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필리핀 미래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최고 서비스 표준과 전문성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자를 확보, 현지 딜러십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제고는 물론 현지 산업 내 교육 환경을 혁신하겠다는 각오다. 28일 기아 필리핀판매법인(KPMC)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24일 필리핀에서 기술자 부트 캠프를 시작했다. 이는 미래 자동차 기술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부트 캠프는 신병 훈련소를 뜻한다. 기아는 이를 토대로 교육 비용 절감과 기술자 유지 개선 등 현지 개선 우선 과제를 해결, 궁극적으로 현지 자동차 산업 내 교육 환경을 혁신하겠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현지 딜러십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4개월 과정으로 이뤄진다. 기아 브랜드 가치관부터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차, 전기차에 대한 유지 관리 등과 같은 필수 주제를 다룬다. 1기 교육생으로는 기술 직업 자동차 과정 졸업생 16명이 선정됐으며 이들 교육생은 처음 두 달 동안 강사 기반 교육을 받은 뒤 나머지 두 달은 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 브라이언 부엔디아(Brian Buendia) KPMC 최고운영책임자(COO)는 "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이 기업이미지(CI)를 변경했다.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글로벌 자동차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토대로 심플함을 강조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베이징자동차그룹은 지난 23일 CI를 변경했다. 이날 이후 모든 보고서와 회보, 보도 자료 등에 새 로고를 적용한다는 것. 단 이번 로고 교체가 기존 주주 권리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베이징자동차그룹 신규 로고는 심플함이 특징이다. 기존 로고의 심벌을 과감하게 삭제하고 붉은 색상을 적용한 알파벳과 한자만 강조했다. 한자보다 알파벳을 상단에 배치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자동차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베이징자동차그룹의 의지가 엿보인다. 베이징자동차그룹이 계열사까지 새 디자인을 적용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CI 변경은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수소와 로봇,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로 무장한 첨단기술기업으로의 변신을 예고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연료전지 회사 '실트랙스(Siltrax)'가 실리콘 기반 연료전지를 공식 론칭했다. 실리콘의 강점을 모아 성능과 내구성 모두 우수한 연료전지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28일 실트랙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실리콘 양극판을 활용한 연료전지를 출시했다. 양극판은 연료전지 스택 내에 위치한다. 수소와 산소를 전기로 변환하는 촉매 역할을 한다. 실트랙스는 핵심 부품인 양극판을 실리콘으로 제작했다. 가볍고, 기계·화학적 안전성을 갖췄고, 고온을 견디며, 내구성이 우수한 실리콘의 장점을 가져오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연료전지의 전력밀도와 성능, 내구성 모두 타사 제품 대비 향상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실트랙스의 연료전지는 기존 태양전지 생산 시 필요한 장비와 공정, 기술을 토대로 만들 수 있어 생산 비용도 절감된다. 드론과 수직이착륙기(eVOLT) 등 높은 에너지밀도를 요구하는 항공우주, 고정식 발전, 모빌리티 등에 활용 가능하다. 실트랙스는 신제품을 앞세워 연료전지 수요에 대응한다.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은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흐름에 발맞춰 성장하고 있다. 일본 후지경제는 2030년 전 세계 연료전지 시장이 약 50조원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부문인 한화큐셀이 미국 에너지 회사 '퓨짓 사운드 에너지(Puget Sound Energy, 이하 PSE)'가 발주한 애팔루사 태양광 프로젝트(Appaloosa Solar Project)에 참여한다. 워싱턴주 풍력발전 단지 부지를 활용해 142㎿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다. 내년부터 건설에 돌입해 2026년 말 가동하며 북미에서 태양광 수주를 확대한다. 27일 PSE에 따르면 한화큐셀 미국법인은 에팔루사 태양광 프로젝트에 설계·조달·시공(EPC)사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PSE가 운영했던 워싱턴주 가필드 카운티 소재 풍력발전 단지를 폐쇄한 후 남은 부지에 142㎿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세 차례 공개 회의, 2년 간의 토론 끝에 올해 여름 가필드 카운티가 조건부 허가를 내면서 발동이 걸렸다. 내년 착공, 2026년 12월 가동을 목표로 한다. 건설 기간 약 300개 일자리를 창출하며, 가동 후 3만 가구 이상의 전력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전소는 PSE가 소유한다. 한화큐셀 미국법인은 태양광 모듈 공급부터 설계, 시공 등을 총괄하는 턴키 서비스를 제공한다. EPC 역량을 뽐내고 추가 사업 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토론자로 나서고 한국관 내 전시 공간을 활용해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를 알린다. 차세대 원전 시장을 주도하고자 유럽과 중동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홍보 활동을 펼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오는 11월5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참가한다. SCEWC는 바르셀로나시와 피라 바르셀로나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매년 약 140개국, 700여 개 도시와 800여 개 기업, 연구센터 등이 참가한다. 올해 행사는 'LIVE BETTER(더살기 좋은 도시)' 주제로 열린다. 디지털 변환과 도시 환경, 모빌리티, 공유 도시 등 스마트 인프라·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엿볼 수 있다. 황 사장은 6일 오전 11시20분부터 약 45분 동안 진행되는 세션에 토론자로 무대에 선다. 'Eco-Urbanism: Responding to a Changing Climate(생태 도시주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을 주제로 사우디아라비아 부동산 개발사 로쉰(ROSH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 공급, 글로벌 유통 확대, 브랜드 인지도 강화 등을 통해 국내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의 입지 강화에 힘쓰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상반기 고인치 제품 판매를 40.8% 달성했다. EV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지난해 9% 수준에서 증가된 12% 수치를 확보했다. 현재 추세라면 연초 제시한 목표 달성은 수월할 전망이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올해 목표 매출액으로 4조 5,600억 원을 제시하고 18인치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2%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타이어 비중 16% 이상 확보 등 비즈니스 가이던스를 제시 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유력 매거진에서 연달아 우수한 평가를 획득하며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120년 역사와 함께 독일 내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아데아체(ADAC) 잡지사 주관의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엑스타 HS52가 종합 3위(Good 등급)를,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트빌트(Auto Bild)’ 주관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엑
[더구루=김은비 기자] 포스코가 중소기업과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 포스코는 27일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컨설팅, 금융, 기술, 교육, 판로 등 다방면에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중소기업이 겪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중소기업들의 고충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반성장지원단 및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공정을 지능화하는 △스마트화(Smart화),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과제를 수행하고 성과를 나누는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그 중 ‘동반성장지원단’은 중소기업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각 분야에서 오랜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포스코의 직원들이 기술개발이나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팩토리 구축 △안전·에너지 등 ESG 현안 해결 △설비·공정 개선 △기술개발·혁신 등 전문 컨설팅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21년 도입된 이후 지난해까지 3년간 100여 곳의 중소기업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톱4'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 실적도 4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토대로 현지 수요를 확보하며 꾸준하게 판매량을 늘려간 데 따른 성과이다. 내달 전기차 전용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는데다 최근 현대차가 현지 특화 전기차 모델 판매까지 예고하면서 판매 확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7일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콕스오토모티브'(Cox Automotive)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3분기(7~9월) 미국 판매 전망치는 43만3109대로 보인다. 이는 전년(43만302대) 대비 0.7% 소폭 증가한 수치이다. 9월의 판매량의 경우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판매 통계를 토대로 남은 기간 예상치를 합해 추산했다. 오차 범위는 100~300여 대이다. 올들어 누적 판매량은 전년(125만482대) 대비 10.6% 두 자릿수 성장한 125만914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누적 판매 기준 제조사별 판매 순위는 4위다. 1위는 제너럴모터스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192만7778대를 판매했다. 토요타는 173만4106대로 2위, 포드는 154만6591대로 3위를 기록했다. 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리튬 추출 기업 ‘에너지X(EnergyX)’가 텍사스주에 새로운 거점 기지를 마련한다. 미주 대륙 전체에 걸쳐 리튬 채굴부터 생산까지 전 공급망을 구축해 상용화에 고삐를 죄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에너지X는 26일(현지시간) 조만간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4만 제곱피트(ft2) 규모 신규 생산 시설을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이곳에는 △혁신 연구소 △글로벌 운영 제어 △직접리튬추출(DLE) 생산 기지 △창고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에너지X는 미 대륙 곳곳에 깃발을 꽂으며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 위치한다. 북미 리튬 프로젝트 '프로젝트 론스타 리튬(project Lonestar Lithium)'의 일환으로 미국 남부 아칸소·루이지애나·텍사스 주가 속한 '아크-라-텍스(Ark-La-Tex)' 지역에 리튬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본보 2024년 6월 21일 참고 ‘포스코 투자’ 에너지X, 리튬 공장 설립> 칠레와 아르헨티나에도 현지 리튬 광산 인수·운영을 위한 시설을 두고 있다. 2018년 설립된 에너지X는 DLE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다. DLE는 염호에서 직접 리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3분기 미국 시장에서 바닥을 확인하면서 4분기 반등이 예상된다. 1· 2분기 데슬라 미국 판매 감소폭은 10% 안팎였으나 3분기 2.4% 감소하는데 그쳤다. 27일 자동차 전문 시장조사 기관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3분기(7~9월) 동안 미국에서 총 15만2829대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15만6621대) 대비 2.4% 감소한 수치이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분기 시장 점유율은 3.92%, 전체 판매량 순위는 10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제너럴모터스(GM)는 64만8043대를 판매, 시장 점유율(16.63%)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2위는 토요타(54만7460대, 점유율 14.05%), 3위는 포드(50만9310대, 13.07%)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 뒤로는 △현대자동차(43만3109대, 11.11%) △혼다(37만5281대, 9.63%) △스텔란티스(30만1293대, 7.73%) △닛산(23만6927대, 6.08%) △폭스바겐(16만6718대, 4.28%) △스바루(16만5199대, 4.24%) 순으로 이어졌다. 테
[더구루=윤진웅 기자]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리콜된 자동차 5대 중 1대는 소프트웨어(SW) 결함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개발 속도가 빨라지면서 점차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 하드웨어 결함보다는 상대적으로 불편함이 덜한 것이 사실이지만,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맞이해 하루빨리 극복해야 하는 요소라는 지적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미국 로펌 DeMayo Law가 자동차 리콜 관련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 관리국(NHTSA)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미국 자동차 리콜 원인의 20%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발생했다. 지난 2014년 전체 리콜의 12% 수준에 불과하던 소프트웨어 결함 리콜은 지난해 23%까지 증가했다. 자동차 5대 중 1대꼴로 소프트웨어 결함이 나타난 셈이다. 소프트웨어 결함의 종류는 각양각색이다. 가장 흔한 전기 시스템 문제부터 백업 카메라, 에어백, 파워트레인 등이다. 최근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개발 등 자동차 디바이스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 외에도 다양한 문제들이 발견되고 있다. 다만 하드웨어 결함과는 상대적으로 소비자의 불편 정도는 낮았다. 대부분 원격 업데이트 등으로 개선이 가능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에서 내달 리튬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생산에 나설 전망이다. 공장이 위치한 살타주 의회와 소통하며 마무리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프랑스·중국 합작사의 리튬 생산시설에 이어 포스코도 1단계 투자를 마치면서 아르헨티나의 리튬 생산량은 50% 상승이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아르헨티나 일간지 엘 크로니스타(El Cronista) 등 외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경제부 산하 광업국을 이끄는 루이스 루세로 국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현지 상공회의소 주최 에너지 포럼에서 "포스코가 10월 말부터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022년 3월 살타주에 인산리튬을 생산하는 상공정, 구에메스 산업단지에 인산리튬을 수산화리튬으로 변환하는 하공정 건설을 시작했다. 약 8억3000만 달러(약 1조1300억원)를 쏟아 연산 2만5000톤(t)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현재 시운전을 진행 중이며 내달 준공 후 상업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공장 준공을 앞두고 포스코홀딩스는 현지 정부와도 적극 소통하고 있다. 김광복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은 26일 후안 에스테반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