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가 엔비디아, AMD(Advanced Micro Devices), HPE(Hewlett Packard Enterprise)와 토종 GPU(그래픽처리장치) 개발을 추진한다. 핵심 기술 부문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인도 경제매체 비즈니스 스탠다드(Business Standard)에 따르면 인도 전자정보기술부(MeitY)는 토종 GPU 개발과 인도의 AI(인공지능) 생태계 강화를 위해 엔비디아, AMD, HPE와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인도 전자정보기술부는 자체 개발한 GPU의 설계·생산을 발전시키기 위해 업계 관계자 및 첨단컴퓨팅개발센터(CDAC)와 협의를 시작했다. 또한 GPU 구매와 AI 컴퓨팅 인프라 개발에 있어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업 명단을 확정하고 있다. 현재 인도 정부는 1000억 루피(약 1조6700억원) 규모의 GPU 입찰도 진행하고 있다. 입찰에는 엔비디아와 AMD, 인텔 등 19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약 1만8000대의 GPU 입찰 제안이 이뤄졌다. 이는 당초 목표치였던 1만 대보다 두 배 많은 수치다. 현재 인도가 고려 중인 GPU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태국 부동산 개발업체 메이저디벨롭먼트(Major Development Public Company)와 공동으로 개발하는 고급 콘도미니엄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메이저디벨롭먼트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수도 방콕에서 고급 콘도미니엄 '마루쭐라(MARU CHUL)'의 분양하우스를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마루쭐라는 GS건설과 메이저디벨롭먼트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고급 콘도미니엄이다. 총 219가구, 27층 고급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2억 바트(약 1800억원)로 추정된다. 1분기 중으로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3년 작년 9월 현지 주택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합작투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메이저디벨롭먼트의 자회사인 MJV4의 지분 49%를 인수했다. 이어 작년 10월 고급 콘도미니엄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본보 2024년 10월 31일자 참고 : GS건설, '1700억 규모' 태국 최고급 주택 개발사업 본격화> 메이저디벨롭먼트는 1999년 설립한 부동산 개발회사다. 콘도미니엄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방콕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주요 지역에 설치한 브랜드 자체 공공전기차충전소(SPKLU)의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운영 방침을 바꿔 타 브랜드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현지 전기차 생태계 발전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판매법인(HMID)은 최근 전기차 충전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본 △스마트 △콤포트 등으로 패키지 상품을 구성하고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용 요금은 월 12만 루피(한화 약 20만 원)부터이다. 주정부 규정에 따른 전기 충전 비용과 서비스 수수료에 따라 패키지 가격은 상이할 수 있다. 특히 HMID는 3일 부로 타 브랜드 고객들도 '마이현대' 앱을 통해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지난해 8월 현지 충전소를 현대차 고객 전용 충전소로 활용되도록 운영 방침을 변경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단 현대차 고객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타 브랜드 전기차 고객들의 이용 요금을 최소 5만 루피에서 최대 10만 루피 더 비싸게 책정했다. 그럼에도 평균 시장가와 비교해 최대 47% 저렴하다는 점에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도 중국에서 수백 건의 특허를 확보했습니다. 3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출원한 특허 542건을 승인받았습니다. 올해 출시를 앞둔 확장현실(XR) 헤드셋은 물론 3차원(3D) 반도체,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 미래 혁신 분야에서 특허를 다수 확보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삼성, 1월부터 中 특허 확보 행렬…'HBM 활용' 딥러닝 성능 개선 '눈길'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와 슬로베니아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소형 모듈 원자로(SMR)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부 겸 기업부 장관은 최근 2025-2026년 회계연도 연방 예산안 발표에서 23억 달러(약 3조3500억원)를 투입해 오는 2033년까지 SMR 5기 개발 계획을 밝혔습니다. 슬로베니아는 국가 기후·에너지 계획에 따라 2050년까지 250MW(메가와트)급 SMR 건설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인도, 3조원 들여 SMR 5기 건설...뉴스케일·테라파워 진출 가능성↑ 슬로베니아, SMR 도입 검토 착수…"올해 예비타당성 조사"
[더구루=진유진 기자] 일론 머스크의 미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개발 기업 뉴럴링크가 뇌 이식 칩을 이용한 '로봇 팔 시연'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엑스(X)를 통해 로봇 팔이 화이트보드 위에 '콘보이(CONVOY)'라는 단어를 쓰는 모습을 담은 30초 길이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 두뇌 칩으로 '로봇 팔 작동' 영상 공개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올해 태국에서 '매출 15%'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제품 비중을 40%로 확대하고, 기업간거래(B2B)·온라인 판매도 강화한다. 아시아 주요 시장인 태국을 선점하고 선도 브랜드의 이미지를 굳건히 한다. 4일 브랜드에이지 등 외신에 따르면 LG전자 태국법인은 올해 매출 목표를 175억5000만 바트(약 7500억원)로 잡았다. 이는 전년 152억 바트(약 6500억원) 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다. LG전자 태국법인은 목표 달성을 위해 △AI 사업 확대 △B2B 솔루션 강화 △온라인 쇼핑 경험 향상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등 총 네 가지 전략을 공유했다. 먼저 AI 제품 비중을 20%에서 40%로 늘린다. △AI DD모터를 탑재해 의류 재질을 인식하고 최적의 세탁·건조 방법을 제안하는 워시타워 △ AI 프로세서인 '알파9'을 내장한 LG 시그니처 올레드M과 '알파11'을 탑재한 LG 올레드 에보 등 TV △AI가 공간을 분석해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하는 에어컨 신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LG전자는 B2B 매출 비중을 11%에서 15%로 키운다.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공조시스템 등 B2B 솔루션 판매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온과 포드 간 미국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블루오벌SK'의 테네시주 공장이 때아닌 가동 시점 연기설(說)로 곤혹을 치렀다. 블루오벌SK는 차질없이 연내 양산을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4일 테네시주 지역지 브라운즈빌 스테이트-그래픽(Brownsville States-Graphic)에 따르면 맬러리 쿡 블루오벌SK 대변인은 최근 브라운즈빌시에 들어서는 블루오벌SK 테네시 공장이 생산 시점을 오는 2027년으로 연기한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블루오벌SK 테네시 공장이 가동을 늦춘다는 소문이 나오게 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터무니없는 주장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다. 블루오벌SK 배터리 공장은 포드의 전기차 생산 시설 등과 함께 포드의 거대한 '캠퍼스' 내 구축돼 있기 때문에 포드의 차량 생산 일정에 맞춰 계획대로 양산 일정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만큼, 가동을 늦추는 것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이다. 블루오벌SK는 지난 2022년 5월 총 10조2000억원을 투자해 테네시와 켄터키에 배터리 생산기지 3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듬해 테네시주 스탠튼 일대 1553만㎡(470만 평)
[더구루=진유진 기자] 구리와 희토류, 니켈, 리튬 등 핵심 광물의 글로벌 수요가 2030년까지 3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급속한 에너지 전환과 재생 에너지 기술 확산이 광물 수요 급증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회계·컨설팅 업체 BDO는 3일(현지시간) 발표한 '연간 광업 보고서 2025'에서 핵심 광물 수요가 오는 2030년까지 약 3배, 2040년까지 4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BDO는 전기차(EV)와 태양광 패널, 풍력 터빈 등 재생 에너지 기술에서 필수적인 광물들이 수요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글로벌 탈탄소화 움직임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 광물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가속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광업 부문은 로봇 공학과 자동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을 통해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BDO는 이러한 기술이 채굴 효율을 높이고, 운영 안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환경 영향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프리카 지역도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에 발맞춰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핵심 광물 개발로 전략적 전환을 추진 중이다. BDO는 잠비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국가 차
[더구루=김은비 기자] LOT 폴란드항공(LOT Polish Airlines)이 인천~부다페스트 직항 노선 운항을 종료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이 당분간 해당 노선을 '강제(?)' 독점 운항하게 되면서 반사 이익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티웨이항공의 부다페스트 노선 취항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폴란드 항공 전문 포털 리넥 로트니치(Rynek Lotniczy)에 따르면 LOT 폴란드항공은 '인천~부다페스트' 직항 노선 운항을 공식 중단한다. 이번 항공편 노선 종료는 LOT 폴란드항공이 북미 노선에 집중하는 항공편 조정 일환에서 이뤄졌다. LOT 폴란드항공은 시카고, 토론토 등 미국 주요 노선의 항공편을 확대하고 있다. 인천~부다페스트 직항편은 지난 2019년 9월 처음 개설, 주 4회 운영돼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운항이 일시 중단됐고, 이후 운항을 재개했으나 주 2회로 감편됐다. 이처럼 LOT 폴란드항공이 인천~부다페스트 직항편을 종료하게 되면서 해당 노선을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대한항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2년 10월 해당 노선을 신규 취항했으며, 현재는 주 4회 운영 중이다. 업계에서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중공업이 나이지리아 정부 지원을 발판 삼아 현지 신규 수주를 '정조준'한다. 당국과의 호혜적 관계를 바탕으로 나이지리아는 물론 성장성이 높은 아프리카 해양플랜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4일 나이지리아 콘텐츠개발·모니터링위원회(NCDMB)에 따르면 이진환 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법인 신임 법인장은 최근 펠릭스 오마츠올라 오그베 사무총장과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중공업의 강점을 소개하고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 법인장은 오그베 사무총장에 아프리카산유국기구(APPO)과 주요 글로벌 고객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나이지리아법인을 중심으로 자사 역량을 국제적으로 알려 해외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나이지리아는 해양플랜트 산업 허브로 발돋움하며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두는 '윈윈'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나이지리아에서 수행한 다양한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경험과 현지 생산 역량을 내세우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성중공업은 2013년 나이지리아 정부와 프랑스 토탈이 발주한 세계 최대 규모 에지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IBK기업은행과 OK금융그룹이 올해 인도네시아 사업 성장을 자신했다. 양사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긍정적인 실적을 거둔 가운데 올해에도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올해 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업 부문 공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신용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이대성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이사는 “실제로 신디케이트론을 유통하기 시작했고 올해에는 신디케이션 없이도 신용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대표금융주선은행(MLA)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신용 성장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신디케이트론과 관련해 3개 기업과 추가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러 기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OK금융 인도네시아 법인인 OK뱅크 인도네시아도 올해 사업 계획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는 전년 대비 약 10%의 여신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소비, 기업 부문 외에 특히 제조업 부문에서 신용 성장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봤다. OK뱅크 인도네시아의 컴플라이언스 책임자인 에프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