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가 미국산 M777 견인포를 대체하기 위해 새로운 포병 시스템 인수에 나선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자주포로 수주전에 뛰어듭니다. 14일 유럽 군사전문매체 디펜스 인더스트리 유럽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최근 자국 지상군 역량 강화를 위한 간접 화력 현대화(IFM) 프로그램 조달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캐나다, 155mm 자주포 98문 도입 추진…한화 물밑 수주전
[더구루=진유진 기자] 팔란티어가 무인 해양기술 스타트업 세일드론(Saildrone)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팔란티어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세일드론과 해양 인텔리전스 역량을 혁신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세일드론 USV(무인수상정)에 팔란티어의 AI(인공지능)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팔란티어, '엔비디아 파트너' 무인수상정 개발 스타트업과 맞손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가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에서 지속가능한 미래 건설 솔루션을 제시한다. 미니 전기 굴착기 'DX20ZE'를 처음 선보이고, 환경 규제로 친환경 장비 도입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유럽 시장을 선점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인프라코어는 내달 7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바우마 2025'에 부스를 꾸린다. 바우마는 프랑스 인터마트, 미국 콘엑스포와 함께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다. 세 전시회가 매년 번갈아 개최된다. HD현대의 야심작은 1.7톤(t)급 미니 전기 굴착기 'DX20ZE'다. DX20ZE는 지난 2023년 8월 글로벌 출시된 제품으로, 올해 바우마에서 처음 공개된다.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과 '제로 테일(Zero Tail) 스윙 기능'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매연을 배출하지 않고 저소음·저진동 작업이 가능해 도심과 농장, 병원 등 실내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후면부를 날렵하게 디자인해 좁은 공간에서도 회전 반경을 확보할 수 있다. 넓이 조절이 가능한 가변형 트랙(하부 궤도)으로 좁은 터널과 실내 등에서도 우수한 기동성을 자랑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전략투자 대표·포쉬마크 이사회 집행 의장 취임 소식을 전했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네이버·포쉬마크' 통합 비전 실현 가시화를 강조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김 CFO는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4월 1일자로 네이버 전략투자 대표와 포쉬마크 이사회 집행 의장을 맡게됐다"며 "네이버 전략투자 담당으로 인수합병(M&A)과 글로벌 벤처캐피탈 투자 프로그램을 총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자신이 맡을 포쉬마크의 성공에 대해 자신했다. 김 CFO는 "마니시 찬드라(Manish Chandra)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포쉬마크 팀과 긴밀히 협력해 더 높은 단계의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며 "네이버+포쉬마크 비전 실현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CFO는 포쉬마크 인수를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김 CFO가 강조한 네이버+포쉬마크 비전은 네이버의 기술·사업 능력과 포쉬마크의 브랜드 정체성을 결합해 글로벌 개인 간 거래(C2C) 플랫폼으로 한 단계 성장하겠다는 내용으로 풀이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앞서 지난 2023년 1월 포쉬마크 직원들과의 상견례 겸 사내 설명회에서 "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강원도 영월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의 사전 절차로 전력계통영향평가를 수행했다. 데이터센터 사업을 주도하는 BKB에너지의 요청으로 대규모 전력 사용 시설 건설에 따른 파급 효과를 점검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영월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대한 전력계통영향평가를 진행했다. 전력계통영향평가는 대규모 전력 사용 시설이 전력 계통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검토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고자 만들어진 제도다. 평가 대상은 10㎿ 이상의 전력 수요를 갖는 시설이며, 항목은 적정 전압 유지와 지방재정기여도, 전력 자립도 등 기술·비기술적 및 정책적 요소를 포괄한다. 영월 데이터센터는 전력 사용량이 260㎿ 규모로 예상돼 평가를 받게 됐다. 데이터센터 설치는 프랑스 컴퓨터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인 메타비지오(METAVISIO)와 국내 BKB에너지가 주도한다. 양사는 최근 대규모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타당성 조사와 환경 평가 절차를 밟고 있다.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메타비지오의 자회사 테크놀로지 원 톰슨 컴퓨팅(TECHNOLOGY 1 THOMSON C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광산기업 퍼스트 퀀텀 미네랄(First Quantum Minerals)이 파나마 정부와 협상을 재개할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과 공동 운영 중인 코브레 파나마 구리광산 정상화를 위해 중재 소송 철회 절차에 착수했다. 코브레 파나마 광산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내부 메모를 통해 "법률팀에 파나마 정부와의 중재를 중단하는 절차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광산 책임자는 "정부 법무팀과 만나 중재를 철회하고, 노동자·지역사회·공급업체·파나마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해결책을 찾으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코브레 파나마는 퍼스트 퀀텀과 광해광업공단이 공동 소유한 구리광산으로, 세계 구리 생산량의 약 1.5%와 파나마 국내총생산(GDP)의 약 5%를 차지하는 주요 자원이다. 하지만 환경 파괴 우려를 제기한 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파나마 대법원의 운영 계약 위헌 판결로 지난 2023년 11월부터 1년 4개월째 가동이 중단됐다. 현재 퍼스트 퀀텀은 파나마 정부를 상대로 두 건의 중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그러나 파나마 정부가 협상 재개 조건으로 중재 철회를 요구하면서 이번 결정이 내려졌다. 호세 라
[더구루=오소영 기자]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카림 바다위(Karim Badawi) 이집트 석유광물자원부 장관과 회동했다. 전통 에너지원부터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와 수소 등 친환경 사업 협력을 검토했다. 이집트의 에너지 허브 구축 비전에 협력한다. 17일 이집트 석유광물자원부에 따르면 바다위 장관은 지난 10~14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라위크(CERA WEEK) 2025'에서 김 사장과 만났다. 양측은 이집트의 발전된 석유·가스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석유·가스 거래와 유통, 저장시설 등 여러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 방안을 살피고, 유전 탐사·운영 기술과 노하우 이전을 통해 이집트 정부의 생산량 증대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또한 CCUS와 수소 등 청정에너지의 성장성과 사업 기회를 검토했다. 김 사장은 이날 이집트의 석유·가스 산업의 인력 양성을 돕겠다고 전했다. 한국 연수 기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는 에너지 허브가 되겠다는 포부로 국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015년 지중해 가스전 역사상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 조흐르(Zohr) 가스전(추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에서 클린룸 공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속적인 설비 관리와 환경 최적화를 통해 제품 수율을 개선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산시성 시안시 주즈현 구인·구직사이트 '주즈인재네트워크(周至人才网)'에 따르면 삼성전자 협력사 '시안둥전전자과기(西安东振电子科技)'는 최근 클린룸 전기 공사를 진행할 인력을 모집하는 구인 공고를 게재했다. 기술·품질 관리 직군부터 사무 분야까지 6~10명을 채용한다. 이번 클린룸 공사는 통상적인 유지보수 작업의 일환이다. 선단 공정 전환 과정에서 진행되는 공사일 가능성 제기됐으나, 구체적인 전환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이번 공사와는 무관하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시안둥전전자과기는 △품질관리 △기술공 △통역 △보조공 △현장보조 등 5개 직군에서 직원을 채용한다. 이들은 3~6개월 동안 시안 공장 클린룸 내 전기·설비 공사에 투입된다. 품질관리 담당은 안전 관리 등을 담당한다. 기술공은 전력 케이블 설치와 전기 관련 장비 유지·보수 등의 역할을 맡는다. 보조공은 보조 장비 조립·설치 지원과 자재 운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통역원은 공사 현장에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SK와 골드만삭스가 투자한 슈퍼프리즈 그룹이 공동 CEO(최고경영자) 체제로 전환했다. 회사의 운영과 성장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 깔려 있다. 17일 슈퍼프리즈 그룹에 따르면 업체는 최근 트로이 쇼텔 운영 담당 상무이사를 CEO로 승진 시켰다. 슈퍼프리즈 그룹은 쇼텔 신임 CEO에 대해 “아시아 전역의 모든 시설을 감독하며 폭 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운영 우수성과 성장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냉장 보관과 물류 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쇼텔 신임 CEO는 글로벌 기업인 DHL과 CEVA, 하비 로지스틱스에서 리더십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슈퍼프리즈 그룹 합류 직전에는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에서 아시아 지역 공급망 자문 업무를 이끌기도 했다. 슈퍼프리즈 그룹 합류 후에는 싱가포르 투아스에 첫 번째 해외 시설을 설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투아스 시설은 대규모 자동 냉동고로 완벽한 재고 정확도와 고속 처리량을 달성하고 있다. 한편, 슈퍼프리즈 그룹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EMP벨스타가 설립하고 SK와 골드만삭스가 투자한 물류 전문 기업이다. 초저온 및 냉동보관 전문 시설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F&F 관계사 에프앤코(F&CO)의 뷰티 브랜드 바닐라코가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을 입점을 통해 현지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바닐라코는 현지 화장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한류 열풍에 늘어나는 K-뷰티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플라자(PLAZA)에 따르면 바닐라코 화장품 판매를 시작했다. '에센스 스킨 핑크 쿠션'(이하 핑크 쿠션)을 신규 론칭했다. 1966년 설립된 플라자는 도쿄·요코하마·오사카·교토·후쿠오카 등 일본 전역에 12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핑크 쿠션은 바닐라코가 지난해 10월 국내에 먼저 출시한 제품이다. 바닐라코는 플라자를 통해 듀 글로우 틴트 등 판매 제품도 확대한다. 바닐라코는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에도 나선다. 다음달 3일까지 개최되는 '플라자 브랜드 뉴 코스메틱스'(Plaza Brand New Cosmetics)에 참가해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바닐라코가 화장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한류 열풍에 힘입어 늘어나고 있는 일본 K-뷰티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일본 화장품수입협회 조사 결과 지난해 한국의 대(對) 일본 화장품 수출액
[더구루=정등용 기자] 네덜란드가 SMR(소형모듈원자로) 건설 가능 지역을 선정했다. 현대건설 등 한국 기업의 호재가 예상된다. 네덜란드 원자력연구원(NRG&PALLAS)은 14일(현지시간) SMR 건설이 적합한 지역으로 겔더란트 지방 내 아른헴-네이메헌(Arnhem-Nijmegen)과 리비에런랜드(Rivierenland), 에이설-자위트(IJssel-Zuid), 란드메렌(Randmeren) 등 4곳을 정했다. 연구원은 오는 2027년까지 SMR 건설지 두 곳을 최종 선정한다는 목표다. 또 원자력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겔더란트 주정부와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기술적 적합성뿐만 아니라 지역 지원과 지역 에너지 전략 같은 사회적·정치적 조건도 고려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네덜란드가 이처럼 SMR 입지 확보에 속도를 내면서 현대건설 등 한국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건설의 경우 미국 원자력 기업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 네덜란드 지반공학 전문기업 푸그로 등과 미국 내 첫 SMR 건설을 추진 중인데 지난달 초 미국에서 SMR 부지 지반 조사가 이뤄지기도 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원자력
[더구루=이연춘 기자]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이 인하대학교와 협력해 AI·데이터 분야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비투엔은 인하대 AI·데이터법학과 및 AI·데이터법센터와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AI·데이터 관련 정부 과제 공동 발굴·수행 및 산학 협력 시너지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비투엔의 데이터 기술력과 경험, 인하대의 학문적 연구 역량이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인하대학교는 지난 2020년 AI·데이터법센터를 설립해 AI 시대의 입법과 정책에 관한 법학·공학·철학·경제학 기반의 융복합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 국내 최초로 AI·데이터법학과를 신설하고 AI·데이터법 연구와 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비투엔의 AI·데이터 기술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본 업무협력에 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의 AI·데이터 교육이 경쟁력을 갖추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투엔은 2004년 설립 이래 데이터 컨설팅 및 솔루션 사업에 주력해왔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앰프리우스 테크놀로지스(Amprius Technologies, 이하 앰프리우스)'가 한국 배터리 제조사와 손잡았다. 한국 시설에서 앰프리우스의 실리콘 음극재 기술을 접목해 배터리를 생산한다. 외부 파트너십을 활용해 비용 절감과 생산능력 확장의 이점을 모두 취하고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를 상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앰프리우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한국 배터리 회사와 실리콘 음극재 기반 배터리 생산을 위한 제조 협약(Contract Manufacturing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 제조사의 공장에서 SiCore® 배터리셀을 생산한다. 초기 드론용 배터리로 활용하고 향후 항공우주와 방위,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에 최적화된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다양한 형태의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경험이 있는 파트너사와 협력하며 글로벌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앰프리우스는 작년 6월 여러 건의 제조 파트너십을 체결해 배터리 생산능력을 500MWh 이상으로 늘렸다고 밝혔었다. 현재까지 1.8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추가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에 제조 거점을 보유, 대륙별 생산체계를 구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종합 화학 기업인 독일 '바스프(BASF)'가 캐나다 퀘벡주에 계획했던 이차전지 소재 공장 투자를 철회했다. [유료기사코드] 다니엘라 레첸버거 바스프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비용 절감 계획과 지속적인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퀘백주 공장 투자를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시장과 고객이 현지 생산 능력을 필요로 할 경우, 언제든 북미 투자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바스프는 지난 2022년 퀘벡주 베캉쿠르에 배터리 소재 공장을 세우기 위해 부지를 확보하고 올해 가동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공장은 배터리 핵심 부품인 음극 활성 물질을 생산하고, 지역 내 전기차 생태계와 연계된 재활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배터리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프로젝트는 지지부진해졌다. 바스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배터리 부문 지출을 점진적으로 축소했고, 이 프로젝트의 자동차 파트너사 확보에도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에르 피츠기번 퀘벡주 경제부 장관은 지난 2023년 "오랫동안 바스프로부터 진전된 소식을 듣지 못했다"며 "건설 현장에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 프로젝트가 사실상 멈춰 있는 상태"라고 언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