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부품 사업을 이끌 수장을 5년 만에 교체했다.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크리스티안 소보트카(Christian Sobottka) 전장부문(Automotive) 사업부장(부사장급)을 임명했다. 하만 인터내셔널은 소보트카 CEO를 선임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소보트카 신임 CEO는 약 5년 동안 하만을 이끈 마이클 마우저(Michael Mauser) CEO의 후임으로 내달 1일 정식 부임한다. 소보트카 CEO는 자동차 업계에서 25년 이상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독일 명문대인 다름슈타트 공과대학교에서 전기공학 석사를 밟고, 영국 브래드퍼드 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마쳤다. 2002년 독일 자동차 부품사 로버트 보쉬에 입사해 2014년부터 자회사인 로버트 보쉬 오토모티브 스티어링에서 최고경영자(CE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역임했다. 2020년 말 하만으로 영입돼 전장부문 사업부장을 맡았었다. 소보트카 CEO는 자동차 업계에서 쌓은 경험을 하만에 녹이고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주도한다. 하만은 삼성의 신성장동력인 전장 부품과 오디오 사업을 전문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워홈이 매운맛과 숯불맛을 강조한 한식형 바비큐 신제품을 출시하고 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한식형 바비큐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워홈은 4일 '춘천식 숯불맛 통 닭갈비(확 땡기는 매운맛)'를 론칭했다. 매운맛과 숯불맛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는에 발맞춰 기획한 신제품이다. 춘천 현지에서 맛보던 숯불 닭갈비를 재해석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0도 열풍으로 뼈 없는 닭다리살을 통째로 넣고 3번에 걸쳐 고르게 구워내 춘천식 숯불맛 통 닭갈비를 생산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육즙은 그대로 살리고 겉은 바삭하게 구워 '겉바속촉' 식감과 깊은 풍미를 더했다. 고추장, 사과, 생강, 마늘, 양파, 카레 등 6가지 재료를 활용해 만든 특제소스를 사용해 매콤하면서도 풍부한 감칠맛을 살렸다. 해동하지 않은 통 닭갈비를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약 20분간 조리하거나 프라이팬 또는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1인 가구와 소가족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별 포장 형태로 출시해 보관도 용이하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 시장에서 유럽연합(EU) 최신 규정에 맞춘 신형 건조기를 선보인다.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 EU 규정을 준수하는 한편, 글로벌 탄소 배출 저감 움직임에 동참한다는 목표다. 4일 삼성전자 이탈리아 법인에 따르면 EU의 신규 에너지 라벨 규정에 맞춰 신형 건조기를 출시한다. EU 위원회는 이달부터 유럽 내 판매되는 가정용 건조기에 신규 에너지 라벨을 적용하기로 했다. 소비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가전제품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유럽 내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구체적으로 6월 30일까지 출시되는 제품에는 기존 라벨과 신규 라벨을 동시에 부착하는 한편 오는 7월 1일부터는 새로운 라벨만 부착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신형 건조기에 혁신적인 내부 설계를 도입, 히트펌프 기술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부분 부하에도 최적화된 빠른 건조 프로그램을 제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AI 기술을 활용, 세탁물의 무게와 원단 종류에 따라 자동으로 주기를 조정함으로써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해 출시되는 삼성전자 신형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올해를 '제네시스 중국 2.0시대' 원년으로 삼고 '도전 정신'으로 재무장했다. 현지 프리미엄 신에너지차(NEV) 시장 공략을 토대로 지난 4년간 부진을 벗어나는 한편 전략 고도화를 통해 3.0시대로 이어지는 시장 입지를 구축, 중국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명성을 새로이 아로새기겠다는 각오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현지 자회사 제네시스모터차이나(GMC)는 올해 '제네시스 2.0'를 본격화하고 중국 운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현지 전략형 NEV 모델을 출시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우선 2.0 시대에 맞춰 현지 쇼룸 운영 방침부터 변경했다. 리소스 배분을 최적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베이징과 사천성 성도인 청두 쇼룸을 통합하기로 했다. 이달 말 해 있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광둥성 선전에 새로운 쇼룸도 선보인다. 제네시스의 이번 결정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BYD 등 현지 업체들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의 발달한 전기차 공급망을 활용하면서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통해 시장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특히 GMC는 '불념과왕 불외장래'(不念過往 不
[더구루=진유진 기자] JP모건이 '지속가능성' 펀드를 통해 세계 최대 석탄 운송업체이자 글로벌 원자재 기업인 글렌코어에 최대 2억5000만 달러(약 3650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비영리 단체 '탐사보도저널리즘국(TBIJ)'은 지난 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JP모건이 지속가능성 펀드를 활용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석탄 사업을 운영하는 글렌코어에 투자하고 있다"며 "이 펀드가 환경법 위반 의혹을 받는 기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규정상 지속가능성 펀드는 투자 대상의 51% 이상이 환경적 또는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하며, 화력 석탄 사업에서 20% 이상 수익을 얻는 기업에는 투자할 수 없다. 글렌코어는 공식적으로 석탄 수익 비중이 20%를 넘지 않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 편입이 가능했으나, 실질적으로 석탄 사업이 전체 수익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22년 글렌코어의 석탄 부문 매출은 186억 달러(약 27조원)에 달했다. 특히 글렌코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트위폰테인 탄광을 포함한 3개 광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광산은 지난 2017년부터 환경법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올 하반기 인공지능(AI) 반도체 발열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반도체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 패키징 생산에 착수한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을 첫 고객으로 확보한 TSMC는 첨단 패키징 역량 확보에 집중하며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TSMC는 오는 6월 CPO(Co-Packaged Optics·광학 소자 기술) 패키징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하반기부터 소량 생산을 시작하고 내년 대량 양산에 돌입한다. CPO는 데이터 전송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패키징 방식이다.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은 CPO에서 활용되는 핵심 광 기술 중 하나로, CPO는 이를 반도체 패키징과 직접 결합해 데이터 전송 효율을 극대화하는 등의 효과를 낸다. TSMC는 CPO 구현과 실리콘 포토닉스 패키징 기술 고도화를 위해 전자 칩과 광자 칩을 하나의 패키지로 적층하는 COUPE(Compact Universal Photonic Engine) 기술도 개발 중이다. 연내 소형 광 커넥터를 활용해 기술 검증을 마친 뒤 자체 개발한 후공정 기술 '칩 온 웨이퍼 온 서브 스트레이트(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최대 섬유·의류 생산업체 스리텍스(Sritex)가 파산 절차에 돌입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등 스리텍스에 대출을 지원한 한국계 은행들의 손실도 가시화 할 전망이다. 스리텍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지역 내 모든 공장의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리텍스는 법원이 선임한 관리인의 감독 아래 파산 규정 절차를 준수하며 3단계에 걸쳐 정리 해고를 진행한다. 스리텍스 최대 공장인 수코하르조 공장에 근무 중인 8500명 이상의 인력을 비롯해 최소 1만 명의 근로자가 해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리텍스의 파산 절차 개시로 이 곳에 대출 자금을 지원한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손실도 불가피 할 전망이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약 2200만 달러(약 300억원), 우리은행 싱가포르 지점은 약 2000만 달러(약 290억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소다나가 500만 달러(약 73억원)의 자금을 각각 대출해준 바 있다. 스리텍스의 이번 결정은 최근 인도네시아 대법원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서 세마랑 지방법원은 지난해 10월21일 스리텍스에 파산 선고를 내렸다. 이에 불복한 스리텍스가 대법원에 상고를 냈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K-푸드' 중심의 그로서리 전문점 확대에 나섰다. 해외 매장에서도 신선식품과 K-푸드로 유통시장을 공략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마트는 그로서리에 집중한 차세대 매장을 선보여 해외 공략 거점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사업을 지속 확장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현지 꾸닝안시티점을 그로서리 전문점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해 첫 선보인 간다리아(Gandaria)점에 이어 그로서리 전문 매장 2호점이다. 한국에서 성공을 거둔 그로서리 전문 매장 콘셉트에 인도네시아 쇼핑 문화를 접목해 롯데마트가 기획한 미래형 매장이다. 이날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 김태훈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법인장 등 롯데마트 수뇌부가 총출동했다. 식료품 매장 면적을 기존보다 20% 이상 확대해 전체 매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80%로 확대했다. 여러 식음료 매장을 총망라해 현지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다양한 K-푸드를 맛볼 수 있도록 조성했다. K팝·K드라마 등이 인기를 끌면서 늘어나는 현지 K-푸드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개방형 주방과 100여명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도 꾸몄다. 떡볶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해군에 3200톤(t)급 신형 초계함 1척을 인도한다. 필리핀은 중국과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에서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함정으로 해군력을 강화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해군은 다음달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필리핀 초계함 'BRP 미겔 말바르'함(Miguel Malvar, FFG-06) 1척을 인도받는다. 필리핀 독립운동가 미겔 말바르와 디에고 실랑의 이름으로 명명된 초계함은 다양한 해상 시험을 거친 뒤 필리핀 해군에 인도된다. 호세 마. 암브로시오 에제펠레타(Jose Ma. Ambrosio Ezepeleta) 필리핀 해군 참모총장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미겔 말바르함은 4월 초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이달 말 첫 번째 초계함인 미겔 말바르함의 인도식과 두 번째 초계함인 BRP 디에고 실랑(Diego Silang, FFG-07) 진수식이 같이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23년부터 울산조선소에서 필리핀 초계함 건조에 착수했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하는 3200톤급 초계함은 길이 118.4m, 폭 14.9m, 순항 속도 15노트(약 28km/h), 항속 거리가 4500해리(83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마이크로)'와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차세대 광 트랜시버 기술을 개발했다. ST마이크로는 차세대 광 트랜시버 기술을 앞세워 브로드컴(Broadcom), 코히런트(Coherent), 루멘컴 홀딩스(Lumentum Holdings) 등과 경쟁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ST마이크로는 차세대 광 트랜시버 기술을 공개하고 양산 준비에 돌입했다. ST마이크로는 차세대 광 트랜시버 기술 개발을 위해 AWS와 협력했다. ST마이크로에 따르면 차세대 광 트랜시버에는 새로운 실리콘 포토닉스와 차세대 양극성 시모스(BiCMOS) 기술이 적용됐다. 광 트랜시버는 전기 신호로 이뤄진 데이터를 빛으로 변환해 전송하고, 전송된 빛을 다시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장치다. 광 트랜시버는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장치로, 대규모 데이터센터에는 광 트랜시버가 백만개 단위로 사용되고 있다. 광 트랜시버가 처리할 수 있는 용량보다 많은 데이터가 전송되면 데이터 병목 현상이 발생하면서 연산 속도가 느려지게 된다. 이에 광 트랜시버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샘은 상반기 최대 세일 이벤트 ‘쌤페스타’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쌤페스타는 가구∙인테리어∙리빙용품을 총 망라한 한샘의 최대 세일 이벤트다. 매 회 역대급 실적을 경신하며 대표 홈 인테리어 페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4일 한샘에 따르면 이번 쌤페스타에서는 할인 상품 수를 직전보다 약 70% 확대해 약 2600여개의 가구∙인테리어∙리빙용품을 최대 85% 할인한다. 특히 이번 쌤페스타에서는 봄을 맞아 공간을 리프레시 할 수 있는 상품들을 ‘시즌픽’으로 추천한다.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나 이사를 앞둔 고객 등 ‘홈 리프레시’가 필요하거나, 봄과 신학기를 맞이해 아이 방을 새롭게 꾸미려는 부모 등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홈 인테리어 상품을 제안할 예정이다. 시즌픽 주요 상품은 ▲국민 수납장으로 불리는 ‘샘키즈 수납장’ ▲신학기를 앞두고 관심이 높은 조이S 2 모션데스크 등 학생방 가구 ▲봄 맞이 대청소를 돕는 수납 정리 아이템 ▲미세먼지 걱정을 덜어주는 한샘 창호 ▲일상의 가치를 높여주는 리빙용품 스테디 셀러 등이다. 또한, 타임특가와 부엌·욕실 특가를 통해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인테리어 공사(리모델링) 상품도 할인가에 선보인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연초 부터 중국에서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현대차 중국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으로 감소했다. 다만 1월 중국발(發) 수출이 급증하면서 올해 수출 10만 대 판매목표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베이징현대, 1월 中 판매 ‘반토막’ 4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BHMC)는 지난 1월 중국에서 총 1만1662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1월 2만2500대에 비해 48.16% 감소한 수준이다. 베스트셀러는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였다. 엘란트라는 6707대가 판매됐다. 이어 중국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x35가 1729대, 쏘나타가 1204대 판매됐다. 베이징현대 판매 부진은 내연기관 차량 중심 전략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현재 중국에서는 신에너지차(NEV)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반면 현대차는 변화하는 시장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베이징현대의 중국 부진은 지난 2016년 5개 공장을 운영하며 114만대 판매해 정점을 찍은 뒤 2017년 사드(THAAD) 배치로 인한 중국의 보복 조치와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여파로 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글로벌웨이퍼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대로 올해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자 미국 신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추가 투자까지 준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세미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도리스 슈 글로벌웨이퍼스 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AI 관련 수요와 고객 재고의 정상화에 힘입어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AI의 확산으로 첨단 반도체에 쓰이는 12인치(300㎜) 웨이퍼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12인치 웨이퍼 생산능력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에 따르면 미국 신공장인 글로벌웨이퍼스 아메리카(GlobalWafers America, 이하 GWA)도 가동을 시작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지난 2022년 12월 미국 텍사스주에 신공장을 착공했다. 미주리 시설을 비롯해 총투자액은 40억 달러(약 5조5200억원). 글로벌웨이퍼스는 투자 대가로 현지 정보루보터 4억600만 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았다. 작년 말에는 텍사스 공장 1단계 생산능력의 약 80%에 해당하는 고객사 예약을 마쳐, 올해 1분기부터 샘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