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싱가포르에 펫 프렌들리(Pet Friendly·반려동물 친화) 매장을 오픈, 눈길을 끌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반려동물 친화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국내외적으로 처음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에 있는 주상복합시설 원 홀란드 빌리지(One Holland Village) 내 쇼핑몰에 펫프렌들리 점포를 열었다. 원 홀란드 빌리지가 자리한 홀란드 빌리지는 반려동물을 많이 기르는 미국과 유럽 출신 커뮤니티가 형성된 지역이다. 반려인 인구가 많고 펫프렌들리 카페, 반려동물 시설 등이 즐비한 싱가포르의 대표적 반려동물 친화지역으로 꼽힌다. 파리바게뜨는 이같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원 홀란드 빌리지점 외부에 반려동물 친화 공간을 조성했다. 목줄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있는 벤치를 설치해 반려인이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영어로 '펫프렌들리 에어리어'(Pet Friendly Area)라고 적은 팻말을 비치해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을 알리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이곳에서 반려동물과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을 겨냥한 샌드위치와 샐러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케이크, 패스트리 등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대목' 공략에 나선다.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개발한 베이커리 메뉴를 대거 출시하고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13일 한정판 케이크 12종을 선보인다. 산타, 눈사람 등의 장식품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케이크를 개발했다. 모카롤케이크에 초콜릿 크림을 얹은 '부쉬 드 노엘'을 비롯해 △다양한 베리가 올라간 생크림케이크 '산타스 믹스드 베리 소프트크림 케이크' △수플레 치즈케이크 위에 체리를 올린 '체리 수플레 치즈케이크' △딸기와 소프트크림으로 녹차 케이크 속을 채운 '홀리 졸리 그린티케이크' 등이다. 다양한 시즌 한정 디저트와 음료도 선보인다. 페퍼민트 모찌 도넛, 스노우맨 킹 크림 도넛, 페퍼민트 모카 라떼, 바닐라 스위트 크림 콜드 브루 등을 준비했다.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케이크를 구매한 파리바게뜨 리워즈 고객에게 50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로나19 앤데믹 이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11월에서 12월 연말 연휴 시즌 수요를 겨냥한 행보로 분석된다. 미국소매협회(NRF)에 따르면 해당
[더구루=김형수 기자] BBQ가 일본 진출 7주년을 기념,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고물가 지속에 따른 소비 위축에 대응하고 그동안 현지 고객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일본에서 오는 15일까지 고객 감사제를 개최한다. 해당 기간 인기 메뉴 올리브치킨 핑거 3개를 기존가에서 21% 할인한 300엔(약 2660원), 10개를 12% 할인한 1000엔(약 8880원)에 판매한다. 올리브 치킨핑거는 일본에서 1000만개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히트 상품이다. 닭가슴살을 튀겨낸 메뉴로 뼈를 발라낼 필요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맵지 않아 매운맛을 즐기지 않는 현지 소비자들이 마음놓고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BBQ는 고객 감사제에 이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치킨박스를 예약 판매한다. 프리미엄을 비롯해 △오리지널 △올리브치킨 △페어 등 4종을 선보인다.<본보 2023년 11월 8일 BBQ, 일본 '홈파티족' 공략…크리스마스 치킨박스 사전 예약 돌입> BBQ는 지난 2016년 일본 외식기업 와타이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에 진출했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에서 한식이 저렴하면서도 영영가 높은 메뉴로 각광받으며 인기를 끄는 데 힘입어 현지 한식당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3일 중국 중얀푸화산업연구원(中研普华产业研究院)에 따르면 중국에서 한식당이 늘어나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식은 메뉴가 다양하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며, 건강한 음식이라는 점이 입소문을 타며 한식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식은 중식에 비해 조리시간도 짧다는 점도 호평을 받고 있다. 또 해외음식 주요 소비자층으로 꼽히는 2030세대 중국인 소비자들 사이에서 K-드라마, K-팝 등이 인기를 끌면서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내 한식당 시장은 기존 한인 중심에서 현지인으로 소비자층이 확대되며 활성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현지 리뷰 플랫폼 따종디엔핑(大众点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중국 톈진시 소재 한식당 400여개 가운데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식당은 약 50개로 전체의 12.5%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내 번화가, 캠퍼스 주변에 나머지 450개가량이 한식당이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리아가 베트남 진출 25주년을 기념해 치킨 라인업을 확대하고 MZ세대 입맛 잡기에 나섰다. 현지 유명 아이돌 에이미(Amee)과 함께 TV 광고도 선보였다. 베트남 1위 패스트푸드 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가 베트남에 허니 치킨 '가메멧'(Gà Mê Mật)을 출시했다. 가메멧은 전통 프라이드치킨에 고산 지대의 벌꿀 기반 소스를 더해 짭짜름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롯데리아는 간장치킨·치즈치킨에 이어 치킨 라인업을 확장하며 베트남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롯데리아가 베트남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성장성이 뛰어나서다. 베트남의 국민총생산(GDP) 평균 성장률은 2030년까지 6%가 예상된다. 올해 4월 인구 1억 명을 넘어섰고, 이 중 70%가 35세 이하다. MZ세대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에이미와 함께 열띤 홍보전을 펼치면서 현지 젊은층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조금만 지루해도 영상을 넘겨버리는 콘텐츠 홍수 시대에 눈길을 잡으려는 전략이다. 실제 홍보 영상에는 에이미가 롯데리아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배경을 뒤로 하고 친구들과 가메멧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유튜브에 홍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현지 10호점을 출점했다. 지난 202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지 2년 만이다. 파리바게뜨가 오는 2030년 동남아시아 600개 매장 달성이라는 비전 실현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에 자리한 도시 메단 시내에 있는 쇼핑몰 선플라자(Sun Plaza)에 신규매장을 조성했다. 파리바게뜨 선플라자점이 자리잡은 메단은 인도네시아 3위 규모의 대도시다. 북쪽으로 말라카 해협을 접하고 있으며 △항구 △국제공항 등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도네시아 경제 중심지로 꼽힌다. 이곳 매장이 문을 열면서 파리바게뜨 현지 매장은 10곳으로 늘어났다. 파리바게뜨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1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1호점 아쉬타몰(Ashta Mall)점을 열고 현지에 진출한 지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파리바게뜨는 선플라자점에서 △케이크 △패스트리 등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차(茶) 등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알리오 올리오를 비롯해 △볼로네제 △까르보나라 등 파스타 메뉴도 준비했다. 매장 한쪽에 테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총 1억2000만명에 달하는 SNS 구독자를 보유한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가 현지 파리바게뜨 매장 방문,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유명 셀럽 SNS를 통해 파리바게뜨 매장이 알려짐에 따라 파리바게뜨가 온라인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유명 유튜버 리아 리시스(Ria Ricis)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점포를 찾았다. 리아 리시스는 △여행 △라이프스타일 관련 콘텐츠를 주로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다. 배우, 작가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동남아시아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000만명을 달성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었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숫자는 4020만명에 달한다. 이밖에도 △인스타그램 팔로워 3537만명 △틱톡 팔로워 4210만명 등 총 1억1767만명 규모의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리아 리시스는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가 진열된 파리바게뜨 매대 앞에서 아이와 함께 ‘인증샷’을 촬영해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양손으로 아이를 들고 장난을 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담은 해당 게시물은 60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미국 아칸소주에 첫 가맹 계약을 체결, 미국 남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미국 50개주 중 절반이 넘는 27개주에 출점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BBQ가 내년 2월 아칸소주 리틀락(Little Rock)에 신규 매장을 연다. 리틀락은 아칸소주의 주도로, 2021년 기준 인구 20만2000명이 거주 중이다. BBQ 리틀락 매장은 한국 출신의 이민자가 운영한다. 그는 BBQ 텍사스주 오스틴 매장을 운영 중인 지인이 사업적 성공을 거두자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아칸소주에 매장을 열기로 했다. 매장은 4000㎡(약 1210평) 규모로, 한달간 매장 판매에 집중하고 향후 온라인 주문·배달 앱 서비스를 운영해 고객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소이갈릭 △핫 마라 △치즐링 등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국의 식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특히 한류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맛의 음식을 찾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겠다는 계획이다. 점주는 한국식 노래방도 함께 운영해 비비큐 브랜드와 K-컬처를 알린다는 구체적 방안도 세웠다. BBQ가 아칸소주에 매장을 열면서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에 현지 패션기업과 손잡고 파리바게뜨 브랜드아이덴티티(BI)를 적용한 토트백을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젊은 현지 소비자를 겨냥해 굿즈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노리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말레이시아 패션업체 크리스티NG(ChristyNG)와 콜라보 '파리바게뜨 토트백'을 현지에 선보였다. 크리스티NG는 말레이시아 사업가 크리스티가 자신의 이름을 따서 지난 2012년 론칭했던 브랜드다. 신발에서 시작해 가방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성공한 잡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리바게뜨 콜라보 토트백은 파리바게뜨를 상징하는 컬러인 흰색과 파란색을 메인 컬러로 디자인됐다. 하얀색 배경 위에 알파벳 'B'가 마주보고 있는 모양의 파란색 패턴을 적용했다. 가방 전면 하단부에 영어로 '파리바게뜨(PARIS BAGUETTE)'라는 글자를 새겨넣었다. 파리바게뜨는 바게트, 식빵 등을 한데 담을 수 있을 정도로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세련미를 갖춘 가방이라고 전했다. 파리바게뜨 현지 매장에서 69링깃(약 1만9100원)에 판매하고 있다. 100링깃(약 2만7700원)
[더구루=한아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에서 고물가 잡기 프로젝트에 나선다. 연말에 인기 메뉴 '와일드 치킨버거'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식탁 물가에 민감해진 소비자 관심을 끌고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리겠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일본에서 오는 27일까지 와일드 치킨버거 3종(오리지널 바비큐·허니 머스타드·마라 핫소스)이 500엔(약 4400원)에 일괄 판매한다. 최대 26% 할인이다. 와일드 치킨버거는 지난 6월 출시한 메뉴로, 통밀 번 사이에 두꺼운 순살 오리지널 프라이드 치킨 패티가 들어 있어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소비자 취향에 맞춰 소스도 다양화했다. 식품 업계 대부분 제품 가격은 그대로 놔두고 크기와 용량을 줄여 우회적으로 가격 인상 효과를 얻는 슈링크플레이션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BBQ가 와일드 치킨버거 할인 프로모션에 나서면서 현지 소비자 관심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BBQ는 지난 2016년 현지 외식 브랜드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도쿄·오사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2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약 6500억원에 달하는 공급 계약을 맺었다.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아랍에미리트(UAE) 민간 항공사 에어샤토인터내셔널(Air Chateau International DWC LLC)과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100대를 구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계약 가치는 5억 달러(약 6460억원)에 이른다. 에어샤토인터내셔널은 두바이를 비롯해 UAE 전역에서 헬기장을 운영하는 민간 항공사다. eVTOL 도입을 통해 공항과 주요 도시 및 명소 간 라스트 마일(최종 목적지 운항)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처는 앞서 지난달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과 2026년 에어택시 운영을 시작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는 등 중동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처는 주요 파트너사인 스텔란티스와 함께 아부다비 내 스마트·자율주행 자동차 산업(SAVI) 클러스터에 글로벌 본사와 생산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본보 2023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출점했다.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에 있는 도시 메단(Medan)에 △델리파크몰(Delipark Mall)점 △선플라자(Sun Plaza)점 등 2곳을 오픈했다. 이들 매장은 수마트라섬 경제·상업 중심지 메단 시내에 위치한 쇼핑몰에 자리를 잡았다. 메단은 인도네시아 3위 규모 도시로 북쪽으로 말라카 해협을 접하고 있는 데다 항구와 국제공항 등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인도네시아 경제의 요충지로 꼽힌다. 이들 매장 개점에 따라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점포는 56개로 증가했다. 지난 2011년 자카르타에 1호점을 열고 현지에 진출한 뚜레쥬르는 △자카르타 △수라바야 △발리 등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신규 매장 2곳에서 △케이크 △크로플 △도넛 △치아바타 △패스트리 △크루아상 등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 등 음료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점포 한쪽에 테이블과 의자 등을 설치, 고객들이 빵과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신규 매장 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전용 6인승 전기 SUV '모델 Y L'을 출시했다. 테슬라는 모델Y L을 앞세워 중국 로컬 브랜드에 맞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모델Y L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모델YL의 배송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Y L은 중국 시장 최고 인기 모델인 모델Y의 롱바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좌석을 3열까지 배치해, 탑승인원을 6명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테슬라 중국법인 측은 "휠베이스를 늘려 각 좌석마다 넉넉한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며 "좌석마다 전동 조절 시트와 열선 기능이 장착됐고, 2열 시트에는 전동 암레스트도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2열과 3열은 평평하게 접혀, 필요에 따라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테슬라 모델Y L의 1회 충전시 751km(CLTC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모델YL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발한 82kWh 삼원계 배터리(NMC)가 장착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YL을 33만90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오는 2027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의 자체 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공급망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HBM 시장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7세대 HBM인 HBM4E부터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TSMC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해 소량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점차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HBM 생산 기업들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7년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가 자체 맞춤형으로 설계한 베이스다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어느 메모리 업체의 HBM 제품과 결합하더라도 엔비디아가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HBM 생산 기업 등 공급망 내 기업들의 일부 역할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 변화가 GPU와 HBM 시스템 통합 성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HBM4E부터는 단순 메모리 적층을 넘어, 최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