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대표 명절인 죽은 자들의 날을 체험하기 위해 전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여행객들이 멕시코를 방문할 전망이다. 멕시코관광청은 27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제3회 죽은 자들의 날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멕시코 전역에서 ‘죽은 자들의 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죽은 자들의 날은 아과스칼리엔테스, 과나후아토, 미초아칸, 와하카, 푸에블라, 산 루이스 포토시, 멕시코시티 등 전국에서 기리는 멕시코의 가장 중요한 기념일 중 하나다. 미초아칸 주의 하니치오 섬에서부터 치아파스 주의 마을들 그리고 멕시코시티의 소칼로 광장에 이르기까지 멕시코 전역의 사람들이 화려한 전통 의상들을 차려 입고 ‘죽은 자들의 날’을 맞이할 예정이다. 2008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된 죽은 자들의 날은 특유의 전통과 문화로 방문객들은 물론 현지인들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죽은 자들의 날은 선 스페인(pre-Hispanic) 문화들과 가톨릭의 만성절에서 유래된 멕시코의 전통문화 유산으로 매년 10월 말부터 11월 첫째 주까지 이루어진다. 멕시코인들은 죽은 자들의 날엔
전국 지체장애인들이 운동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2018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10월2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 산하 전국 17개 시·도협회 회원 8천여 명이 참가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에 앞서 다양한 식전 행사가 진행됐다. 먼저 대구광역시에서 올라온 25명으로 구성된 취타대가 임금님의 행차를 알리는 장엄한 연주로 식전 행사를 알렸다. 뒤를 이어 4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휠체어 합창단원이 무대에 올라 준비한 합창곡을 연주했다. 대한민국 휠체어 합창단은 지난 2월 평창에서 개최된 동계패럴림픽 개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르기도 했다. 식전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공연은 전통 타악공연 ‘붐붐’의 대북공연으로 개회식의 문을 열었다. 개회식은 복지TV 박마루 대표와 MBN 차유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화려한 전통복식을 갖춘 취타대가 앞장선 가운데 태극기와 한국지체장애인협회기, 17개 시도협회기가 경기장에 입장했다. 전년도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 의원(광주 북구 갑)은 “과학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라며 국민문화로서 과학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가 더 노력해야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받은 ‘과학기술 국민이해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과학 관심도는 ‘10년 성인 49.9점, 청소년 53점에서 ’16년 성인 37.6점, 청소년 45.6점으로 계속 감소했으며, 과학에 대한 이해도는 매년 비슷한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민의 과학기술 관심도가 60점대인 것에 비해 우리 국민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도는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 과기부는 2003년부터 ‘과학문화확산사업’을 통해 과학문화 프로그램 발굴·지원, 과학기술 인식 제고 플랫폼 운영 등 세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 관심과 이해, 과학기술이 국민 생활과 사회 전반에 널리 이용되는 사회문화 분위기 조성이라는 사업 목적 달성을 위한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정부는 과학기술진흥기금의 목적에 맞도록 세부 프로그램을 재정비해 예산을 안정적이고 효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 의원(광주 북구갑)은 최근 문제되고 있는 부실학회와 관련해 “연구계의 리더격 기관, 인사들까지 연루된 점 때문에 보직자들의 모럴해저드로 인한 비난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지적했다. 김경진 의원실로 제출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의 자료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26개 출연연구소 중 부실학회 참석당시 주요보직자로 있었거나 현재 주요보직자로 있는 경우는 총 12개 기관 29명이며, 이들에게 집행된 예산은 1억 원이 넘는다. 특히 부실학회 참석자가 현재 실장급 이상 주요보직자로 재직 중인 기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총 9개 기관(12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는 물론 부실학회 참석 당시에도 주요보직에 있었던 경우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4개 기관에서 총 5명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체조사를 위한 기관별 특별위원회 구성도 문제다. 현재 각 기관은 자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부실학회 참석 건을 조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이사장 권태일)가 인천 중구 영종1동(동장 안상현)과 19일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사례관리 대상자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위기가구 지원 등 기관 간 자원 공유, 정보 교류 및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하여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복지팀은 영종1동이 도시 개발과 함께 복지 수요가 증가하는 지역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행복한 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10월 22일부터 12월 4일까지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을 집중 살포해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 2012~2017년 6년간 서울지역 야생동물 광견병 발생은 없으며 인접 지역 발생에 따라 서울시 외곽을 중심으로 예방에 나선다. 미끼예방약 살포지역은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우면산, 대모산 일대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양재천, 탄천, 안양천 등으로 서울시 외곽에 차단띠 형태로 지형에 따라 50~100m 간격으로 살포한다. 살포방법은 한 장소에 미끼예방약을 18~20개씩 뿌려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찾아 먹기 쉽도록 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혹시 약을 만지지 않도록 살포장소에는 경고문 등 안내판을 부착한다. 미끼예방약은 갈색 고체(가로3cm, 세로3cm)로 어묵·닭고기 반죽에 예방백신을 넣어 야생동물이 먹으면 체내 광견병 항체가 생긴다. 시는 시민이 미끼예방약 접촉시 가려움증과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산행 중에 나무 밑, 수풀 속에 살포된 야생동물 미끼예방약을 발견했을 경우, 접촉을 피하고 약을 가져가거나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한국석유관리원·지자체 대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국 243개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정수급 방지방안 및 단속요령 등을 교육한다. 주유소 단속 권한이 있는 한국석유관리원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합동단속을 시행할 경우 주유소와 화물 차주를 동시에 조사할 수 있어 단속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서에는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의심업소 합동단속 △정보공유 등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국토부, 지자체, 한국석유관리원의 상호 협력사항 등이 내용에 담길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 담당공무원의 단속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교육에서는 △정부의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방안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협의체 구성 및 단속방법 △유가보조금 관리시스템 운영방법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1월부터 시작되는 합동 불시단속에서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이 적발될 경우에 가담·공모한 주유업자에 대해서는 최대 5년간 유류구매카드 거래가 정지되고 ‘카드깡
커리어앤스카우트가 헤드헌터를 통하여 기업에 입사한 경력직 입사자의 수습 기간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커리어앤스카우트가 채용 담당자 및 경력자, 헤드헌터 3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헤드헌팅을 통하여 입사한 경력 입사자의 경우, 수습 기간이 필요하지 않다는 비율이 43%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응답은 ‘경력자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는 답으로 전체 응답자의 40%를 차지했다. 15%의 응답자는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2%는 ‘모르겠다’는 답을 선택했다. 이번 조사는 헤드헌터 저널에서 이루어진 온라인 설문조사 및 커리어앤스카우트의 고객사와 경력직 후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이다. 현직 헤드헌터로 일하는 이다솜 컨설턴트는 “기업이 수습 기간에는 입사자의 해고를 자유로이 해도 된다는 인식이 있는데 수습 기간에도 근로기준법이 적용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며 “헤드헌터의 제안에 따라 비전을 가지고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을 하는 입사자가 기업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입사자를 해고할 경우 이직을 선택
경찰청 특수수사과(과장 박정보)는 2013년 ○○지청장으로 퇴직 후 변호사로 활동 하면서 검찰에서 수사 중인 사건에 관하여 친분관계가 있는 검사장 등 검찰관계자에게 수사 확대방지, 무혐의 처리, 내사종결 등을 청탁 한다는 명목으로 10억 5천만 원을 수수한 A씨를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였다. 경찰은 ○○병원 수사과정에서 A씨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최초 인지한 후, A씨가 수임한 사건들 중 변호사협회에 수임 신고를 하지 않고 수사기관에 선임계도 제출하지 않은 사건들을 선별하여 금품수수 경위와 액수, 구체적인 활동내역 기타 제반 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정상적인 변호활동으로 볼 수 없는 것으로 인정된 2건을 추가로 인지하여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것이다. 경찰에서는 대법원이 변호사의 변호사법 위반 인정기준으로 제시한 금품 등의 수수 경위와 액수, 변호사선임계 제출여부, 구체적인 활동내역 기타 제반 사정 등에 비추어 본 건을 판단하였다. 만약 변호사가 수사책임자 등과의 친분이나 경력을 내세워 사건무마 등 조건으로 의뢰인을 현혹하여 사건을 수임하고, 변호인 선임계도 제출하지 않은 채 개인적으로 수사팀과 접촉하는 이른바 ‘몰래변론&rsq
삼성전자가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신설했다. 2017년 11월 한국 AI 총괄센터를 시작으로 2018년 1월 미국 실리콘밸리, 5월 영국 케임브리지, 캐나다 토론토, 러시아 모스크바, 그리고 지난달 개소한 미국 뉴욕 AI 연구센터에 이어 7번째다.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몬트리올은 세계적인 첨단 IT 기업들이 미래 기술 연구센터를 짓고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AI 기술 연구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북미 지역에서 4번째로 개소한 몬트리올 AI 연구센터를 통해 그간 협력해온 맥길대학교, 몬트리올대학교 등의 세계적인 AI 전문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몬트리올 AI 연구센터는 맥길대학교 그레고리 듀덱 교수가 센터장을 맡아 머신러닝, 음성인식 분야 연구를 주도할 계획이다. 그레고리 듀덱 교수는 머신러닝, 휴먼로봇 인터랙션 등 폭넓은 분야의 AI 전문가로, 삼성의 AI 기술 연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18일 몬트리올에서 열린 개소식 행사에는 삼성 리서치 조승환 부사장, 한국 AI 총괄센터장 이근배 전무, 실리콘밸리 AI 연구센터장 래리 헥 전무
PTC코리아(지사장 박혜경)가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2018 코리아 CAD 서밋’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 설계에 관심있는 엔지니어 및 크레오(Creo) 사용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D 설계에 대한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하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코리아 CAD 서밋은 디지털 엔지니어링에 대한 최신 기술을 다루는 업계 최대의 연례 컨퍼런스로 올해는 스마트 커넥티드 설계의 혁신을 담은 시뮬레이션의 미래에 대한 주제로 개최됐다. PTC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제품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기존 설계를 다시 활용하거나 추론에 의존하는 대신, IoT 기술을 통해 성능 목표를 실제 제품의 운영 정보에 반영함으로써 더 나은 제품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PTC코리아 박혜경 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업의 노력이 제품 설계 트렌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PTC는 디지털 설계와 실제 제품을 연결하여 더욱 빠르고 스마트하게 설계 과정을 고도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지난해 증강현실을 접목한
글로벌 페인트 및 코팅 제품 기업인 악조노벨(AkzoNobel)이 올 3분기 견조한 수순의 이익 성장세를 실현했다. 악조노벨은 3분기 적극적인 가격 조정 정책 영향으로 데코 페인트(Decorative Paints) 매출이익률(ROS) 이 전년 동기 9.4%에서 올 3분기12.1%로 늘었으며, 퍼포먼스 코팅(Performance Coating)의 매출 이익률 또한 판매 가격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10.3%에서 올 3분기 12.2%로 올랐다고 밝혔다. 전체 매출이익률은 전년 동기 9.3%보다 상승한 10.4%를 기록했으며, 투자수익률(ROI)은 2017년에 비해 0.8% 감소한 12.6%를 나타냈다. 악조노벨의 조정 기준 영업이익 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00만유로 늘어난 2억4300만유로로 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2억1600만유로 대비 약 40% 증가한 3억100만유로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중단된 특수화합물(Specialty Chemicals) 사업의 순이익 1억5200만유로가 포함됐다. 매출이 4% 감소하긴 했지만, 판매량 감소가 긍정적인 가격/믹스 효과로 상쇄되어 상수 통화 기준으로 매출에 변동이 없었다. 악조노벨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남부 브엘세바(beersheba)에 위치한 연구개발(R&D) 센터를 확장한다. 엔비디아는 해당 센터를 이스라엘 남부 지역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이꽃들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JTI(Japan Tobacco International)가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 오라(Ploom AURA)'를 루마니아에 정식 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37억 유로(한화 약 5조 4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가열담배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