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SKT)의 인공지능(AI) 검색 파트너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중국 공산당 검열을 무력화시킨 딥시크(DeepSeek)-R1을 선보였다. 퍼플렉시티는 이번 조치로 딥시크-R1을 제약하던 주요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딥시크-R1의 사후 학습(post-trained) 버전 'R1 1776'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퍼플렉시티는 허깅페이스 레포에서 모델 가중치를 다운로드하거나, 소나 API(Sonar API)를 연결하면 R1 1776를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퍼플렉시티는 R1 1776을 개발한 이유에 대해서 "딥시크-R1은 완전 개방형 거대언어모델(LLM)로 GPT o1이나 o3-미니에 근접한 성능을 발휘한다. 하지만 유용성을 제한하는 문제가 있었다. 대표적으로 중국 공산당의 검열을 받은 주제에 대한 응답 거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딥시크-R1의 강력한 추론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편향성, 검열 문제를 완화해야했다"고 덧붙였다. 퍼플렉시티는 R1 1776 구축을 위해 전문가를 고용해 중국 공산당에 의해 검열된다고 알려진 약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와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네오클라우드 기업 람다랩스(Lambda Labs)에 투자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가 급증하면서 네오클라우드 기업에 글로벌 자금이 몰리고 있다. 람다는 20일 4억8000만 달러(약 6900억원) 규모 시리즈D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안드라캐피탈과 SGW가 공동으로 주선했다. 엔비디아와 캐시 우드가 이끄는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아크인베스트'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또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공동 창업자인 안드레이 카르파티, 미국 중앙정보국(CIA) 산하 벤처투자기관 인큐텔 등도 참여했다. 람다는 엔비디아로부터 최신 GPU를 공급 받아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GPU(GPUaaS) 기업이다. AI 관련 기업이 엔비디아 GPU 공급 부족 사태를 겪을 때 GPU를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람다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인텔·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이 회사의 고객사다. SK텔레콤이 지난해 이 회사에 투자해 국내에도 이름이 알려졌
[더구루=김형수 기자] LVMH 면세점 체인 DFS가 50년 가까이 운영하고 있는 사이판 면세점 2곳 영업을 중단한다. 지난해 착수한 오프라인 매장 구조조정 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영토 확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롯데면세점·신라면세점 등이 DFS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나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북마리아나 제도연방(Commonwealth of the Northern Mariana Islands) 정부에 따르면 DFS가 오는 4월30일부로 사이판 소재 면세점 2곳의 운영을 종료한다. 1976년 사이판국제공항점에 이어 사이판 가라판 시내점을 오픈하고 49년간 이어온 현지 사업에 마침표를 찍기로 한 것. 지난해 11월 전략적 구조조정에 나서겠다고 밝힌 지 3개월 만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고수익 점포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사업을 간소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구상이다. DFS는 앞서 지난해 12월 이틸리아 베네치아 소재 면세매장의 문을 닫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북마리아나 제도연방 정부는 DFS 철수에 따라 생길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북마리아나제도 연방 공항·
[더구루=정등용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메릴랜드 주에 계획하고 있는 본사 이전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메릴랜드 주가 약속한 자금 지원이 제때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워싱턴 비즈니스 저널(Washington Business Journal)에 따르면 토마스 크레이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양자 수도(Capital of Quantum)’ 이니셔티브에 대한 메릴랜드 주정부의 자금 지원이 실현되지 않을 경우 메릴랜드를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아이온큐는 지난달 메릴랜드 대학교와 파트너십을 맺고 10억 달러(약 1조4600억원) 규모의 '양자 수도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아이온큐의 본사를 이전하는 것이 핵심이다. 메릴랜드 주립대 안에 양자 인텔리전스 캠퍼스를 설립하는 것이 골자다. 이 캠퍼스는 디스커버리 구역(Discovery District) 내 9290㎡(약 2810평) 지역에 데이터센터, 연구실, 사무실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주의회에 1000만 달러(약 140억원)의 예산을 신청해놓은 상황이다. 무어 주지사는 이달 초 아이온큐 본사에서 673억
[더구루=홍성환 기자] LG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기술기업 하이퍼룸(Hyperlume)에 투자했다. 전 세계적인 AI 열풍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기업의 몸값도 높아지는 추세다. 하이퍼룸은 20일 1250만 달러(약 18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캐나다 사업개발 은행(BDC)의 벤처캐피털(VC) 딥테크벤처펀드와 아크턴벤처스가 공동으로 주선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외에 △인텔캐피탈 △MUUS클리메이트파트너스 △SOSV 등이 투자했다. 하이퍼룸은 캐나다 오타와에 기반을 둔 AI 데이터센터 기술 스타트업이다. 데이터센터와 가속컴퓨팅 간 연결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구리 기반 연결을 대체해 마이크로LED와 초저전력 ASIC(주문형반도체)를 활용한다. 이 기술은 칩 간 데이터 전송을 기존 방식보다 빠르게 수행하면서 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모센 아사드 하이퍼룸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자금조달은, 광통신의 경계를 넓히고 AI 및 반도체 산업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
[더구루=이연춘 기자] KBI그룹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녹산병원은 명지녹산산단 등 서부산지역 입주기업 근로자의 건강증진 지원을 위해 녹산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부산지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와 지정병원 협약을 맺었다. 20일 갑을녹산병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체결을 계기로 상호 발전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지속하며 서부산 산업단지 근로자 및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앞장서며 모든 진료의 우대 적용 및 편의 제공 등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부산시 강서구에는 녹산산단 근로자 약 2만3000명을 포함해 주민 약 15만명(내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응급실은 녹산국가산단 내 갑을녹산병원이 유일하다. 이익희 갑을녹산병원 경영원장은 “녹산국가산업단지는 주로 제조업과 관련된 기업들이 입주한 만큼 직원들 건강에 대한 경영진들의 걱정이 많을 것”이라며 “상호기관 협조하에 산업단지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원활한 진료활동 및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갑을녹산병원은 ▲항생제내성균 감염치료 ▲혈액투석실 ▲관절·척추클리닉 ▲두통어지럼증클리닉 ▲소아성장클릭닉 ▲야간 혈액투석 ▲24시 응급실을 운영하고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미국 로봇전문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로봇개 '스폿'(Spot)이 BMW그룹 영국 공장에서 데이터 사각지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입증하고 있는 만큼 향후 스폿의 활동 영역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스폿은 BMW그룹 영국 햄스 홀 공장(Hams Hall Plant)에 지난해 5월 투입된 이래, 7개월째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당시 BMW그룹은 스폿을 '스포토'(SpOTTO)라고 명명했다. BMW의 창립자 중 한 명인 '구스타프 오토'(Gustav Otto)를 기리기 위해서다. 영국 버밍엄 외곽에 있는 햄스 홀 공장은 BMW그룹의 최신형 3기통과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엔진 주요 부품을 가공 생산한다. 2001년 가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16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연간 40만 개 이상 엔진을 생산하고 있다. 스폿은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사족보행 로봇이다. 약 32kg의 본체에 카메라와 조명 등을 달고 있다. 배터리 수명은 90분, 시속 5km 이상의 속도로 이동하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일렉트릭이 일본 군마현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에 전력솔루션을 제공한다. 재생에너지 사업이 확대되면서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LS일렉트릭을 향한 '러브콜'이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일본 재생에너지 기업 '올림피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군마현 이세사키시에 1.998MW 규모 ESS 프로젝트 운영을 개시했다. LS일렉트릭의 전력변환장치(PCS)가 탑재되고 파워엑스(PowerX)의 2.468MWh급 배터리 3개로 구동된다. 올림피아는 작년 7월 착공해 지난달 30일 완공했다. 이세사키시 ESS 시설에서 만들어진 전력은 우선 도매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추후 예비 전력을 거래하는 시장과 소매 시장까지 진출해 지역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인근 오타시에도 새로운 ESS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오는 4월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오타시에 진행되는 ESS 프로젝트에도 LS일렉트릭의 PCS와 파워엑스의 배터리가 장착된다. LS일렉트릭이 공급하는 PCS는 배터리와 전력망 간의 전력 변환을 담당하는 장비다. 직류 전원을 교류로 변환하거나 반대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효율적으로 방출하고, 전력망에서 배
[더구루=이연춘 기자] 안정은 11번가 사장이 올해 수익성 개선 경영에 집중해 ‘연간 에비타(EBITDA) 흑자’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19일 경기도 광명시 11번가 사옥에서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새해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2025년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안 사장은 “커머스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집중한 결과, 지난해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100억원 이상의 연간 EBITDA 흑자를 달성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음을 입증했다”며 “이 같은 견조한 실적 개선 흐름을 타고 올해 오픈마켓 부문과 리테일(직매입) 사업을 포함해 11번가 전체의 EBITDA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상적으로 EBITDA 흑자는 기업이 영업 활동을 통해 돈을 벌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11번가 오픈마켓 부문의 영업이익 흑자 행렬은 올해 1월에도 계속돼 11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해 오픈마켓 부문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0억 원 가까이 개선됐다. 리테일(직매입) 사업에서도 실적 개선이 이뤄지며 2024년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의 미국 애리조나 3공장 착공 시기를 놓고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외국 기업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TSMC의 현지 생산 시설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타이베이타임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TSMC는 오는 6월 애리조나 3공장 조기 착공설(說)과 관련해 "시장 소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며, 추후 공개 행사가 있을 경우 공식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애리조나 공장 건설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소문의 시발점이 된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의 이사회에서도 신규 투자와 3공장 건설 일정 변경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TSMC는 앞서 지난 11~12일 대만이 아닌 미국에서 처음으로 이사회를 개최했다. 애리조나 공장 가동을 기념하고 미국과의 탄탄한 동맹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최근 대만 언론 등을 통해 TSMC가 예정보다 일찍 애리조나 3공장 건설에 착수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 당초 2020년대 말 양산을 개시한다는 목표 일정을 약 1년~1년 6개월 앞당긴다는 것이다. 미 정부 주요 관계자들을
[더구루=김은비 기자]한화오션이 대만 선사 에버그린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건조 사업 수주를 '목전'에 뒀다. 에버그린 이사회에서 주문을 의결하며 6척 발주를 확정했습니다. 이미 가득 찬 도크에 추가 주문이 밀려들며 올해도 조선소의 '풀가동'이 전망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한화오션, 대만발 2.5조 '잭팟'…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 수주
[더구루=김은비 기자] HD현대가 독일 지멘스·미국 엔비디아와 협력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합니다. 3사 간 동맹이 가시화되며 선박 설계·제조·운영 전 단계에 혁신 기술을 접목, 오는 2030년 지능형 자율운영 조선소를 구현하겠다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섭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엔비디아, 'HD현대 미래형 조선소' 산업용 메타버스 구축 힘 보탠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싱가포르가 보스턴다이내믹스와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로봇 기술 투자 확대로 스마트시티 전략이 추진이 가속화, 양사와의 추가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홈팀과학기술청(HTX)은 고스트로보틱스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을 공공 안전, 재난 대응, 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입하고 있다. 내무부 산하 조직인 HTX는 경찰·이민·국경·민방위 등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로봇뿐 아니라 △드론 △인공지능(AI) △화학·생물·방사능(CBR) 대응 기술 등도 관장한다. 먼저 고스트로보틱스는 HTX와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청, 엔지니어링 기업 '클라스 엔지니어링 솔루션스(Klass Engineering and Solutions)' 등 현지 정부, 기업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맞춤형 4족 보행 로봇 '로버-X(Rover-X)'를 개발했다. 로버-X는 원격 조종과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험지·야간 환경 등에서도 안정적인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HTX는 이를 기반으로 보안 감시, 인프라 점검, 위기 대응 시나리오에 맞춘 맞춤형 모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화웨이가 내년 3나노미터(nm) 반도체를 양산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미국의 수출 규제로 금지된 ASML의 극자외선(EUV) 장비 없이 5나노 공정을 구현한 데 이어 3나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첨단 반도체 자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대만연합신문망(UDN)에 따르면 화웨이는 오는 2026년 생산을 목표로 3나노 칩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다. 사실상 3나노 이하 공정부터는 EUV 장비 필수로 여겨지지만, 화웨이는 EUV 장비 없이 자체 공정과 장비로 이를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화웨이는 두 가지 방식으로 3나노 칩을 개발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TSMC가 채택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구조 기반의 칩과 차세대 아키텍처로 주목받는 탄소나노튜브 설계를 바탕으로 하는 반도체 등이다. 탄소나노 기반 3나노 칩은 이미 실험실 단계 검증을 마치고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SMIC'의 생산 라인에 맞춰 최적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미국 제재로 인해 ASML의 EUV 노광 장비를 사용할 수 없다. 대신 중국 SMEE(Shanghai Micro Electronics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