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게임기업 텐센트가 미국과 유럽에서 신규 상표를 등록했다. 신작 게임 타이틀로 추정되는 상표 등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유럽지식재산청(EUIPO)에 '더 그레이 스테이트(THE GREY STATE)'라는 상표를 등록했다. 25일에는 미국 특허청(USPTO)에도 동일한 내용으로 등록작업을 진행했다. 신규 등록된 상표는 EUIPO에서는 상표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며 USPTO에서는 심사관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 등록된 상표의 클래스(분류)는 9, 41, 42가 부여됐다. 9는 컴퓨터 게임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며 41은 온라인 게임, 42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설계 등을 포괄한다. 텐센트의 새로운 상표 중 관심을 받고 있는 대목은 클래스 9에 포함된 내용이다. 분류에 대체불가능토큰(NFT)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에서는 새로운 게임에 NFT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텐센트의 신작 게임에 대한 정보는 상표 등록 사실 뿐이기 때문에 어떤 게임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향후 텐센트도 신작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 호텔기업 '퓨전호텔그룹'(Fusion Hotel Group·이하 퓨전)이 유명 휴양지 다낭에 신규 지점을 오픈하고 동남아시아 사업 확대에 강(强) 드라이브를 건다. 퓨전이 동남아 영토 확장에 적극 나서면서 파트너사 야놀자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야놀자는 자회사 야놀자클라우드를 통해 퓨전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Software-as-a-Service)을 공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퓨전에 따르면 베트남 유명 휴양지 다낭에 '퓨전 리조트&빌라 다낭'(Fusion Resort & Villas Da Nang)을 개관했다. 퓨전 리조트&빌라 다낭은 다낭 논누옥 해변(Non Nuoc Beach)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로, △프라이빗 빌라 85개 △객실 157개로 구성돼 있다. 퓨전은 차별화된 호스피탈리티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을 겨냥해 퓨전 리조트&빌라 다낭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해당 호텔은 실내 온수 수영장·적외선 사우나가 갖춰진 스파와 야외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등 최고급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베트남 전통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인테리어 디자인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보잉사에 B737기 2612대의 산소 마스크에 대해 '긴급 점검' 명령을 내렸다. FAA는 기내 산소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고자 점검을 요청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FAA는 승객용 기내 산소 마스크가 비상시 오작동 가능성을 우려해 B737 맥스(MAX)와 NG기 2612대의 검사를 요구했다. 점검 대상은 보잉 737-8, 737-9, 737-MAX 8, 737-700, 737-800, 737-900ER 등이다. FAA는 기내 산소 마스크가 위치를 이탈해 감압 사고시 승객의 산소 공급을 방해할 수 있다는 문제가 여러차례 접수되자 점검을 의무화했다. FAA는 2019년 8월 스트랩에 도입된 새로운 접착제가 특정 항공기에서 최대 4분의 3인치까지 움직이는 것을 확인하고 B737기 산소 발생기의 안전 스트랩을 업데이트하라고 지시했다. B737에는 61개의 산소 발생기가 있으며 각 발생기에는 2개의 스트랩이 있다. FAA의 점검 명령으로 항공사는 육안 검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산소 발생기를 새롭거나 서비스 가능한 산소 발생기로 교체하고 열 패드를 끈 다음 영향을 받은 산소 발생기를 재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유럽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허용했지만 싸움이 끝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애플이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임시 승인한 것이라고 밝히자 에픽게임즈는 끝까지 싸움을 이어갈 것이라는 것을 시사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유저 인터페이스(UI)가 자사 앱스토어와 유사하다며 변경을 요구했다. 에픽게임즈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위한 디자인이라며 수정할 수 없다며 즉각 반발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5일(현지시간) 에픽게임즈의 앱스토어인 '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아이폰, 아이패드용 앱마켓 출시를 허용했다. 이번 결정은 2020년 8월 시작된 애플과 에픽게임즈 간의 싸움의 변곡점이었다. 에픽게임즈는 2020년 8월 애플과 구글의 30%에 달하는 인앱 결재 수수료가 과도하다며 포트나이트 자체 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애플과 구글은 약관을 위반했다며 앱 마켓에서 포트나이트를 퇴출시켰고 에픽게임즈는 이에 반발, 전세계적인 반독점 싸움에 돌입했다. 에픽게임즈는 애플이 시장 지배력을 이용해 독점적 지위를 행사하고 있다며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진행했다. 3년여가 넘는 싸움은 미국에서부터 에픽게임즈의 손을 들어주기 시작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정부가 내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인도형 자주포인 'K9 바지라' 추가 도입을 승인할 전망이다. 총선으로 인해 미뤄졌던 승인 절차를 마치고 추가로 100문을 확보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내각안보위원회는 내달 회의에서 K9 바지라 자주포 100문 추가 도입을 의결한다. 인도는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계약을 맺고 K9 바지라 100문을 받아 실전 배치했다. 일부를 수입하고, 일부는 구자라트주 하지라에 있는 현지 방산기업 라르센투브로(L&T)의 공장에서 한화의 기술을 토대로 생산했다. 이후 중국과의 국경 분쟁에 대응하고 안보를 강화하고자 추가적으로 100문 구매를 추진해왔다. 인도는 추가 도입을 위해 내각안보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지난 3월 승인이 예상됐지만 4월부터 두 달 동안 진행된 총선 여파로 미뤄졌다. 지난달 말 야권 연합인 국가민주연합(NDA)의 약진으로 선거가 마무리되면서 내달 회의에 K9 바지라 구매가 안건으로 오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승인이 끝나면 인도는 정식 계약을 통해 K9 바지라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K9 바지라는 인도의 고산지대에 특화돼 개발됐다. 무게 47t에 길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화웨이의 하모니OS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풀사이즈(전신) 휴머노이드가 공식 데뷔했다. 니오는 해당 휴머노이드를 생산라인에 투입, 검증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로봇기업 '레주 로보틱스(leju robotics)'는 4일부터 7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된 '세계 인공지능 컨퍼런스(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nference, WAIC) 2024'에서 첫 풀사이즈 휴머노이드 '쿠아보(KUAVO)'의 실물을 공개했다. 쿠아보는 사람의 팔다리를 모두 구현해 2족 보행을 할 수 있는 풀사이즈 휴머노이드로 점프는 물론 다양한 지형에서의 보행능력도 확보했다. 무게는 약 45kg이며 최대 4.6km/h 속도로 걸을 수 있을 뿐 아니라 20cm 높이로 점프를 할 수 있다. 쿠아보가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화웨이가 공개한 하모니OS의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운영체제로 운행된다는 점이다. 레주 로보틱스는 쿠아보의 양산을 시작했으며 가격은 60만 위안(약 1억1350만원)에서 80만 위안(약 1억5130만원) 사이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레주 로보틱스는 쿠아보를 WAIC에서 데뷔시키며 전기차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저장지리홀딩그룹(지리그룹)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2만 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1분기 들어 주춤세를 나타냈지만, 2분기 맞춤형 전략을 토대로 성장을 일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는 상반기(1~6월) 글로벌 시장에서 2만221대를 판매했다. 2분기(4~6월) 동안 1만3000대 판매고를 올린 데 따른 성과이다. 대부분 미국과 스웨덴, 노르웨이, 독일에서 판매가 이뤄졌다. 지난 1분기(1~3월)에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규모 축소와 가격 인하 경쟁 등 영향으로 7221대 판매에 그쳤다. 당시 중국 합작사에 대한 판매 수익 배분 등의 문제로 매출 또한 1억9810만 달러(한화 약 2732억 원) 수준으로 급감했었다. 폴스타는 폴스타3와 폴스타4 등을 통한 판매 라인업 강화와 지역 확장을 토대로 하반기 판매량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일단 제조 기반 다각화와 관세 영향 완화를 위해 이르면 이달 말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폴스타3 생산을 시작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한국에서 폴스타4를 생산할 예정이다. 폴스타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SEA)을 적용한 전기차이다. 현재까지 폴스타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구글지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그룹 내비게이션' 기능을 개발했다. 구글은 해당 기능을 통해 단체 여행 경험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USPTO)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구글이 출원한 '내비게이션 지시를 다른 장치에서 제공하는 방법(Providing navigation instructions to one device in view of another device)'이라는 특허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구글의 특허는 구글의 대표 생활 애플리케이션인 구글지도에 적용되는 기능이다. 그룹 내비게이션으로도 불리는 해당 기능은 구글지도 이용자가 목적지를 지정하고 구글지도를 사용하는 일행들을 그룹에 초대한다. 초대된 일행들은 목적지를 공유받게 되며 최적화된 경로도 안내받는다. 해당 기능이 업데이트되면 구글지도 이용자들은 일정 조율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예상 도착시간이 공유되는 만큼 일행들도 이동 일정을 조절할 수 있게 돼 시간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그룹 내비게이션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가장 먼저 이동하고 있는 차량의 교통 정보도 수신할 수 있게 된다. 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원전 규제 기관이 테라파워의 4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나트륨(Natrium)' 건설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공개 회의를 열고 환경 영향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한다. SK가 투자한 테라파워의 SMR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유료기사코드] 8일 미 원전규제위원회(NRC)와 유인타컨트리헤럴드 등 외신에 따르면 NRC는 오는 16일(현지시간) 공개 회의를 연다. 테라파워의 나트륨 원전 건설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설명하고 의견을 나눈다. 내달 12일까지 공개적으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은 작년 11월 NRC 회의에서도 100명 이상이 모여 나트륨 원전 사업에 대해 여러 의문을 제기했었다. 지진 리스크와 테러 대응책, 핵연료 운송, 사용후핵연료 보관 등에 대한 의견을 묻고 규제 기관과 테라파워로부터 답변을 받았었다. 이번 회의에서도 환경 영향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NRC는 연방 관보를 통해 "케머러 발전소 건설·운영·해체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테라파워는 의견 수렴 절차를 밟고 나트륨 상용화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주식 역분할을 추진한다.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는 오는 31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주식 역분할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패러데이퓨처는 앞으로 1년 이내 보통주를 1대2~1대40 비율 범위 내에서 역분할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상정한다. 주식 역분할은 회사가 주식을 통합해 주당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전체 가치는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더 적은 수의 주식을 갖게 된다. 5일 나스닥에서 패러데이퓨처 주가는 0.40달러에 그친다. 올해 들어 33% 주가가 하락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심각한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해 1~3분기 하루 평균 87만5000달러의 현금을 소진했다. 작년 9월 말 기준 현금성 및 단기 투자자산은 860만 달러에 불과하다. 올해 초에는 본사 임대료 납부하지 못해 피소를 당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1~2월 임대료 약 100만 달러를 납부하지 않았다. 지난 1월에도 새너제이 사무실 임대료 13만 달러 미납으로 소송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회사 에퀴노르가 일본제철로부터 최대 9년간 더 고성능 '유정용강관'(Oil Country Tubular Goods, OCTG)을 공급받는다. 노르웨이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권리 포함이다. 에퀴노르는 지난 35년 동안 일본제철과 스미토모상사로부터 석유·가스 개발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Carbon Capture & Storage) 프로젝트에 OCTG를 공급받아 왔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에퀴노르는 일본제철과 OCTG 공급을 위한 장기 계약을 갱신했다. 공급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일본제철이 제조한 OCTG를 스미토모상사가 납품하는 식이다. 스미모토상사는 지난 2012년에 일본 최대 철강회사 신일본제철과 합병했다. 합병 후 사명은 신일철주금에서 현재 일본제철로 변경됐다. 이번 계약 갱신은 일본제철이 에퀴노르의 특정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고품질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공급망 전반에 걸쳐 저탄소, 안전 및 인권 기준을 준수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적시 납품 서비스를 인정받은은 결과이다. 일본제철은 최대 9년간 에퀴노르에 OCTG를 안정적인 공급해 에퀴노르의 에너지·탈탄소화 프
[더구루=홍성일 기자] 약 100억개의 비밀번호가 포함된 대규모 비밀번호 모음 파일이 유출됐다. 이전에 사용한 비밀번호를 재사용하는 경우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대규모 비밀번호 모음 데이터인 락유(rockyou)의 최신 버전이 공개됐다. 락유 2024로 명명된 해당 파일은 지난 6일(현지시간) 오바마 케어(ObamaCare)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이용자가 업로드했다. 해당 파일은 총 99억4857만5739개 비밀번호가 텍스트 형태로 입력된 파일로 용량은 약 155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 이는 올해 초 공개된 '모든 침해 사건의 어머니(Mother of all Breaches, 이하 모압)'의 260억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밀번호 모음집이다. 이번에 공개된 락유 2024는 2009년 발생한 락유 해킹 사건에서 파생된 파일로 보인다. 해당 사건은 소셜 애플리케이션 락유가 해킹되며 총 3200만 개 비밀번호가 해킹된 사건이다. 이번에 공개된 락유 2024에도 해당 내용이 포함돼 있다. 락유 파일은 이후 꾸준히 새로운 형태로 등장했으며 지난 2021년에는 락유 2021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바 있다. 당시 포함된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