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귀뚜라미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아쿠아플레임 모스크바(Aquaflame Moscow) 2025’에 참가한다. 올해부터는 ▲벽걸이형 가스보일러는 기존 5개 모델에서 11개 모델 ▲ 바닥형 가스·기름보일러는 기존 6개 모델에서 9개 모델로 라인업을 확대한다. 현지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판매량 증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아쿠아플레임 모스크바(舊 아쿠아썸 모스크바)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7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2만9000여 명이 관람한 러시아 최대 냉난방 국제 전시회이다. 귀뚜라미는 모스크바 크로커스 박람회장에 준비한 105㎡ 규모 부스에서 ▲러시아 인기 제품인 벽걸이형 가스보일러를 비롯해 ▲바닥형 가스·기름보일러 ▲전기보일러 ▲온수열원 시스템 등 10여 종의 난방 솔루션을 공개했다. 러시아의 핵심 전략 제품인 벽걸이형 가스보일러 ‘2025년형 월드알파’ 시리즈는 거실 등 실내에 보일러를 두고 사용하는 현지 주거 형태를 고려해 저소음을 구현했다. 욕조 사용이 일상화된 생활양식에 맞춰 온수공급 능력을 대폭 강화하고, 현지 전기 설비와의 호환성을 확보해 소비자와 설비업자들의 다양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레녹스의 북미 HVAC(난방·환기·공조) 합작법인이 출범 후 처음으로 히트펌프 기반 고효율·친환경 냉난방 공조 시스템 신제품을 선보인다. 가정용과 상업용을 모두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6일 레녹스에 따르면 삼성 레녹스 HVAC 노스 아메리카(Samsung Lennox HVAC North America, 이하 삼성레녹스)는 최근 개별(Ductless) 공조 시스템 브랜드 '레녹스 파워드 바이 삼성(Lennox powered by Samsung)'을 통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미니 스플릿 시스템 △바릭스(Varix) 고효율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VRF) 시스템 등 2종이다. 미니 스플릿 시스템은 덕트(Duct) 없이 개별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해 사용 가능한 가정용 벽걸이 에어컨이다. 냉난방 기능을 모두 지원하며, 각 방마다 독립적으로 온도 설정이 가능하다. 가변 용량 작동 방식을 접목해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한다.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과 연동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온도를 조절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미 연방 정부로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텔이 2세대 외장 그래픽카드 배틀메이지 제품군 확대를 준비 중이다. 인텔은 배틀메이지 그래픽카드를 앞세워 외장 그래픽 카드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리눅스 시스템용 인텔 그래픽카드 드라이버에 'BMG G21' 그래픽처리장치(GPU) PCI(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ID가 5개 인 것으로 확인됐다. PCI ID는 장치를 식별하는 고유 번호이며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는 PC 운영체제(OS)와 그래픽카드 사이의 통신을 담당하는 소프트웨어다. 드라이버는 그래픽카드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역할을 한다. 드라이버에 PCI ID가 5개였다는 것은 등록된 그래픽카드가 5종이라는 말과 같다. 현재 인텔이 출시한 배틀메이지 그래픽카드는 아크 B570, 아크 B580 2종뿐이다. 이번에 확인된 인텔 베틀메이지 그래픽카드 PCI ID는 △0xe210 △0xe215 △0xe216다. 관심을 받는 것은 이 중 0xe210에만 BMG G21이라고 태그가 붙었다는 점이다. 0xe215, 0xe216에는 BMG라는 태그가 붙어있다. BMG G21 GPU는 아크 B-시리즈 그래픽카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방 및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동방메디컬이 일본 의료기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방의료기기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시장에서 인정받은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미용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목표다. 6일 일본 침구·의료기기 유통기업 메이플 나고야(Maple Nagoya)에 따르면 동방메디컬이 현지에 한방침을 론칭했다. 메이플 나고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케노히(kenohi) △아큐포스트(ACU POST) 등을 판매한다. 지난해 10월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한방침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한 지 4개월 만에 열도 사업을 본격화한 것이다. 케노히는 일상 생활 속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개발된 원피침이다. 의료용 스테인레스 스틸과 피부 마찰을 최소화한 테이프를 활용해 생산된다. 침구사에 의한 시술은 물론 셀프케어용으로도 쓸 수 있다. 아큐포스트는 동방메디컬이 침구사 시술 전용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굵기 0.16mm·0.18mm·0.20mm·0.25mm·0.30mm, 길이 15mm·30mm·40mm·50mm·60mm 등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일본 침구사들이 다양한 치료 목적에 적합한 한방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연구소 '로보틱스앤AI 인스티튜(이하 RAI 인스티튜)'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협력한다. 강화학습을 적용해 전기로 구동하는 '올 뉴 아틀라스'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진화된 아틀라스를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현대차 자동차 공장 투입을 시작으로, 다양한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활용을 가속화하는 한편 양산을 위한 마무리 준비에 나선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5일(현지시간) RAI 인스티튜와 강화학습을 접목해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화학습은 머신러닝 기법 중 하나다. 보상과 시행착오를 통해 최적의 행동 패턴을 익히는 방식이다. 일례로 로봇에 걷는 방법을 가르친다면, 넘어지면 벌점, 잘 걸으면 플러스 점수를 준다. 여러 차례의 연습과 보상을 통해 안정적인 걷기를 터득하도록 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RAI 인스티튜와 이달부터 강화학습 훈련 시스템을 만드는 작업에 돌입했다. 강화학습으로 단순히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동작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학습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사하는 로봇을 상용화한다는 포부다. 양사는 세부 목표로,
[더구루=이연춘 기자] 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HK inno.N)이 최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케이캡)’ 화합물(물질)특허 관련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승소했다. 특허심판원뿐만 아니라 특허법원도 오리지널제품 개발사인 HK이노엔 손을 들어준 것으로, HK이노엔은 해당 특허를 2031년까지 보호받는다. 대한민국 제30호 신약 케이캡은 HK이노엔이 2018년 7월 국내 허가를 받은 P-CAB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2019년 출시 후 다양한 적응증과 제형 개발로 작년 한 해에만 2천억 원에 가까운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하며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6일 HK이노엔에 따르면 케이캡에 관한 특허로 2031년까지 존속되는 ‘물질특허’와 2036년까지 존속되는 ‘결정형특허’를 갖고 있다. 물질특허의 경우 원존속기간이 2026년 12월 6일까지였으나 의약품 연구개발 및 허가에 소요된 기간을 인정받아 2031년 8월 25일까지 존속기간이 연장됐다. 제네릭 사들은 원존속기간 만료직후인 2026년에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오리지널제품인 케이캡의 최초 허가 적응증(미란성,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을 제외한 3가지 후속 허가 적응증으로 물질특허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장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체코 폐기물 시장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철거 사양의 미니 굴착기 제품군이 체코 철거·폐기물 재활용 업체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디벨론은 신제품 출시로 철거시장 흥행을 이어간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디벨론은 체코 철거·폐기물 시장을 위해 4대의 새로운 전문 철거 장비를 출시했다. △DX140RDM-7 △DX245DM-7 △DX380DM-7 △DX530DM-7로 최대 71톤(t)의 작동 중량과 최대 31m의 도달 범위를 커버한다. 이들 장비는 디벨론의 체코 독점 유통업체인 가레나를 통해 판매된다. 신제품 4종 모두 높은 도달 범위 철거 프로젝트에서 효율성, 가동 시간 및 안전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모듈식 붐 설계와 유압식 잠금 메커니즘 덕분에 완벽한 유연성도 제공한다. 운전석 기울기는 최대 30°까지 조절할 수 있어 운전자의 가시성을 높인다. 디벨론의 철거 장비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체코 폐기물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다. 체코 철거업체들이 디벨론의 굴착기가 컴팩트 사이즈임에도 철거에 특화된 붐과 암의 구조와 강력한 힘을 갖추고 있어 특수 철거 및 개
[더구루=이연춘 기자]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타이빈성에 위치한 그린아이파크(GREEN i-PARK) 산업단지에서 해외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베트남 공장은 세계 시장의 생산유통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일(현지시간) 개최된 착공식에는 김인규 대표이사,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 정성훈 진로소주 베트남 법인장 등 하이트진로 관계자를 비롯해 응우옌 칵 탄(Nguyen Khac Than) 타이빈성 서기장, 응우옌 마잉 흥(Nguyen Manh Hung) 타이빈성 성장 등 베트남 주요 인사 및 현지 언론사 등 약 160여 명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공장 건립에 쏠린 현지의 관심을 증명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이사와 응우옌 칵 탄(Nguyen Khac Than) 타이빈성 서기장은 착공식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인 공장 건립에 대한 양측의 적극적인 의지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착공식을 기념해 사자춤, 착공식 세레머니 등 공식 행사가 축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하이트진로 베트남 공장은 축구장의 11배 크기인 약 2만5000여평(8만2083㎡)의 부지 면적에 첨단 기술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야놀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놀유니버스와 함께 양사 회원의 혜택 강화를 위한 멤버십 제휴 서비스를 선보였다. 국내 대표 멤버십 서비스 CJ ONE을 운영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12월 야놀자 플랫폼과 서비스 제휴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제휴 서비스는 지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CJ ONE 및 야놀자 플랫폼 회원들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6일부터 CJ ONE 회원이 뚜레쥬르, 올리브영, CGV 등 CJ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CJ ONE포인트를 적립하면 NOL포인트가 추가로 더블 적립된다. 1회 최대 추가 적립 포인트는 1000 포인트로, 추가 적립된 NOL포인트는 CJ ONE 앱에서 포인트 전환 신청 후 야놀자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CJ ONE 포인트로 야놀자 플랫폼에서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 국내 숙소 및 해외 호텔은 물론 레저, 기차, 고속버스 예매 등에 사용 가능하다. 특히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최종 결제한 금액의 0.1%는 CJ ONE 포인트로 적립돼 라이프스타일과 여가가 하나로 연결된 맴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CJ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가 유럽 대표 독립 신용평가기관인 스코프레이팅스(Scope Ratings)로부터 신용등급을 새롭게 획득했다. 자금조달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GS이니마는 스코프레이팅스가 자사 신용등급 'BBB-'를 부여했다고 6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카를로스 발렌시아 GS이미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신용등급 획득은 수년간 GS이니마가 수익성을 확대하고 대차대조표를 개선하며 자본 시장에서 지위를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전했다. GS이니마는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 지분은 모두 매입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GS건설은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GS이니마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골드만삭스를 매각 자문사로 선정하고 매각 작업을 본격화했다. 기업 가치는 약 1조3000억원으로 평가받는다. 소수 지분 매각부터 경영권 매각까지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구매의향을 받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엔비디아 블랙웰 칩을 탑재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공개했다. 이 영향으로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엔비디아 주가도 상승 마감했다. [유료기사코드]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5일(현지시간) 엔비디아 블랙웰 기반의 AI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에는 다양한 CPU 옵션과 더불어 효율적인 작동을 위한 열 설계를 갖춘 공냉식 및 수냉식 시스템이 모두 갖춰져 있다. 또한 확장 가능한 인프라로 복잡한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첨단 수냉·공냉 기술을 통합한 엔비디아 HGX B200 같은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번 솔루션에는 턴키 AI 배포를 위한 랙 수준 통합과 네트워크 스위칭 및 클러스터 검증이 포함된다. 슈퍼클러스터 설계는 최대 768개의 GPU를 지원하는 확장 가능한 AI 유닛을 허용하며,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AI 배포에 최적화 돼 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대규모 AI 인프라를 위한 글로벌 제조 및 액체 냉각 전문성을 갖춘 완벽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엔비디아 주가도 상승 흐름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앞으로 5년 내 상용 양자컴퓨팅 응용프로그램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양자컴퓨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모습이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트무트 네벤 구글 양자 인공지능(AI) 사업부 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5년 안에 양자컴퓨터에서만 가능한 실제 애플리케이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재료과학, 의학, 에너지 분야에서 응용프로그램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은 지난 2012년부터 양자컴퓨팅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해 왔으며, 양자칩을 설계·구축했다. 특히 작년 12월에는 최신 양자칩 윌로우(Willow)를 공개했다. 윌로우는 양자컴퓨팅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오류 문제를 기하급수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현재 가장 빠른 수퍼컴퓨터로도 10셉틸리언 년 걸리는 계산을 5분 내에 수행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자컴퓨터는 물리량의 최소 단위인 양자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많은 정보를 처리하는 '꿈의 컴퓨터'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수요 등으로 데이터 처리량이 증가하면서 주목을 받는다. 젠슨황 엔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