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국방부 장관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AS9 헌츠맨 자주포와 AS10 탄약운반장갑차를 인도한 것을 기념해 호주 공장을 방문했다. 호주 육군 무기 체계 현대화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현지 생산시설 'H-ACE(Hanwha Armoured vehicle Centre of Excellence)’에서 호주 군의 상징인 '오스캠(Auscam)' 마크를 부착한 AS9 헌츠맨 2문과 AS10 1대를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리차드 말스 호주 국방부 장관과 심승섭 주호주 한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 오스캠은 오스트레일리안 카모플라쥬(Australian Camouflage)의 약자로, 호주 군에서 사용하는 특수한 위장 패턴이다. 이 패턴은 호주 군의 차량, 장비, 군복 등에 적용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도한 AS9 헌츠맨과 AS10이 호주 군용 장비임을 표시하는 것이다. 또 AS9 헌츠맨과 AS10은 호주 육군의 자주포 도입 사업인 '랜드 8116’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납품된 첫 무기 체계로 인정받았다. 현지 국방부 장관이 신무기 인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미포가 베트남 사업 확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베트남 정부와 손잡고 협력사들에 현지 사업 기회를 제안했다. 9일 베트남 칸호아성 관보 '바오칸호아(Báo Khánh Hòa)’에 따르면 HD현대미포는 최근 나트랑에서 한국 협력사 60여 곳을 초청해 'HD현대미포 협력사 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응우옌 딴 투안 칸호아성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김형관 HD현대미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칸호아성과 한국 기업들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HD현대미포가 베트남 사업 확장을 꾀하는 가운데 주요 파트너사들의 현지 진출을 도와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칸호아성은 국제 항만과 공항, 뛰어난 해상 물류 접근성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반퐁경제특구를 적극 홍보하며 당국의 정책 지원을 소개했다. 저렴한 토지 임대 가격과 은행 대출 금리, 세제 혜택 등은 물론 지속적인 인프라 개선도 약속했다. 응우옌 위원장은 HD현대미포를 칸호아성이 유치한 가장 성공적인 투자 모델로 꼽았다. 향후에도 약 20년 간 투자 연장을 추진하고 공장 확장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HD현대미포는 1
[더구루=윤진웅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달 출시한 차세대 프리미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X30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스웨덴 프리미엄 브랜드를 표방하면서도 주요 글로벌 시장보다 2000만 원 이상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원산지와 배터리이다. 중국에서 생산되는데다 전기차 구매 고객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터리마저도 지난해 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화재 원인으로 지목됐던 중국산 배터리와 동급이라는 점에서 화재 등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 EX30은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플랫폼은 중국 지리자동차가 개발한 제품이며,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중국 배터리 기업인 선우다의 셀과 지리자동차 자회사인 브렘트 배터리팩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선우다의 경우 지난해 지하 주차장 화재 원인으로 지목을 받았던 파라시스와 동급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양사는 지난해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 기준 10위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인 바 있다. 중국 내에서도 10위권에 불과하다. 배터리팩을 공급하는 지리차 산하 배터리 제조사인 브렘트의 인지도 역시 현저하게 낮다. 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카자흐스탄 국립 파라비대학으로부터 연구센터 설립을 모색했다. 원전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에서 현지 명문 대학과 손잡고 인지도를 높인다. 9일 파라비대학에 따르면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잔세이트 투이메바예프(Zhanseit Tuimebayev) 총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들과 만났다. 신 원장은 이날 투이메바예프 총장으로부터 파라비대학에 대한 소개를 듣고 공동 연구센터 설립 제안을 받았다. 이에 대학 내 연구원들과 연구 경험을 나누고, 상호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을 발전시킬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1934년 설립된 파라비대학은 카자흐스탄 수도 알마티에 위치한 현지 최고의 국립 대학이다. 핵물리학과 수자원 분야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과도 친밀하다. 서울대와 동국대, 부산외국어대 등 60개 이상의 한국 대학·기관과도 협력하고 있으며, 국제 한국학 센터를 운영해 한국 역사와 문화, 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다. 신 원장의 방문과 함께 한수원은 파라비대학, 현지 국영 우라늄 기업 카자톰프롬의 IHT 연구소와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자흐스탄 해수·지하수 내 우라늄 농도와 분포를
[더구루=진유진 기자] 핀란드 VTT 기술 연구 센터와 양자컴퓨터 기업 IQM이 유럽 최초의 50큐비트 초전도 양자 컴퓨터를 개발했습니다. VTT와 IQM은 지난 4일(현지시간) 유럽 최초의 50큐비트 초전도 양자 컴퓨터를 대학과 연구기관에 공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유럽 최초' 50큐비트 초전도 양자 컴퓨터 완성...VTT QX 서비스 통해 개방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0.75%p(포인트)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재 기준금리 2.75%가 연말이 되면 2%로 낮아질 것이란 예측이다. 조이스 장 JP모건 글로벌 리서치 총괄 대표는 지난 5일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대만 다음으로 한국이 미국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높다”며 "연말까지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0.75%p인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올해 두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에서 2.75%로 0.25%p 낮췄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한국 경제가 국내외 악재 속에 빠르게 추락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또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5%로 한꺼번에 0.4%p나 낮췄다. 계엄 이후 정치 불안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반영한 결과다. JP모건은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는 지난 2023년 445억 달러로 주요국 상위 10번째"라며 "한국 경제가 트럼프의 무역 정책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의 전해알루미늄 생산·소비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에너지 전환 기조를 강화한 영향이다. 9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해알루미늄 생산량은 4400만t(톤)으로 전년 4180만t보다 5.2% 증가했다. 소비량도 전년 대비 3% 증가한 7180만t으로 전 세계 전해알루미늄 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전해알루미늄은 보크사이트를 가공해 산화알루미늄를 얻은 뒤, 이를 고온에서 전기분해하면 만들어진다. 경량성과 내식성, 재활용성 등 강점이 뚜렷해 포장, 부동산 같은 전통적 산업부터 전기 기계, 항공 우주, 자동차 등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전해알루미늄 소비를 보면 건설업이 23%로 가장 많고 △교통 22% △전력 21% △포장재 12% △내구소비재(자동차·텔레비전·냉장고·가구 등) 10% △기계장비 8% 순이다. 중국의 전해알루미늄 생산·소비 증가는 중국의 에너지 전환 기조와 관계가 있다. 중국 정부의 탄소 절감 흐름이 강화되면서 전기차와 신에너지 발전 분야에서 알루미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시중은행 예금 금리가 연 2%대로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지난 7일 기준 연 3.02%로 나타났다. 대아상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과 청주저축은행 '펫팸정기예금_천안지점'은 연 3.4% 금리를 준다. 다만 영업점을 찾아가 가입해야 한다. 대아상호저축은행 '정기예금'은 별도의 가입 제한이나 우대 조건이 없다. 청주저축은행의 ‘펫팸정기예금_천안지점’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이 대상이다. 천안지점에서만 가입 가능하다. 대면 재예치 시 가입기간 12개월에 한해 0.1%p가 추가 제공돼 최대 연 3.5%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연 3.3%의 기본 금리를 제공하는 △다올저축은행의 'Fi 리볼빙 정기예금 (비대면)' △조흥저축은행의 '정기예금(거제)'·'정기예금(통영)' △청주저축은행의 '정기예금_본점'·'정기예금_천안지점' 등이 있다. 다올저축은행의 'Fi 리볼빙 정기예금 (비대면)'은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조흥저축은행의 '정기예금(거제)'·'정기예금(통
[더구루=홍성환 기자] 시중은행이 잇따라 가계대출 금리를 낮추고 있다. 금융당국이 금리 인하를 압박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은 10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상품(혼합형)의 가산금리를 0.15%포인트 낮춘다. 앞서 우리은행이 지난달 28일 가장 먼저 주담대(5년 변동)의 가산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6일부터 대출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낮췄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가산금리 인하에 동참할 예정이다. 앞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4일 "이제는 대출금리에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5일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후 "가산금리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은행들이 이렇게 금리를 낮추면 다시 가계대출이 들썩이면서 다시 늘어날 수 있다. 지난달 말 기준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은 736조2772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2조6184억원 늘었다. 작년 12월 증가폭(7963억원)과 비교해 약 3배 많은 수준이다. 특히 5대 은행을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이 지난달 5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 2월 9조7000억원 이후 4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1조5862억원'. 이는 쿠팡이 지난해 인수한 글로벌 명품 플랫폼 파페치(Farfetch)의 2년 누적 적자 규모다. 파페치는 온라인을 통해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등 1400개 명품 브랜드 제품을 미국·영국 등 190개국 이상에 판매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파페치 인수 이후 쿠팡이 외형 성장을 실현하고 있으나 내실에 대한 의문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전직 파페치 수장은 파페치 앞날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쿠팡 인수 이전인 지난해 2월까지 지휘봉을 잡았던 호세 네베스(Jose Neves) 전 파페치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는 입장을 내놨다. 호세 네베스 전 CEO는 "쿠팡이 최근 공개한 실적보고서를 보면 매출은 늘어났으나 수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파페치가 쿠팡 실적에 미친 영향은 성장사업 부문 조정 에비타 수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9일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파페치와 대만 사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성장사업(Developing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국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대마초를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가운데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북미 대마초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비욘드 니코틴'(Beyond Nicotine) 비전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모양새다. 담배·니코틴 이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비욘드 니코틴의 골자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BAT는 자회사 BT DE 인베스트먼츠(BT DE Investments)를 통해 캐나다 대마초 업체 오가니그램 홀딩스(Organigram Holding·이하 오가니그램)에 전략적 지분 투자에 나섰다. 총 1억2460만 캐나다달러(약 1260억원) 규모 자금을 쏟아부었다. BAT가 보유한 오가니그램 지분은 30.60%에서 36.65%로 늘어났다. 오가니그램은 2013년 설립됐다. 본사가 있는 캐나다 뉴브런즈윅 멍크턴(Moncton), 퀘벡 락 수페리에르(Lac-Sup Rieur) 등에 대마초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오가니그램은 BAT로부터 조달한 자금을 제품 혁신, 해외 시장 진출 기회 모색 등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불연성 의료용·기호용 대마초 제품 개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맥도날드(이하 맥도날드)가 오는 29일 한국 진출 37주년을 맞는다. 1988년 3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첫 매장을 연 맥도날드는 사업 초기부터 로컬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맥도날드 인기 버거 메뉴 순위 부동의 1위를 질주한 '불고기 버거', 2010년대를 휩쓴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이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2020년대 들어 맥도날드는 로컬 소싱 프로젝트 '한국의 맛'(Taste of Korea)을 시작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했다. 국산 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현지화 메뉴를 꾸준히 출시하며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국내 농가와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해당 프로젝트의 골자다. 9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2021년부터 ‘한국의 맛’ 신메뉴를 선보이며 국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산물 수매를 통해 지역 상생을 실천해오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고품질의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하며 고객들에게는 맛있고 신선한 메뉴를 제공, 국내 지역 농가에는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 상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높이고 있다. 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개발한 신형 전동 스쿠터가 아랍에미리트(UAE)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샤오미가 UAE를 시작으로 중동을 넘어 글로벌 전동 스쿠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Xiaomi Electric Scooter 5 Plus)가 UAE 통신규제청(TDRA) 인증을 획득했다. TDRA 인증은 UAE에서 통신·IT 장비를 판매하거나 사용하려는 기업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인증이 완료된 제품에 한해서 UAE 내 판매와 사용이 허용된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모델번호 'DDHBC24LQ'로 등록됐으며 '단거리/저전력 장치'로 분류됐다. 그외에 세부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시리즈의 중급모델로 추정된다. 현재 샤오미는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와 맥스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는 플러스 모델이 프로와 맥스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고있다.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 모델은 1회 충전시 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25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