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의 종합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이 내달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월렛은 내달 25일 일본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월렛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페이'와 생체 인식 기반 보안 솔루션 '삼성패스'를 결합한 서비스다. 지난 2022년 6월 별도로 제공하는 두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했다. 현재 30개 국가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사용자는 삼성월렛을 통해 단 한번의 동작(스와이프)으로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신용 카드, 디지털 키, 항공권,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각종 멤버십과 비행기 탑승권도 추가하는 등 다양한 파트너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월렛은 삼성 녹스(Samsung Knox)를 기반으로 해 지문 인식 기능과 암호화 기능 등으로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 민감한 개인 정보는 기기 내 별도의 보안 영역에 저장해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프리메라를 통해 튜브 타입 뷰티 신제품을 일본에 출시하고 열도 화장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1월 일본에 론칭한 프리메라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해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3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일본에 프리메라 레티놀 볼륨 립 세럼 튜브를 출시한다. 프리메라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본 전역에 자리한 버라이어티숍·드럭스토어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메라 간판 화장품 레티놀 볼륨 립 세럼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자 후속 제품을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나가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프리메라 레티놀 볼륨 립 세럼은 일본 대형 뷰티 플랫폼 립스(LIPS)가 지난달 개최한 '립스 베스트코스메 2024 하반기 신작상' 립 세럼 부문 2위에 올랐다. 프리메라 레티놀 볼륨 립 세럼 튜브는 레티놀 볼륨 립 세럼을 튜브 타입으로 개발해 아모레퍼시픽이 지난달 국내에 론칭한 화장품이다. 자유롭게 양을 조절해 원하는 농도로 컬러를 표현할 수 있고, 소용량(7g) 튜브 타입으로 휴대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쿨 레드 컬러 '샤이 레드', 생기 넘치는 코랄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가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를 만나 비트코인 전략준비자산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바이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에릭 트럼프와 신시아 루미스는 22일(현지시간) 국회의사당에서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준비자산으로 편입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에릭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두 사람이 회동했다는 글을 공유했다. 다만 현재 공유 내용을 삭제한 상태다. 신시아 루미스는 미국 정치권 내에서 대표적인 가상화폐 옹호자다. 루미스는 앞서 작년 7월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이 비트코인 비축 계획을 담은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 법안은 향후 5년 간 매년 비트코인을 20만개씩, 총 100만개 매입해 최소 20년간 전략준비자산으로 보유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또 뉴욕타임스(NYC) 보도에 따르면 루미스는 최근 몇 주간 내각 지명자들을 포함한 트럼프 당선인 인수팀과 5년에 걸쳐 비트코인 100만개를 구매하는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기간 내내 가상화폐 친화적인 입장을 거듭 표명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브라질 볼륨 모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남미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브라질 당국이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입관세 폭탄을 예고한 데 따른 대응 차원이다. 브라질 현지 생산과 우루과이 위탁 생산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23일 기아 브라질판매법인에 따르면 현지 볼륨모델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남미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브라질 하이브리드차 수입관세가 내년 7월 35%까지 인상되는 것을 고려한 선제 대응 차원이다. 현지 당국은 올해 수입관세 30% 적용을 예고한 상태이다. 지난해 5월 기준 하이브리드차 수입관세가 10%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2년 동안 상승 폭은 25%포인트에 달한다. 호세 루이즈 간디니(José Luiz Gandini) 기아 브라질법인장은 "주력 제품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브라질 내 판매를 멈출 수 없기 때문에 35% 수입관세는 피해야 한다"며 "내년까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내 생산 기지가 없는 기아가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은 두 가지이다. 현대차 브라질 공장을 비롯 현지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해 현지 자동차 생산 공장에 별도 생산 라인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호주 파트너사 백신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백사스(Vaxxas)가 미국 보건 당국으로부터 수십억원 규모의 고밀도 마이크로어레이 패치(이하 HD-MAP) 기반 백신 개발 지원금을 받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사스와 손잡고 추진하고 있는 HD-MAP 백신 개발 프로젝트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일명 '마이크로니들'로 널리 알려진 마이크로어레이 패치는 초미세바늘이 부착된 패치를 피부에 붙여 체내로 약물을 직접 전달하는 제형이다. 기존 근육 주사 방식에 비해 적은 용량의 약물로도 빠르고 효과적인 면역원성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어 차세대 백신 접종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23일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이하 BARDA)에 따르면 백사스는 BARDA가 주관한 패치 포워드 프라이즈(Patch Forward Prize) 콘셉트 단계 수상자로 선정됐다. 패치 포워드 프라이즈는 BARDA가 마이크로 어레이 패치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계절성 인플루엔자·신종 인플루엔자 RNA 백신의 빠른 상업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획한 다단계 경쟁 프로그램이다. 백사스는 신속한 HD-MAP 기반 백신 기술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한국동서발전과 한국남동발전이 참여한 파키스탄 수력발전사업에 대한 투자를 철회했다. 현지 인허가 문제가 요인이 됐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파키스탄 아스릿 케담(Asrit Kedam) 수력발전소 건설·운영 사업 철회’를 보고했다. KIND는 현지 인허가 요건 불충족으로 사업을 철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KIND는 지난해 초 이사회 회의에서 ‘파키스탄 아스릿 케담(Asrit Kedam) 수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에 대한 지분투자와 제반보증 부담의 건’을 의결하며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아스릿 케담 수력발전소 사업은 229MW(메가와트) 규모로 파키스탄 카이벅팍툰콰주 스와트구 망고라 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5억 달러(약 6500억원)에 이르며 오는 2029년 7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서발전과 남동발전은 지난 2023년 2월 공동개발협약(JDA)을 맺고 아스릿 케담 수력발전소 사업과 관련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파키스탄 정부와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발전소 상업운전 이후 30년 동안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배터리제조업체 에너자이저(Energizer)의 브랜드를 활용한 보급형 노트북(랩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제작사 측은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 내구도가 좋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저가형 노트북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통신사 아브니르 텔레콤(Avenir Telecom)은 올 1분기 중으로 '에너자이저 에너지북 클래식(Energizer EnergyBook Classic)' 노트북 2종을 출시한다. 에너자이저 에너지북 클래식은 15인치, 17인치 모델로 구성됐다. 15인치 모델은 8기가바이트(GB) 램, 256GB 저장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17인치 모델은 4GB 램/128GB 저장용량, 8GB 램/256GB 저장용량 모델이 있다. 판매가격은 199달러(약 29만원)부터 시작된다. 에너자이저 에너지북 클래식은 에너자이저로부터 브랜드 라이선스 사용권을 획득한 아브니르 텔레콤이 개발했으며 이달 초 개최된 CES 2025에서 공개됐다. 아브니르 텔레콤은 지난 2010년부터 에너자이저 스마트폰, 폴더블폰 등을 출시해왔다. 아브니르 텔레콤은 2030년까지 에너자이저 브랜드 라이선스 사용권을 확보했다. 아브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LG전자 파트너사'인 미국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 '블루치타 아날로그 디자인(Blue Cheetah Analog Design, 이하 블루치타)'을 새로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고객사로 확보했다. 4나노미터(nm) 공정 기술 검증을 완료하며 대규모 수주 발판을 마련했다. 23일 블루치타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사 칩렛 기술 '블루링크스(BlueLynx) 다이-투-다이(D2D) 상호 연결' IP를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 공정(SF4X)에서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생산으로 넘어가는 단계)에 성공했다. 블루치타의 IP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삼성전자의 4나노 공정을 통해 칩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블루치타는 작년 고객에 블루링크스 D2D IP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올 2분기 초까지 제조된 칩이 설계가 의도한대로 동작하는지 확인하고 성능, 전력 소비, 신뢰성 등 다양한 물리적 특성을 평가하는 테스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실제 환경에서 검증을 거쳐 상용화 준비를 완료하는 것이다. 이 테스트에서 합격점을 받으면 고객들이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블루 치타 I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반도체를 주문할 수 있게 된다. 블루링크스 D2D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2위 광산 기업 리오 틴토(Rio Tinto)가 12년간 중단된 미국 애리조나주 레졸루션(Resolution) 구리광산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승인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프로젝트가 승인될 경우, 미국 구리 자급률 향상은 물론 글로벌 구리 시장 공급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야콥 스타우스홀름(Jakob Stausholm) 리오 틴토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장기간 지연된 애리조나주 레졸루션 구리광산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승인을 내릴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미국 내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신속한 인허가를 제공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스타우스홀름 CEO는 "지금이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리오 틴토는 레졸루션 광산 개발을 위해 지난 12년간 법적 절차와 규제 장벽에 직면해 왔다. 아메리카 원주민 단체의 반대로 인한 소송이 프로젝트 진행을 지연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더구루=이연춘 기자] 힘찬병원이 국내 관절·척추병원으로서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받으며 로봇 인공관절수술을 선도하고 있다. 많은 임상데이터를 토대로 현재까지 총 8건의 마코로봇 관련 국제논문을 발표했고, 이중 5건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SCIE급 저널에 게재됐다. 현재까지 국내 의료진이 발표한 마코로봇 관련 논문은 총 10건으로 이중 8건을 힘찬병원에서 발표됐다.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무릎 인공관절수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힘찬병원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마코로봇 전치환술과 부분치환술을 2만5000례 가까이 시행하면서 국내 로봇 인공관절수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힘찬병원에 따르면 2020년 6월 목동힘찬병원이 마코로봇 시스템을 첫 도입한 바 있다. 이후 상원의료재단 산하 인천힘찬종합병원을 비롯해 강북, 부평, 부산, 창원 등 6곳의 힘찬병원에서 지난해 12월 말까지 총 2만4357건의 마코로봇 무릎 전치환술을 시행했다. 이 기간 국내 전체 마코로봇 무릎 전치환술은 4만3633건으로 힘찬병원이 약56%를 차지했다. 작년까지 마코로봇 무릎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 2명 중 1명은 힘찬병원에서 수술받은 셈이다. 마코로봇 한국지사인 한국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가 비핵심 자회사 매각을 매각했다. 네옴시티 등 국가 주요 대형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현금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PIF는 22일(현지시간) 기술 서비스 회사 티카(THIQAH)를 사우디아리비아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엘름(Elm)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액은 34억 리얄(약 1조3400억원)이다. 이는 네옴시티와 같은 국가 초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위한 자금 확보 목적으로 풀이된다. PIF는 네옴시티와 같은 초대형 프로젝트를 비롯해 첨단 산업 육성와 스포츠 이벤트 개최 등에 막대한 돈을 지출하면서 보유 현금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3년 9월 기준 PIF의 현금 보유량은 150억 달러로 1년 전 500억 달러 대비 75% 감소했다. 이는 PIF가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기 시작한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에 PIF는 자금 조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PIF는 앞서 이달 초 무라바하 신용 시설을 활용해 70억 달러(약 10조600억원)를 조달했다. 무라바하 신용 시설은 구매자와 판매자가 자산 가격과 이익을 합의해 자금을 조달하는 이슬람 금융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미국이 중국산 범용(레거시) 반도체를 대상으로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에 착수하자 맞불 전략으로 미국산 범용 반도체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나선다. 첫 타깃으로 미국 반도체회사 텍사스인스트루먼트를 겨냥하고 있다. 미국산 반도체에 고율의 보복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전자산업 매거진 EE타임즈 차이나와 대만 일간지 디지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인센티브와 보조금을 통해 자국 반도체 제조업체에 불공정 경쟁 우위를 주고, 중국 시장에 범용 반도체를 저가로 판매해서 중국 업체에 불이익을 줬는지 판단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인 범용(레거시) 반도체는 28나노미터(nm) 이상 반도체로 성숙 공정에서 생산된다. 자동차, 통신, 가전제품을 비롯한 여러 기기에 탑재돼서 전력 흐름 조절과 디지털 신호를 변환한다. 인공지능(AI) 등에 쓰이는 첨단 반도체보다 기술 수준과 가격이 낮으며 더 보편화된 기술을 사용한다. 중국은 미국의 첨단반도체 수출 통제로 범용(레거시) 반도체를 중심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조사 대상을 특정하지 않았지만 텍사스인스트루먼트와 아날로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