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마이크로소프트(MS), 레이시온 출신 연구자들이 설립한 호주 양자 스타트업과 손잡았다. 아이온큐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이온 트랩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23일(현지시간) 이머전스 퀀텀(Emergence Quantu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온큐와 이머전스 퀀텀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온 트랩 양자컴퓨터 성능 향상을 위한 신규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아이온큐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머전스 퀀텀은 MS 양자 그룹 총괄이었던 데이비드 라일리(David Reilly) 교수와 미국 방산 기업 레이시온의 양자 그룹을 이끌었던 토마스 오키(Thomas Ohki)가 공동설립한 양자 하드웨어 전문 개발 기업이다. 현재 데이비드 라일리는 최고경영자(CEO), 토마스 오키는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고 있다. 파트너십에 따라 아이온큐와 이머전스 퀀텀은 큐비트 제어를 목적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맞춤형 집적회로(ASIC) 설계와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또한 이온 트랩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소재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대신 프랑스산 자주포 세자르를 도입한 체코가 성능 문제와 납품 지연으로 '후회막급'이다. 올해 평가된 두 대의 시험 차량이 군사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데다 계약업체가 조달 조건을 반복적으로 이행하지 않아 선급금 지급까지 중단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자주포를 폴란드 등에 적기 인도하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포스트에 따르면 체코는 프랑스 KNDS가 개발한 세자르 62문에 대한 선급금 지급을 중단한다. 체코 국방부 무기 및 조달부의 수석 이사인 루보르 쿠델카(Lubor Koudelka)는 서한을 통해 "계약업체인 KNDS가 계약 조건을 이행하고 성능기준 충족을 위한 무기 군사 시험을 준비하지 않는 한 올해 합의된 비용 지급을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체코 국방부는 이미 KNDS에 70억 코루나(약 4067억원)를 송금했다. 올해 후반 계약을 위해 추가로 10억 코루나(약 658억원)을 배정했다. 하지만 KNDS가 조달 조건을 반복적으로 이행하지 못하면서 선급금 지급을 중단할 계획이다. 이는 체코 군의 우려 사항을 해결하고 성능 테스트를 준비할 것을 촉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