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인이 일본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관광 정보를 취득하는 플랫폼이 네이버와 인스타그램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마케팅 전문기업 크리에이팁(CREATIP)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인 65.5%가 관광 정보를 네이버와 인스타그램에서 취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와 인스타그램에 이어서는 63.9%가 유튜브, 59.7%가 구글, 42.0%가 네이버 블로그에서 정보를 얻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상품과 관련된 정보는 63.0%가 유튜브를 통해 획득한다고 밝혔으며 58.8%가 인스타그램, 40.3%가 구글, 39.5%가 네이버에서 정보를 취득했다고 답했다. 획득한 상품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는 카카오톡이 50.4%로 1위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인스타그램(49.6%), 네이버 카페(4.2%), 구글(4.2%) 등이 이었다. 이번조사는 SNS, 웹 미디어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19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크리에이팁은 조사 참여 인원 중 90% 이상이 2040세대였다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팁은 "2024년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이 8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2위인 중국 관광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화갤러리아 주가가 날개 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 3월31일 증권시장에 재입성한 한화갤러리아 주가는 2년 새 반토막 난 상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지난해 9월 대규모 공개매수라는 특단의 대책을 꺼냈음에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만년 소외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24일 1185원에 장을 마쳤다. 재상장한 지난 2023년 3월 31일 대비 44.37% 하락했다. 한화갤러리아는 2023년 3월 한화솔루션에서 인적분할한 신설법인이다. 당시 김동선 부사장의 경영 능력을 본격 검증하게 되는 계기라는 평가가 나왔다. 실제로 김 부사장은 첫 번째 신사업인 파이브가이즈를 국내에 선보인 데 이어 그가 전략기획 부문 총괄을 맡고 있는 한화로보틱스가 로봇 키친 스타트업과 주방 자동화 로봇·시스템 상용화를 추진하는 등 경영 보폭을 넓혔다. 공격 행보와 달리 시장의 반응은 냉랭한 분위기다. 재상장 2년여 내리막을 걷고 있어서다. 급기야 김 부사장이 지난해 544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지만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해 8월2
[더구루=이연춘 기자] 골든블루가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Millennium Promise)’의 스페셜 패키지 제품을 론칭했다. 골든블루는 가정용 시장의 적극적 공략을 통해 ‘천년약속’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약주의 소비층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패키지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31일 골든블루에 따르면 ‘천년약속’은 천년이 넘는 오랜 세월동안 변치 않는 마음으로 약주를 빚어 왔던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천년을 대표하는 명주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2004년 첫 선보인 제품이다. ‘천년약속’ 스페셜 패키지는 ‘천년약속’ 4병과 전용잔 2개로 구성됐으며 1만원 중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설 명절 등에 선물용으로 활용하기에 제격이다. 특히 이번 패키지에 구성된 전용잔은 마치 와인잔을 연상케 하는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춰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든블루 박소영 대표이사는 “이번 ‘천년약속’ 스페셜 패키지는 알찬 구성과 합리적 가격, 그리고 깔끔한 디자인을 갖춰 남녀노소 모두의 취향에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천년약속
[더구루=이연춘 기자] 광동제약 광동 헛개차의 숙취해소 기능성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학술지에 공개됐다. SCI급 국제 학술지 'Foods 2024, 13(24), 4084'에 게재된 논문 'Efficacy of Hovenia dulcis Fruit Extract in Hangover Mitigation: Double-Blind Randomized Clinical Evaluation(김영준, 고려대학교, 2024)'에 따르면 ‘광동 헛개차’를 사용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제품을 섭취한 시험군은 대조군 대비 음주 6시간 후 혈중 알코올 농도가 12.9%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또 'Foods 2024, 13(24), 4021'에 게재된 논문 'Clinical Evaluation of Hovenia dulcis Extract Combinations for Effective Hangover Relief in Humans(김영준, 고려대학교, 2024)'에 따르면 ‘광동 헛개차 골드라벨’은 같은 조건의 인체적용시험에서 시험군이 음주 시작 30분 후부터 대조군 대비 혈중 알코올 농도가 13.9% 감소했다. 특히 음주 15시간 후 시험군이 응답한 숙취 정도에 관한 설문항목(A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파나마에 배달·픽업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현지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BBQ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중남미에 K치킨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 다지기에 속도를 내고 나섰다. 31일 BBQ에 따르면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 소재 BBQ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점에서 배달·픽업 서비스를 시작했다. 파나마시티 번화가에 자리한 이곳 점포에서 배달·픽업 서비스를 우선 운영하며 파악한 소비자 모니터링 결과 등을 토대로 파나마 내 다른 매장으로 서비스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23년 4월 파나마에 진출한 BBQ는 현재 4개점을 현지에 보유하고 있다. BBQ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간판 메뉴 황금올리브치킨을 비롯해 시크릿 양념치킨, 극한왕갈비치킨, 소이갈릭스 치킨 등 다양한 치킨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K푸드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중남미에서 접하기 힘든 빙수, 소주 칵테일 등 특별 메뉴도 선보여 현지 MZ세대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BBQ가 중남미 거점 국가로 낙점한 파나마 소비자 접점 확대를 통한 글로벌 영토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BBQ는 파
[더구루=김은비 기자] 농심과 삼양식품이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올해 K-라면이 수출액 10억달러를 돌파하며 최전성기를 맞은 가운데 농심 신라면·너구리,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등이 K라면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농심, 삼양식품 등 국내 라면업계는 올해 '글로벌 보폭 확장'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성장 정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시장의 돌파구로 해외 시장을 지목하며 해외 생산 인프라를 늘리고 수출 국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뉴욕타임즈 ‘와이어커터’ 신라면·불닭·너구리 ‘엄지척’
[더구루=윤진웅 기자] 유럽 자동차 시장 바로미터 독일이 '유럽 최대 전기차 시장' 타이틀을 영국에 빼앗겼다. 전기차 보조금 폐지로 현지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영향이다. 영국은 올해 전기차 시장 규모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타이틀 방어에 나설 계획이다. 30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전기차 판매량이 독일 전기차 판매량을 추월했다. 독일은 전년 대비 25% 감소한 38만609대를 기록한 반면 영국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38만1970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국 전기차 판매 격차는 1361대이다. 이는 독일 연방도로교통청(KBA)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의 공식 판매 데이터를 토대로 집계됐다. 영국이 독일 전기차 판매량을 앞지른 데는 전기차 보조금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독일은 지난해 9월 4만 유로(한화 약 5900만 원)을 초과하는 전기차 모델에 대한 보조금을 전면 폐지했고, 이후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했다. 반면 영국의 경우 보조금을 삭감했으나 폐지하지는 않았다. 3000파운드(약 473만 원)에서 2500파운드(약 394만 원)으로 낮췄지만, 보조금 혜택 대상 전기차 가격 상한을 5만 파운드(약 7886만 원)에서 3만5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이 인도네시아 신수도(Ibu Kota Nusantara·IKN)에 들어서는 스마트시티 협력센터(Smart City Cooperation Center·SCCC) 건설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양국 간 파트너십 아래 이뤄진다. 30일 인도네시아 정부 등에 따르면 모하메드 알리 베라위 IKN 녹색·디지털 혁신 담당 부국장은 올해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시티 협력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시티 협력센터는 스마트시티 기술 및 개발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보유한 한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ODA) 자금 지원으로 건설될 계획이다. 한국은 스마트시티 건설에 있어 첨단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국가로 오랫동안 인정받아 왔다. 스마트시티 협력센터는 동부 칼리만탄의 페나잠 파세르 우타라 리젠시(PPU)에 있는 정부 센터에 들어선다. 기술 개발과 연구, 인증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며 혁신 및 디지털, 그리고 녹색 전환에 초점을 맞춘 연구, 인증 및 기술 개발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는 스마트시티 협력센터를 통해 효율적인 디지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국내 건설업계에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이 본격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조기 종전을 공언한 만큼 종전이나 휴전을 빠르게 추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엔(UN)과 우크라이나 정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세계은행이 공동으로 평가한 우크라이나 재건 비용 추정액이 향후 10년간 4860억 달러(약 700조원)로 추정된다. 이 금액은 전쟁이 발발한 2022년 2월부터 지난 2023년 말까지 발생한 피해를 토대로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복구 사업에 소요될 비용을 추산한 값이다. 국내 건설사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료 가능성이 커지면서 재건 사업 참여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신속한 우크라이나 종전 의지를 피력해 왔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취임 직후 우크라이나 종전과 관련해 "가능한 한 빨리 이를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은 처음부터 시작돼서는 안 될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우리 기업은 국토교통부 주도로 작년 9월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월부터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에 비상등이 켜졌다. 고율 관세 부과가 현실화할 경우 영업이익이 최대 15%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30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취임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를 2월 1일 (부과)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에 대한 고율 관세를 실행으로 옮길 경우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생산 공장을 미국으로 옮겨야 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로 인해 비용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생산한 자동차의 90%가 수출되는데 이 가운데 4분의 3이 미국으로 향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웃 국가 멕시코·캐나다와의 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의 조기 재협상을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율 관세 부과 카드를 활용하고 있다. 트럼프 1기 정부 당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해 만들어진 USMCA는 오는 2026년이 법정 재협상 시한이다. 현재 아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2차전지 나노 코팅 스타트업 포지 나노(Forge Nano)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리튬 이온 배터리 기가팩토리 확장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지금까지 조달된 자금을 활용해 미국 내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을 강화하고 재생 에너지 공급망을 확대하는 데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포지나노의 상업용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 자회사 포지배터리(Forge Battery)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DOE) 제조·에너지 공급망 사무국(MESC)과 1억 달러(약 1430억원) 규모 초당적 인프라법(BIL) 기금 지원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해당 자금은 노스캐롤라이나 모리스빌에 위치한 리튬 이온 배터리 기가팩토리 생산 능력을 연간 3기가와트시(GWh)로 확장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초 기가팩토리 확장 공사에 돌입한다. 포지 나노는 지난해 GM(제너럴모터스) 투자 자회사인 GM 벤처스로부터 1000만 달러(약 136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지난 2023년 5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오리온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탈(OIC), 카탈러스 캐피탈, 어센트 펀드 등이 참여한 5000만 달러(약 680억원) 규모 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킬러 콘텐츠 부족 등으로 수요가 감소하면서다. 30일 시장조사기관 IDC중국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중국 폴더블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250만 대를 기록했다. 2019년 세계 최초 폴더블폰이 상용화된 후 처음으로 역성장했다. 지난해 중국 폴더블폰 연간 출하량은 전년 대비 30.8% 증가한 917만 대였다. 출하량 자체는 늘었으나 처음으로 세 자릿수 증가율에서 두 자릿수로 둔화했다. 분기별 출하량 증가율을 살펴보면, 2023년 4분기 149.6%에 달했다. 이후 작년 1분기 83%로 급락했다가 2분기 104.6%를 기록하며 회복하는듯 보였다. 하지만 3분기 13.7%에 그치며 성장세가 급격하게 꺾인 뒤 4분기에는 마이너스로 주저앉았다. 기업별로는 화웨이가 48.6%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아너(20.6%) △비보(11.1%) △샤오미(7.4%) △오포(5.3%) 등이 뒤를 이었다.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상용화에 성공하며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점유율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순위권 내 들지 못하며 중국에서 유독 약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