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와 미국이 음향탐지부표(소노부이) 생산에 협력할 방침이다. 2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및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인도와 미국은 잠수함 탐지용 소노부이 공동 생산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인도 방산업체 바라트다이내믹스와 미국 방산업체 울트라마리타임이 협력할 예정이다. 최종 조립은 인도에서 진행된다. 생산라인은 2027년 가동할 예정이다. 소노부이는 항공기나 헬리콥터에서 투하되어 잠수함의 위치를 탐지하는 음향 센서 장비다. 양국은 인도양 환경에 최적화된 소노부이 기술 개발을 통해 음향 성능을 개선하고 광역 탐색을 지원하는 멀티스태틱 솔루션을 추진한다. 소노부이는 미국, 인도 해군뿐만 아니라 동맹국 항공기와 상호 운용 가능성을 갖추게 된다. 이번 협력은 쿼드(Quad) 회원국 간 해양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도가 중국의 해군력 확장에 대응하기 위한 해저 영역 인식 기술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태국 내각이 카지노 합법화 법안을 승인했다. 관광산업 활성화와 함께 불법 도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국 내각은 최근 카지노 합법화를 목표로 하는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법(Entertainment Complex Bill)’을 승인했다. 이 법안은 법제화에 앞서 의회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태국은 지난 1930년대에 카지노를 금지했다. 하지만 이번 법안 승인을 통해 향후 몇 년 안에 글로벌 게임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법제화에 따라 카지노는 호텔, 컨벤션 센터, 놀이공원을 포함한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의 일부로 운영될 예정이다. 태국 정부는 카지노 합법화를 통해 관광 산업과 경제를 활성화하고 불법 도박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태국 도박연구센터(Thailand's Gambling Study Center)의 지난 2021년 연구에 따르면, 태국인의 약 60%가 도박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법화된 카지노는 태국 시민들에게 약 140달러(약 20만원)의 입장료를 부과하고 20세 미만의 출입을 금지할 예정이다. 태국의 카지노 합법화는 현재 캄보디
[더구루=홍성환 기자] 파라나-파라과이 수로를 통한 마약 밀매가 국제적 안보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2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국경 강화 차원에서 국제 마약 카르텔 조직을 테러리스트로 등록하고 규제한다는 방침이다. 파라나-파라과이 수로는 초국가적 범죄조직 하에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로 향하는 코카인 밀수의 주요 경로로 꼽힌다. 브라질·볼리비아·파라과이·아르헨티나·우루과이 5개국을 연결하는 경제 활동의 주요 통로로, 150개 항구를 잇고 연간 수백만 톤(t)의 화물을 운송한다. 파라과이 경찰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파라나강 물길을 타고 파라과이에서 출발해 벨기에·네덜란드·호주 등 3개국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적발된 코카인은 50t이 넘는다.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취임 이후 아르헨티나는 미국의 주요 동맹국이 되어 3400㎞ 수로를 따라 미군 주둔을 허용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 세관은 주요 항구에서 컨테이너 스캐닝을 실시하며 마약 밀매에 대응하고 있다. 다만 조직범죄는 새로운 경로를 활용하는 등 새로운 우회 전략을 채택하는 상황이다. 몬테비데오 항구는 코카인 밀매의 주요 허브가 되었고, 이에 안보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2030년까지 글로벌 노동 시장은 기술 발전, 경제적 변화, 녹색 전환, 인구학적 요인,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영향을 받아 급격한 변화를 겪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업과 근로자 모두 지속적인 학습과 기술 향상에 집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발표한 '2025년 일자리 미래 보고서(The Future of Jobs Report 2025)'에 따르면 인공지능(AI)과 로봇 공학, 에너지 생성·분배 기술 등을 포함한 디지털 접근성 확대가 글로벌 노동 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고용주의 60%는 디지털 접근성이 비즈니스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AI와 빅데이터, 사이버 보안, 기술 리터러시 등 새로운 직무 수요를 촉진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직업과 쇠퇴하는 직업을 구분하는 핵심 기준이 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고용주의 절반 이상이 생활비 상승을 오는 2030년까지 기업에 영향을 미칠 요인 2위로 꼽았다. 42%의 기업은 경기 침체로 인한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예상하고 있으며, 창의적 사고와 탄력성, 유연성
[더구루=정등용 기자] 파키스탄이 오는 6월 대규모 판다본드를 발행한다. 중국 금융 시장과의 결합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하마드 아우랑제브 파키스탄 재무부 장관은 오는 6월 중국 투자자들로부터 2억~2억5000만 달러(약 2915억~3644억원) 규모의 위안화 표시 판다본드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판다본드는 외국계 기업이 중국 본토에서 발행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이다. 다국적 기업과 국제 금융기관, 주권 정부를 포함한 외국인 발행자는 이 채권을 통해 중국 투자자의 자본에 접근할 수 있다. 파키스탄 재무부는 이번 계획이 파키스탄의 자금 조달 기반 다각화와 중국 자본 시장과의 통합 강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우랑제브 장관은 판다본드 발행이 파키스탄의 금융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China Pakistan Economic Corridor)을 발전시켜 중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우랑제브 장관은 파키스탄 기업들이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상장하도록 지원하고, 합작 투자 기회를 통해 홍콩과의 비즈니스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인도 원전 기관 3곳에 대한 제재를 철회한다. 인도에 원전 건설을 지원하고 다각적인 에너지 협력을 모색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미 상무부에 따르면 산업안전보건국(BIS)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인도희토류공사(Indian Rare Earths)와 인디라 간디 원자력연구센터(IGCAR: Indira Gandhi Atomic Research Center), 바바 원자력연구센터(BARC: Bhabha Atomic Research Center) 등 3개 기관에 대한 제재를 해지했다. 미국은 1974년 시작된 인도의 핵실험에 맞서 제재를 추진해왔다. 인도가 1990년대 후반 2차 핵실험을 강행하자 인도적 지원금 중단을 포함한 대규모 제재도 발표했었다. 급속히 냉각됐던 양국 관계는 2000년대 들어 완화됐다. 미국은 2000년대 중반부터 인도와 원전 공급을 논의했다. 2007년 원자력 협정을 체결해 기술 판매의 기반을 마련했다. 2019년에는 핵기술과 핵물질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인도의 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시찰을 허가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조치로 미국과 인도의 원전 협력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미 상무부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데이터 산업 발전과 데이터 안전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방안이 디지털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등 6개 부처는 2027년 말까지 데이터 유통 보안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실시 방안을 발표했다. 발개위 등은 이번에 발표된 방안에 대해 데이터 시장 활성화와 데이터 가치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시 방안이 불법적인 데이터 획득과 판매를 엄격히 단속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시 방안에 따르면 기업과 공공기관에는 최고데이터책임자(CDO)가 권장되며 데이터 자원 목록 작성, 유통 과정의 안전 위험 분석, 분류별 보호 조치 대책을 수립해야한다. 중요 데이터는 관련 지역과 부서가 데이터 처리자에게 즉시 통지하거나 공개 발표해야하며 데이터 처리자는 중요 데이터를 외부에 제공할 때 안전 보호 조치를 취해야한다. 중국 정부는 실시 방안을 통해 데이터 안전 서비스 시장의 발전과 혁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안전 서비스 기관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에지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에티나(Aetina)가 엔비디아 젯슨 오린(Jetson Orin) 플랫폼 기반 디바이스 에지(DeviceEdge) 시리즈에 슈퍼 모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에티나는 엔비디아 젯슨 오린, 젯슨 오린 나노 모듈에 도입된 슈퍼 모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젯슨 오린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에지 AI 솔루션 디바이스에지 시리즈에서 슈퍼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AIE-CN/CO-1-S1 △AIE-PN/PO-1-S1 △AIE-KN/KO-1-S1 등으로 구성된 디바이스에지 시리즈는 엔비디아 테그라 중앙처리장치(CPU)를 기반으로 한 AI 컴퓨팅 서비스로 강력한 기업·산업용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젯팩 6.2'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공되는 슈퍼 모드는 AI 추론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 에티나에 따르면 슈퍼 모드를 적용하면 기존보다 AI 톱스(TOPS, 초당 1조 연산)는 최대 70%, 생성형 AI 추론 성능은 최대 2배가 향상된다. 에티나는 슈퍼 모드 도입을 통해 거대언어모델(LLM), 시각 언어 모델(VLM), 비전 변환기(ViT) 등 광범위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TCL이 미니 LED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85인치 모델이 약 70만원 에 불과한 '가성비'를 앞세워 글로벌 TV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TCL은 최근 중국에서 미니 LED TV 신제품 '썬더버드 크레인6 25' 4종을 출시했다. 글로벌 출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썬더버드 크레인6 25는 55·65·75·85인치 등 4개 모델로 출시된다. 4K 해상도를 지원하고, 주사율은 기본 144Hz에 일부 모델에 한해 가상현실(VR) 게임이 가능한 288Hz이다. 돌비 비전 IQ 등으로 몰입감 있는 화질을 선사한다. 미니 LED 로컬디밍존은 모델별로 상이하다. △55인치 144개 △65인치 224개 △75인치 300개 △85인치 352개다. 85인치과 75인치 TV는 최대 1300니트, 65인치와 55인치 모델은 최대 10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한다. 오디오 성능과 연결성도 뛰어나다. 2.1 채널 오디오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고, 서브우퍼가 포함돼 풍부한 음향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5.4 △와이파이(Wi-Fi) 6 △듀얼 HDMI 2.1 포트 △VRR △ALLM 등을 지원한다. Arm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의 건설기계 자회사 HD현대인프라코어가 '디벨론(DEVELON)'을 앞세워 러시아 딜러사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우수한 내구성과 경제성을 갖췄으며, 운전자를 배려하는 건설장비라는 평가를 받았다. 러시아에서 디벨론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를 확대한다. 29일 디벨론의 러시아 공식 딜러사인 알테크스트로이(АЛТЕХСТРОЙ)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자체 홈페이지에 '디벨론의 굴착기가 러시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알테크스트로이는 △무거운 하중을 견디고 채석장과 건설 현장 등 어려운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수리 없이 수천 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휠굴착기에는 세계적인 브랜드의 우수한 부품을 활용해 부드러운 주행과 내구성을 겸비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자식 동력 최적화 시스템인 EPOS와 스마트 동력 제어시스템 EPS를 탑재해 연료 소비량도 급격히 줄었다고 홍보했다. EPOS는 작업 환경에 맞춰 엔진과 유압 시스템의 동력을 최적화하고 최대 15%의 연료 소비량을 줄여준다. SPC는 작업 부하에 따라 출력을 조정함으로써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다. 운전자 편의성도 디벨론의 강점이다. 운전자는 디벨론에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이 폴리페놀팩토리의 기능성 탈모샴푸 ‘그래비티’의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그래비티’ 샴푸는 지난해 4월 국내 출시 109시간 만에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현재까지 43만병 이상이 판매됐다. ‘CES 2025’에서 특허 성분 ‘리프트맥스’ 효과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29일 롯데홈쇼핑은 폴리페놀팩토리와 협업해 고기능성 헤어용품을 지속해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래비티’는 이해신 카이스트 화학과 석좌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 ㈜폴리페놀팩토리가 개발한 고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9월 폴리페놀팩토리와 기능성 화장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래비티’ 샴푸를 업계 최초로 론칭했다. 단박에 성과로 이어졌다.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는 기능성 탈모샴푸 ‘그래비티’는 롯데홈쇼핑 방송에서 4회 연속 완판됐다. 누적 주문금액 32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임상에서 탈모 완화 효과를 인정 받은 제품으로 특허 성분인 ‘리프트맥스(LiftMax 308™)’가 모발에 보호막을 형성해 헤어 볼륨감을 강화한다. 첫 방송에서 2만여 병이 완판되며 론칭 초반부터 화제가 된 이후 2,3차 방송도 준비물량
[더구루=이연춘 기자]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PTKOREA가 ‘액티브 시니어’ 시대를 선도하며, 급증하는 실버 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PTKORE A는 지난해 10월 마케팅, 노인복지, 국방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평균 연령 64세 시니어 인턴 11명을 채용하며, 시니어와 Z세대간 협업 프로젝트인 ‘시너Z’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3개월 인턴으로 시작했던 11명의 시니어 인턴은 모두 업무와 기업문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최근 재계약까지 마쳤다. 시니어 인턴십은 시니어와 Z세대간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시니어 마케팅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새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9일 PTKOREA에 따르면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 분야 선도를 위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찾기 위해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실버 산업의 주인공인 시니어 계층을 이해하고, 시니어들이 축적해온 경험을 현업에 접목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바로 ‘시너Z’ 프로젝트다. 시너Z 프로젝트는 시니어 인턴과 Z세대와 협업을 통해 시니어 소비자들의 인사이트와 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부분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