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세계 최대 규모 광고판으로 불리는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Super Bowl) 올해 광고를 건너뛴다. 신차 출시 계획을 고려할 때 틱톡 등 대체 플랫폼이 광고비 등 여러 측면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슈퍼볼 광고를 패스하기로 했다. 올해 슈퍼볼은 내달 9일 열린다. 슈퍼볼 광고 효과와 파급력은 여전하지만, 1분기 신차 출시 계획 등을 고려할 때 1초당 2억원이 훌쩍 넘는 막대한 광고비를 지불하기에는 기대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특히 현대차는 5년 연속 불참이다. 현대차 슈퍼볼 광고는 2020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현대차는 슈퍼볼 광고를 통해 쏘나타 원격 스마트 주차 기능을 강조한 영상 'Smaht Pahk'을 선보인 바 있다. 기아의 경우 슈퍼볼 광고를 패스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지금까지 지난 2021년을 제외하고 14번의 슈퍼볼 광고를 집행했었다. 슈퍼볼 광고를 집행하지 않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는 현대차·기아뿐 아니다. 토요타와 폭스바겐 그리고 BMW, 닛산, 제너럴모터스, 아우디, 혼다, 포드, 메르세데스-벤츠, 렉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선사 에버그린이 '메탄올 공급난'에 액화천연가스(LNG)로 연료를 전환해 컨테이너선을 발주한다. LNG와 친환경 선박 연료로 주목받던 메탄올이 생산량이 부족해 공급 부족과 고가의 단점으로 LNG 추진선으로 선회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2만 4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LNG 이중연료추진 방식의 컨테이너선 11척을 재발주한다. 후보 건조사로 오른 조선소에 LNG 이중 연료 박스선에 대한 수정 제안을 요청했다. 에버그린은 지난해 11월 2만4000TEU급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11척 입찰을 시작했다. 척당 가격은 2억5000만 달러(약 3500억원) 이상으로 총계약 규모는 27억5000만 달러(약 3조8400억원)로 추정된다. 신조선에는 황산화물 배출 규제에 대응해 탈황장치(스크러버)를 설치한다. <본보 2024년 11월 7일 참고 대만 에버그린 '4조원 규모' 초대형 컨선 발주...韓 조선사 '군침'> 당시 에버그린은 6개 업체에 견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을 비롯해 중국 장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최대 희토류 기업 MP 머티리얼즈(MP Materials)가 미국 텍사스주 희토류 자석 생산시설 시험가동에 돌입했다. MP 머티리얼즈는 광산에서 자석 생산으로 이어지는 완전히 통합된 미국 내 공급망을 구축하며, 해외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제조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제임스 리틴스키(James Litinsky) MP 머티리얼즈 설립자 겸 회장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위치한 완전 통합형 희토류 자석 생산공장에서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산화물의 상업 생산과 자동차용 소결 네오디뮴·철·붕소(NdFeB) 자석의 시험가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말부터 연간 약 1000 톤(t)의 NdFeB 자석을 생산해 제너럴 모터스(GM)를 비롯한 주요 제조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리틴스키 회장은 "이번 성과는 미국에서 완전히 통합된 희토류 자석 공급망을 복원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캘리포니아 마운틴 패스 광산에서의 기록적인 업스트림·미드스트림 생산에 이어 텍사스에서 진행 중인 금속·자석 생산을 통해 우리와 미국의 경쟁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에 도달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와 AMD가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PS)에 적용될 칩 설계를 완료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니는 다양한 첨단 기술을 도입, PS6의 성능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IT팁스터 케플러L2(KeplerL2)에 따르면 소니와 AMD는 PS6용 시스템온칩(SoC) 기본 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말 A0 테이프아웃을 예정하고 있다. A0 테이프아웃은 설계를 완료하고 처음으로 도면을 제조공정으로 넘기는 단계다. 케플러L2는 지난해 AMD가 2가지 버전의 PS6용 SoC를 개발하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케플러L2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PS6는 2027년 상반기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A0 테이프아웃 단계는 일반적으로 최종 제품 출시 약 2년 전에 완료되기 때문이다. 케플러L2는 소니도 일반적인 패턴을 따라 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PS6용 중앙처리장치(CPU)는 TSMC 3나노미터(nm) 공정에서 생산되는 AMD 젠6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AMD 젠6 아키텍처 기반 개인용컴퓨터(PC)용 CPU는 2026년 출시 예정이다. 케플러L2는 특정 구성 요소는 TSMC 2nm 공정에서 생산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의 종합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이 내달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월렛은 내달 25일 일본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월렛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삼성페이'와 생체 인식 기반 보안 솔루션 '삼성패스'를 결합한 서비스다. 지난 2022년 6월 별도로 제공하는 두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했다. 현재 30개 국가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사용자는 삼성월렛을 통해 단 한번의 동작(스와이프)으로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신용 카드, 디지털 키, 항공권,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각종 멤버십과 비행기 탑승권도 추가하는 등 다양한 파트너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월렛은 삼성 녹스(Samsung Knox)를 기반으로 해 지문 인식 기능과 암호화 기능 등으로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 민감한 개인 정보는 기기 내 별도의 보안 영역에 저장해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프리메라를 통해 튜브 타입 뷰티 신제품을 일본에 출시하고 열도 화장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1월 일본에 론칭한 프리메라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해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3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일본에 프리메라 레티놀 볼륨 립 세럼 튜브를 출시한다. 프리메라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본 전역에 자리한 버라이어티숍·드럭스토어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메라 간판 화장품 레티놀 볼륨 립 세럼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자 후속 제품을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나가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프리메라 레티놀 볼륨 립 세럼은 일본 대형 뷰티 플랫폼 립스(LIPS)가 지난달 개최한 '립스 베스트코스메 2024 하반기 신작상' 립 세럼 부문 2위에 올랐다. 프리메라 레티놀 볼륨 립 세럼 튜브는 레티놀 볼륨 립 세럼을 튜브 타입으로 개발해 아모레퍼시픽이 지난달 국내에 론칭한 화장품이다. 자유롭게 양을 조절해 원하는 농도로 컬러를 표현할 수 있고, 소용량(7g) 튜브 타입으로 휴대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쿨 레드 컬러 '샤이 레드', 생기 넘치는 코랄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가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를 만나 비트코인 전략준비자산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바이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에릭 트럼프와 신시아 루미스는 22일(현지시간) 국회의사당에서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준비자산으로 편입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에릭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두 사람이 회동했다는 글을 공유했다. 다만 현재 공유 내용을 삭제한 상태다. 신시아 루미스는 미국 정치권 내에서 대표적인 가상화폐 옹호자다. 루미스는 앞서 작년 7월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이 비트코인 비축 계획을 담은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 법안은 향후 5년 간 매년 비트코인을 20만개씩, 총 100만개 매입해 최소 20년간 전략준비자산으로 보유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또 뉴욕타임스(NYC) 보도에 따르면 루미스는 최근 몇 주간 내각 지명자들을 포함한 트럼프 당선인 인수팀과 5년에 걸쳐 비트코인 100만개를 구매하는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기간 내내 가상화폐 친화적인 입장을 거듭 표명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브라질 볼륨 모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남미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브라질 당국이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입관세 폭탄을 예고한 데 따른 대응 차원이다. 브라질 현지 생산과 우루과이 위탁 생산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23일 기아 브라질판매법인에 따르면 현지 볼륨모델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남미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브라질 하이브리드차 수입관세가 내년 7월 35%까지 인상되는 것을 고려한 선제 대응 차원이다. 현지 당국은 올해 수입관세 30% 적용을 예고한 상태이다. 지난해 5월 기준 하이브리드차 수입관세가 10%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2년 동안 상승 폭은 25%포인트에 달한다. 호세 루이즈 간디니(José Luiz Gandini) 기아 브라질법인장은 "주력 제품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브라질 내 판매를 멈출 수 없기 때문에 35% 수입관세는 피해야 한다"며 "내년까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내 생산 기지가 없는 기아가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은 두 가지이다. 현대차 브라질 공장을 비롯 현지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해 현지 자동차 생산 공장에 별도 생산 라인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호주 파트너사 백신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백사스(Vaxxas)가 미국 보건 당국으로부터 수십억원 규모의 고밀도 마이크로어레이 패치(이하 HD-MAP) 기반 백신 개발 지원금을 받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사스와 손잡고 추진하고 있는 HD-MAP 백신 개발 프로젝트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일명 '마이크로니들'로 널리 알려진 마이크로어레이 패치는 초미세바늘이 부착된 패치를 피부에 붙여 체내로 약물을 직접 전달하는 제형이다. 기존 근육 주사 방식에 비해 적은 용량의 약물로도 빠르고 효과적인 면역원성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어 차세대 백신 접종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23일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이하 BARDA)에 따르면 백사스는 BARDA가 주관한 패치 포워드 프라이즈(Patch Forward Prize) 콘셉트 단계 수상자로 선정됐다. 패치 포워드 프라이즈는 BARDA가 마이크로 어레이 패치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계절성 인플루엔자·신종 인플루엔자 RNA 백신의 빠른 상업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획한 다단계 경쟁 프로그램이다. 백사스는 신속한 HD-MAP 기반 백신 기술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한국동서발전과 한국남동발전이 참여한 파키스탄 수력발전사업에 대한 투자를 철회했다. 현지 인허가 문제가 요인이 됐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파키스탄 아스릿 케담(Asrit Kedam) 수력발전소 건설·운영 사업 철회’를 보고했다. KIND는 현지 인허가 요건 불충족으로 사업을 철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KIND는 지난해 초 이사회 회의에서 ‘파키스탄 아스릿 케담(Asrit Kedam) 수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에 대한 지분투자와 제반보증 부담의 건’을 의결하며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아스릿 케담 수력발전소 사업은 229MW(메가와트) 규모로 파키스탄 카이벅팍툰콰주 스와트구 망고라 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5억 달러(약 6500억원)에 이르며 오는 2029년 7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서발전과 남동발전은 지난 2023년 2월 공동개발협약(JDA)을 맺고 아스릿 케담 수력발전소 사업과 관련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파키스탄 정부와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발전소 상업운전 이후 30년 동안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배터리제조업체 에너자이저(Energizer)의 브랜드를 활용한 보급형 노트북(랩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제작사 측은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 내구도가 좋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저가형 노트북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통신사 아브니르 텔레콤(Avenir Telecom)은 올 1분기 중으로 '에너자이저 에너지북 클래식(Energizer EnergyBook Classic)' 노트북 2종을 출시한다. 에너자이저 에너지북 클래식은 15인치, 17인치 모델로 구성됐다. 15인치 모델은 8기가바이트(GB) 램, 256GB 저장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17인치 모델은 4GB 램/128GB 저장용량, 8GB 램/256GB 저장용량 모델이 있다. 판매가격은 199달러(약 29만원)부터 시작된다. 에너자이저 에너지북 클래식은 에너자이저로부터 브랜드 라이선스 사용권을 획득한 아브니르 텔레콤이 개발했으며 이달 초 개최된 CES 2025에서 공개됐다. 아브니르 텔레콤은 지난 2010년부터 에너자이저 스마트폰, 폴더블폰 등을 출시해왔다. 아브니르 텔레콤은 2030년까지 에너자이저 브랜드 라이선스 사용권을 확보했다. 아브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LG전자 파트너사'인 미국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 '블루치타 아날로그 디자인(Blue Cheetah Analog Design, 이하 블루치타)'을 새로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고객사로 확보했다. 4나노미터(nm) 공정 기술 검증을 완료하며 대규모 수주 발판을 마련했다. 23일 블루치타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자사 칩렛 기술 '블루링크스(BlueLynx) 다이-투-다이(D2D) 상호 연결' IP를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 공정(SF4X)에서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생산으로 넘어가는 단계)에 성공했다. 블루치타의 IP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삼성전자의 4나노 공정을 통해 칩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블루치타는 작년 고객에 블루링크스 D2D IP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올 2분기 초까지 제조된 칩이 설계가 의도한대로 동작하는지 확인하고 성능, 전력 소비, 신뢰성 등 다양한 물리적 특성을 평가하는 테스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실제 환경에서 검증을 거쳐 상용화 준비를 완료하는 것이다. 이 테스트에서 합격점을 받으면 고객들이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블루 치타 I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반도체를 주문할 수 있게 된다. 블루링크스 D2D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