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즈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가 K리그 스폰서데이에서 홀더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스폰서데이의 첫 이벤트는 지난달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FC안양의 경기에서 진행됐다. FC서울의 2025시즌 홈 개막전이자 K리그 1로 승격한 FC안양의 두 번째 경기였던 만큼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FC안양은 시즌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HD를 꺾은 바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 여기서 칠리즈는 지원자 중 당첨자들에게 스카이박스에서 경기를 직관할 기회를 제공해 관심을 받았다.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K리그와 칠리즈는 '경기 득점공(Game Scored Ball)'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벤트의 호스트로는 K리그 팬으로 유명한 개그맨이자 영화감독인 박성광과 가수 헤니가 참여해 현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최고경영자(CEO)는 "K리그 팬들이 칠리즈 경기 득점공 이벤트를 통해 더욱 몰입도 높은 스포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스포츠 팬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넥슨 넥슨이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의 시즌2 두 번째 에피소드 '보이드 너머(Beyond The Void)'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오는 13일 업데이트 예정인 보이드 너머는 시즌2의 두 번째 에피소드이자 메인 스토리의 후속 이야기로, 신규 지역 '시그마 섹터'에서 '벌거스'에게 지배당한 계승자 부대인 '망각자' 부대와 새로운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행방이 묘연했던 자신의 딸 '다이아'를 찾는 '글레이'의 여정을 선보이며, 다이아의 생사와 관련된 단서를 찾게 된다. 이와 함께 신규 계승자 '세레나'도 선보인다. 봉인됐던 초창기 계승자 설정인 세레나는 날개를 활용해 비행하고 다양한 스킬을 구사하는 화염 속성으로, 빛을 발산하며 화려하게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시그마 섹터는 폭풍 뒤 보이지 않았던 미지의 지역으로, 무한 에너지 연속체 '철의 심장'이 파괴된 이후, 적에 대한 단서를 발견할 수 있다.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신규 지역 시그마 섹터의 모습과 함께 글레이, 에이젝스, 레픽 등 기존 계승자와 세레나가 함께 등장해 새로운 적들과 인물을 상대로 치열하게 전투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KT KT가 업무용 종합 포털인 비즈메카EZ에 적용한 'AI 위협메일 차단 서비스'가 중소기업 등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비즈메카EZ는 메일부터 전자결재, 메신저, 회계, HR 등 다양한 업무용 솔루션과 복지서비스까지 기업의 모든 업무를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KT의 B2B 서비스로 현재 7만개 기업에서 약 50만명이 이용중이다. 최근 이메일을 이용한 해킹 공격은 특정 기업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격으로 진화하고 있다. 직원 개인의 주의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워 많은 기업들이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인공지능(AI) 위협메일 차단 서비스는 KT의 AI 분석·탐지 기술이 적용된 메일 보안 솔루션이다. KT는 지능적으로 진화하는 신종·변종 이메일 해킹 공격을 사전에 탐지해 접근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객사가 별도의 장비를 설치하거나 도메인 변경 등 추가 네트워크 설정 없이 이용자당 월 2000원 수준의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과 경제성을 갖췄다. AI 위협메일 차단 서비스가 실제 차단한 사례를 보면 식료품 회사인 A사는 해커들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밀번호 만료 메일을 발송해 조작된 사이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IT 거물 멜 모리스(Mel Morris)가 새로운 인공지능(AI) 연구 엔진을 공식 출시했다. 멜 모리스는 향후 오픈AI, 구글, 메타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 기술 발전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AI스타트업 코포라(Corpora)는 지난해 12월 공개한 AI 연구 엔진 코포라AI(Corpora.ai)를 정식 출시했다. 코포라AI는 공개된 이후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코포라AI는 간단한 단일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심층적인 보고서를 정확하고 빠르게 생성해주는 리서치 AI 모델로, 정보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학술 논문, 뉴스, 법률 문서 등 다양한 웹 데이터를 분석해 심도 깊은 보고서를 제공한다. 코포라AI는 출력되는 모든 텍스트에 출처 링크를 제공해 신뢰도도 높였다. 또한 잘 알려지지 않은 연구와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고, 해시태그를 통한 보고서 분류, 20개 이상 언어 지원 등도 지원한다. 특히 이용자가 AI의 검색 범위를 지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 검색 결과의 정확도를 높였다. 멜 모리스 최고경영자(CEO)는 "코포라AI를 통해 고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21세기 시대에 적합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국방부가 소프트웨어 도입 절차를 간소화 한다. 신기술과 신무기를 더 빠른 속도로 현장에 투입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미국 군사전문매체 브레이킹 디펜스(Breaking Defense)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군사 기술 구매와 도입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논의 중이다. 먼저 고려되는 것은 SWP(Software Acquisition Pathway) 도입이다. SWP는 국방부 요구사항에 맞춘 소프트웨어를 간소화된 방법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방부는 6개월 이내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플랫폼에 배포할 수 있으며, 배포 시간도 최대 몇 시간까지 단축할 수 있다. 상용 솔루션 공모(Commercial Solutions Openings)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상용 솔루션 공모는 국방혁신부(DIU)에서 개발한 공모 절차로, 국방부가 비전통적 방위 기업과 보다 유연하고 신속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프로세스로 체결되는 모든 계약은 OTA(기타거래계약)로 체결된다. 국방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신기술과 신무기를 더 빠르게 현장에 투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석된다. 실제 도널드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클라우드 부문 직원 일부를 해고했다. 구글을 인력 감축으로 확보된 자원을 인공지능(AI), 신사업 부문에 투자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블룸버그는 26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구글이 100명 미만의 클라우드 사업부 직원을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관계자는 "사업, AI에 투자할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는 2월 초 진행된 실적 발표에서 아나트 애쉬케나지(Anat Ashkenazi) 알파벳 최고재무책임자(CFO)가 "2025년 AI 및 클라우드와 같은 주요 투자 분야에서 일부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한 것과는 배치되는 상황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인력 감축은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성장 둔화와 AI 투자로 인한 대규모 지출 여파로 이뤄졌다. 구글 클라우드의 2024년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0%가 증가한 120억 달러(약 17조3000억원)였지만, 월가 컨센서스보다는 낮았다. 또한 알파벳이 밝힌 클라우드 사업부 2025년 자본 지출 가이던스는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즉 매출은 전망보다 낮았고 지출은 전망보다 높은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검색 사업 이후 구글의 핵심 사업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SK브로드밴드가 글로벌 연구개발(R&D)·지식재산권(IP) 라이선싱 기업 아데이아(Adeia)와 라이선스 계약을 갱신했다. SK브로드밴드는 엔터테인먼트 환경 변화에 맞춰 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IPTV) 콘텐츠 검색 기능을 강화한다. 아데이아는 26일(현지시간) SK브로드밴드와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계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과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데이아는 지난 13일 LG유플러스와도 라이선스 계약을 갱신한 바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아데이아와의 계약 갱신을 통해 최고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아데이아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는 IP 라이선싱 기업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은 물론 구글, 컴캐스트, 버라이즌, 파라마운트, 소니, TCL 등 전세계 주요 기술 기업들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다. 아데이아의 라이선스 포트폴리오는 크게 미디어와 반도체로 나뉜다. 미디어 부분의 경우 콘텐츠 통합 검색 기능, 맞춤형 추천, 대화형 인터페이스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하이브리드 본딩(Hybrid Bonding)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SK가 글로벌 양자 파트너로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를 선택했다. 아이온큐는 SK스퀘어의 자회사인 양자암호통신 기술 기업 아이디퀀티크(IDQ)를 인수, 양자 네트워킹 분야 기술을 확대한다. 27일 아이온큐에 따르면 SK텔레콤(이하 SKT)와 양자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또한 아이온큐는 IDQ 지배지분을 인수하기로 SK와 최종 합의했다. 피터 채프먼(Peter Chapman) 아이온큐 회장은 "이번 전략적 거래로 차세대 보안 통신 분야 리더로서 아이온큐의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며 "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테크기업인 SK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양자 기술의 상업적, 기술적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SKT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 네트워크 구축 경험 등을 바탕으로 아이온큐의 양자 기술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략적 파트너십의 구체적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유영상 SKT 대표는 "양자 기술은 AI 고도화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SKT는 AI분야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선제적 투자와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온큐는 우선 IDQ 지분 확보 마무리에 나선다. 인수 대금은 자사 보통주로 지불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와 시스코(Cisco)가 기업용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엔비디아는 시스코와 파트너십 확대로 이더넷(Ethernet)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시스코는 25일(현지시간)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이더넷 기반 기업용 AI 기술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더넷은 여러 대의 컴퓨터를 묶어 하나의 네트워크로 구성하는 기술로, 케이블을 이용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유선 네트워킹 기술이다. 이더넷은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아 수많은 GPU를 연결해야하는 데이터센터를 만들기 위한 핵심 기술로 뽑힌다. 엔비디아와 시스코는 지난해 2월 데이터센터용 AI 인프라 솔루션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절대강자 엔비디아와 이더넷 네트워킹 분야 강자인 시스코의 결합으로 주목받았다. 엔비디아와 시스코는 지난해 파트너십 이후 양사 기술을 통합해 '스펙트럼-X 이더넷 네트워킹 플랫폼(Spectrum-X Ethernet networking platform)'을 개발했다. 엔비디아가 NV링크(NVLink), 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일부 직원들이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최고경영자(CEO)의 면전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스라엘 군과 계약을 체결한 이후 직원들의 항의 시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무더기 해고 사태까지 일어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MS 직원 5명이 24일(현지시간) 레드먼드 캠퍼스에서 진행된 사티아 나델라 CEO와의 타운홀 행사에서 이스라엘 군과 맺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공급 계약을 비판하는 침묵 시위를 벌였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해당 직원들은 나델라 CEO가 위치한 단상에서 불과 4미터(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었다. 직원들은 나델라 CEO가 자신들과 가까워지자 겉옷을 벗었다. 직원들은 'Does Our Code Kill Kids, Satya?(우리의 코드가 아이들을 죽이나요, 사티아?)'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었으며 침묵 시위를 이어갔다. 나델라 CEO는 직원들의 시위를 애써 무시하며 행사를 이어갔다. 시위를 벌인 직원들은 어디선가 나타난 남자 2명과 얘기하더니 시위 장소에서 벗어났다. 이스라엘군에 대한 AI, 클라우드 계약 종료를 요구하는 직원들이 만든 '노 애저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인야후가 모바일 캐주얼 게임 '라인 매직코인' 출시 3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인야후는 다양한 이벤트와 보상을 제공, 신규 이용자 확보에도 나선다. 라인야후는 25일 라인 매직코인의 3주년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3주년 이벤트는 내달 24일까지 진행된다. 라인 매직코인은 지난 2022년 2월 28일 출시된 캐주얼 코인 게임으로, 라인 스튜디오가 개발했다. 라인 매직코인은 게임 내 슬롯머신을 돌려 코인을 획득하는 단순한 방식을 가지고 있다. 슬롯머신은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용자는 슬롯머신을 돌려 획득한 코인으로 스페셜 북을 완성,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다. 라인야후는 이벤트 진행을 위해 '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3주년 감사합니다'라는 스페셜 북 2종을 선보였다.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획득할 수 있는 스페셜 칩을 이용해 스페셜 북을 채워 완성할 수 있다. 스페셜 북을 완성한 이용자는 3주년 특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라인야후는 3주년 스페셜 북 외에도 로그인 이벤트, 스페셜 미션 이벤트, 공식 엑스(X, 구 트위터)를 팔로우하는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로그인 이벤트에서는 이용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퀄컴(Qualcomm)이 구글(Google)과 손잡고 최신 스냅드래곤 애프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 최대 8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업계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정책이 변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퀄컴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에 적용된 '8년 보안 업데이트 지원' 정책을 스냅드래곤 8 시리즈, 스냅드래곤 7 시리즈 전체 제품군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퀄컴은 이번 정책 범위 확장은 구글의 협력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올해 출시되는 스냅드래곤 8, 스내드래곤 7 AP 탑재 스마트폰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한다. 퀄컴은 기존 플랫폼에서는 8년 보안 업데이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최근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주기를 연장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구글은 지난 2023년 픽셀 8을 출시하면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제공 기간은 기존 3년에서 7년으로 늘렸다. 삼성전자도 지난해 초 갤럭시 S24 시리즈를 출시하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간을 7년으로 설정했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때 '삼성 짝퉁'이라 조롱받던 중국 샤오미의 반란이 만만치 않다. 샤오미가 세계 스마트폰 1위 업체 삼성을 꺾고 연간 글로벌 출하량 '2억 클럽'에 진입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신흥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세계로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4일 허쉰망(和讯网)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루 웨이빙(Lu Weibing) 샤오미 사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2025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현지화를 강화하고 꾸준히 성장해 삼성을 따라잡겠다"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2억 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다음 목표다"라고 밝혔다. 웨이빙 사장은 신흥 시장을 예로 들었다. 그는 "나이지리아에서 삼성을 앞질렀으며 동·서아프리카에서도 삼성의 성공 모델을 완벽히 재현했다"고 강조했다. 삼성과 애플 베끼기에 급급했던 샤오미는 환골탈태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4200만 대를 출하해 점유율 14%를 기록했다. 1위인 삼성전자(6100만 대·20%)와는 6%포인트 격차가 벌어졌다. 웨이빙 사장은 삼성과의 격차를 충분히 좁힐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 비결은 현지화 전략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의 조지아 플랜트가 단일 공장 기준 월간 미국 최대 액화수소 생산 기록을 달성했다. 상업 생산 역량과 독자 기술 기반 전해조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 북미 수소 산업 내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플러그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조지아 공장에서 지난 4월 한 달 동안 총 300미터톤(MT)의 액화수소를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1월 상업 가동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생산량이자, 미국 내 전기분해 기반 수소 생산시설 중 사상 최대 생산 실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조지아주 우드바인에 위치한 이 시설은 미국 최대 규모의 전기분해 방식 액화수소 생산기지다. 플러그파워가 독자 개발한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기술 기반 전해조 '젠에코(GenEco)'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한다. 하루 15톤(t)의 설계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24시간 상업 운전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수소는 월마트, 아마존, 홈디포 등 미국 대형 물류·유통 기업에 공급된다. 고객들은 플러그파워를 통해 물류 현장의 탈탄소화와 동시에 안정적인 미국산 수소 연료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플러그파워는 현재 조지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