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소비자들의 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전체 소비자의 3분의 1가량이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일본자동차제조업체협회(JAMA, Japan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에 따르면 차량 구입 예정인 일본 소비자 중 친환경 차량을 고려하는 소비자의 비중은 지난해 기준 3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직까진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점차 그 비율이 감소하고 있으며 반대로 전기차의 비율은 지속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직 갈 길은 멀다. 가격 때문이다. 일본 소비자들이 친환경 자동차를 구입할 때 걱정하는 부분을 살펴보면 △차량 가격이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전기차는 그 비율이 60%에 달했다. 그나마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지만, 전기차를 포함해 그 외의 친환경 자동차의 판매량은 많이 증가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일본 BEV 판매 대수는 약 9만 대에 그쳐 총 신규 판매 차량 중 약 2%에 그쳤다. 플러그인 하이브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대거 승인했다. 청정에너지 기지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최근 상무회의에서 5개의 원자력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5개 원자력 프로젝트는 △CNNC 장쑤 쉬 웨이 프로젝트 △CGNPC 광둥 루펑 프로젝트 △산둥 자오 위안 프로젝트 △저장 산아오 2단계 프로젝트 △광시 바이 롱의 국가 전력 투자 프로젝트다. 이날 회의에서 승인된 5개 원자력 프로젝트에는 총 11기의 원자력 발전소 신규 건설안이 포함됐다. 이는 연도별 건설안 승인 건수로는 역대 최다 수치다. 중국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연간 10기 이상의 원전 건설안을 승인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19년에는 6기, 2020년에는 4기, 2021년에는 5기 건설안을 승인한 바 있다. 국무원은 지난 11일 공개한 ‘경제사회 발전의 전면적인 녹색전환 가속화에 관한 의견(关于加快经济社会发展全面绿色转型的意见)’에서 △풍력 및 태양광 발전(서북 지역) △수력 발전(서남 지역) △해상 풍력발전 △원전(연해안 지역) 등 청정에너지 기지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가 차원의 문건에서 원전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일본 규슈(九州) 지역 구마모토(熊本)현의 하늘길을 다시 연다. 지난 2016년 대지진 이후 운항을 중단한지 8년 만의 재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11월 7일부터 '인천-구마모토' 노선을 운항한다. 기재는 에어버스 A321NEO를 투입한다. '인천-구마모토' 노선은 주 3회(월, 목, 토) 일정으로 운항한다. 오전 11시 50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1시 20분에 구마모토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구마모토에서 오후 2시 20분에 출발해 인천에 3시 50분에 도착한다. '인천-미야자키' 노선의 운항 횟수는 동계시즌에 증가한다. 오는 10월 27일부터 주 5회 운항하다 12월 18일부터는 매일 운항한다. 10월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 월, 수, 목, 금, 일 주 5회 운항한다. 12월 18일까지 내년 3월 29일까지는 주 7회 운항한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10월 27일부터 매일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구마모토 △미야자키 △후쿠오카 등 규슈 3개 도시를 최대 주 31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이 동계시즌부터 일본 규슈지역을 오가는 총 3개 하늘길을 확보하면서 규슈 지역의 다구간
[더구루=정예린 기자] 카타르가 한국산 자동차 배터리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완성차 기업의 주력 전기차 모델에 쓰이는 배터리도 반덤핑 대상에 포함, 현지 경쟁력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카타르 국영 통신사 '카타르뉴스에이전시(QNA)'에 따르면 상무부는 최근 한국에서 생산되거나 수출된 자동차 배터리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용량이 35~115암페어(Ah)인 배터리가 대상이다. 세율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016년 걸프협력회의(GCC) 사무국이 한국산 자동차 배터리 5개 업체에 대해 12~25%의 반덤핑 판정을 산정했던 사례를 비춰봤을 때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을 확률이 높다. 현대차가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다. 현대차는 작년 6월 카타르에서 대표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 판매를 개시했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 등 일부 모델의 축전지 용량은 반덤핑 관세 범위인 111.2Ah다. 상무부는 "이번 결정은 국산 제품의 경쟁력을 지원하고 국제 무역에서 유해한 관행을 퇴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에서 카타르 제품의 입지를 강화하고 발전에 기여해 현지 생산과 소비자를 지원할 것"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미포가 이탈리아 그리말디 그룹에 G5클래스 컨테이너-로로 겸용선(Con-Ro, 이하 컨로선)을 1척을 인도했다. 수주 물량 여섯 척 중 다섯 번째 납품이다. 네 번째 선박 '그레이트 아비장(Great Abidjan)은 지난 4월에 인도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미포는 최근 울산사업장에서 G5클래스 컨로선 '그레이트 카사블랑카(Great Casablanca)'의 명명식을 열고 선박을 그라말디에 인도했다. 그레이트 카사블랑카는 인도 후 자매선과 같이 북유럽과 서아프리카 간 화물과 컨테이너를 운송하게 된다. 선박은 길이 250m, 빔 38m, 재화중량 4만5684톤(t)의 제원을 갖췄다. 직선형 4700미터의 롤링 화물(차량 3000대, 20피트 컨테이너 2000개)를 운송할 수 있다. 기존 G4급 선박과 비교해 화물 운송 용량은 동일하고 컨테이너 용량은 2배 증가했다. 적재 용량 외에도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 환경 영향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 기술 솔루션이 돋보인다. 선박에는 첨단 기술 솔루션 냉간 다림질, 하이브리드 배기가스 정화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이로 인해 다른 그라말디 컨로선에 비해 운송 톤당 이산화탄소(CO2)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전문 기업 '코윈테크'가 LG화학, 테슬라 등 국내외 '큰 손'에 장비 공급을 추진한다. 신규 고객사를 적극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 30일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에 따르면 이재환 코윈테크 대표는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LG화학과 같은 회사와 함께 소재 장비 부문에서 기회를 모색하기 시작했다"면서도 "이는 여전히 진행 중인 프로세스"라고 밝혔다. 이어 "이차전지 시장을 두 가지 주요 세그먼트로 나누면, 우리는 주로 디지털 X선과 자동화 장비에 집중할 것"이라며 "또 급성장하는 이차전지 시장은 코터와 슬리터 같은 소재 장비가 성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코윈테크가 LG화학에 납품하려는 장비는 전극 공정에 쓰이는 핵심 장비인 '코터(Coater)'와 '슬리터(Slitter)'다. 코터는 집전체에 양극과 음극활물질을 빠르고 균일하게 도포하는 역할을 한다. 슬리터는 배터리 규격에 맞춰 전극을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코윈테크가 전극 장비를 개발한 것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사업 경쟁력을 끌어 올리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기존에는 믹싱,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CJ 등 한국 기업들이 한 마음으로 뭉쳐 인도네시아에서 사회공헌활동(CSR) 협력을 모색한다. 이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사업의 연장선이다. [유료기사코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 사회부(DINSOS)는 29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둔 6개 한국 기업 및 1개 한국 협회와 CS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 자리에는 △현대차 인도네시아판매법인(HMID) △포스코 인도네시아 인티 △CJ 인도네시아 △LG전자 인도네시아 △기업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대홍기획 인도네시아 법인 △재인도네시아 한인회가 참여했다. 각 기업들은 인도네시아에서의 CSR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사업 범위와 CSR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설명했다. 자카르타주 사회부는 주정부 산하 청소년사회재활원(PSBR TJ1)에 대해 소개했으며, 기관 설립 배경부터 개입 프로그램 도입까지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프레미 라사리 자카르타주 사회부 장관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카르타주 사회부는 기업의 자원과 전문성을 사회적 이니셔티브에 통합하고자 한다”고 말했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돌발 변수로 여겨졌던 환경영향평가 재조사가 '조건부 허가'로 매듭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육군공병단(The U.S. Army Corps of Engineers, 이하 USACE)가 조지아주정부와 현대차에 전달한 서한에 '허가 취소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30일 더구루가 USACE 서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해당 서한에 USACE가 현대차 메타플랜트 공업 용수 사용 허가를 취소를 암시하는 내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공병단은 공업 용수 사용에 따른 영향을 보상하기 위한 특별 조건을 포함하도록 허가를 수정할 수 있다"(the Corps may modify the permit to include special conditions to compensate for these impacts)고 명시됐다. USACE는 현대차 메타플랜트 인근 하천과 습지, 지하수 등에 대한 관리 권한이 있다. 이는 환경단체 ‘오지치리버키퍼(ORK)’의 행정 소송 위협 대응 차원에서 진행되는 '소송용 재조사'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번 재조사 결과가 '조건부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자기업 화웨이(HUAWEI)가 글로벌 웨어러블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화웨이는 새로운 헬스케어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 삼성전자 등과 경쟁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최근 새로운 헬스케어 솔루션 '트루센스(TruSense)' 시스템을 공개했다. 화웨이는 트루센스 시스템으로 정확하면서도 과학적인 헬스케어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트루센스는 △정확성 △포괄성 △속도 △유연성 △개방성 △반복 등 6개 핵심 특성을 중심으로 개발됐다. 화웨이는 이런 핵심 특성을 바탕으로 각종 생체 신호 모니터링 기술을 통합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정확한 생체 신호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광학, 전기, 재료 공학 연구에 투자해온 결과물도 트루센스 시스템에 포함시켰다. 트루센스 시스템은 신체의 주요 시스템 6개를 포괄하는 60개 이상의 헬스, 피트니스 지표를 측정한다. 여기에는 정서적 웰빙 요소도 포함된다. 화웨이는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웨어러블 시장에 진출, 지금까지 1억5000만 대 이상의 장비를 출하했다. 화웨이 헬스 앱에는 5억 2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가입했다. 2024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인도 판매 차량 가격을 일제히 인상한다. 원자재 비용 상승 등에 대응하는 동시에 수익성 확대를 위한 조치이다. 현지 브랜드 선호도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인상에 따른 판매량 하락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인도판매법인은 최근 현지 딜러사들에 공문을 보내고 "내달 1일부터 차량 가격을 최대 2% 인상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자동차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 비용과 인플레이션, 공급망 정비 등 현지 시장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기아가 현지 차량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이다. 아울러 기아는 이번 가격 인상 관련 영향을 받는 고객들에게 정보를 알려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딜러사에 요구했다. 필요에 따라 가격 인상에 대한 통지를 받았음을 인지하기 위한 확인서에 서명을 받도록 했다. 가격 인상에 대한 거부감은 크게 없을 것으로 기아는 판단하고 있다. 기아 브랜드에 대한 현지 운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판매량 하락 우려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지난 4월 첫 번째 가격 인상 이후에도 판매량이 감소되는 일은 없었다. 당시 기아는 △쏘넷 △카렌스 △셀토스 등 현지 인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재팬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 환경 보존에 기여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재팬은 방글라데시에서 맹그로브 식재 활동으로 개발도상국 지원을 가속화한다. 한화재팬은 올해 한국 환경 비정부기구(NGO)인 환경재단을 통해 방글라데시 쿨나주에 1만5000㎡ 면적의 땅에 맹그로브 나무 68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맹그로브 나무는 향후 20년간 이산화탄소 9656톤(t)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기반 강화, 해안 침식 방지, 생물다양성 보호 등 지구 환경 보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화재팬은 지난 6월 협력사와 함께 일본에서 '그린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그린 얼라이언스의 활동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 기부, 개발도상국 지원,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행사 후원 등 다양하다. <본보 2024년 7월 2일 참고 한화 김승연의 경영철학, '함께, 멀리' 日에 심는다...'그린 얼라이언스' 발족> 한화재팬은 녹색 행동을 실행함으로써 우리는 글로벌 이슈 해결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고자 한다. 개발도상국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태국과 K200 장갑차 성능 개선에 나선다. 말레이시아 K200 장갑차 성능 개선 사업에 이어 태국 사업도 수주하면서 글로벌 유지·보수·운영(MRO)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는 지난 27일 태국국방기술연구소(DTI) 산하 태국방위산업(TDI)과 K200 장갑차 현대화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화에어로는 MOU에 따라 태국 방산기업 차이세리(Chaiseri Metal and Rubber)와 함께 태국 육군의 K200 장갑차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이날 MOU 체결식에 참석한 타니 쌩랏 주한태국대사는 "이번 MOU에 따른 협력은 상징적으로 큰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전쟁에 함께 참전한 이래 지속된 태국과 대한민국 간의 긴밀한 협력과 관계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양국이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확대 기회를 함께 모색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는 글로벌 유지·보수·운영(MRO)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항공기 엔진에 집중됐던 MRO 사업을 방산 부문으로 확대하고 있다. 무기 개발과 제조를 넘어 MR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