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미국 의료기기 자회사 '뉴로로지카'가 광자계수검출기(Photon Counting Detector, 이하 PCD)를 탑재한 이동형 컴퓨터 단층촬영(CT) '옴니톰 엘리트(OmniTom® Elite) PCD'로 미 규제기관의 승인을 받았다. 해상도와 스캔 범위 등 주요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며 추가 승인을 획득했다. 19일 뉴로로지카에 따르면 옴니톰 엘리트 PCD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승인을 취득했다. 510(k)는 미국 의료기기 수출을 위해 받아야 하는 허가다. 뉴로로지카는 옴니트 엘리트 PCD에 새 기능을 추가하면서 이에 대한 승인 절차를 밟았었다. 새 기능은 △초고해상도 모드 △고급 이미지 처리 알고리즘 △확장된 스캐닝 범위 △나선형 스캐닝 △향상된 작동 환경 등 크게 다섯 가지다. 뉴로로지카는 초고해상도 모드를 추가해 0.141㎜의 해상도를 구현하고, 고급 이미지 처리 알고리즘을 활용해 최종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켰다. 촬영 범위도 30㎝로 넓어졌으며, 나선형으로 인체를 스캔해 스캔 범위를 늘리고 시간을 단축시키는 나선형 스캐닝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온도 적응력도 강화돼 주변 온도가 검사에 미치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선급인 뷰로 베리타스(BV)가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1위 기업인 중국 CATL이 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 선박에 형식 승인했다. 이번 선급 인증으로 선박용 리튬 이온 배터리 시스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BV는 10일(현지시간) CATL의 자회사 닝더스다이전기선박과학기술회사(寧德時代電船科技有限公司, 이하 CAEV)가 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 셀과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해양 형식 승인 인증서를 발급했다. 형식 승인은 선급에서 제시하는 안전과 성능 기준을 만족하는지 검증하는 절차다. 인증을 받아야 실제 선박에 해당 부품이나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은 선박의 발전기와 전력부하를 최적의 상태로 제어 및 관리해 발전기 연료소모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환경오염 물질 배출 감소는 물론 선박 운항 비용도 절감한다. 이번 형식 승인은 작년 말 BV와 CAEV가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한다. 양측은 해양 배터리 관련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분야에서 양사의 협력과 공동 발전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 장화타오(江华涛) BV 북아시아 연구개발(R&a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산업이 활황이다. OLED 패널 채택률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스마트폰 시장이 불황의 그늘에서 벗어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컨퍼니(DSCC)에 따르면 올 상반기 스마트폰용 OLED 패널 판매량과 매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7% 증가했다. 1분기(판매량 50%·매출 3% 증가)에 이어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판매량 증가율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작년과 비교해 판매량 21%, 매출 3% 성장이 기대된다. 하반기 OLED 패널 시장 성장세는 상반기보다는 더디지만 전반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내며 선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DSCC는 OLED 패널 종류 중에서는 리지드 OLED의 연간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리지드 OLED(46%) △폴더블 OLED(26%) △플렉시블 OLED(13%) 순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회복이 OLED 패널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는 게 DSCC의 분석이다. 올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하며 지난 2021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의 개발사인 오픈AI가 그래픽처리장치(GPU) 부족문제와 엔비디아 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AI칩 개발에 나선다. 오픈AI는 일반 인공지능(AGI) 개발을 위해 다양한 수급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경제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은 18일(현지시간) 오픈AI와 브로드컴이 새로운 AI반도체 개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오픈AI와 브로드컴의 논의는 아직 초기단계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브로드컴 외에도 다수의 반도체 기업들과 AI칩 개발을 위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AI의 자체 AI칩 개발과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 이는 샘 알트만 최고경영자(CEO)다. 그는 올해 초 자체적으로 AI칩을 생산하기 위해 7조 달러(약 9700조원)에 달하는 초거대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알트만 CEO가 자체 AI칩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은 AGI 개발을 위해 지금보다 훨씬 많은 반도체가 필요하지만 공급량의 한계로 원하는 만큼의 반도체를 확보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AI는 하드웨어의 성능을 늘릴 수록 훨씬 더 효율이 좋아진다. 또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SK스퀘어의 투자를 받은 이스라엘 의료영상기기 업체 나녹스(Nano-X IMAGING LTD)가 북미 시장 서비스 역량 강화에 나선다. 현지기업과 손잡고 미국 유통망을 최적화해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의료 영상장비 솔루션 기업 스위스레이US(SwissrayUS)는 나녹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스위스레이US는 나녹스에 미국 전역에서 확보한 판매 시스템을 제공한다. 스위스레이US는 40년 이상 의료 영상장비 솔루션을 제공해온 기업으로 미국 전역에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나녹스의 장비를 구매한 병원은 스위스레이US에 설치 서비스와 함께 정기적인 유지보수, 긴급 대응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나녹스는 스위스레이US 플랫폼과 통합을 추진,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와 서비스 현황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나녹스 관계자는 "스위스레이US와 협력은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며 "스위스레이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통해 설치부터 일상적인 서비스까지 제공돼 나녹스의 첨단 이미징 기술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나녹스는 반도체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IT기업 알리바바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스포츠 중계 분야 디지털 혁신에 앞장선다. 최첨단 중계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세계에 차별화된 기술력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크리스 텅(Chris Tung) 알리바바그룹 전략개발부문 사장은 오는 26일 개회하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클라우드 기반 방송 콘텐츠 유통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이 올림픽 방송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첨단 클라우드 기술 기반 솔루션을 통해 방송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혁신적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알리바바는 전세계 시청자들이 고품질 올림픽 방송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멀티카메라 3차원 리플레이 기술 등을 도입해 몰입도 높은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또 방송 직후 짧은 시간 내에 SNS 등의 채널을 통해 다양한 올림픽 관련 콘텐츠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리바바는 에너지 엑스퍼트(Energy Expert) 기술 도입을 통해 2024 파리올림픽 지속가능성 제고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 엑스퍼트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개발한 데이터 기반 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5조원 규모'의 모로코 고속철 프로젝트가 중국과 독일 기업의 선로 장비 공급으로 가속화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모로코 경제일간지 미디어24(Médias 24)에 따르면 모로코 국영철도(ONCF)는 케니트라-마라케시 고속철도 프로젝트의 선로장비 계약업체로 중국 철도 그룹(China Railway Group)의 자회사인 중국 철도 산차오(China Railway Shanqiao)와 독일 보슬로그룹(Vossloh Group)을 낙점했다. 중국 철도 산차오가 철도 선로 분기기(turnout)를, 보슬로는 레일 고정장치(패스너)를 공급한다. 분기기는 열차를 한 궤도에서 다른 궤도로 옮기기 위해 선로에 설치한 장치를 말한다. 철도의 주행 안전성에 있어서 중요한 궤도 용품으로 안전 운행과 직결된다. 산차오는 레일 분기기와 레일 스위치 등을 제조한다. 패스너는 레일 고정 시스템이다. 보슬로는 130년 이상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레일 고정 시스템을 생산해 왔다. 밸러스트 콘크리트 타이와 슬래브에 대한 고정 솔루션을 제공한다. ONCF는 그동안 고속철 선로 장비를 위해 경화물 선로전환기, 케니트라-마라케시 간 고속철 선로 분기기, 선로 엔지니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양성·형평성·포용성(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DEI) 팀을 해체했다. MS의 정책 변화에 DEI 이니셔티브 자체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지난 1일(현지시간)부로 DEI팀 전원을 해고하고 팀을 해체했다. MS는 DEI팀 해체에 대해 사업 운영 관련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MS가 DEI팀을 만들고 기업 구성원들의 다양성 증대에 나선 것은 2020년이다. 2020년 경찰이 조지 플로이드라는 흑인 남성을 질식시켜 사망시키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 BLM)' 운동이 미국 전역을 휩쓸 당시다. MS는 당시 회사 내 아프리카계 미국인 직원과 리더를 2025년까지 2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DEI팀을 구성했다. 이 당시 MS뿐 아니라 미국 내 많은 빅테크 기업이 DEI 관련 정책을 내놓고 회사 구성원의 다양성을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문제는 빅테크들이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DEI 부문에 대한 투자를 대부분 줄였다는 것이다. 구글과 메타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 자동화율을 95%까지 끌어올렸다. 전 세계 기가팩토리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진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자동화율을 100%까지 끌어올려 생산 효율을 최대치로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상하이 기가팩토리 자동화율을 95%까지 달성했다. 이는 테슬라 중국 브랜드 홍보팀이 직접 발표한 내용이다. 당초 완전 자동화를 이룬 뒤 적극 홍보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들어 생산량을 축소하고 있다는 루머에 맞대응하기 위해 현지 기자들을 직접 상하이 기가팩토리 현장으로 초대해서 실상을 알렸다. 테슬라 측은 "로봇 팔의 밀도를 높여 자동화율을 끌어올렸다"며 "특히 용접 라인 작업장의 자동화율은 100%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가팩토리 투어에 참석한 중국 기자들 역시 "테슬라 상하이 기가 팩토리가 최대 가동률에 도달했다"며 "모델Y가 30초마다 한 대씩 생산되고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새로운 수직 리프트 설비로 생산 라인 길이가 100m 줄어들면서 생산 효율성이 증가했다는 점도 조명했다. 한편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1~6월) 중국 시장에서 총 27만831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와인 브랜드를 매각한다. 체질 개선을 통해 실적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페르노리카는 18일 AWL(Australian Wine Holdco Limited)과 여러 와인 브랜드 매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구체적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AWL은 아콜레이드와인(Accolade Wines) 소유주와 국제기관 투자자 등이 협력해 구축한 컨소시엄이다. 이번 매각 계약에 따라 △제이콥스 크릭(Jacob’s Creek) △올랜도(Orlando) △세인트 휴고(St Hugo) △스톤리(Stoneleigh) △브랜콧 이스테이트(Brancott Estate) △처치 로드(Church Road) △캄포 비에호(Campo Viejo) △이시오스(Ysios) △타르수스(Tarsus) △아스필리쿠에타(Azpilicueta) 등 10개 와인 브랜드를 AWL에 넘길 예정이다. 호주, 뉴질랜드, 스페인 등에 자리한 이들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 7곳의 주인도 AWL로 바뀐다. 내년 상반기 내에 거래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0월 제기된 페르노리카 와인 브랜드 매각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영국 방산기업 BAE 시스템즈가 참여하는 미국 육군 탄약공장의 현대화 설계를 미국 방산 엔지니어링 회사 파슨스 코퍼레이션(Parsons Corporation, 이하 파슨스)이 맡는다. 파슨스는 기존 탄약공장을 추진제 제조를 위한 최첨단 공장으로 개조할 수 있게 설계 작업을 진행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BAE 시스템즈는 파슨스와 미 육군 래드포드 탄약 공장(RFAAP)의 현대화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540만 달러(약 213억원) 이다. 파슨스는 RFAAP의 폭발물 관련 화학 공정에 사용되는 대체 질산염 에스테르 제조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초기 설계 패키지를 준비한다. 파슨스는 현재 RFAAP에서 발전소의 개방형 연소 대안으로 에너지 폐기물 소각로와 오염 폐기물 처리기의 설계, 허가 획득과 납품과 관련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존 모레타(Jon Moretta) 파슨스 엔지니어링 시스템 사업부 사장은 "BAE 시스템즈와 우리의 경험을 활용해 유기적인 산업 기반을 현대화하려는 육군의 노력을 발전시킬 것"이라며 "80년 역사의 RFAAP 현대화로 군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항공사들이 중국 노선에서 빠지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영공 폐쇄로 우회 항로를 이용하면서 비행시간과 승무원 탑승 증가 등 운영 부담이 늘어난 것이 이유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항공사 버진애틀란틱은 2024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기준 하계 스케줄을 끝으로 25년 만에 중국 노선 항공편을 폐쇄한다. 항공사는 오는 10월 25일까지만 '런던 히드로-상하이' 노선을 운영하고, 이후 동계시즌부터는 아시아 최동단 관문인 인도 벵갈루루만 운항할 예정이다. 버진애틀란틱이 중국행 노선을 운항하지 않는 건 러시아 영공 폐쇄로 중국행 노선의 비행 시간이 2시간 이상 늘어나고, 더 많은 승무원이 탑승하면서 비용 부담이 커져서다. 버진애틀란틱 측은 "중국 항공사는 평소대로 러시아 영공으로 비행하면서 추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 중국 노선 운항은 불평등한 경쟁"이라고 밝혔다. 호주 콴타스항공도 버진애틀란틱 보다 앞서 '시드니-상하이' 항공편을 폐쇄한다. 오는 28일자로 중국행 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홍콩행 항공편만 유지한다. 콴타스 역시 러시아 영공 폐쇄와 여객 수요 감소 등의 이유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