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메이드가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의 클래스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버서커 △스칼드 △볼바 △워로드 등 총 4개 클래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클래스 체인지 시스템을 통해 4개 클래스를 다양하게 경험하며 모든 전투 스타일과 무기를 즐길 수 있다. 버서커는 도끼와 방패를 사용하는 클래스로, 강력한 일격과 반격 기술을 구사한다. 방패로 적의 공격을 받아내고 반격하는 '카운터 어택', 자신에게 버프를 부여하고 광역 공격을 가하는 '브레이브 로어' 등을 활용해 적을 섬멸한다. 스칼드는 미니 하프와 니켈하르파를 사용해 아군을 강화하고 보호하는 클래스다. 체력 회복과 부활 효과를 가진 '싱 오브 발할라', 아군의 방어력을 높이는 '포엠 오브 쉴드' 등 회복기와 버프로 아군을 지원하고 높은 전투력을 유지시킨다. 볼바는 신의 힘이 깃든 세이드 마법과 지팡이를 활용해 룬과 마법을 다룬다. 화염 폭발을 일으키는 '파이어 봄', 낙뢰를 소환하는 '썬더 브레이크', 눈보라로 적을 얼리는 '윈터 아이시클' 등 강력한 원소 마법으로 적을 무력화한다. 워로드는 적에게 빠르게 접근해 양손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서울 강남 등 주요 재건축 단지에서 시공사와 조합 간 공사비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인상으로 공사비가 크게 오른 탓이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반포4지구 재건축정비사업(메이플자이) 조합을 상대로 공사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청구액은 약 2570억원 규모다. 공사비 증액 요인으로 GS건설은 건설환경 변화에 따른 인상분 967억원, 일반분양 세대 수 감소에 따른 분담금 증가분 금융비 777억원, 착공 전 물가 상승분 310억원 등을 꼽았다. 앞서 GS건설은 조합에 사업비 증액을 요구했지만 협상이 결렬되면서 결국 소송으로 이어졌다. 3300세대 규모로 건축 중인 '메이플자이' 아파트는 GS건설이 2017년 10월 1평(3.3㎡)당 공사비 499만원에 수주했다. 하지만 코로나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을 거치면서 원자재 가격이 폭등해 이미 세 차례 공사비를 올렸다.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이 공동 시공한 잠실진주 재건축 단지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도 공사비가 수차례 인상됐다. 애초 평당 666만원에서 지난해 7월 평당 811만원으로 오른 데 이어 올해 1월 평당 8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탈리아가 오는 2050년 기후 중립(Net Zero)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 정책을 개편하고 있다. 전력망 확충과 재생에너지 설비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의 시장 진출 기회도 주목된다. 이탈리아가 알바니아, 아랍에미리트(UAE)와 협력해 해저 전력 연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알바니아에서 생산된 재생 가능 에너지를 이탈리아로 공급하는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며, 총 10억 유로 이상이 투자될 전망이다. 이탈리아는 재생 가능 에너지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 에너지 수급 안정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 2023년 36.6%였던 재생에너지 비중은 지난해 43.9%로 증가했다. 반면 가스·석탄 의존도는 점진적으로 줄고 있다. 전력 수입도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 2023년 전력 수입 비중은 16.3%였으나, 지난해엔 11.5%로 감소했다. 한국 기업이 이탈리아의 변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과 전력망 솔루션, 스마트 그리드 구축 등에서 여러 협력 기회가 있을 전망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핵잠수함 전력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노후된 함정을 교체하는 동시에 수중 능력 향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국방전문매체 아미 레코니션 그룹(Army Recognition Group)에 따르면 중국은 093B형 핵추진 공격 잠수함(SSN/SSGN)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미 레코니션 그룹이 수직 발사 시스템(VLS) 해치가 열린 093B형 잠수함 사진을 공유했는데, 여기에는 12개의 미사일 발사관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매체는 "093B형 잠수함의 화력이 상당히 강화된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093B형 잠수함이 이송 도크에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최소 4척의 093B형 잠수함이 포착됐는데, 이는 인민해방군 해군(PLAN)의 급속한 증강을 보여준다는 게 아미 레코니션 그룹 설명이다. 중국은 지난 3년 동안 7~8척의 093B형 잠수함을 건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0년 간 건조한 공격 잠수함의 수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신형 039C형 같은 재래식 잠수함까지 포함하면 지난 3년 동안 중국이 진수한 잠수함은 총 15척이 넘는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중국이 핵 추진 잠수함을 꾸준히 늘리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지난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잠재 부실 여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주들의 상환 능력이 악화하면서 떼일 우려가 커진 대출이 빠르게 늘었다는 의미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4대 시중은행의 요주의(Precautionary)여신 잔액은 7조115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 6조2920억원보다 13.1%(8230억원) 늘었다. 전체 여신 중 요주의여신이 차지하는 비율도 2023년 0.47%에서 지난해 0.49%로, 0.02%p(포인트) 상승했다. 은행 여신은 부실 위험성에 따라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5단계로 나뉜다. '정상' 아래의 '요주의여신'은 여신 분류 기준상 부실화가 진행되기 직전 단계다. 상황에 따라 언제든 부실화할 수 있는 대출이다. 이 중 연체 기간이 3개월을 넘는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대출은 돈 떼일 염려가 크다는 의미에서 '고정이하여신(NPL)', 즉 부실채권으로 분리해 관리한다. 4대 시중은행의 NPL 잔액은 더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말 4대 은행의 NPL 잔액은 총 3조9490억원으로, 전년 말 3조3860억원보다 16.63%(5630억원) 증가했다. 4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회장이 오는 27일 경영 복귀 5년을 맞는다. 올해는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으로 공격 투자에 팔을 걷었다. 속옷 및 잠옷 제조업체 쌍방울을 품고 K패션·뷰티 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국내 1세대 로드숍 브랜드인 네이처리퍼블릭이 유럽, 북미 등에 진출해 쌓은 성공 DNA를 쌍방울로 이식한다는 계획이다. 정 회장은 쌍방울의 사내이사로 선임 될 전망이다. 쌍방울은 오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한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쌍방울 최대주주가 기존 광림에서 세계프라임개발로 변경됐다. 세계프라임개발은 7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쌍방울 지분 12.04%를 손에 넣었다. 세계프라임개발은 정 회장이 40% 지분을 보유한 부동산 임대회사다. 네이처리퍼블릭 계열사로 분류된다. 정 회장이 새로운 먹거리 확보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처리퍼블릭이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874억원으로 전년대비 18.35% 급감했다. 이 기간 영업손실은 1억8763만원에서 43억711만원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북미와 일본 등에 확보한 해외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신작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을 내세워 일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드라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일본에서 확산 중인 K드라마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15일 일본 콘텐츠·커뮤니케이션 기업 유넥스트홀딩스(U-NEXT HOLDINGS)에 따르면 CJ ENM은 현지 OTT 유넥스트(U-NEXT)를 통해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을 공개한다. 오는 17일 국내와 동시 첫방송을 시작한다. 향후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각 1편씩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유텍스트는 일본 로컬 1위 OTT 플랫폼이다. 그놈은 흑염룡은 흑역사로 고통받고 있는 백화점 기획팀장 백수정과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과의 로맨스를 그려낸 작품이다. 네이버에서 인기리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됐다. 배우 문가영이 백수정 역을, 배우 최현욱이 반주연 역을 각각 맡았다. 유넥스트와의 협력을 토대로 드라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코로나19 판데믹을 계기로 일본에서 확산 중인 K드라마 트렌드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CJ ENM의 행보로 풀이된다. 2020년 일본에 방영된 드라마 CJ ENM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4차 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이탈리아에서 양성평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여성의 사회 진출 기회를 보장하고 다양한 복지 정책을 펼치며 선진 기업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탈리아법인은 최근 이탈리아 표준 기관(UNI)이 개발하고 국가 복구 및 회복 계획(PNRR)이 제공하는 'UNI/PdR 125:2022' 표준을 준수해 양성평등 인증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 표준은 이탈리아에서 성평등을 촉진하고 여성의 경제적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준이다. 독립 테스트 기관인 SGS가 삼성전자 이탈리아법인을 심층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인증이 수여됐다. 심사는 △문화·전략 △거버넌스 △인사 프로세스 △여성 성장·포용 기회 △성별 임금 형평성 △부모 지원 및 일·가정 양립 등 6개 핵심 영역에서 33가지 주요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성평등을 보장하는 기업 환경을 조성하고, 성별에 관계없이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해 조직 내 성별에 따른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양성평등 인증을 확보하기 위해 이탈리아 최초로 양성평등 인증을 받은 로펌 ‘LCA 스튜디오 리갈(LCA Studio Leg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2위 차량용 반도체 제조기업 네덜란드 NXP세미콘덕터가 미국 엣지 인공지능(AI) 기업 키나라(Kinara)를 품는다. [유료기사코드]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XP세미콘덕터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키나라와 최종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는 3억700만 달러(약 4500억원)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다. 키나라는 지난 2014년 스탠포드대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멀티모달 생성형 AI 모델을 포함해 네트워크 말단에서 다양한 유형의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저전력 신경망 프로세서(NPU)를 개발했다. 이 회사의 NPU와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지원은 산업·자동차 시장의 급성장하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포함한 다양한 신경망에 걸쳐 에너지 효율적인 AI 성능을 제공한다고 NXP 측은 설명했다. NXP는 자사 프로세서, 연결성, 보안, 첨단 아날로그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개별 NPU와 강력한 AI 소프트웨어를 추가함으로써 완전하고 확장 가능한 AI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NXP는 "NXP의 광범위한 지능형 엣지 포트폴리오에 키나라의 AI 기능을 추가하면 새로운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BYD가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를 통해 자동차 기술력을 과시했다. 중국산 전기차 기술력에 대한 의구심을 일정 부분 해소하며 향후 국내 시장에서의 BYD 전기차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덴자 Z9 GT에는 독특한 평행 주차 기능이 탑재됐다. 앞타이어를 고정한 상태로 뒷타이어를 각각 반대 방향으로 회전시켜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평행 주차를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자동 주차 기능과는 전혀 다른 매커니즘이다. 이 같은 기능은 전기차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앞바퀴를 구동하는 전기 모터와 뒷바퀴를 제어하는 전기 모터가 독립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전기차는 소프트웨어와 전자제어 기술이 핵심이기 때문에 각각의 모터를 컨트롤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주차 공간에 먼저 차량 전면부를 넣은 뒤 인포테인먼트 화면에서 회전할 경로를 설정하면 된다. 이후에는 전기 모터들이 작동하며 자동으로 주차가 이뤄진다. 후륜 조향 시스템이 작동되며 뒷바퀴 각도를 조정하고 좌우 바퀴에 서로 반대 방향의 토크를 가한다. 평행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운전자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기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차 과정에서 일어나는 타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인도에서 헌혈 캠페인을 대폭 확대한다.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한다. 15일 LG전자 인도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인도에서 대규모 헌혈 캠페인 세 번째 이니셔티브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70개 도시에 걸쳐 400개 헌혈 캠프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와 청소년의 동참을 촉구한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부터 인도에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2019년에는 인도 47개 도시 71개 캠프를, 2023년에는 117개 캠프를 꾸렸다. 앞선 두 번의 캠페인을 통해 1만7700건 이상의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는 3만 건 이상의 헌혈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성공적인 캠페인을 위해 케어 투데이 펀드(Care Today Fund) 등 현지 비영리 단체와 협력하고, 전국 라디오와 디지털 미디어 등을 통해 시민 인식을 고취하는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또 헌혈 캠페인 전용 웹사이트를 구축해 주요 정보와 가이드라인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인도 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헌혈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작년에는 말레이시아 국립혈액은행과 손잡고
[더구루=진유진 기자] 애플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넘어 로봇 시장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애플 전문가 밍치궈(Ming-Chi Kuo)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애플이 미래 스마트 홈 생태계를 위해 휴머노이드, 비휴머노이드 로봇을 모두 탐구하고 있다"며 "사전검증(POC)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애플, 휴머노이드 개발 검토…55조 시장 선점 경쟁 가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