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DL이앤씨가 인테리어 솔루션 ‘디 셀렉션(D Selection)’을 13일 공개했다. 빅데이터 분석과 함께 전문가 큐레이션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디 셀렉션은 인테리어에 대해 높아진 입주자 관심을 충족하기 위해 개발됐다. 입주자들은 새 집임에도 인테리어를 다시 하는 과정에서 큰 비용과 시간을 지불하게 되는데, 디 셀렉션을 선택할 경우 이를 생략할 수 있다. 디 셀렉션은 DL이앤씨의 디자인 이노베이션 센터 소속 디자이너와 연구진이 국내 대표 인테리어 플랫폼의 이미지와 콘텐츠 빅데이터 170여만건의 다양한 지표 분석을 통해 개발됐다. 핵심은 전문가들이 큐레이션한 스타일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입주자는 선택의 고민과 부담을 덜고, 각자 취향에 맞는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입주 전 철거와 공사가 반복되며 생기는 불필요한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DL이앤씨는 기획부터 설계, 디자인, 시공까지 전 과정에 깊이 참여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신뢰도 높은 하자 관리 서비스와 체계적인 공사 관리 시스템, 전국 32만 세대 이상의 아파트 준공 실적에서 축적된 시공 노하우를 접목했다"고 밝혔다. DL이앤씨는 디 셀렉션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오프라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웨덴 상용차 전문기업 스카니아(Scania)가 추가 배터리 공급 업체 확보에 성공했다. 스카니아는 유일한 배터리 공급업체였던 노스볼트(Northvolt) 파산 신청에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가속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카니아는 새로운 배터리셀 공급업체를 확보했다. 스카니아는 추가 공급업체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스카니아는 노스볼트 지분 21%를 보유한 폭스바겐의 산하 상용차 브랜드로, 노스볼트 최대 고객 중 하나다. 특히 스카니아는 그동안 모든 배터리를 노스볼트에서만 공급받아왔다. 스카니아가 추가 배터리 공급사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크리스찬 레빈 스카니아 최고경영자(CEO)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추가로 배터리를 공급할 업체와 논의 중"이라며 "노스볼트에 문제가 생겨도 전기차 생산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카니아가 새로운 배터리 공급업체를 찾아나선 것은 유일한 배터리 공급업체였던 노스볼트가 경영난에 빠졌기 때문이다. 테슬라 임원 출신 피터 칼슨이 2016년 설립한 노스볼트는 한때 유럽 배터리 산업의 대표주자로 평가받으며 폭스바겐을 비롯해 BMW·골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물산이 투자한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솔루션 기업 '포윈'이 브라질 기업과 손잡고 현지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정부 주도의 친환경 에너지 도입 확대로 인해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브라질 ESS 시장을 선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포윈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브라질 ESS·배터리 제조사 'UCB(União Comercial Brasileira)'와 ESS 사업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브라질 내 30MW 이상 대규모 ESS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현지에 최적화된 ESS 솔루션을 공동 개발·공급하기로 했다. 포윈은 글로벌 ESS 프로젝트 추진 경험을 살려 관련 기술과 공급망을 제공한다. UCB는 브라질 시장에 대한 전문성 영업 네트워크, 생산 인프라 등을 앞세워 협력한다. 특히 UCB는 마나우스에 기가팩토리 규모 리튬이온배터리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현지 배터리 조달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 정부는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태양광, 풍력 등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부과 정책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사업 확대 전략을 견지한다. 현지 채용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멕시코 공장을 북미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는다. 13일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스페시에 따르면 토마스 구티에레스 메리노 시장은 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포함한 현지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고용 확대 계획을 논의하고 공장 증설 계획 등을 재확인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외 보그워너(BorgWarner), 레녹스 인터내셔널, 데아세로 등도 참석했다. 이번 접견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구티에레스 시장이 올해 취임한 만큼 국내외 주요 기업의 사업 현황을 살피고 현지 투자 확대 등을 요청하는 한편 파트너십을 다지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투자 인센티브, 인프라 지원, 세제 혜택 등을 협의했을 가능성도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라모스 아리스페에 지난 2023년 10월 준공한 구동모터코아 제1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1공장 인근에 2공장도 짓고 있다. 총 투자액만 약 16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한화에너지를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 파트너로 '최종 낙점'했다. 내년 BESS를 공급받아 2027년 가동할 계획이다.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최대 BESS 사업에 협력하며 상장을 앞둔 한화에너지의 사업 역량도 주목받고 있다. 아크에너지는 12일(현지시간) 한화에너지와 BESS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크에너지는 한화로부터 BESS를 받아 리치몬드 밸리 솔라·BESS 사업에 활용한다. 이 사업은 NSW주 북부 지역에 BESS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아크에너지는 지난 2023년 NSW주에서 진행한 전기 인프라 건설 지원 프로그램 입찰에서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이후 BESS 공급사를 물색해왔다. 약 1년의 입찰 끝에 작년 11월 한화에너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이번 최종 계약을 통해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BESS 제조부터 인도, 설치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아크에너지는 내년에 BESS를 받아 2027년까지 상업운전한다는 목표다. 275㎿ 전력 용량과 2200MWh 규모 에너지 저장 서비스를 14년 동안 제공하며 NSW주 내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한다. 고려아연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투쿨포스쿨이 일본 유통망을 확대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현지 대형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3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따르면 투쿨포스쿨은 로프트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아이글리츠 판매에 들어갔다. 로프트에 이어 플라자(PLAZA)·아인즈&토르페(Ainz&tulpe)·이토요카도(itoyokado) 등의 버라이어티숍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아이글리츠는 투쿨포스쿨이 지난해 11월 국내에 출시한 제품이다. 빅사이즈 물빛 글리터 형태로 개발돼 어느 각도에서 봐도 반짝이는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크리미 멜팅 텍스처가 적용돼 지속력이 우수하다는 것이 투쿨포스쿨의 설명이다. 버블리 엔젤과 피치 스파클링, 허니 후르츠, 베리 에이드, 밀키 소다 등 5가지 컬러를 준비했다. 일본 유통 네트워크 확대·라인업 강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지에서 확산하고 있는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투쿨포스쿨 의 행보로 풀이된다. <본보 2024년 9월 10일 참고 '올영 어워드 5년 1위'
[더구루=정등용 기자] 조선업의 부활을 선언한 미국이 잠수함 강국으로 평가 받는 일본의 생산 방식을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 의회조사국(CRS)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하원 군사위원회 해군력 소위원회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매년 예산 협상을 통해 해군 함정과 잠수함의 조달 대수를 결정한다. 반면 일본은 연간 한 척의 잠수함을 건조하는 방식으로 선박 퇴역 연령을 조정하고 있다. 미쓰비시 중공업과 가와사키 중공업이 번갈아 배를 인도한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의회조사국의 해군 전문가인 로널드 오루크는 “일본의 생산 방식은 잠수함 건조 산업 기반에 안정성을 제공하고 잠수함 생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미 해군의 비용 초과와 인력 부족, 건조 지연 문제를 지적했다. 실제 미 해군은 현재 함정 설계와 건조, 승무원 배치,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고서는 “미 해군이 건조 중인 46척의 함정에 대한 비용 초과가 지난 연도 예산 34억 달러(약 4조9300억원)에서 올해 104억 달러(약 15조840억원)로 3배 증가했다”고 꼬집었다. 한편, 도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Blackstone)'이 인도 내 자산가치를 1000억 달러(약 145조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스티븐 슈워츠만 블랙스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인도 경제매체 'ET NOW'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약 400억 달러(약 58조원) 규모인 인도 내 자산가치를 1000억 달러로 두 배 이상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슈워츠만 회장은 "우리는 데이터 센터 개발·소유 분야에서 세계 최대 기업"이라며 "인공지능(AI)을 구현하려면 데이터 센터가 필수적인데 이는 인도 경제 성장에도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5년간 미국과 미국 외 지역에서 각각 1조 달러(약 1450조원) 규모 데이터 센터가 건설될 예정"이라며 "전문 인력 영입과 함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랙스톤은 지난 2005년 10억 달러(약 1조4510억원) 규모 투자를 시작으로 인도 시장을 개척했다. 지난 20년간 인도에서 사모펀드와 부동산 투자를 기반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인도 최대 상업용 부동산 보유 기업이자 두 번째로 큰 의료 플랫폼 운영사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AI 시대에 맞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의 'AI 기술 도둑질'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의 대응을 촉구했다. 중국 기술 탈취 시도가 잇따르면서 미국 AI 기업들의 보안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 앤트로픽 CEO는 10일(현지시간) 열린 미국외교협회(CFR) CEO 대담 행사에서 "중국은 대규모 산업 스파이를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앤트로픽 같은 AI회사가 표적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모데이 CEO는 "AI핵심 기술 중에는 코드 몇 줄로 이뤄진 1억 달러 가치 알고리즘이 많다"며 "다양한 보호조치 시행하고 있지만 이미 탈취된 것도 있을 것이다. 미국 정부의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모데이 CEO는 과거부터 중국이 군사적인 목적으로 AI를 사용하는 것을 우려해 왔다. 아모데이 CEO가 이끄는 앤트로픽은 이달 초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에 AI 기술 보안 강화안을 담은 액션 플랜 제안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OSTP는 지난달 미국의 AI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액션 플랜을 마련하겠다며 정책 아이디어 접수에 나선 바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컴퓨터 장치기업 에이수스(ASUS)가 탈중국화 작업을 본격화한다. 에이수스는 생산시설 이전으로 발생하는 비용 일부를 제품 가격에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엔비디아 애드 인 보드(add-in board, AIB) 파트너사인 에이수스가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되면 가뜩이나 공급이 부족한 지포스 RTX 50 시리즈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시유셴유예(S.Y. Hsu) 에이수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2024년 4분기 실적 콘퍼런스에서 "양산 제품 중 일부를 다른 지역에서 생산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유셴유예 CEO는 제품이 생산될 지역은 공개하지 않았다. 에이수스는 트럼프 대통령 1기 시절인 2019년에도 미국 정부의 관세부과 방침으로 인해 중국 생산시설 이전을 검토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바이든 행정부 출범 등으로 이전 작업은 멈춰선 바 있다. 에이수스가 다시 중국을 벗어나겠다는 움직임을 본격화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다. 에이수스는 지난해 4분기 트럼프의 대통령 복귀 확률이 높아지자 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러시아 협력사들이 일제히 인력 채용에 나서며 현대차 러시아 재진출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피터폼 △현대제철 △성우하이텍 △NVH △대원강업 △동희그룹은 러시아에서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직책에 따른 월급여를 8만~13만3000루블(약 133만~221만 원)으로 책정하고, 지원율을 높이기 위해 △교통비 지원 △중식 무료 제공 △건강 보험 가입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이들 업체의 현지 인력 채용은 현대차의 러시아 '복귀'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지고 있다. 연내 현대차 바이백 행사 가능성을 고려한 선제 대응 차원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22년 2월부터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그해 3월 공장 가동을 중단한 뒤 2023년 12월 러시아 업체 아트파이낸스에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포함한 러시아 지분 100%를 1만 루블(당시 약 14만원) 매각했다. 당시 현대차는 2년 이내에 되살 수 있는 권리(바이백) 옵션을 매각 계약에 포함했다. 바이백 옵션에 대한 권리는 올해 12월까지이다. 이번 채용이 현대차 러시아 복귀와는 무관하다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독일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아우구스티누스 바더'(Augustinus Bader)와 손잡고 인천공항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와의 협력을 강화, 뷰티 분야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신라면세점은 아우구스티누스 바더와 손잡고 오는 6월30일까지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아우구스티누스 바더 팝업스토어가 인천공항에 조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라면세점은 해당 팝업스토어를 통해 아우구스티누스 바더 대표 화장품 △더 크림(The Cream) △더 리치 크림(The Rich Cream) 등을 소개한다. 이들 제품에는 아우구스티누스 바더가 자체 개발한 스킨케어 성분 '트리거 팩터 콤플렉스8'가 함유돼 있다. 자연 유래 아미노산과 고등급 비타민, 자연 발생 피부 활동 분자 등이 결합된 성분으로 피부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 해외 럭셔리 뷰티 브랜드와의 협력을 토대로 인천공항에 팝업스토어를 동시에 열고 위축된 국내 면세시장에서 활로를 뚫기 위한 신라면세점의 행보로 풀이된다. 한국면세점협회 조사 결과 지난 1월 국내 면세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01% 감소한 9544억원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글로벌웨이퍼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대로 올해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자 미국 신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추가 투자까지 준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세미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도리스 슈 글로벌웨이퍼스 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AI 관련 수요와 고객 재고의 정상화에 힘입어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AI의 확산으로 첨단 반도체에 쓰이는 12인치(300㎜) 웨이퍼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12인치 웨이퍼 생산능력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에 따르면 미국 신공장인 글로벌웨이퍼스 아메리카(GlobalWafers America, 이하 GWA)도 가동을 시작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지난 2022년 12월 미국 텍사스주에 신공장을 착공했다. 미주리 시설을 비롯해 총투자액은 40억 달러(약 5조5200억원). 글로벌웨이퍼스는 투자 대가로 현지 정보루보터 4억600만 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았다. 작년 말에는 텍사스 공장 1단계 생산능력의 약 80%에 해당하는 고객사 예약을 마쳐, 올해 1분기부터 샘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