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에이수스(ASUS) 산하 산업용 컴퓨팅 솔루션 기업 애온(AAEON)이 인텔 아크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앞세워 그래픽카드 시장에 진출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애온은 인텔 아크 A750E GPU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GAR-A750E' 그래픽카드를 출시했다. GAR-A750E은 현재 애온 자체 온라인샵 중 AI플랫폼 카테고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GAR-A750E는 28개의 Xe-코어를 탑재해 높은 AI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인텔 딥 링크(Deep Link) 기술을 지원해 멀티태스킹 능력도 극대화했다. 딥 링크는 인텔 프로세서에 탑재된 내장 GPU와 아크 GPU를 하나로 묶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애온은 GAR-A750E에 PCIe Gen 4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다양한 시스템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인텔 Q670E 칩셋을 기반으로 개발된 자사 산업용 메인보드 제품군인 ATX-Q670A, MAX-Q670A, MIX-Q670A1에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공기흐름을 극대화하는 설계로 공간 제약이 있는 소형 임베디드 시스템에 모듈을 쉽게 배포할 수 있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BMW 고성능 브랜드 BMW M이 지난해 역대 판매 최고치를 달성했다. 2년 연속 20만 대 판매를 달성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BMW M은 지난해 20만658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수치이며 역대 최고 판매치이다. 특히 지난 2년간 연속 20만 대 이상 판매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13년 연속 판매량 확대 기록이기도 하다. BMW 브랜드 전체 판매에서 BMW M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9.4%에 달했다. 10대 중 1대가 M 모델인 셈이다. 판매 라인업 중에서는 i4 M50이 3년 연속 베스트셀링카로 꼽혔고 이어 M2와 M3가 전년 대비 각가 64%와 57% 수직성장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BMW그룹은 지난해 전년 대비 4% 감소한 245만804대를 판매했다. 전기차 비중은 59만3215대로 전체 판매량의 24.2%를 차지했다. 이 중 순수전기차(BEV)는 42만6594대로 17.4% 비중을 나타냈다. 실비아 노이바우어(Sylvia Neubauer) BMW M GmbH 영업 총괄은 "가솔린과 전기차에 대한 강력한 수요는 BMW 기술 중립 전략이 고성능 부문에서 성과를 거두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엔비디아가 대만 디지털 트윈 스타트업 MetAI에 첫 번째 투자를 단행하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 혁신에 나섰습니다. 엔비디아는 15일(현지시간) MetAI의 400만 달러(약 58억원) 규모 시드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엔비디아, 대만 디지털 트윈 스타트업 투자…AI 혁신 가속화
[더구루=김형수 기자] 맘스터치가 일본 피자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치킨·버거에 이어 피자로 라인업을 다변화한다.일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피자 시식 평가회를 개최하는 등 막바지 준비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도쿄 시부야에 자리한 직영점 맘스터치 시부야에서 자체 피자 브랜드 맘스피자 제품 시식 평가회를 열었다. 해당 기간 총 6차례에 걸처 이뤄진 시식 평가회에 약 300명의 일본 소비자들이 참가해 맘스피자 메뉴 6종을 맛보고 솔직한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해 연말 실시한 내부 평가와 이번 외부 시식 평가회 결과를 토대로 맘스피자 일본 사업 모델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맘스피자 현지 론칭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평가가 이뤄진 피자 메뉴 라인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론칭 직후 국내 히트 상품으로 급부상한 싸이피자와 신제품 핫치킨N쉬림프피자·허니통옥수수피자 등이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싸이피자는 지난해 7월 출시 직후 맘스피자 판매 1위 자리를 단박에 꿰찼다. 치킨과 피자가 조합된 높은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감), 독특한 비주얼 등이 호응을 얻고 있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과업계에 산업 간 장벽을 허무는 콜라보레이션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다. 브랜드 노출 극대화, 신규 소비자층 확보를 통해 장기적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기업들의 계산이 깔린 행보로 풀이된다. 현상 유지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협업에 긍정적 평가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네슬레 초콜릿 브랜드 킷캣(KitKat)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F1과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킷캣은 해당 계약을 토대로 내년까지 전세계에서 열리는 F1 대회를 통해 홍보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F1 경기장 내 광고판 설치, 그랑프리 대회장 내 몰입형 체험 공간 설치, 경품 프로모션 등의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 '휴식을 취하고, 킷캣을 먹어요'(Have a Break, Have a KitKat)를 전달하며 F1 팬들을 겨냥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미국 초콜릿 브랜드 M&M은 현지 패션 브랜드 케이트 스페이드(kate spade) 콜라보 한정판 콜렉션을 론칭했다. 해당 콜렉션은 M&M 초콜릿 제품과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온 '고객 언어 혁신' 활동의 결과로 총 2만개의 통신 용어와 문구를 검수해 고객 중심의 언어로 순화했다고 밝혔다. 고객 언어 혁신 활동은 고객이 상담을 받거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용어, 한자식 어투 및 외래어, 공급자 관점의 표현 등을 쉬운 우리말과 고객 관점의 언어로 순화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2017년 고객과 소통의 간극을 줄여보자는 목표로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중 처음으로 시행,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기도 했다. 용어 순화 작업 후에는 LG유플러스만의 진심을 담아내는 '진심체'를 개발해 △공지 사항 △서비스 및 상품 안내 △고객 상담 등 CS(Customer Service) 전체 영역에 적용했다. 진심체는 고객의 입장에서 쉽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온기가 느껴지는 말투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말부터는 고객 언어 혁신 활동 강화를 위해 임직원이 작성한 안내 문구를 인공지능(AI)이 즉시 고객 관점 언어로 변환 해주는 'AI 고객언어변환기'를 개발, 사내 적용해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를 활용해 만든 이 서비스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올해 원광 채굴량을 대폭 줄인다. 글로벌 니켈 공급 과잉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18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리 위나르노 인도네시아 광물자원부 광물·석탄 국장은 올해 니켈 원광 채굴 할당량을 2억t(톤)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채굴량 2억7200만t 대비 약 74% 수준이다. 이번 결정은 글로벌 니켈 공급 과잉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당초 인도네시아는 오는 2026년까지 매년 2억4000만t의 니켈 광석을 채굴할 수 있도록 할당량을 정한 바 있지만, 니켈 과잉 공급으로 가격이 내려가자 이를 2억t으로 더 줄였다. 실제 니켈 가격은 전기차 수요 둔화까지 겹치면서 크게 하락 중이다. 니켈 선물 가격은 이달 들어 1t당 1만5000달러(약 2211만원)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최근 4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니켈 가격은 지난 2022년만 해도 1t당 4만8000달러(약 7075만원)를 웃돌았다. 앞서 금융 회사 맥쿼리 그룹도 올해 인도네시아의 니켈 광물 채굴량이 1억5000만t으로 줄어들면 전 세계 니켈 공급량이 전년 대비 35% 감소해 가격이 크게 뛸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다만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이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 핵심광물을 둘러싼 미중 무역 긴장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 의존도 축소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수출입은행(EXIM)은 지난 9일(현지시간) 자국 수입업체의 핵심광물 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한 '공급망 회복력 이니셔티브(SCRI)'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희토류 등 핵심광물의 해외 생산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SCRI는 미국 내 제조업에 필요한 핵심광물과 희토류 원소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설계됐다. 특히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이 미국 내 제품 생산에 사용되도록 하는 구매계약(Offtake Contract)을 체결한 프로젝트에만 금융 지원이 이뤄진다. 미국은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높은 비중을 견제하려는 정책 기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기업이 소유하거나 중국 기술에 의존하는 프로젝트는 이니셔티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의 지배력을 축소하고, 자국 중심의 독립적 공급 체계를 구축하려는 미국의 의도가 반영된 조치다. 업계에서는 SCRI 출
[더구루=홍성환 기자] 액침 냉각이 데이터센터·전기차 배터리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로 주목받는다. 18일 코트라 '고성능 컴퓨팅과 전기차 전환을 위한 냉각 혁명…미국 액침 냉각 오일 공급망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액침 냉각액 시장은 2023년 18억 달러에서 2030년까지 32억 달러로 연평균 8.2% 성장할 전망이다. 액침 냉각은 서버나 전자 장비를 비전도성 액체에 완전히 담가 열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냉각 효율성이 가장 높으며 비전도성 액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누전이나 전기적 손상 위험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전기차 배터리는 고속 충전과 방전 과정에서 높은 열이 발생하는데, 액침 냉각은 배터리 셀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고 열 폭주를 억제해 화재나 폭발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충전 중 열 발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충전 시간을 단축하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데 기여한다. 액침 냉각 기술은 서버를 절연된 냉각액에 직접 담그는 방식으로 서버 전체를 액체에 침수시켜 발열을 즉시 제거한다. 액침 냉각은 사용되는 절연 유체에 따라 단상(Single Phase) 방식과 2상(Two-Phase) 방식이 있다. 액침 냉각에 사용되는 냉각액은 전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2위 철강 생산국인 인도가 철강 수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값싼 중국산 철강에 맞서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8일 비즈니스 스탠다드에 따르면 인도 내 철강 제조사와 철강협회는 인도 철강부에 추가관세 부과를 요청했다. 지난해 4~10월 인도의 철강 수입량이 전년 동기대비 42.1% 증가한 영향이다. 이에 인도 정부는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중국산 철강제품에 25%의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다. 인도 상공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관계부처 회의에서도 이 안이 지지를 얻으며 중소기업 단체도 기존 반대 입장을 철회했다. 중소기업 단체의 입장 변화는 인도 철강 제조사들이 중소기업에 보다 저가에 제품 공급을 보장함에 따라 이뤄졌다. 인도 무역규제총국(DGTR)은 중국산 철강제품 수입에 따른 인도 산업계의 피해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철강부는 지속적으로 철강 수입과 관련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철강 수입 모니터링 시스템(SIMS) 등록을 의무화 한 데 이어 모든 종류의 철과 철강 제품 거래자들이 수입 관련 세부사항을 시스템에 등록하도록 했다. SIMS 등록 대상 품목과 등록 대상 정보 등은 계속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의 대외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싱가포르는 국제적인 금융 중심지로 이곳을 거쳐 동남아, 인도 등 신흥국에 투자하는 추세다. 18일 코트라 '싱가포르의 대외투자 현황과 최근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싱가포르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약 630억 달러로 전년 520억 달러 대비 증가했다. 싱가포르 해외직접투자는 전 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 직전인 2019년 680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2020년 400억 달러로 급감했다가 빠르게 회복했다. 싱가포르의 최대 투자 대상국은 중국으로 2022년 기준 누적 투자액은 2160억 싱가포르달러에 이른다. 네덜란드(1190억 싱가포르달러), 영국(1120억 싱가포르달러) 등도 주요 투자국이다. 산업별 투자액을 보면 싱가포르의 주력 산업인 금융 보험의 비중이 전체 투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022년 기준 금융 보험산업 분야의 누적 투자액은 1조280억 싱가포르달러로, 전체 투자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3.6%에 이른다. 싱가포르 정부는 대외투자가 국가 경제의 다변화, 다양성을 추구함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전형적인 소규모 개방경제 국가로 좁은 국토와 작은
◇컴투스 컴투스의 신작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갓앤데몬'이 출시 이틀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5일(한국 시각 기준)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갓앤데몬은 출시 이틀 만인 17일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정상에 올랐으며, 원스토어 인기 게임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컴투스는 갓앤데몬의 이번 1위 달성을 기념해 전 세계 유저들에게 게임 내에서 영웅 뽑기, 아이템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다이아 2000개 쿠폰을 제공한다.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모예 테크놀로지(MOYE TECHNOLOGY)가 개발한 갓앤데몬은 다채로운 영웅을 수집하고 이를 조합 및 육성해 나가는 방치형 RPG다. 흥미로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메인 스토리를 비롯해, 다양한 규모로 즐길 수 있는 던전들, 서버 간 전투가 가능한 PvP와 PvE, 풍성한 보상을 자랑하는 미니게임 등 끊임없이 즐길 수 있는 방대한 콘텐츠가 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방치형 게임 특유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턴제 전투를 기반으로 한 높은 전략적 재미, 치밀한 전략으로 구성한 자신만의 덱을 이용해 수많은 콘텐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