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LX인터내셔널이 지분 투자한 인도네시아 제약사 '피리담 파마(Pyridam Farma Tak)'가 회사채 발행을 통해 실탄을 확보한다.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가 하면 파트너사인 시지바이오(CGBIO)와 메디컬 뷰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피리담 파마는 최근 4000억 루피아(약 336억원) 규모의 공모 채권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5년 만기 상품으로 3개월 마다 이자를 지급한다. 첫 발행일은 오는 3월 7일이다. 피리담 파마는 추가 채권 발행 등을 통해 총 1조2000억 루피(약 1009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확보한 자금의 88.9%는 M&A에 사용한다. 이를 통해 기존 사업 강화와 포르폴리오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포부다. 식·음료는 물론 뷰티·헬스케어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 인수를 검토한다. 나머지 약 10%는 생산 거점기지 개보수, 설비 구입 등 증설과 기술력 증진에 투입한다. 피리담 파마는 "회사는 M&A 대상 기업과 관련해 탐색 단계에 있다"며 "전반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다른 사업 부문이나 브랜드를 인수할 계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바이오테크업체 로이반트 사이언시스(Roviant Sciences·이하 로이반트)가 경구용 빈혈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는 자회사를 세웠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로이반트가 설립한 자회사 헤마반트(Hemavant)는 일본 제약업체 에자이(Eisai)와 RVT-2001에 대한 글로벌 독점적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RVT-2001은 동급최초의 잠재적 SF3B1(Splicing Factor 3B Subunit 1) 모듈레이터로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위험이 낮은 수혈의존성 빈혈(Transfusion-dependent Anemia)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은 골수 기능 이상에 따라 건강한 혈액세포를 충분하게 생성하지 못하는 여러가지 질환을 뜻한다. 말초 혈액에 혈액세포가 모자라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이 줄어들어 빈혈, 감염,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10~40%가량의 환자는 급성 백혈병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RVT-2001을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위험이 낮은 수혈의존성 빈혈 환자 치료를 위한 경구용 의약품으로 개발하겠다는 것이 헤마반트의 구상이다. 올해 상반기 내에 현재 이뤄지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최대 대마초 업체 가운데 하나인 헥소(HEXO)가 미국 나스닥 퇴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주식병합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헥소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의 병합을 계획 중이다. 병합 비율은 2대1~14대1이다. 내달 초 주주총회를 열고 이를 처리할 예정이다. 헥소는 나스닥에서 지난해 12월 10일 이후 현재까지 주가가 장기간 1달러를 밑돌면서 상장 폐지 우려가 커졌다. 나스닥에서 종가 기준 30거래일 연속 1달러 미만일 경우 상장 폐지 대상이 된다. 이에 따라 상장 폐지를 피하려면 오는 7월 25일 이전에 종가가 10거래일 연속 1달러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 2013년 설립된 헥소는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큰 대마초 업체다. 온타리오와 퀘백에 18만5800㎡ 규모 농장 및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하지만 지난해 무리한 사업 확장에 따른 실적 악화로 심각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4월 30일 마감된 분기에 헥소는 2070만 캐나다달러(약 190억원)의 손실을 보았고 연간 누계 손실은 4570만 캐나다달러(약 43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발표한 오미크론 변이 대응 계획의 일환으로 셀트리온에서 생산하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가 노스다코타주에서 무료로 공급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노스다코타주 보건부(North Dakota Department of Health)는 주 전역에 150만개 이상의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노스다코타주에 공급되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가운데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원 신속검사키트 디아트러스트(DiaTrust)도 있다. 디아트러스트는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부여받았다. 14세 이상이면 별도의 처방전이 없어도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미국에 전문가용과 홈테스트용 코로나19 항원 신속검사키트를 공급하고 있으며, 오는 4월까지 미국에 4600억원 규모의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11일에는 디아트러스트 홈테스트(DiaTrust COVID-19 Ag Home Test)를 14세 미만의 어린이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허가를 FDA에 신청하기도 했다. 노스다코타주에서는 셀트리온의 디아트러스트와 더불어 아이헬스(i
[더구루=김형수 기자] 캐나다 제약업체 리바이브 테라퓨틱스(Revive Therapeutics·이하 리바이브)가 부시라민(Bucillamine)을 보다 다양한 질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리바이브가 간 이식 과정에서 일어나는 허혈 재관류 손상(Ischemia–Reperfusion Injury·IRI)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 중인 부시라민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했다. 미국 내 환자가 20만명 미만이거나, 미국 내 환자가 20만명 이상이더라도 해당 질환 치료를 위한 의약품을 미국에서 판매해서 치료제 개발 및 관련 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는 합리적 기대가 없는 경우 FDA는 희귀의약품 지정을 한다.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게 되면 패스트트랙 의약품 개발 프로그램, 우선심사 및 신속심사의 대상으로 선정된다. 부시라민 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배경이다. 또 시판 승인을 획득한 이후에는 7년 동안 시장 독점권을 보유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리바이브는 현재 허혈 재관류 손상을 치료하기 위해 쓸 수 있는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며, 간에서의 허혈 재관류 손상은 간 이식 중
[더구루=정예린 기자] 노바백스가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받았다. 세계 각국에서 잇따라 승인을 확보, 위탁생산개발(CDMO) 계약을 체결한 SK바이오사이언스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를 승인했다. 18세 이상 성인에게 5mcg 용량의 백신을 3주 간격으로 총 2회 투약한다. 뉴백소비드를 부스터샷에도 활용한다. 당국은 현재 성인에게 1차 백신 접종 후 5개월 뒤 2차 접종을 맞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다만 아나필락시스 병력이 있거나 중증 면역 저하자 등은 예외로 뒀다. 보건과학청은 향후 몇 달 내 뉴백소비드 초기 물량을 공급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작년 1월 노바백스와 백신 사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물량은 알려지지 않았다. 보건과학청은 "노바백스 백신이 품질, 안전성 및 효능 기준을 충족하고 그 이점이 싱가포르 인구에 대한 위험보다 크다는 점을 검토했다"며 "보건과학청 약물 자문 위원회와 감염병 전문가 패널 등 두 전문가 그룹도 승인을 위한 권장 사항에 대해 협의하고 동의했다"고 밝혔다. 노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바이오테크기업 카이로스 파마(Kairos Pharma·이하 카이로스)의 전이성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치료제 개발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카이로스가 제출한 전이성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ENV105’에 대한 임상 2상 시험계획 승인신청(IND)을 승인했다. 임상 2상은 ENV105와 아팔루타마이드(Apalutamide)를 같이 쓰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카이로스의 전액출자 자회사 엔바이로 테라퓨틱스(Enviro Therapeutics)가 임상 2상을 후원한다. 카이로스는 ENV105를 아팔루타마이드와 병용하는 임상 2상과 더불어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Tagrisso)와 함께 투여하는 방식의 폐암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도 연내에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카이로스는 이전에 이뤄진 임상 연구에서 ENV105가 비스테로이드성 항안드로겐을 사용하는 표준적인 치료에 쓰이는 약물에 대한 내성을 제한하는 보완적 효과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암세포와 주변에 있는 암이 아닌 세포 사이에서 오가는 BMP/CD105 신호전달이 ENV105 고유의 활성화 메커니즘으로 인해 방해
[더구루=최영희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는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실시한 ‘2021년 유전자검사기관 질평가’에서 전 항목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신뢰도 높은 평가기관으로부터 최우수 등급 인증을 획득하며 유전체 분석에 대한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우수한 검사 과정과 높은 정확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단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은 유전자검사기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유전자검사기관 질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유전자검사기관은 의무적으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 평가는 ▲유전자검사결과의 정확도 ▲유전자검사기관의 업무수행과정 적정성 ▲유전자검사를 위한 시설 및 장비의 적합성 ▲유전자검사 인력의 적정성에 대한 현장실사 등의 점수 합산을 통해 이뤄진다. A등급은 우수 기관, B등급은 보통 수준으로 교육대상인 기관, C등급은 품질보완이 요구되는 기관으로 분류된다. 건강보험에 등재되지 않은 항목을 검사하는 기관은 현장실사 항목만 평가해 P, Q, R 등급으로 판정한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글로벌 소수 기업만이 개발 중인 제품 파이프라인도 성공적으로
[더구루=최영희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이 세계 최초 코로나19 pDNA 백신의 대량생산 및 글로벌 공급을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동남아, 남미 국가를 시작으로 전세계 국가로 백신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해 11월 인도 글로벌 제약사 ‘자이더스 카딜라(자이더스)’와 코로나 19 pDNA백신 ‘자이코브-디’의 기술도입을 위한 ‘제조라이선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말 엔지켐생명과학은 자이더스로부터 자이코브-디의 제조공정, 원·부자재, 임상 및 비임상 자료 등 상세한 기술자료도 확보했다. 자이더스로부터 확보한 백신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달 한미약품과 자이코브-디백신 DS(원액) 위탁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및 설비준비 계약’을 체결했다. 한미약품은 해당 계약에 따라 자이코브-디 백신의 대량생산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연간 약 8000만 도즈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한미약품에서 위탁 생산한 코로나19 백신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해 11월 이미 자이더스로부터 국내를 포함한 동남아 및 남미 8개국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생명공학업체 라리마 테라퓨틱스(Larimar Therapeutics·이하 라리마)·의 프리드리히 운동실조증(Friedreich’s ataxia) 치료제 개발이 여전히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라리마가 개발하는 중인 ‘CTI-1601’의 임상시험을 보류시킨다는 이전의 결정을 이번에도 유지했다. FDA는 임상시험 보류가 해제되기 위해서는 추가적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라리마는 이전에 완료된 연구 결과를 추가로 분석하는 한편, 또 다른 연구에 착수하는 게 타당한지 검토하고 있다. 또 라리마는 FDA와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최적이 방법이 무엇인지 논의하는 것과 더불어 FDA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면서 임상 시험 시기에 대한 지침을 다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FDA의 CTI-1601 임상시험 보류 결정은 비인간 영장류를 대상으로 이뤄진 독성 연구에서 사망 사례가 발생하자 내려졌다. 라리마가 사망 사례를 통지한 당시 임상 시험을 위해 등록했거나 등록된 사람 치험자는 없었다. 임상시험 보류를 유지한 이번 판단은 라리마가 비인간 영장류를 대상으로 실시한 독
[더구루=최영희 기자]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며 연일 국내에서 5만 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경증 환자 치료를 위한 치료제가 시급해지며 다시금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뉴지랩파마는 자회사 ‘뉴지랩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뉴젠나파모스타트정’에 대한 임상 2상 준비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뉴젠나파모스타트정은 기존 췌장염 치료제로 알려진 ‘나파모스타트’의 약물재창출 방식을 통해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다. 나파모스타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안전성과 변이 바이러스에도 약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나파모스타트의 강력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는 이미 다수의 세계 유력 논문과 실제 치료사례 등을 통해 증명된 바 있다. 독일 괴테 프랑크푸르트대와 영국 켄트대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파모스타트는 오미크론 및 델타 변이에서 머크의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대비 높게는 약 50배 더 큰 효과를 보였으며, 화이자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보다는 장세포에서 약 2배의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 확인돼 코로나 변이의 유력한 치료
[더구루=김형수 기자] 희귀한 중추신경계(CNS)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는 스위스 제약기업 노에마 파마(Noema Pharma·이하 노에마)의 삼차신경통(TN) 치료제 개발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노에마가 제출한 삼차신경통 치료제 ‘NOE-101’에 대한 임상 2상 시험계획 승인신청(IND)을 승인했다. 삼차신경통은 삼차신경에 병적인 변화가 일어나면서 얼굴의 감각 이상이 발생하고 씹기 근육이 약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삼차신경병증의 주요 증상이 통증인 경우에 해당한다. 삼차신경은 얼굴, 머리에서 오는 통각과 온도 감각 등을 뇌에 전달하는 뇌 신경이다. 삼차신경통은 연간 인구 10만명당 4.5명 정도에게서 발생하는데, 중년 이후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경우가 비교적 흔하다. 노에마는 성인 삼차신경통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이중맹검, 무작위 중단, 플라시보 대조군 방식의 임상 연구를 설계해 NOE-101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임상 연구 관련 보고는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에마는 NOE-101이 결절성경화증(Tuberous Sclerosis Complex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