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까스텔바작 대표이사이자, 패션그룹형지를 이끄는 최준호 총괄부회장이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한다. 까스텔바작 대표이사 자격으로 참여하게 된 최준호 부회장은 패션 관련 재개 인사로서는 현재 유일하게 취임식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취임식에 참석하게 되는 최부회장은 현지 정재계 인사들과 교류를 한 뒤, 이튿날인 21일 뉴욕으로 이동해 글로벌 섬유패션 전시회인 ‘텍스월드 USA 2025’를 참관할 예정이다. ‘텍스월드’는 세계 최대 섬유패션 소비시장인 미국 뉴욕 현지에서 개최되는 섬유전시회로 매년 우수 섬유소재 기업들이 수출 시장 개척과 해외 마케팅 확대를 노리며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최부회장은 각국의 경쟁력 있는 섬유 업체의 현황을 살피고,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중소기업중앙회 수출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구성한 한국관을 참관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까스텔바작 대표이사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패션그룹형지의 총괄 부회장으로서 그룹을 이끌고 있는 최부회장은 ‘글로벌 형지’ 실현의 가속화를 위한 해외 진출 및 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이번 취임
[더구루=김은비 기자] 제네시스 럭셔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전동화(EV)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 전동화 모델)’이 더욱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을 공개하고 판매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제네시스는 16일 GV70 전동화 모델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3월 처음 국내에 출시된 GV70 전동화 모델은 G80 전동화 모델, GV60에 이은 제네시스의 세번째 전기차로, 약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판매 가격은 7530만원(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이다. ◇디테일 살린 고급스러운 외관과 머물고 싶은 우아한 실내 공간 제네시스는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기존의 세련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정교한 디테일을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면부는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입힌 새로운 형상의 크레스트 그릴과 와이드한 느낌을 주는 범퍼 디자인으로 전동화 SUV만의 세련된 감성을 표현했다. 제네시스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적용
[더구루=김형수 기자] 맥도날드가 1년 만에 세컨 브랜드 코스맥스(CosMc’s) 사업을 대폭 축소한다. 사실상 사업 철수 수순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맥도날드가 코스맥스 사업 방향과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는 미국 대형 코스맥스 매장을 순차적으로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올해 코스맥스 전체 매장 7개 가운데 3곳을 폐점한다. 텍사스주에 맥도날드 매장을 리뉴얼하는 방식으로 조성한 코스맥스 점포 운영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이들 매장의 운영 종료를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기존 맥도날드 매장을 새단장하면서까지 코스맥스 점포를 출점하며 사업 확대를 밀어붙인 것이 원인이라고 진단한다. 맥도날드는 지난 2023년 12월 미국 일리노이주 보일링브룩(Bolingbrook)에 1호점을 열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후 기존 맥도날드 점포 리뉴얼를 통해 텍사스주에 진출하며 매장 숫자를 7개로 늘렸다. 코스맥스는 배달 중심의 음료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다. 사우어 체리 에너지 버스트(Sour Cheery Energy Burst)·츄로 콜브 브루 프라페(Churro Cold Brew Frappe)·아일랜드 픽미업 펀치
[더구루=진유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세계 최대 석유 기업 아람코(Aramco)와 국영 광업 기업 마덴(Ma’aden)의 합작회사(JV)를 설립하며 글로벌 리튬 공급망을 겨냥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전기차(EV)와 전자기기 핵심 원료인 리튬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아람코와 마덴은 최근 "이번 파트너십은 합작회사를 통해 리튬 고농도 매장지에서 자원을 추출하는 동시에 비용 효율적인 직접추출기술(DLE)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상업용 리튬 생산은 2027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과 맞닿아 있다. 사우디는 비전 2030을 통해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광업 부문을 강화해 국내총생산(GDP) 기여도를 170억 달러(약 24조7660억원)에서 오는 2030년까지 640억 달러(약 93조2350억원)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인산염·구리·금·보크사이트 등 미개발 광물 자원 가치가 2조5000억 달러(약 3640조원)로 추산되는데 이를 적극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사우디는 이번 아람코-마덴 합작사를 통해 자국 광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며, 글로벌 리튬 공급망
[더구루=정등용 기자] 북미 최대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라이-사이클(Li-Cycle)의 IPO(기업공개) 인수 공모 가격이 공개됐다. 총 IPO 규모는 1500만 달러(약 220억원)로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라이-사이클의 IPO는 △액면가 없는 보통주 1주 △보통주 1주를 매입하기 위한 시리즈A 워런트 1주 △보통주 1주를 매입하기 위한 시리즈B 워런트 1주 등으로 구성된다. 각 시리즈A 워런트는 보통주 1주당 1.00달러의 가격으로 행사할 수 있다. 각 시리즈B 워런트는 특정 희석 방지 및 주식 결합 이벤트 보호에 따라 보통주당 1.00달러의 가격으로 행사할 수 있다. 시리즈A 워런트와 시리즈B 워런트 모두 즉시 행사할 수 있다. 만료 시점은 시리즈A 워런트가 최초 발행일로부터 8개월, 시리즈B 워런트는 5개월 되는 날이다. 라이-사이클은 이번 공모와 관련해 이지스 캐피털에 총 보통주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추가 보통주, 시리즈A 워런트, 시리즈B 워런트를 45일 동안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부여했다. 이는 초과 배정이 있는 경우에만 공모에서 판매된 총 워런트의 최대 15%에 해당한다. 라이-사이클은 이번
[더구루=홍성일 기자] 최근 중국과 러시아 국적 선박들을 중심으로 해저케이블을 훼손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중국 한 대학교 연구팀이 저렴하고 간단한 방법으로 해저케이블을 절단할 수 있는 방법을 특허로 출원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2020년 1월 저장성 리수이대학교 연구팀은 '견인식 해저 케이블 절단 장치 및 케이블 절단 방법(Towed submarine cable cutting device and cable cutting method)'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특허는 최종적으로 등록에는 실패했다. 리수이대학교 측은 관련 언급을 거부했다. 연구팀은 해당 기술을 개발한 이유에 대해서 "최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전 세계에 해저 케이블이 깔리고 있다"며 "어떤 비상 상황에서는 케이블을 끊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통적인 절단 방법은 케이블의 위치를 파악하고 굴착한 다음 절단을 위해서 회수하는 작업 등이 필요하다"며 "이 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값비싼 장비가 필요하다. 더 저렴한 장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리수이대학교 연구팀은 닻 모양의 케이블 절단 장치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쑤닝(Suning)'과의 협력을 확대한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을 추진해 현지 가전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중화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16일 쑤닝그룹에 따르면 이대성 삼성전자 중국총괄(부사장)은 최근 런쥔 쑤닝그룹 사장과 만나 올해 연간 전략 회의를 진행했다. 양사는 △현지 맞춤형 신제품 기획 △매장 확대 △공동 마케팅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쑤닝과의 이번 회동은 이 부사장이 올해 인사에서 중국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첫 공식 대외 활동이다. 현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쑤닝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쑤닝은 우선 신제품 출시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에너지 고효율 친환경 가전 △98인치 아트 TV △OLED TV 등 프리미엄 가전 중심 판매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구형 제품 교체 프로그램'을 가속화해 고객들의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체험형 매장인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늘려 고객들이 인공지능(AI) 기반 프리미엄 가전을 손쉽게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가 서호주 정부로부터 HBI(Hot Briquetted Iron) 공장 건설 대가로 200억원이 넘는 보조금을 확보했다.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서호주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그린수소에 이어 HBI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6일 서호주 정부에 따르면 포스코 자회사인 '포트 해들랜드 아이언(Port Hedland Iron Pty Ltd)'은 1500만 달러(약 220억원)의 보조금을 획득했다. 저탄소 철강을 생산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HBI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해 환원한 직접환원철(DRI·Direct Reduced Iron)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제품이다. 자동차 외판재와 전기강판 등 고급강 생산에 필수 원료로 쓰인다. 통상 쇳물 1톤(t) 생산 시 HBI를 100㎏ 사용하면 이산화탄소를 약 100㎏ 줄이는 효과가 있다. 포스코는 호주에서 HBI 생산에 나서며 그린수소 사업도 본격 전개했다. 지난 2022년 5월 서호주 정부에 부다리(Boodarie) 전략산업단지 부지 임대를 신청해, 12월 말 승인을 받았다. 연간 2000t 규모의 1단계 그린수소 생산사업에 대한 기본설계(FEE
[더구루=진유진 기자] 칠레가 향후 10년 동안 구리 생산량을 6%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세계 1위 구리 생산국인 칠레의 국영 구리 위원회 코칠코(Cochilco)가 구리 생산량 증대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전망하면서 글로벌 광산업계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칠코는 15일(현지시간) 오는 2034년 구리 생산량이 지난 2023년보다 5.6% 증가한 554만 톤(t)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칠레는 지난해 전 세계 구리의 23.6%를 생산하며 세계 1위 생산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코칠코는 오는 2034년 칠레의 구리 업계 점유율이 27.3%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칠코는 칠레가 오는 2027년 최고 생산량인 607만t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생산량은 점차 감소해 2034년에는 최저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코칠코는 2034년 생산량을 643만t으로 전망했으나, 최근 방법론 조정으로 보다 현실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세르지오 베르두고 코칠코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감소가 주요 광산 노후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는 오는 2034년 생산량이 최대 700만t에 달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칠레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휠라가 중국 상하이에 테니스 콘셉트 스토어를 오픈하고 현지 테니스 용품시장 공략에 나섰다. 휠라가 테니스 명가(名家) 브랜드라는 점을 내세운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휠라는 중국 상하이 황푸강변 상해서안(上海西岸) 지역에 테니스 콘셉트 스토어를 열었다. 지난 1973년 테니스 웨어 공식 론칭 이후 5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휠라 테니스 브랜드 헤리티지와 관련 제품 등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이곳 매장을 조성했다. 상해서안 지역에는 황푸강변을 따라 미술관과 전시관, 유명 카페 등이 자리하고 있어 로컬 주민은 물론 상하이를 방문한 해외여행객들의 발길도 이어지는 명소로 꼽힌다. 휠라 브랜드 글로벌 마케팅 효과가 있을 것이란 판단 아래 이곳에 출점한 것으로 분석된다. 휠라는 테니스 코트와 로마 바실리카(Basilica) 건축 양식을 조합한 독특한 스타일로 해당 매장을 꾸몄다. 이탈리아에서 유래한 테니스 브랜드라는 점을 알리기 위한 요소로 인테리어를 활용하는 모습이다. 테니스 라켓을 형상화한 그릴 형태 조형물을 천장에 설치하고, 기둥에는 고대 로마 건축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매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가 북미 최고 인기 e스포츠팀인 '클라우드9(Cloud9, C9)'과 새로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기아는 클라우드9과 함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의 홍보를 강화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미국법인은 클라우드9과 네이밍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클라우드9 리그오브레전드(LOL)팀은 올 시즌 '클라우드9 기아(Cloud9 Kia)'라는 팀명으로 활동하게 된다. 기아는 국내 인기 LOL팀인 디플러스 기아의 네이밍 스폰서도 맡고있다. 클라우드9은 2013년 설립됐으며 북미 지역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프로게임단이다. 특히 북미 LOL 리그에서는 대표적인 강팀으로 롤드컵에 단골 참가팀이기도 하다. 클라우드9 기아는 올 시즌부터 아메리카 대륙 통합 리그인 리그 오브 더 아메리카스(LTA)에서 경쟁한다. LTA는 기존 북미 리그인 LCS와 라틴아메리카 LLA, 브라질 CBLOL이 통합된 아메리카 대륙 최고 수준의 LOL 리그다. 클라우드9 기아는 LTA 개막전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새로운 브랜드를 기반으로 기아와 공동 브랜드 활동을 펼친다. 기아차는 C9과 파트너십을 통해 EV9 마
[더구루(인천)=윤진웅 기자] 중국 BYD가 브랜드 대표 볼륨모델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아토3'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브랜드 경험 확대 차원에서 출시 전날까지 판매 가격을 고민한 결과, 3150만 원(기본 트림 기준)으로 책정했다. 여기에 보조금 혜택을 포함할 경우 2000만 원대로 구매 가능할 전망이다. BYD코리아는 16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상상플랫폼에서 BYD 브랜드 출범식을 열고 BYD코리아의 사업전략 및 신차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BYD코리아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전기지게차와 전기버스, 전기트럭 등 상용차 사업 중심 친환경 차량과 부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용차 부문에 이어 승용차 부문을 추가하며 국내 친환경 e-모빌리티로 전환 속도를 높인다. 올해는 소형 전기 SUV 모델 BYD 아토3(ATTO3)를 시작으로 퍼포먼스 중형 전기 세단 모델 씰(SEAL)과 중형 전기 SUV 모델 씨라이언7(SEALION 7) 총 3개 전기차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토3는 이날 사전 예약 접수도 시작했다 총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 아토3 판매 가격은 △BYD 아토3 3150만 원 △아토 3 플러스 3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