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파나마 정부가 메트로 3호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추가 자금을 확보했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프로젝트는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HPH 컨소시엄)이 수주한 사업이다. 파나마 정부는 7일(현지시간)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와 10억 달러(약 1조4700억원) 규모의 차관 계약을 체결했다. 상환 기간은 20년이며 6년의 유예 기간이 포함돼 있다. 체결식에는 펠리페 채프먼 파나마 경제재정부 장관과 타다 쇼헤이 파나마 주재 JICA 대표가 참석했다. JICA는 지난 1974년 설립된 일본 외무성 산하기관으로 유상차관, 무상자금, 기술협력 등을 통한 개도국 공적개발원조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파나마 정부는 지난 2016년에도 이번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일본 정부와 26억 달러(약 3조82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023년에는 프로젝트 2단계 사업을 위해 6억9700만 달러(약 1조250억원)의 자금 조달 계약을 맺었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프로젝트는 파나마 운하를 가로질러 파나마시티와 서부 아라이잔 주를 연결하는 24.5km의 노선에 14개의 역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3단계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화엔지니어링 등 한국 기업 3곳이 몽골 교량 건설 사업의 타당성조사 및 설계 입찰에 참여했다. 8일 몽골 공공조달시스템에 따르면 몽골 도로교통부가 교량 건설의 설계 입찰을 마감한 결과 8곳의 기업이 입찰에 참여했다. 이중 한국 기업은 3곳으로 도화엔지니어링·유신엔지니어링·수성엔지니어링 등이다. 이 공사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툴강 위에 4.7㎞, 6차선 교량을 건설한다. 타당성조사 및 설계 업무에 배정된 사업비는 286억 투그릭(약 120억원)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입찰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가장 낮은 184억 투그릭(약 77억원)의 사업비를 제시했다. 유신엔지니어링이 184억520만 투그릭(약 77억원), 수성엔지니어링이 202억180만 투그릭(약 85억원)을 각각 써냈다. 입찰에 참여한 중국의 경우 광주지철설계연구원이 199억6890만 투그릭(약 84억원)을 제시했고, 창사설계소가 205억1700만 투그릭(약 86억원)을 제안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인구는 2021년 기준 약 161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7.3%가 거주하고 있다. 높은 인구 밀도와 자가용 중심의 교통체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으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노력을 인정받았다. SK테스는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기후변화대응 부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리더십)'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B(매니지먼트)'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이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한 글로벌 ESG 평가다. 이들은 전세계 2만4000여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성과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 및 평가해 공개하고 있다. 앨빈 피아다사 SK테스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CDP 등급 개선은 회사 경영 및 의사결정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SK테스는 ITAD(IT Asset Disposition, IT 자산 처리 서비스)·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이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총 23개국 40여개 시설을 운영하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2년 2월 이 회사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시가 하수도 터널 사업 입찰을 시작한 가운데 삼성물산의 참여 가능성이 나온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시는 전략적 하수도 터널 프로젝트(DSST·Dubai Strategic Sewerage Tunnels Project)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1단계 입찰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입찰은 6개 패키지 가운데 J1과 W 패키지에 대한 것이다. 제출 마감일은 오는 9월 말일까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UAE 에티하드W&E(Etihad Water & Electricity) △일본 이토추·호주 플래너리 컨소시엄 △사우디아라비아 비전인베스트 등 세 곳이 잠재력 후보로 거론된다. 삼성물산과 이탈리아 건설사 위빌드가 이토추·플래너리 컨소시엄에 포함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삼성물산은 작년 8월 이 사업의 사전적격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8월 6일자 참고 : 삼성물산·대우건설·SK에코, '30조원 규모' 두바이 하수터널 EPC 사전적격심사 통과> 이 사업은 두바이의 기존 하수도 시스템을 양수 시스템에서 중력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
[더구루=정등용 기자] ‘방글라데시 투자 서밋 2025’가 오늘(7일) 개막한다. 삼성물산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은 행사 주최인 방글라데시 투자개발청(BIDA)과 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7일 방글라데시 투자개발청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투자 서밋 2025는 오늘 방글라데시 인터콘티넨탈 다카에서 시작한다. 이번 행사에는 50개국에서 550여 명의 외국인 투자자가 참가한다. 한국은 이경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과 한준석 지오다노 대표 등 25명이 대표단을 꾸려 참석한다. 이 밖에 주요 비즈니스 리더로는 △오스카 가르시아 마세이라스 자라 그룹 CEO(최고경영자) △술탄 아메드 빈 술라옘 DP 월드 회장 △로지 윈터턴 영국 무역대표부 대표 △스티븐 코보스 엑셀레이트 에너지 CEO △마이크 오길 우버 아시아 태평양 공공정책 책임자 △사림 아지즈 메타 공공정책 이사 등이 있다. 한국 대표단은 오는 9일 방글라데시 정부 공식 영빈관인 '자무나 스테이트 하우스(Jamuna State House)'에서 방글라데시 투자개발청과 일대일 세션으로 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방글라데시 투자 서밋 2025는 방글라데시 투자개발청 주최로 열리는 현지 최대 투자 행사다. 행사는 방글라데시의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최근 건설업체들이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의계약을 맺는 경우가 늘고 있다. 건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가 늘자 치열한 수주전 대신 선별 수주로 선회하는 모습이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서울 서초구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을 수의계약으로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헤리븐 반포'(RAEMIAN HERIVEN BANPO)를 제안했다. 이 사업은 잠원동 70번지 일대 9만2000여㎡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8층짜리 7개 동, 1828가구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1조310억원에 이른다. 재건축 조합은 지난 2월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진행했지만, 삼성물산만 입찰하면서 최종 유찰됐다. 재공고에도 삼성물산만 참여하며 유찰됐으며, 결국 수의계약으로 전환돼 삼성물산이 수주했다. 현행 도시정비법에 따르면 시공사 입찰에 2곳 미만의 업체가 참여하면 유찰된다. 또 유찰이 되면 같은 조건으로 한 차례 더 입찰 과정을 진행하고, 두 번 입찰에도 단독 입찰일 경우 조합이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돼 있다. 건설업계는 이 같은 수의계약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 원자재 가격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둔화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확대 재지정이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3월 다섯째주(3월3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0.11%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수준이어서 상승세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토허제 확대 재지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서울 아파트 가격은 토허제 해제 이후인 2월 셋째 주 0.06%의 상승률에서 3월 셋째주 0.25%까지 상승폭을 키우다, 토허제 재지정을 발표한 3월 넷째주 0.11%로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구는 0.21% 올랐지만 전주(0.36%)에 비하면 상승폭이 감소했다. 서초구도 0.16%로 전주(0.28%)보다 축소됐다. 한주 전 0.03% 내리며 하락 전환했던 송파구는 이번 조사에서 0.2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마포(0.21%→0.18%), 성동(0.35%→0.30%), 동작(0.17%→0.12%), 양천(0.29%→0.20%), 광진(0.15%→0.13%) 등 주변 지역 또한 상승폭이 줄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현대엔지니어링, 쌍용건설 등 우리 건설업계가 우크라이나 수도가 있는 키이우주(州)의 교통 인프라 재건 사업에 참여할 전망이다. 키이우 주정부는 3일(현지시간) KIND 등 우리 정부 측과 협력해 교통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키이우주 청사에서 열린 마스터플랜 발표회에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현대엔지니어링, 쌍용건설, 유신엔지니어링, 한국교통연구원 등 한국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이 참석했다. 우리 정부가 마련한 마스터플랜에는 대중교통 개발과 교통안전 강화, 수도 키이우시와 인근 도시 간 연결성 개선 등 포괄적인 대책이 담겼다. 이날 한국 민관 대표단과 키이우 주정부는 종전 이후 협력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미콜라 칼라슈니크 키이우 주지사는 "키이우주의 중요한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 파트너들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이번 마스터플랜은 재건 사업에 기반이 될 것이며 이후 지역 개발 전략에도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종전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관심이 집중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벨기에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업 데스멧(Desmet)과 함께 '충남 서산 LG화학 대산공장 내 HVO(수소화 식물성 오일) 전처리 플랜트' 건설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데스멧은 3일 LG화학·에니 합작법인과 전처리 플랜트 공사와 관련해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데스멧은 주사업자인 GS건설과 HVO 공장 건설에 협력할 예정이다. 데스멧은 벨기에에 본사를 둔 플랜트 전문기업이다. 이 사업은 LG화학 대산공장 내에 연간 34만t(톤) 규모의 HVO를 생산하는 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LG화학과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 기업 에니가 합작투자했다. GS건설은 앞서 작년 11월 이 공사를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7142억원이고, 공사 기간은 약 32개월이다. 대산 HVO 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납사는 석유화학의 쌀이라 불리는 에틸렌의 주원료로 사용되며, 바이오항공유는 지속가능항공유(SAF)로서 수출될 예정이다. HVO는 폐식용유 등의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생산하는 차세대 바이오 오일이다. 저온에서도 얼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한 영국 런던 실버타운 터널이 5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개통된다. 3일 런던교통공사(TfL)에 따르면 실버타운 터널은 5년 넘는 공사 끝에 오는 7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현재 운영 테스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실버타운 터널은 런던 템스강 북쪽 실버타운과 남쪽 그리니치 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템스강 하부를 통과하는 총연장 1.4㎞의 편도 2차선 도로 터널 2개로 구성됐다. 왕복 터널 길이는 2.2km, 진입로까지 포함하면 총 3km에 달한다. 런던교통공사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는 15억 파운드(약 2조원)로, 교통체증 완화와 물류 이동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는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방식으로 진행됐다. SK에코플랜트는 △스페인 신트라 △영국 애버딘 △네덜란드 밤 △호주 맥쿼리 등과 함께 투자 컨소시엄 '리버링스(RiverLinx)'를 구성해 참여했다. SK에코플랜트의 투자 지분은 10%이며, 착공 후 맥쿼리가 애버딘에 지분을 매각하면서 현재 4개 기업이 남아 있다. 프로젝트 자금은 민간 금융을 통해 조달됐으며, 25년간 운영한 후
[더구루=정등용 기자] 폴란드의 국영 정유기업 올렌(Orlen)이 위기를 맞았다. 다수의 부정 행위가 발각된 가운데 실적 부진까지 겹쳤다. 2일 폴란드 검찰청에 따르면 올렌에 대해 지난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20건의 검사 및 감사를 진행한 결과, 관리 오류 등으로 인해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부정 행위도 공개됐다. 올렌은 현지 기업 루흐(Ruch)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제 분석이 이뤄지기 전에 인수가를 결정했으며, 구조조정 계획도 비현실적으로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올렌은 다니엘 오바텍 전 회장의 고향 업체에 불법적으로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다. 오바텍 전 회장과 연결된 축구 아카데미와 스포츠 클럽에는 225만 즈워티(약 8억원)의 불법 자금이 송금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23년에는 불법 선거 운동 혐의까지 확인됐다. 올렌이 인수한 미디어 업체 '폴스카 프레스'는 당시 총선 과정에서 특정 정당의 후보를 홍보하기 위해 경쟁 후보의 선거 광고를 차단하는 매커니즘을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렌의 지난해 사업 실적도 부진했다. 지난해 매출은 2969억5000만 즈워티(약 112조8000억원), 순이익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우건설이 이라크 국방부 대표단과 회동했다. 양측은 군 기지 재건 사업 등을 논의했다. 1일 이라크 국방부에 따르면 하미드 아나드 군사 담당 참모차장을 중심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달 18일 대우건설과 청주 공군 기지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공군기지 건설과 재건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경험을 청취했다. 또한 재건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교환하는 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이미 이라크 재건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발전·주거 등 다양한 분양에서 재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알포 방파제를 시작으로 총 9건·38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중동 지역 최초 침매터널인 이라크 침매터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침매터널은 땅에서 만든 구조물을 물 속에 가라앉혀 연결시켜 나가는 터널이다. 이라크는 신도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5개 신도시 프로젝트에 이어 6개 프로젝트를 추가 발주할 계획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솔리디온테크놀로지(Solidion Technology, 이하 솔리디온)'이 원전 안전성을 높이고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상용화를 뒷받침할 소재 기술 연구에 필요한 미국 정부 보조금을 추가 확보했다. 연속된 공공 연구 자금 확보를 통해 솔리디온은 차세대 배터리 역량을 넘어 원전 분야까지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니오(NIO)가 최근 가속화되던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철회하고,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로의 회귀를 선택했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BYD와의 배터리 공급 협력이 전격 중단되면서, 글로벌 전기차 업계의 파트너십 지형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신규 브랜드 '온보(Onvo)'의 판매량이 당초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비용 절감과 효율성 극대화를 꾀하려는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