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덴마크 선사 셀시우스(Celsius Shipping)로부터 수주한 10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중 1척을 인도한다. 지난 5월에 이어 다섯 번째 선박 납품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에서 셀시우스 탱커스를 위해 건조한 18만㎥ LNG 운반선 '셀시우스 그리니치'(Celsius Greenwich)호의 명명식을 최근 개최했다. 선박은 셀시우스와 플릿 매니지먼트(Fleet Management)의 합작사인 셀시우스 테크(Celsius Tech)가 관리한다. 신조선에는 만에너지솔루션의 차세대 LNG 이중연료엔진(ME-GA) 추진 시스템이 장착됐다. 메탄 슬립(Methane slip)을 감소시키고 연비가 대폭 향상된다. 메탄 슬립은 LNG 주성분이자 온실가스 중 하나인 메탄이 불완전 연소돼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현상을 말한다. 선내에는 GTT의 마크 III 플렉스 멤브레인이 설치됐다. 선박과 바닷물 사이의 마찰저항을 줄여 연비를 높이는 삼성중공업의 공기윤활시스템인 세이버 에어Ⅱ(SAVER Air Ⅱ)와 경제·안전 운항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도 적용된다. 셀시우스 그리니치호는 인도 후 영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안경이 출시됐다. 100달러가 채 안되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안경 스타트업인 슈퍼헥사(SUPERHEXA)는 AI음성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안경 '지에후안(Jiehuan)'을 출시했다. 슈퍼헥사는 중국 빅테크 샤오미의 지원을 받고 있다. 지에후안은 프레임이 30그램(g)에 불과하며 최대 11시간동안 음악 재생도 가능하다. 거대언어모델(LLM)을 이용한 챗봇 서비스, 음성 안내 내비게이션, 8개 국어에 대한 AI 채팅 및 오디오 번역 기능도 제공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가격이다. 지에후안은 98달러(약 1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지에후안을 구매한 이용자는 "오디오 품질이 매우 훌륭하다"면서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는 음성 인식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AI탑재 스마트 안경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출시 기업에는 화웨이와 같은 빅테크 외에도 라이웨이케(Liweike), 샤지(Sharge) 등 스타트업들이 합류했다. 이들 기업들은 기본적은 음성 재생, 인식 기능과 함께 AI, 세련된 디자인과 가벼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태국 소형 다목적차량모델(MPV) 스타게이저 X 광고 모델로 한국에서 뛰고 있는 배구 선수를 선정했다. 29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뉴 스타게이저 X : 스타가 스타를 만났을 때(The New Stargazer X : When STAR meets STAR)'라는 제목의 '스타게이저 X' 광고 캠페인을 제작, 공개했다. 광고의 주인공은 '태국의 김연경'으로 불리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팀 아시아 쿼터선수 위파이 시통(Song-Wipawee Srithong)이다. 위파이 시통은 지난 시즌 한국 V리그 통합 우승을 일구는데 힘을 보탠 선수다. 위파이 시통은 지난해 아시아 쿼터를 통해 한국행을 결정,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팀에 합류했다. △32경기 120세트 출전 △득점 19위 △리시브 7위로 지난 시즌 현대건설이 13년 만의 통합우승을 이루는 데 크게 힘을 보탰다. 약 45초 분량으로 제작된 이 광고 캠페인은 위파이 시통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길을 그리며 현대차의 끝없는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해당 광고 영상에서는 배구 경기에 열중하는 위파이 시통의 모습과 '안전 하차 경고(SAE)' 등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하팍로이드가 54억 달러(약 7조원) 규모의 LNG 이중 연료 컨테이너선 30척을 발주를 위한 최종 건조 조선소 후보 명단이 추려졌다. 한국과 중국 조선소가 물망에 올랐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하팍로이드는 다음 달 초에 1차 건조 조선소 후보를 발표할 전망이다. 향후 12개월 내 발주를 내기 위해 조선소를 선정한다. 하팍로이드는 오는 10월까지 선석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 후보를 선정할 수도 있다. 하팍로이드는 1차 조선소 후보로 중국 뉴타임즈조선, 강남조선소, 양쯔장조선, 상하이와이가오차오조선, 헝리중공업을 수주 경쟁에 참여할 업체로 지목했다. 한국에서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유력하다. 하팍로이드는 1만5000~1만6000TEU 사이의 10척과 8000~9000TEU급 10척의 슬롯(선박 건조 공간)을 찾고 있다. 두 사이즈 모두 각각 6척의 확정 물량에 4척의 선박이 옵션으로 포함된다. <본보 2024년 8월 2일 참고 하팍로이드 '7조원 규모' 대규모 컨선 프로젝트 시동…한·중 조선업체 물망> 확정 물량 10척에 사이즈별로 5척씩 추가 선박 옵션을 요청하게 되면 최대 30척의 신조 문의가 진행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석유·가스 회사 '멕시코퍼시픽'과 손을 잡았다. 안정적인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망을 구축, LNG 트레이딩 사업 기반을 강화해 향후 증가할 수요에 대응한다. 멕시코퍼시픽은 지난 28일(현지시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NG 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20년간 연간 70만 톤(t)의 LNG를 구매할 예정이다. LNG 70만t은 작년 국내 LNG 소비량(3710만t)의 50분의 1 수준으로 규모가 크지는 않다. 다만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현지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북미산 LNG를 들여온다는 데 의미가 있다. 수출항에서 계약 물품을 인도·인수하는 선적지 거래 조건인 본선인도조건(FOB)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양사는 초기 상업적 파트너십을 확장하기 위해 추가 협력 방안도 검토한다. 정확한 수입 개시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멕시코퍼시픽이 건설을 추진중인 1500만t 규모 LNG 터미널 '사과로 에네르지아'와 시에라 파드레 파이프라인 최종투자결정(FID)이 완료된 후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퍼시픽은 시에라 파드레 파이프라인을 통해 멕시코 소노라주 푸에르토 리베르타드에 위치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미포가 최근 수주한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의 발주처가 영국 선주사 퓨러스 마린으로 확인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미포는 퓨러스 마린과 4만5000㎥급 이중연료가 적용된 LPG 운반선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973억원이다. 최근 매출액 대비 4.88% 규모이다. 신조선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7년 5월 31일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신조선은 인도 후 미국 코흐 비료(Koch Fertilizer)에 용선된다. 용선료와 전세 기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번 주문으로 퓨러스 마린이 HD현대미포에 발주한 중형가스선(MGC)의 수는 6척으로 늘어나게 된다. 4척은 지난해 척당 6900만 달러(약 922억원)에 주문했다. 작년 수주 물량은 2025년에 2척, 2026년에 2척을 인도할 예정이다. 퓨러스마린은 HD현대중공업에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을 주문한 바 있다. HD현대중공업과 9만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3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신조선은 지난해 2척과 올해 1척으로 나눠서 주문했다. <본보 2024년 1월 29일 참고 英 퓨러스마린, HD현대중
[더구루=홍성일 기자] 퀄컴 스냅드래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탑재된 삼성전자의 차세대 확장현실(XR) 헤드셋의 성능이 확인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기기 벤치마크 점수 플랫폼 긱벤치6에 삼성전자의 XR 헤드셋으로 추정되는 모델번호 'SM-I130'의 벤치마크 점수가 업로드됐다. SM-I130의 벤치마크 점수는 26일부터 총 9번 업로드됐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해당 장치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14 운영체제(OS)로 구동되며 기본 클럭이 2.36GHz인 헥사 코어(6개 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됐다. 메모리는 16기가바이트(GB) 램이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SM-I130에 장착된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XR2+ 젠2로 추정된다. 퀄컴 스냅드래곤 XR2+ 젠2는 최대 클럭 2.4GHz, 아드레노 740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된 4+2 코어다. 이번에 공개된 SM-I130의 벤치마크 점수는 싱글코어는 1050점대, 멀티코어는 2000점대다. 이는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의 싱글코어 2400점대, 멀티코어 8100점대와 비교하며 한참 부족한 수치다. 반면 메타의 오큘러스 퀘스트3의 싱글코어 720점대, 멀티코어 1500점대와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영국 유명 타이어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글로벌 친환경 국제인증 ‘ISCC+’를 획득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가 시상식 최고 영예인 '올해의 타이어'와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를 휩쓸며 성능을 인정받았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아이온 에보는 지난 19일 열린 왓타이어 어워즈 2024(2024 WhatTyre Awards)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타이어(Tyre of the Year)와 올해의 전기차 타이어(Electric Car Tyre of the Year)를 동시 수상했다. 왓타이어는 타이어 전문 비교 평가 서비스 업체이다. 소비자들이 적합한 타이어를 고를 수 있도록 돕는다. 왓타이어 어워즈는 영국 내 최고의 타이어를 선정하기 위해 진행되는 시상식으로 올해의 타이어를 비롯해 총 9개 부문으로 나뉜다. 올해 시상식의 경우에는 전기차 부문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왓타이어 측은 "전기차에 요구되는 타이어는 다른 일반 내연기관 타이어와 완전히 다르다"며 "무거운 차체와 강력한 토크 그리고 무소음에 가까운 엔진 소리 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FA-50이 호주 합동 공중 훈련에서 스웨덴 사브의 4.5세대 전투기 JAS-39 그리펜(Gripen)에 완승을 거뒀다. FA-50의 공중전 능력을 입증하며 직접 운용한 필리핀은 물론 FA-50 도입을 원하는 국가에 우수한 성능을 알렸다. FA-50은 필리핀 공군과 태국 공군의 F-16 대체 사업에서 유력한 후보 기종으로 평가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KAI의 FA-50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일까지(현지시간) 호주 다윈기지에서 진행된 연합공중훈련인 '피치블랙(Pitch Black) 24'에서 필리핀 공군 전투기로 참가했다. FA-50PH는 상호간 평가를 위해 실시한 '도그파이트(dogfight)' 훈련에서 태국 왕립 공군의 JAS-39 그리펜에 승리했다. 도그파이트는 전투기 간 전투이다. 격추전 또는 근접전으로 불린다. 이번 훈련에서 공중전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근접 공중전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공군이 호주에서 훈련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치 블랙 훈련에는 20개국의 인원과 전투기가 참여한다. 필리핀 공군은 피치 블랙 훈련에 FA-50PH 4대와 C-1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본 반도체 제조 장비 판매액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일본 영향력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일본반도체장비협회(SEAJ)에 따르면 올해 1월~7월 일본 반도체 장비 판매액(수출 포함)은 2조4801억1500만엔(약 23조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7%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사상 최고 기록이었던 2022년 2조1342억6800만 엔(약 19조80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월별 판매량은 지난 7월 한 달 동안 3480억9200만 엔(약 3조22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36% 증가한 수치이다. 7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였으며 4개월 연속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월 매출 3000억엔을 넘은 것은 9개월 연속이다. 1980년대 말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던 일본은 1990년대 이후부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에 밀리며 반도체 시장 입지가 급격하게 좁아졌다. 현재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일본 점유율은 10% 미만에 불과하다. 일본 정부 및 기업은 글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이 미래 항공우주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연내 미국 연방 항공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FAA)에 신청한 전기 수직 이착륙장치(eVTOL) 인증을 획득할 전망이다. 오는 2028년 상업 비행 목표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FAA와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르면 11월 FAA으로부터 전기 수직 이착륙장치(eVTOL) 인증 획득을 앞두고 있다. 신청 약 1년 만에 인증 획득을 완료하는 셈이다. 앞서 슈퍼널은 지난해 12월 FAA에 eVTOL 인증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본보 2023년 8월 2일 참고 [단독] 현대차 슈퍼널, 12월 美 FAA에 eVTOL 인증 신청…2028년 사업 개시> 인증 획득을 토대로 슈퍼널은 오는 2028년 상업 비행 목표 달성 의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일단 연말 실물 크기 기술 시연기(full-scale technology demonstrator, FSTD) 테스트 비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용화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 S-A2 프로토타입 테스트 비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마스터 플랜'에 대대적인 변화가 감지됐다. 이를 두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 지지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분석마저 나오고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마스터 플랜 파트 2'를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6년 8월 발표된 이후 8년 만으로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기술적 내용을 담은 마스터 플랜 파트 3만 확인할 수 있다. 테슬라 마스터 플랜의 역사는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최대 투자자로 회장직을 맡고 있었다. 테슬라는 마스터 플랜을 통해 태양 전기 경제로의 전환, 저렴한 전기차의 출시 등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기차 전환 목표를 제시했다. 테슬라는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이끌 모델3를 공개하고 마스터 플랜 파트 2를 공개했다. 첫 번째 마스터 플랜에서 목표했던 바를 대부분 달성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테슬라 마스터 플랜 파트 2는 크게보면 태양광을 통한 전기자동차 충전 시스템 구축, 주요 세그먼트를 모두 커버하기 위한 추가 제품 개발,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10배 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