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대상이 인도네시아에서 장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의 교육을 지원한다. 다양한 현지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 21일 대상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소재 풀만호텔에서 현지 장학재단 대상인도네시아재단 출범을 알리는 첫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대상인도네시아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며 인도네시아 차세대 리더 육성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 반둥공과대학교(Institut Teknologi Bandung), 보고르농과대학교(Institut Pertanian Bogor) 등에 재학 중인 대학생 15명에게 1회 장학금을 지급했다. 공학, 경제학, 커뮤니케이션학 등을 전공하며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향후 장학금 지원 대상 학교와 전공 분야 등을 확대한다. 장학금 수여자로 선정된 파렐 아탈라 푸트라(Farrel Athalla Putra) 반둥공과대학교 학생은 "대상 장학금은 재정적으로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미래에 더 큰 성취를 이루겠다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지분 투자한 맥킨타이어(MacIntyre) 풍력발전소의 2차 가동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발생한 풍력터빈 블레이드 파손 사고의 복구 작업으로 가동 목표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호주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힌 가운데,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모회사 고려아연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맥킨타이어 발전소 개발·시공을 맡고 있는 스페인 신재생에너지 회사 '악시오나에너지(Acciona Energía)'에 따르면 회사는 터빈 공급업체 '노르덱스(Nordex)'와 협력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고 직후 터빈 가동과 건설을 전면 중단했으나, 이달 초부터 블레이드 파손 터빈을 제외한 나머지 터빈은 다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는 지난달 16일(현지시간) 강풍과 번개를 동반한 심한 폭풍우로 인해 일부 터빈 블레이드가 부러지는 사고를 겪었다. 작년 10월 초 첫 가동에 돌입한지 두 달여 만이다. 악시오나에너지는 사고 발생 직후 즉각 비상 대응팀을 가동해 규제 당국에 통보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 김형남 해외 사업 개발 이사가 미국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 업서드 벤처스(Absurd Ventures, 이하 업서드)에 투자한 이유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업서드 벤처스와 함께 미국 등 서방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21일 게임 전문매체 게임비트에 따르면 김 이사는 업서드 벤처스 게임 총괄 그렉 보루드(Greg Borrud)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권혁빈 최고비전책임자(CVO)와 댄 하우저 업서드 벤처스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비전을 공유했다"며 "그 비전은 기억에 남는 지식재산권(IP)을 만드는 것이다. 재미있고 기억에 남으면서 세대를 거쳐 전수될 IP"라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달 4일 업서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업서드에서 제작할 새로운 IP에 대한 파트너십 기회를 확보했다. 김 이사는 이어 "업서드는 그런 내러티브(Narrative, 서사) 스토리텔링에 대한 엄청난 경험이 있다"며 "스마일게이트는 그런 경험은 없지만 라이브 서비스 운영 경험이 있다. 우리의 관계에서 큰 잠재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본다"고 말했다. 김형남 이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기업 미디어텍이 새로운 플래그십 AP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생태계 스마트폰 AP 시장을 둔 퀄컴과 미디어텍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중국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Digital Chat Station, DCS)에 따르면 미디어텍은 3월 디멘시티 9400 플러스(Dimensity 9400+)를 출시할 예정이다. DCS는 웨이보를 통해 "디멘시티 9400 플러스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만져봤다"며 "클럭이 3.7기가헤르츠(㎓)를 넘어서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DCS에 따르면 디멘시티 9400 플러스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디멘시티 9400의 오버클럭 모델로 싱글코어 성능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디멘시티 9400의 클럭은 3.62㎓다. 이전부터 디멘시티 9400 플러스가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은 있어왔다. 지난해 5월 미디어텍인 디멘시티 9300에서 클럭을 높이고 인공지능(AI) 연산 성능을 높인 디멘시티 9300 플러스(Dimensity 9300+)를 출시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올해도 2분기에 디멘시티 9400 플러스가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팰리세이드 원전 재가동을 위한 허가 획득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현지 원전 규제 당국이 까다로운 심사를 예고해서다. 당초 목표한 8월에 승인을 받기 어렵다는 추측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미 원자력규제위원회(NRC)와 더블레이드 등 외신에 따르면 NRC의 신형 원전 승인을 총괄하는 스티븐 블룸(Steven Bloom)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록빌 NRC 본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팰리세이드 원전 재가동 승인은 매우 까다롭게 진행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소유주(홀텍)의 생각보다 더 많은 일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팰리세이드 원전 재가동 관련 다양한 조건을 검토하고자 마련됐다. NRC와 팰리세이드 원전을 운영하는 홀텍, 홀텍의 파트너사인 프랑스 원전 장비 회사 프라마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된 핵심 쟁점은 △1차 냉각수 계통의 누수 방지 △증기 발생기 튜브의 균열 수리 계획이다. 홀텍은 두 사안에 대한 라이선스 수정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1차 냉각수 계통과 관련 기존에는 정해진 주기마다 누수와 균열을 검사해 수리하는 형태였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프랑스 르노그룹이 지난해 유럽 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판매량을 확대했다. 특히 르노코리아의 활약이 빛났다. 사명 변경 이후 처음 선보인 신규 모델 그랑 콜레오스 흥행을 성공시키며 한국 시장 존재감을 대폭 키웠다. 르노그룹 내 상위 '톱15' 시장 목록에 한국이 꼽혔다. 21일 르노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총 226만481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수치이다. 브랜드별 판매량은 르노가 전년 대비 1.8% 확대된 157만7351대, 다시아와 알파인은 각각 전년 대비 2.7%와 5.9% 증가한 67만6340대와 4585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특히 유럽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대폭 확대됐다. 유럽에서만 159만9051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배가량 높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매출 상승 폭은 3.5%를 기록했다. 그룹 전체 판매 라인업 중에서는 다시아 산데로가 유럽 브랜드 베스트셀링카로 실적을 견인했다. 유럽 국가 중에선 프랑스가 54만1795대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나타냈고 이어 이탈리아(20만5423대)와 스페인(14만9697대), 독일(14만4586대) 순으로 많았다. 유럽 외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상장 4개월 만에 우량주 50종목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상장 첫날부터 인도 대형 우량주에 버금 가는 몸값을 자랑했던 현대차 인도법인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1일 인사이트 제공업체 페리스코프 애널리틱스(Periscope Analytics)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다음달로 예정된 리밸런싱 작업에서 니프티 넥스트 50 지수(Nifty Next 50 Index)에 편입될 것으로 점쳐진다. 니프티 넥스트 50 지수는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 인덱스에서 제공·관리하는 주식시장 지수다. 인도국립증권거래소 전체 주식 거래 가치의 약 10%를 차지하는 50개 기업이 포함되며, 니프티 50(NIFTY 50) 지수와 함께 니프티 100(NIFTY 100) 지수를 구성한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해 10월 상장 당시 시가총액 1조5714억5457만562루피(25조5990억원)을 기록하며 니프티 50 지수 종목 중 40위에 해당하는 밸류로 증시에 입성했다. 이는 니프티 50 내에서 시총 41위였던 테크마힌드라(Tech Mahindra)보다 높은 수치였다. 다만 페리스코프는 인도국립증권거래소 인덱스가 파생·옵션(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 캐릭터 전문기업 산리오 콜라보 화장품을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젊은 일본 여성을 중심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산리오 캐릭터를 내세운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신규 수요를 창출,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산리오와 협력해 산리오 대표 캐릭터 시나모롤을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한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3종을 다음달 1일 일본에 출시한다. 이니스프리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 열도 전역에 자리한 드럭스토어 마츠모토키요시 매장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시나모롤 콜라보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는 패키지에 노란색을 적용한 해피, 핑크색을 강조한 러블리, 파란색을 활용한 조이풀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전면 중앙과 퍼프에 시나모롤 캐릭터 새겨넣어 시나모롤 팬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시나모롤 콜라보 대상 화장품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가 지난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전세계 누적 판매수량 8000만개를 돌파한 글로벌 베스트셀러라고 소개했다. 과다 분비된 피지, 번들거리는 유분 등을 깔끔하게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이퓨얼(e-fuel) 전문기업 인피니움(Infinium)이 신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피니움은 시리즈C 우선주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 구체적인 조달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라운드는 캐나다 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이 주선했다. 일본수소기금·일본개발은행·일본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미쓰비시·미시간대·록크릭 등이 신규 투자했다. 인피니움은 202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 설립한 회사로 액체연료 합성 공정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가스액체화(Gas to Liquid) 기술을 기반으로 수소를 이산화탄소와 합성해 그린 연료를 생산하는 이퓨얼 기술을 갖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서 지난 2022년 자회사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을 통해 이 회사에 처음 투자한 바 있다. 이퓨얼은 생산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없거나 적은 그린(Green) 전기를 이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고, 여기서 나온 수소를 이산화탄소와 결합·가공해 생산한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을 말한다. 산업공정 혹은 대기 중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이퓨얼을 만들면 탄소를 감축하면서 연료를 얻는 1석2조의 효과가 있어 차세대 그린에너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계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아시아 지역 고액 자산가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21일 고액 자산자를 타깃으로 한 글로벌 웰스 캠페인 '지금이 당신의 웰스타임(Now’s your time for wealth)'을 공개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홍콩, 중국, 대만,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등 아시아 지역 주요 7개 시장에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9년까지 2000억 달러(약 290조원) 규모의 고액 자산가 자금 순유입과 연평균 두자릿수 이상 웰스 솔루션 수익을 목표로 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피커의 애플'로 알려진 음향기기 기업 소노스의 새 주인으로 삼성전자와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스웨덴 기업 스포티파이(Spotify)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독일 IT 전문 매체 윈퓨처(winfuture)에 따르면 소노스가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 이후 시장 가치가 폭락하면서 지분 인수자를 찾고 있다. 인수액은 20억 달러(약 2조9170억원)로 추산된다. 소노스는 지난해 5월 출시한 오디오 제품 제어용 애플리케이션(앱)의 오류로 이미지가 실추됐다. 이후 재무 구조 악화로 전체 직원의 6% 이상 해고됐고, 패트릭 스펜스 최고경영자(CEO)와 최고 제품 책임자가 사임했다. 소노스의 주요 인수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른 삼성전자는 글로벌 1위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을 통해 오디오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소노스를 추가하면 홈오디오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2017년 80억달러(당시 약 9조4000억원)를 들여 하만을 인수해 차량용 오디오와 블루투스 스피커, 파티·공연용 스피커 등을 출시했지만 홈오디오 시장의 경쟁력은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공지능(AI) 홈 스피커 정식 출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일본 외식업체와 손잡고 이색 콜라보 메뉴를 선보인다. 농심은 일본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현지화 신라면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로컬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일본 토마토라멘 전문 외식기업 '태양의 토마토멘'(太陽のトマト麺)에 따르면 농심과 협력해 신라면 콜라보 메뉴 3종을 론칭했다. 태양의 해물 신 토마토 라멘(太陽のヘムル 辛 トマト麺), 태양의 해물 신 토마토 라멘 녹아 내리는 구이 치즈(太陽のヘムル 辛 トマト麺 プレミアム炙りチーズ), 태양의 해물 신 토마토 라멘 중독성 있는 고수(太陽のヘムル 辛 トマト麺 やみつきパクチー) 등이다. 오는 3월31일까지 일본 도쿄, 카나가와, 오사카 등에 태양의 토마토멘 14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지난 2005년 설립된 태양의 토마토멘은 이탈리안과 일본 라멘을 조합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저지방 닭고기와 이탈리아산 토마토로 만든 건강에 유익한 차세대 라면을 표방하고 있다. 양사는 '한국 대표 매운맛' 신라면과 '토마토로 만든 건강한 맛' 토마토라멘의 특징을 반영해 콜라보 메뉴 3종을 개발했다. 토마토 라면국물을 베이스로 신라면과 해물, 야채 등을 더해 차별화된 미식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