6장, 기타 특별 행사 참가권 등이 주어진다. 취임 기금 명단에는 스텔란티스를 포함해 보잉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셰브론, 메타, 아마존, 우버 등이 있으며, 자동차 회사 중에서는 현대차와 포드, 제너럴모터스(GM), 토요타가 취임 기금을 지원했다. 스텔란티스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나선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미국은 스텔란티스에게 가장 큰 시장이다. 스텔란티스 전체 매출의 35~40%가 미국 시장에서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20% 관세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E&A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와 손잡고 사우디 내 제조 허브를 조성한다. 이번 협력은 삼성E&A의 첨단 기술과 현지화를 결합해 사우디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E&A는 지난 13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iktva(In Kingdom Total Value Add) 포럼 & 전시회 2025' 부대 행사에서 아람코와 제조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배관 기술과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사우디 내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현지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꾀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삼성E&A는 제조 허브를 통해 사우디의 기술력과 경제 다각화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ktva는 아람코가 지난 2015년 자국 공급망을 활성화하기 위해 출범한 프로그램으로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를 탈피하고, 사우디 내 상품·서비스 수출 증대와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350개 이상의 현지 제조시설이 건설됐으며, 설비투자(CAPEX) 규모는 총 90억 달러(약 13조2200억원)에 달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말레이시아가 한국산 비합금강 평판압연에 4개월 간 잠정 관세를 부과하는 반덤핑 예비판정을 내렸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MITI)는 한국과 중국, 인도, 일본에서 생산되는 비합금강 평판압연에 2.52~36.80% 관세 부과를 명령했다. MITI는 성명을 통해 "이번 관세 조치는 자국 산업에 대한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관세 적용기간은 1월 11일부터 최대 120일"이라고 밝혔다. 관세 대상 품목은 폭 600mm 이상의 비합금강 평판압연 제품이다. 관세는 지난해 8월 14일 페루사한 사두르 티마 말레이시아(Perusahaan Sadur Timah Malaysia Bhd) 청원에 근거해 내려졌다. 페루사한은 수입산 평판압연이 낮은 가격으로 수입되고, 수입량이 크게 증가해 말레이시아 산업이 큰 피해를 보고있다고 주장했다. MITI는 말레이시아 상계 및 반덤핑 관세법과 규정 1993과 1994(the Countervailing and Anti-Dumping Duties Act 1993, 1994) 규정에 따라 수입품 반덤핑 조사를 개시했고, 조사 결과 반덤핑 예비 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의 3대 중앙기업의 '탈관료화'가 가속화된다. 구조개혁으로 경영구조 최적화와 지배구조 효율성을 개선한다. 중앙기업은 중국 중앙정부가 직접 관리감독하는 초대형 국유기업만을 가리킨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방위산업체 중국북방공업집단유한공사(이하 북방공업그룹, NORINCO)와 둥펑자동차그룹(이하 둥펑자동차), 중국항공공업그룹(이하 AVIC) 등 3대 기업이 잇따라 본사 구조 개혁을 추진한다. 3사는 경영 구조를 최적화하고 지배구조 역량을 향상시켜 기업의 고품질 발전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북방공업그룹은 전략적 리더십과 효율성을 강조한 개혁에 나선다. 그룹은 본사가 전략적 계획, 주요 의사 결정 등 핵심 기능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본사의 조직 구조와 기능적 구성을 '4-in-1'을 중심으로 최적화한다. 동시에 프로세스 관리 활성화, 경영의 제도화 등의 대책을 통해 본사의 업무 효율성과 의사결정 역량도 향상되었습니다. 북방공업그룹은 본사를 그룹회사의 '두뇌'이자 '중심'으로써 당중앙의 결정과 배치를 실행하는 '첫 번째 킬로미로미터'로 보고 핵심적인 역할을 위해 특별한 지위와 막중한 책임을 부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권역본부 리더십을 대폭 강화했다. 현대차 미국법인과 제네시스 미국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각각 승진 임명했다. 15일 현대차 미국법인(HMA)에 따르면 HMA는 미국법인 COO에 클라우디아 마르케스 제네시스 북미법인 COO를 승진 발령했다. 마르케스 신임 COO는 현대차 미국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고객 중심 성장 전략을 진두지휘한다. 미국 내 모든 판매와 유통, 제품 라인 관리 및 애프터 세일즈 활동을 감독하고, 딜러 네트워크 개발에 대한 공동 책임을 맡아 수익성과 시장 점유율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마르케스 COO는 북미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지난 3년 동안 제네시스 북미법인 COO를 지내면서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제네시스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60개 이상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크게 늘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제네시스 북미법인 COO에 앞서 현대차 멕시코법인장을 역임했으며, 현대차 입사에 앞서 닛산과 인피티티, BMW, 미니 등에서 주요 직책을 수행한 바 있다. 제네시스 북미법인 COO에는 테드로스 멩기스테가 임명됐다. 마르케스 뒤를 이어 제네시스 북미 판매와 애프터 서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