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E&A가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론도에너지와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 탄소포집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 론도에너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리바아 담맘 소재 다란엑스포에서 열린 iktva(In Kingdom Total Value Add) 포럼에서 삼성E&A와 탄소포집 및 직접공기포집 사업에 협력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론도에너지의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 저장 기술과 삼성E&A의 대규모 에너지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탄소 포집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론도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이다. 열 배터리를 통해 저탄소 산업용 열을 공급한다. 이 회사의 열 배터리는 산업 공정에 필요한 기가와트(GW)급 스케일과 고온에서 저장된 풍력·태양광에서 지속적인 에너지를 공급한다. 존 오도넬 론도에너지 설립자 겸 최고혁신책임자(CIO)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태양열 에너지를 보유한 국가로 이 자원을 활용해 산업 시설의 비용과 탄소 배출을 줄이고 저탄소 수소 생산에 전력을 공급하며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탄소포집을 제공할 수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본 토요타가 지난해 세계 자동차 판매 1위를 확정, 5년 연속 왕좌를 수성했다.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2위를, 현대차그룹은 3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그룹은 15일(현지시간) 지난해 전 세계에서 902만7400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젼년 2023년 대비 2.3% 감소한 수치다. 북미와 남미에서는 각각 6%, 15% 성장했지만 중국의 경우 292만8000여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다. 중국 판매는 3년 연속 감소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 414만1791대 △기아 308만9457대 등 총 723만124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글로벌 '톱3'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아직 전체 집계가 나오지 않은 토요타가 지난해 1~11월 누적 판매 실적만으로도 1위를 확정하게 됐다. 토요타그룹은 주력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워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주요국 수요에 대응했다. 토요타 계열 자동차 업체 다이하쓰공업과 히노자동차 등 실적을 합치면 지난해 1~11월까지 986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실적을 합치면 토요타그룹의 전체 판매량은 1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영국에서 스타벅스 출신 F&B 프랜차이즈 사업 전문가를 영입했다. 리더십을 강화하고 영국 가맹 사업을 확대, 오는 2030년 현지 100호점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벨린다 레마르치크(Belinda Remarczyk) 영국 프랜차이즈 디렉터를 선임했다. 벨린다 레마르치크 디렉터는 파리바게뜨 영국 프랜차이즈 사업 전략 개발, 신규 가맹점 출점 등 가맹 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는 스타벅스를 비롯한 여러 유명 F&B 프랜차이즈기업에서 근무하며 그의 역량과 노하우가 영국 가맹사업 성장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98년 스타벅스에 입사한 벨린다 레마르치크 디렉터는 스타벅스 영국 가맹사업 모델 디자인을 주도하며 스타벅스가 현지 시장에 안착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스타벅스가 네덜란드, 덴마크 등에 진출하며 유럽 영토를 넓히는 데도 앞장섰다. 이후 지난 2021년 유명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업체 웬디스로 자리를 옮겨 유럽 프랜차이즈 파트너 모집도 진두지휘했다. 유럽 F&B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전선 자회사 LS머트리얼즈가 신재생에너지, AI데이터센터(AIDC) 전력 안정화 사업을 확대, 고부가가치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S머트리얼즈는 신제품 ‘LS UltraGrid(울트라그리드)’의 출하를 통해 전력 안정화를 위한 사업에 본격 나선다. LS UltraGrid는 메가와트(MW)급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랙(Rack)형 울트라커패시터(UC) 시스템이다. 풍력 및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전력 안정화를 위해 국내외에 공급될 예정이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와 함께 출력 변동성으로 인한 전력 불안정 문제가 커지고 있다. LS UltraGrid는 0.1초 이내에 MW급 전력을 공급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독일 등 유럽을 중심으로 랙형 UC 시스템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은 2026년 1,000억 원, 2030년 5,000억 원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시장의 급성장이 예견되는 일반 IDC와 AIDC 관련 사업에도 속도가 나고 있다. 지난 9월 글로벌 전력 인프라 기업인 버티브코리아(Vertiv, 이하 ‘버티브’)와 체결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지난해 베트남 '톱3' 자리를 반납했다. 포드와 미쯔비시에 추월을 허용하며 '톱3'에서 '톱5' 브랜드로 밀려났다. 이들 브랜드와 판매 격차는 각각 7605대와 6628대로 현지 수요를 확보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기아는 올해 3위 탈환을 위해 다양한 현지 맞춤형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앞세워 수요 회복에 나설 방침이다. 17일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VAMA)에 따르면 기아 베트남 합작법인 타코기아는 지난해 3만457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4만773대) 대비 15.21% 감소한 수치이다. 시장 점유율은 11.7%로 집계됐다. 판매 라인업 중에서는 쏘넷(7513대)이 브랜드 베스트셀링카로 실적을 견인했고, 셀토스(6829대)와 카니발(6560대)이 뒷받침했다. 다만 타코기아 연간 판매 순위는 5위까지 2계단 하락했다. 포드와 미쯔비시가 각각 4만2175대와 4만1198대 판매를 기록하며 타코기아를 추월, 3위와 4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14.2%와 13.9%로 집계됐다. 앞서 기아는 지난 2023년 베트남에서 포드와 미쯔비시를 모두 제치고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자칫 '톱5' 지위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지난달 29일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능력을 우선시하는 차별화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두드러지는 부분은 각 경마장 심판부서로 구성된 '심판처'의 인적쇄신이다. 그동안은 연륜 있는 남성 위주로 인력이 구성돼 조직이 경직됐었다. 경마에서 심판은 경주가 공정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마사회는 체계적인 심판 양성을 위해 '심판위원보(補)-심판위원-수석심판위원' 체제로 심판 직무를 운영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경주를 바라보고 심의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인재를 기용하고 있다. ◇103년 만에 여성 인재 발탁 제주심판전문 강정민 심판위원은 이번 인사로 수석 심판위원으로 승진했다. 여성 수석 심판위원은 1922년 한국 경마가 시작된 지 103년 만에 처음이다. 강정민 수석 심판위원은 2010년에 심판처에 처음 발을 들인 이후 줄곧 제주심판전문에서 심판위원보 및 심판위원으로 활약해왔다. 이와 함께 부경에서 심판위원보로 근무하던 박명선 과장은 렛츠런파크 서울의 정식 심판위원이 됐다. 이로써 심판처의 여성 심판위원이 2명으로 늘어났다. 박명선 심판위원은 그간 경마기획부, 부산경마부 등 경마 분야에서 약 8년간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독일 베를린 기가팩토리에서 코드명 '주니퍼(Juniper)'로 알려진 모델Y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독일 등 유럽 고객 대상 사전 주문은 받고 있지 않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르면 이달 중 접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모델Y 주니퍼에는 탑재되는 배터리에 국내 소재 업체가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 공급을 맡았다는 점에서 국내 이차전지 소재 업계 수혜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 '뉴 모델Y' 독일서 생산 개시…韓 소재 수혜 본격화
[더구루=김은비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메릴랜드 주와 손잡고 대규모 양자캠퍼스 설립에 나섰습니다. 아이온큐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메릴랜드 주, 메릴랜드 대학교와 파트너십을 맺고 10억 달러(약 1조4600억원) 규모 '양자 수도(Capital of Quantum)'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습니다. 아이온큐는 이니셔티브에 따라 메릴랜드 대학교 칼리지 파크 내에 양자 인텔리전스 캠퍼스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아이온큐는 메릴랜드 주를 양자컴퓨팅 산업의 '실리콘 밸리'로 만들어간다는 목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아이온큐, 1.4조 투입해 양자컴퓨터 '실리콘 밸리' 조성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전용 공장 '팩토리 제로'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도장 시설을 업그레이드한다. 올해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는 가운데 신차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GM 전문소식지 'GM 오소리티(GM Authority)'에 따르면 GM 대변인은 최근 이 매체에 "팩토리 제로는 미래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도장 공장 업그레이드를 위해 1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GM은 도장 공장 시설 설비 개선 작업을 통해 최신 도장 기술을 도입,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형 전기차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대량 생산에 착수하기 전 설비를 보완하는 것이다. GM은 올해 △볼트 EV △이쿼녹스 EV △블레이저 EV △실버라도 EV △허머 EV 등 전기차의 2025년형 모델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중 볼트 EV는 화재 사고에 따른 대규모 리콜 여파로 인해 판매가 중단됐으나 올해 재출시될 예정이다. 팩토리 제로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GM의 첫 전기차 전용 공장이다. GM은 지난 2021년 햄트랙 조립공장을 전기차 생산시설로 전환하고 이름을 팩토리 제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필리핀과 경전투기 FA-50 추가 공급에 대한 협상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400억 필리핀페소(약 1조원) 규모의 12대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 남중국해 분쟁으로 군비 지출 확대를 추진 중인 필리핀에서 수출을 확대한다. 16일 필리핀 국방부와 맥스디펜스 필리핀스 등 외신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달 13일(현지시간) KAI의 FA-50 도입과 관련해 세부 내용을 담은 '협상운영세칙(TOR)'을 공식 승인했다. TOR 승인 절차를 완료한 만큼 상반기 FA-50 12대 구매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된다. 계약 규모는 약 400억 필리핀페소다. 필리핀은 2014년 FA-50 개량형인 FA-50PH 12대를 도입했다. 2015년부터 필리핀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운용했다. 2017년 필리핀군과 반군 간 벌어진 '마라위 전투'에 실전 배치해 FA-50PH의 성능을 확인하며 KAI와도 파트너십을 지속했다. 필리핀은 추가 도입 계획을 재차 밝혔다. 필리핀 공군 대변인 메이나드 마리아노 대령은 지난 2022년 "FA-50PH 12대를 추가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KAI는 협상에 적극 임했다. 작년 3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청정 운송상'을 수상했다.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에 수소트럭을 투입시켜 '클린 물류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공급망 관리 모범 사례로 꼽혔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서플라이 체인 엑셀런스 어워즈(Supply Chain Excellence Awards USA)에서 '클린 트랜스포트 어워드 부문(Clean Transport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소 이동성과 청정 물류 분야 발전 기여도를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현대차그룹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물류 차량으로 수소트럭 '엑시언트'를 투입한 것이 주효했다. 물류 운영에 있어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촉진하려는 HMA의 리더십이 진전을 나타냈다는 이유에서다. 수소트럭을 투입했다는 점에서 환경 관리에 대한 책임감이 엿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HMGMA는 지난해 12월 클린 물류망 구축을 위해 수소연료트럭 엑시언트 21대를 배치했다. 이는 현대글로비스 아메리카가 운영하는 물류 운송 트럭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이다. 이들 차량은 전기차 부품을 운송하는 데 쓰이고 있다. 전기차 부품은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동의 북미법인이자 트랙터 사업부인 카이오티(KIOTI)가 캐나다 시장에서 새로운 소형 트랙터 모델을 첫 선보인다. 카이오티는 신규 모델을 통해 캐나다 농기계 시장에서 판매량을 확대한다는 각오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카이오티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현지시간)까지 퀘벡에서 열리는 ‘퀘벡 농업 기계 박람회(SIMAQ 2025)’에서 트랙터 'CS2530'을 첫 공개한다. SIMAQ는 매년 100개 이상 기업 및 1만 명 이상 방문객이 참가, 농업 기계와 관련된 최신 기술, 제품,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주요 농기계 박람회 중 하나다. CS2530은 최대 5에이커(약 2만m²) 부지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모델이다. 25마력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대 1050파운드(476kg)용량을 적재할 수 있다. 중앙 및 후방 동력인출장치(PTO)도 장착됐다. 특히 CS2530은 일체형 캐빈이 특징이다. 트렉터 프레임에 직접 용적돼, 뛰어난 안전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외부 온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아 사계절 내내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트랙터 뒤쪽에 장착하는 굴착용 장비인 백호 작업시에는 후면 창을 완벽하게 개폐할 수 있어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