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최근 급격한 금리인상 영향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의 고금리 대출 상환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0일부터 소상공인 대환대출 지원대상 및 대상채무를 확대한다. 소상공인 대환대출은 올해 제2회 추경에 따라, 소상공인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여 상환부담 완화 및 정상 영업 회복을 지원하는 자금으로, 7월 29일부터 실시 중이다. 개인 또는 법인 당 3000만원 한도로 5년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지원하며, 차주 신용도에 따라 연 5.5%~7.0%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저신용과 중신용의 경계 소상공인과 은행권의 고금리 채무를 보유한 다중채무 소상공인까지 포용하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다음과 같이 지원대상과 대환대상 채무를 확대·개선했다. 먼저 기존에는 신용점수 744점(구 6등급)이하 저신용 소상공인만이 대상이었으나 839점(구 4등급) 이하 중신용 경계 소상공인까지 지원이 확대되었다. 또한 추가적으로 비은행권에만 해당되던 대환대상 채무가 은행권으로까지 확대 적용되었다.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전국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는 신한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전 소재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올해 마지막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소진공은 재난지원금, 손실보상, 대출 등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과 민원 응대 등 코로나19 관련 격무로 심신이 지친 직원을 위해 작년 3월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연계하여 ‘숲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총 11회 개최된 프로그램에 직원 230명이 참여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전남 장성, 경북 칠곡, 강원 횡성 등 전국 각지에서 숲 체험을 이어갔다. 9일 개최된 올해 마지막 회차에는 21여명의 직원들이 참가하여 면역력 증진과 심신 치유 활동에 나섰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4년차 직원은 “3여 년 간 정신없이 업무에 몰두하느라 나 자신을 챙길 여유가 없었는데 1박 2일의 숲 속 힐링 체험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진 기분”이라면서, “향후 직원 건강과 힐링을 위한 지원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직원들이 잠시나마 격무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지친 마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업무 스트레스와 부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메가쇼 시즌2’ 박람회에서 소상공인협동조합공동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박람회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된다. 메가쇼는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 중 하나로 홈&라이프, 식품, 뷰티, 여행까지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이끌며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바이어들도 많이 찾는 행사 중 하나다. 소진공이 운영하는 소상공인협동조합공동관은 ‘2022년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에 선정된 64개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참여한다. 이번 메가쇼 시즌2에서 소진공은 판매관 74개 부스를 비롯해 홍보관 등 총 80개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기간 중 3일 동안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구축을 통해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 19가지를 온라인 최저가보다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고물가 극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7만원이상 구매할 경우, 선착순으로 무료 택배 배송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메가쇼는 소상공인협동조합공동관으로 참여하는 올해 마지막 대규모 행사로 고품질의 알짜배기 상품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강원권 풍력발전사업의 지분을 늘린다. 풍력발전소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미래 먹거리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 강원권 풍력발전사업 추가 지분 출자안을 의결했다. 사업별로 보면 남부발전은 한국조선해양으로부터 18㎿급 태백 풍력발전소의 지분 35%, 16㎿ 규모 창죽 풍력발전소의 지분 43%를 인수한다. 인수 후 지분은 각각 60%, 73%로 증가한다. 30㎿ 규모 평창 풍력발전소 지분도 한국조선해양으로부터 23%, 코드네이처로부터 10% 매입해 보유 지분을 25%에서 58%로 확대한다. 귀네미 풍력발전소 지분도 25%에서 67.25%로 늘린다. 한국조선해양으로부터 37.5%, 태장건설로부터 4.75%를 산다. 남부발전은 이번 투자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확보해 탄소 중립 정책에 대응한다. 남부발전은 2030년까지 총 9조7000억원을 쏟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7.1GW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466㎿ 상당의 육·해상 풍력발전소를 짓겠다고 밝혔었다. 지난 3월에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과 동해에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을 위한 업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정부가 한국의 저렴한 전기료가 철강업체에 대한 보조금 개념이 아니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현지에 후판 등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은 추가 관세 부과 우려를 덜 수 있게 됐다. 2일 미국 국제무역재판소에 따르면 상무부는 최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한국 기업에 부과한 전기료를 재검토한 결과 시장 가치에 부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미 철강회사 '뉴코아'가 상계관세 심사가 부당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낸 소송을 파기해 줄 것을 법원에 촉구했다. 뉴코아는 지난 3월 미 정부를 제소했다. 한전이 발전 자회사로부터 저가로 전기를 구매해 자국 제조사에 값싼 전력을 공급, 간접보조금 형태로 지원한 것이라고 봤다. 이 때문에 한국산 탄소강·합금강 절단 후판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춰 미국 철강산업에 피해를 끼쳤고, 한국 기업에 대한 관세를 인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상무부는 실제 한국 정부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러 전기료를 낮춰 판매했는지 등의 고의성 여부를 조사했다. 당국은 한국전력거래소(KPX)의 구매가격 산정방식이 시장 원리에 부합하기 때문에 상계관세 조치가 필요한 보조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상무부와
[더구루=길소연 기자] 마사회가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 마사회는 안전관리단과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1일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위한 소외계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사회 안전관리단은 산업재해, 안전관리, 보건관리 등 사업장 내 안전보건업무 수행을 통해 전방위적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를 책임지는 특별부서다. 마사회는 안전관리단이 보유한 전문역량을 사업장에 그치지 않고 활동범위를 외부로 확장해 지역사회의 안전강화에 나선다. 마사회는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내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한 복지시설,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방문안전점검 및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지역 소재 소상공인 대상 안전컨설팅 지원 △지역사회 내 안전망 구축을 위한 재능기부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및 복지시설 안전점검 관리 등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활성화에 적극 협력 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장유진 마사회 안전관리단장은 "마사회의 전문적인 안전역량을 통해 ‘'역사회 중대재해발생 Zero'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남동발전과 DL이앤씨, 롯데건설 등 한국 컨소시엄이 투자한 파키스탄 굴푸르(Gulpur) 수력 발전소가 전력 생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파키스탄 국영 컨설팅 기업 NESPAK은 19일 성명을 통해 "굴푸르 수력 발전 사업은 인증된 상업 운전을 달성했으며 국가 전력망을 위한 저렴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NESPAK는 이 사업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굴푸르 수력 발전소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남동쪽 167㎞ 떨어진 지역에 있는 102㎿(메가와트)급 발전소다. 남동발전과 DL이앤씨, 롯데건설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020년 3월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남동발전은 30년 수력사업을 운영해 약 9400억원 상당의 전력을 파키스탄 정부에 판매할 예정이다. 굴푸르 수력 발전소는 지난해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청정개발체제(CDM) 프로젝트로 정식 등록됐다. 이는 기후변화 협약 총회에서 채택된 교토의정서에 따라 개도국에 투자·지원해 달성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으로부터 인정받아 선진 산업국인 의무 감축국에 판매하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이에 남동발전은 굴푸르 수력사업을 통해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조사를 위해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소진공은 "대다수의 소상공인이 카카오서비스를 기반으로 예약·상담 등 영업활동을 영위하고 있어 이번 서비스 장애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신속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신고 센터를 운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최대한 활용, 소상공인 피해 현황을 조사할 방침이다. 먼저 전국 77곳 지역센터에서 현장 상담조사를 통해 피해유형과 사례 등 직접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또한 소진공 홈페이지에 ‘카카오서비스 장애 관련 소상공인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온라인으로도 접수 받는다. 피해신고 조사는 소상공인 기본정보, 이용 중인 카카오 서비스 항목, 매출변동, 소비자 불만사항 등 구체적으로 진행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지난 15일 발생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소상공인 피해사례 등 현황을 조속히 파악하기 위해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했다”며 “소상공인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폴란드 에너지 전문 포털이 수행한 원전 사업 역량 평가에서 1등을 차지했다. 자금 조달과 적기 준공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수원>EDF>웨스팅하우스 에너지 전문 포털 와이소키나피에치에(WysokieNapiecie)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 후보자 평가에서 총점 11점으로 1등을 차지했다. 와이소키나피에치에는 원자재와 에너지 관련 콘텐츠를 다루는 권위 있는 포털이다. 지난해 기준 330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유했으며 월 조회수는 200만 회에 달한다. 와이소키나피에치에는 △자금 조달 능력 △신뢰도(적기 준공 역량) △현지 공급망 참여를 기준으로 잠재적인 원전 사업자 3곳을 평가했다. 한수원은 자금 확보와 신뢰도에서 각각 4점, 현지 공급망 참여에서 3점을 획득했다. EDF는 총점 10점, 웨스팅하우스 7점으로 각각 2·3위에 올랐다. 양사 모두 신뢰도에서 각각 2점을 받아 한수원과 큰 차이를 보였다. 웨스팅하우스는 자금 조달 평가 점수가 1점에 그쳐 세 곳 중 가장 낮았다. ◇한수원 기술·자금 조달 호평…정치적 이득 글쎄 와이소키나피에치에는 한수원의 기술력에 높
[더구루=길소연 기자] 마사회가 오는 31일까지 말산업 참여자나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말산업 신규 컨설턴트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댜. '말산업 컨설팅' 제도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마사회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정부 축산발전기금 지원 사업이다. 담당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마사회 사업에 대해 안내하는 역할을 하며, 각종 의견수렴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컨설턴트에게는 컨설팅 시행에 따른 소정의 자문료와 관련 전문 교육도 제공한다. 마사회는 말산업 컨성팅으로 관련자들의 정보 부족에 따른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진입장벽을 완화함으로써 이들의 경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산업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컨설팅 신청자들은 관련 전문가들과의 컨설팅 기회를 통해 원하는 정보도 습득하고 경영 개선방안을 상담 받을 수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발전공기업 중부발전이 보령화력 부지내 20만㎘급 2기의 저장탱크를 포함한 LNG터미널 건설이 2024년 본격화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LNG 인수기지 건설기본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처음 계획보다 공사비는 692억원 늘었고, 공사기간은 1년 더 늘었다. 중부발전은 보령발전본부 북부회처리장에 총 7321억원을 투자해 2027년 1월에 1기 저장탱크와 기화송출설비, 2028년 12월에 1기의 LNG저장탱크를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신규 건설 예정인 저장탱크 2기는 모두 중부발전의 LNG 직수입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중부발전은 포스코 광양터미널 저장시설, 한국가스공사 배관시설 등을 이용해 왔다. 당초 중부발전은 6629억원을 투입해 2023년 4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LNG 저장시설 20만㎘ 2기를 건설하려고 했다. 지난 4월 발전공기업 중 처음으로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그러나 공사기간을 늘리고 건설공사비에 부대비, 예비비를 더해 총 7321억원을 투입해 2024년 6월 착공한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LNG 인수기지의 필요성은 충분히 인정되며, 향후 사업 추진에 있어 투자비 관리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마사회가 경기 과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방송 재능 나눔에 나섰다. 마사회는 지난 12일 서울경마공원 방송센터에서 과천여고 방송반 교사과 학생 14명을 초청해 방송영상 역량 및 유튜브 콘텐츠 제작스킬 향상을 위한 'KRBC(한국마사회 경마방송) 클래스 2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처음 추진했던 KRBC 클래스는 설문조사를 토대로 학생들의 니즈(needs)를 반영해 올해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참여 인원과 교육일수도 늘렸다. 이번 KRBC 클래스 2기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촬영 기본 이론과 카메라 운용실습과 관련한 기초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다음달에는 2회에 걸쳐 편집기 사용법과 트랜지션 편집 실습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편집 교육을 진행한다. 마지막 3일차에는 유튜브 스튜디오 및 라이브 스트리밍 체험학습도 추진한다. 마사회는 향후 KRBC 클래스 지속 시행에 나서며 대학생 등 교육 대상 확대, 경마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스피치 교육 실시 등 등 프로그램 내실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김종덕 마사회 방송센터장은 "작년에 좋은 반응을 얻었던 KRBC 클래스를 올해도 지속하며 지역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유럽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볼트(Bolt)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손잡았다. 스텔란티스와 볼트는 각자가 보유한 자율주행 기술과 승차 공유 네트워크를 결합해 레벨4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차 기술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배터리 소재 기업 '아나파이트(Anaphite)'가 추가 투자 확보에 성공하며 기술 상용화 단계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자체 개발한 건식 코팅 전구체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배터리 제조 공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