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스페이스X의 로켓 발사장이 있는 지역의 이름을 임의로 변경하려 하자 현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지역 정치인들도 머스크의 의견에 동조하며 지명 변경을 긍정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반발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스페이스X 스타베이스가 위치한 텍사스 주 브라운즈빌 지역 일부의 지명을 '스타베이스(Starbase)'로 변경하려고 추진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본사를 스타베이스로 이전하겠다는 발표와 함께 속도를 내고 있다. 스페이스X 스타베이스는 현재 텍사스 주 브라운즈빌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는 보카 치카(Boca Chica) 마을이 위치해있다. 특히 스타베이스는 스타십 프로그램의 핵심기지다. 첫번째 발사는 물론 지난달 초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스타십 발사도 이뤄진 곳이다. 스페이스X의 행성간 우주선인 스타십은 저궤도(LEO) 수송능력이 150톤에 달한다. 머스크 CEO가 이 지역을 스타베이스로 변경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은 지난 2021년 3월이다. 그는 스페이스X 시험장과 발사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3위 프랑스 선사 CMA CGM이 구글과 함께 인공지능(AI) 통합을 가속화한다.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의 일환으로 AI를 통해 직원의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고객에게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CMA CGM은 구글과 AI 물류 공급망 운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CMA CGM은 자사 시스템에 AI를 통합함으로써 선박 경로, 컨테이너 취급 및 재고 관리를 최적화해 운송 비용과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한다. 또 효율적이고 적시에 상품을 배송할 수 있도록 한다. 구글의 AI는 CMA CGM의 여러 주요 작업 절차에 걸친 모든 프로그램과 도구는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효율성, 응답성 및 적응성 개선 등으로 고객에게 신속하고, 대응력 있는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과 파트너십은 사업에서도 구체화된다. CMA CGM의 물류 자회사 세바 로지스틱(CEVA Logistics)은 구글의 AI를 기반으로 구축된 스마트 관리 도구로 물량과 수요 예측을 통해 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세바 로지스틱은 1030만㎡ 면적의 창고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창고 스마트 관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가 자주포용 155mm 구경 포탄을 공식 도입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풍산이 후보 물망에 오른 가운데 폴란드는 포탄의 호환성과 획득 비용, 기술 이전 등을 평가해 사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군비청(Armament Agency)은 최근 자주포의 필요성에 따라 155mm 정밀 탄약(APR 155) 획득에 관한 예비 시장 협의 의향에 대한 정보를 발표했다. 참여 신청서 제출 마감일은 다음달 31일이며, 협의 시행 예정일은 오는 9월이다. 폴란드의 초기 시장 협의 목적은 잠재적인 계약자, 공급자, 사용자의 전술적·기술적 기능과 매개변수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다. 또 155mm 정밀 유도 탄약의 사용, 훈련 및 병참 지원 가능성에 대한 정보도 획득한다. 폴란드 군비청은 초기 시장 협의에서 155mm 포탄의 폴란드산 자주포 AHS 크라프(Krab)와 K9 자주포와의 호환성을 포함해 요구사항, 매개변수 등의 충족 가능성을 평가한다. 훈련을 위한 군수지원체계와 2000~4000발 탄약 획득, 운영 및 회수 비용 등도 선정 기준이다. 포탄 도입 날짜와 폴란드로의 포탄 생산 기술 이전, 보안 보장 여
[더구루=정예린 기자] '리튬 세계 1위 매장국'인 칠레가 대규모 리튬 개발 사업권 입찰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작년 발표한 '국가 리튬 전략(Estrategía Nacional del Litio)' 일환으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칠레 리튬 프로젝트를 따낼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칠레 정부에 따르면 당국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리튬 탐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민간 기업이 제출한 정보제안서(RFI) 접수 결과와 향후 절차에 대해 발표했다. 이르면 내년 4~5월께 사업자를 선정, 현지에서 공식적으로 리튬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리튬생산특별계약(CEOL)을 체결한다. 국가 리튬 전략은 칠레 정부가 작년 4월 발표한 정책이다. △리튬 국영기업 설립 △민관 협력을 통한 리튬 프로젝트 추진 △염호 생태계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책을 공표한지 1년여 만에 사업 모델을 구체화했다. 당시 국영과 민간 기업이 각각 7곳과 26곳의 리튬 염호를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방키로 했었다. <본보 2024년 3월 29일 참고 세계 1위 매장국' 칠레, 리튬 청사진 나왔다> 정부는 지난 4월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주주들에게 주식 역분할 안건 찬성을 촉구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는 창업자 자웨이팅과 이사회 명의의 주주 서한을 통해 이달 31일 열리는 연례주주총회에서 주식 역분할 안건과 관련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요청했다. 패러데이퓨처 측은 "연차총회에서 정족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주주들의 투표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주식 역분할 안건을 처리하지 못하면 회사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추가 자본 조달이 불가능해지고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주 승인을 못해 자본을 조달하지 못할 경우 잠재적으로 회사가 파산을 신청할 수 있다"면서 "아울러 주식 역분할은 나스닥 상장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패러데이퓨처는 앞서 이달 초 보통주를 1대2~1대40 비율 범위 내에서 역분할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주총 안건으로 상정했다. <본보 2024년 7월 8일자 참고 : '중국판 테슬라' 패러데이퓨처, 주식 역분할 추진> 주식 역분할은 회사가 주식을 통합해 주당 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SK그룹이 최대주주로 있는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Imexpharm)이 현지에 전문의약품(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약) 공장을 짓는다. 생산 능력과 사업 영역을 확대해 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멕스팜은 베트남 내 톱5위 규모 제약사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멕스팜이 베트남 동탑성에 'IMP5'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 IMP5는 △심장질환 △당뇨병 등 전문의약품을 생산할 방침이다. 인구 고령화에 미리 대비하고 발병률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질환에 대한 의약품을 집중적으로 출시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7년 상업 가동이 목표다. IMP5가 가동되면 이멕스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도약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기존 IMP1~4 공장은 일반의약품·항생제 등을 집중 생산하고 있는 만큼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주요 생산 시설인 IMP1은 호찌민에서 일반의약품을, IMP2는 동탑에서 항생제를 각각 1억정, 5000만정을 생산하고 있다. 이멕스팜은 이번 IMP5 공장을 통해 베트남 제약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칠리소스 브랜드 친수(Chin-Su)로 유명한 베트남 식품업체 마산(Masan Consumer Joint Stock Company)이 현지 식음료업계 시가총액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쿠팡 등 전자상거래업체와 손잡고 온라인 쇼핑 트렌드에 적극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산은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마산의 시가총액은 140조6400억동(약 7조7210억원)을 넘어섰다. 시가총액 136조6830억동(약 7조5040억원)의 비나밀크(Vinamilk)를 제치고 베트남 식음료업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자리를 차지했다. 마산 주가는 현재도 19만7000동(약 1만820원) 수준으로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마산이 한국 전자상거래시장 선두 업체 쿠팡과 손잡고 진출한 국내에서 성과를 거두자 시장이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마산 친수 오리지널 칠리소스는 쿠팡 칠리소스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해당 순위는 가격, 배송 기간, 판매 실적, 소비자 평가 등에 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매겨진다. 마산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과 손잡고 사업을 펼치고 있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반도체 3차원(3D) 패키징 기술 확보에 나섰다. 다르파는 확보한 기술을 토대로 방위 산업과 반도체 산업 모두에서 혁신을 주도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파는 3D 통합 멀티칩렛 패키징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3D 패키징 기술을 설계하고 군용은 물론 민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반도체 제조 시설을 구축하는 '차세대 마이크로 전자 제조 프로그램(Next Generation Microelectronics Manufacturing, NGMM)'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14억 달러(약 1조9500억원)가 투입된다. 8억4000만 달러(약 1조1700억원)는 다르파가 투자하며 텍사스 주의회가 5억5200만 달러(약 77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다르파는 이번 프로젝트의 수행기관으로 텍사스대학교(UT) 산하 텍사스 전자공학 연구소(Texas Institute for Electronics, TIE)를 선정했다. TIE는 2021년 텍사스대학교 주도로 설립된 조직으로 첨단 반도체 제조분야 기술 연구와 제조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미국 AI(인공지능) 기업에 대한 첫 투자를 단행했다. 사우디를 차세대 글로벌 AI 허브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국가적 이니셔티브가 반영된 데 따른 결정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I엑스플레인(AiXplain)은 사우디 벤처 캐피탈 펀드인 와에드 벤처스(Wa'ed Ventures)가 주도한 650만 달러(약 9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와에드 벤처스는 아람코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5억 달러(약 7000억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아람코는 사우디를 차세대 글로벌 AI 허브로 만들겠다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이번 투자를 추진하게 됐다. 지난 2020년에는 이를 위한 국가 데이터·인공지능 전략(NSDAI)이 수립됐으며, 오는 2030년까지 190억 달러(약 26조4400억원)로 예상되는 데이터·AI 분야에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AI엑스플레인은 이번 투자 유치에 앞서 설립 이래 총 1650만 달러(약 23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해 시드 펀딩 라운드에는 미국 유명 벤처캐피털인 트랜스폼 VC(Transform VC)와 캘리브레이트 V
[더구루=길소연 기자] 조선업계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수퍼 사이클(초호황기)'을 맞이하고 있다.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주요국의 제재와 중동 무력충돌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에너지 공급망 재편으로 이어지면서 VLCC 발주가 쇄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소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 상반기 VLCC를 6척 수주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2월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VLCC 2척을 수주한 이후 올해만 7척의 건조 계약을 맺었다. VLCC는 올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 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VLCC가 극적인 호황 없이 완만하게 개선되고, 운임 변동성도 안정적이라 슈퍼 사이클 진입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관측했다. 신조선 인도 부진과 중국의 원유 수요 증가, 노후선 교체 등이 이유다. 글로벌 원유 공급량 확대로 인한 VLCC의 수요 증가도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 주요 산유국은 자발적 감산 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애프터마켓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상용화에 앞서 관련 서비스 구축에 나선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릴리움은 22일 릴리움제트의 효율적이고 원할한 작동을 보장하는 디지털 솔루션 제품군을 제공하는 애프터마켓 서비스 포트폴리오 '파워-온(POWER-ON)'의 2단계 청사진을 공개했다. 애프터마켓은 제품 판매 후에 부품을 교체하거나 제품의 정비 및 유지보수, 업그레이드 등 판매 후 파생되는 서비스 사업이 진행되는 시장을 말한다. 디지털 제품군에는 비행 계획, 항공기 성능, 전자 비행 백 솔루션, 건강모니터링, 고객 포털 등이 포함된다. 고객 포털은 효율적인 작업 흐름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합한다. 릴리움은 "우리의 목표는 릴리움제트 작동의 모든 측면에서 최대한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에 기반을 둔 릴리움은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 등과 함께 에어택시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지난 2017년 2인승 eVTOL의 시험 비행을 마쳤고 2019년에는 5인승 제품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현재 7인승 제품 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의 개인용컴퓨터(PC) 제조사 에이서(Acer)가 수소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에이서는 에너지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슨 첸 에이서 회장은 17일(현지시간) 중화민국공상협진회(CNAIC) 강연에서 "수소에너지 분야 진출을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제이슨 첸 회장은 "이미 파트너도 확보했으며 올해 안으로 진전이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슨 첸 회장은 "현재 수소 산업과 관련해 투자 대상 기업도 물색하고 있다"며 "여러 외부 기업과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서의 수소 산업 진출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에이서는 최근 태양광 발전소 건설과 에너지 저장 산업에 투자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런만큼 미래 주요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로 사업을 확장하려고 한 것이다. 에이서는 수소 에너지 산업 내에서도 수소 생산이나 운송 부문 진출을 고려하고 있으며 발전 분야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 또한 처음 진출하는 시장도 대만보다는 전기 요금이 높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있다. 제이슨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