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에너지 솔루션 기업 레브 리뉴어블스(Rev Renewables)의 에너지 저장 장치(ESS) 프로젝트가 일시 중단됐다. 화재 사고와 환경 영향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면서다. [유료기사코드]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브 리뉴어블스는 미국 뉴욕주 롱 레이크 지역에 ESS를 설치할 예정이었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일시 중단됐다. 롱 레이크 지역 주민들은 최근 공청회를 열고 레브 리뉴어블스의 ESS 프로젝트에 대한 허가를 유예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유예 기간은 총 1년이며 추가 연장될 수도 있다. 주민들은 유예 기간 동안 화재 및 안전 규정을 검토하고 3년을 주기로 한 종합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한 지역 주민은 “레브 리뉴어블스의 ESS 프로젝트는 새로운 기술이라 안정성이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며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사용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레브 리뉴어블스는 내셔널 그리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롱 레이크 라퀘트 호수와 주변 지역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ESS 설치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프로젝트는 롱 레이크 지역 2.4에이커 면적에 20메가와트 규모의 모듈 12개를 설치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빅테크 기업 구글이 중남미 엘살바도르를 IT허브로 만든다.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개시할 것으로 알려지며 비트코인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구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정부와 7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나입 부켈레(Nayib Bukele) 엘살바도르 대통령의 실리콘밸리 방문을 계기로 진행됐다. 구글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엘살바도르가 중앙아메리카의 기술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호 합의에 따라 구글클라우드는 엘살바도르 법인과 사무소를 설립하고 GDC인스턴스를 시작하고 인프라도 구축한다. 또한 클라우드 센터 오브 액설런스를 설립해 엘살바도르 기업과 조직에 클라운드 기술과 혁신 방법 등의 지침을 제공한다. 엘살바도르는 이번 구글과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정부 △의료 △교육 부문에 구글 클라우드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엘살바도르와 구글의 파트너십을 두고 비트코인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나입 부켈레 대통령은 대표적인 친 비트코인 정치인으로서 비트코인을 국가 법정 통화로 지정하기도 했다. 나입 부켈레 엘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투자한 미국의 인공지능(AI)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지속적인 확장 속에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서브리스 계약 형태로 23만 평방미터 규모의 전 슬랙 테크놀로지스(Slack Technologies) 본사 건물을 임대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해당 건물은 샌프란시스코 사우스 오브 마켓 500 하워드 스트리트에 위치해있으며 임대 조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슬랙은 지난 2017년 해당 건물을 임차해 본사 건물로 활용해왔다. 슬랙의 임대차 계약은 오는 2031년 만료된다. 슬랙이 본사 건물을 서브리스 계약 형태로 앤트로픽에 넘겨주는 것은 모회사인 세일즈포스의 정책때문으로 보인다. 세일즈포스는 지난 2020년 12월 277억 달러에 슬랙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완료 후 세일즈포스는 슬랙의 오프라인 사무실을 정리하기 시작했으며 본사도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세일즈포스 타워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렇게 빈 공간을 앤트로픽이 확보해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회사 직원들을 수용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세일즈포스는 앤트로픽의 주요 투자자이기도 하다. 앤트로픽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생명공학회사 징코 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가 글로벌 IT 기업 구글과 손잡고 생물공학·차단방역을 위한 차세대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징코 바이오웍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생물공학·차단방역을 위한 AI 도구를 개발·배포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징코 바이오웍스는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유전체학·단백질 기능·합성 생물학 전반에 걸친 새로운 최첨단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징코 바이오웍스 고객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구글 클라우드는 징코 바이오웍스에 앞으로 3년 간 자금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08년 설립한 징코바이오웍스는 세포 프로그래밍을 위한 수평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생명공학회사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합성생물학에 기반한 바이오 파운드리를 이용해 기존보다 최대 20배는 빠른 속도로 신약 실험을 수행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균주를 개발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왕년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 인텔이 리더십을 되찾기 위해 애리조나 생산기지 건설에 속도를 낸다. 내년 하반기중 1.8나노 반도체 양산을 시작해 TSMC, 삼성전자와의 공정기술 격차를 벌이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4일 해외 복수 IT매체에 따르면 인텔이 애리조나에 2나노, 1.8나노 공정 반도체 생산을 위한 팹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은 TSMC가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TSMC를 추격하고 있다. 반면 인텔은 과거의 영화와 달리 이들에게 뒤처진 3위권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2021년 펫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한 이후 인텔은 파운드리 시장에서 과거의 리더십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겔싱어 CEO는 "고객사의 선불금을 기반으로 애리조나 팹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내년에는 공정기술 부문에서 공식적으로 리더십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이 계획대로 애리조나 공장 건설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내년 1.8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하면 경쟁사 대비 1년 이상 미세공정 격차를 둘 수 있다. 아울러 미국 반도체법이 시행되면서 대만과 한국에 기반을 둔 TSMC와 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아쿠아 메탈스(Aqua Metals)가 업계 판도를 바꿀 페니 주식 중 하나로 선정됐다. [유료기사코드]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쿠아 메탈스는 최근 투자 정보 미디어 업체 인베스터플레이스(InvestorPlace)가 선정한 게임 체인저 페니 주식에 이름을 올렸다. 인베스터플레이스는 아쿠아 메탈스에 대해 매력적인 사업 계획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솔루션은 배기가스 배출 제로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베스터플레이스는 아쿠아 메탈스가 양호한 대차대조표를 갖고 있어 투기적 성격이 적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아쿠아 메탈스의 현금 대비 부채 비율은 1.84배로 폐배터리 재활용 업계 평균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인베스터플레이스는 아쿠아 메탈스 주식에 대해 중간 정도의 매수를 추천하면서 평균 목표 주가를 4달러로 설정했다. 이어 296% 이상의 성장 잠재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쿠아 메탈스는 최소한의 화학 물질만을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고순도의 유가금속을 회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업체다. 미국 전역에서 투자를 강화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폐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르메스, LVMH, 리치몬트 등 글로벌 명품회사들이 하반기 매입할 최고의 주식에 이름을 올렸다. 명품은 다른 재화에 비해 경기 변화에 민감하지 않은 데다 명품 소비층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명품 기업들은 불황에도 이어 갈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과 성장성을 주목하라고 했다. [유료기사코드] 글로벌 펀드 평가사 모닝스타는 2일 명품 투자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에르메스를 첫 번째로 꼽았다. 에르메스는 초고가 핸드백 버킨·켈리백을 생산·판매 중인 기업이다. 가방을 포함한 가죽 제품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매출의 25%는 의류·악세서리류에서 나온다. 모닝스타는 "에르메스는 공급량을 철저하게 조절해 고액 자산가의 소장욕을 자극한다"며 "'리셀테크'(리셀+제테크·비싸게 되팔아 수익 확보)의 대표적 대상인 만큼 고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에르메스의 목표 주가를 1270유로(약 183만원)로 기존(990유로·143만원)보다 28% 올렸다. 글로벌 명품 매출 1위인 LVMH도 추천했다. 모닝스타는 LVMH의 목표 주가를 640유로(92만원)로 설정했다. 기존(590유로·85만원)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테슬라 설립에 혁혁한 공을 세운 경영진 멤버들을 일명 ‘테슬라갱’으로 부른다. 최근 테슬라를 떠난 테슬라갱들의 근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S의 아버지로 평가 받는 피터 롤린슨은 지난 2012년 아티에바에 최고기술경영자(CTO)로 합류했다. 아티에바는 지난 2016년 루시드 모터스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2017년 IPO(기업공개)를 완료했다. 롤린슨은 현재 루시드 모터스의 최고경영자(CEO)로 활동 중이다. 테슬라 기가팩토리를 공동 개발한 피터 칼슨과 파올로 세루티는 수년간 테슬라 공급망을 관리한 후 지난 2017년 스웨덴 배터리 제조업체 노스볼트를 공동 설립했다. 노스볼트는 폭스바겐, BMW, 볼보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기업 가치는 200억 달러(약 26조원) 이상으로 평가 받는다. JB 스트라우벨은 테슬라 공동 설립자 중 한 명으로 15년 동안 최고기술경영자로 재직했다. 지난 2019년 테슬라를 떠난 스트라우벨은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레드우드 머티리얼즈에 합류해 최고경영자로 활동 중이다. 레드우드 머티리얼즈는 현재 포드, 폭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ABTC(American Battery Technology Company)'의 리튬 광산 개발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다량의 리튬이 매장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일 ABTC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네바다주 토노파 인근 빅 스모키 밸리(Big Smoky Valley)에서 진행중인 '토노파 플랫츠(Tonopah Flats)' 리튬 프로젝트의 세 번째 드릴 작업을 진행했다. 가장 깊은 샘플링 영역 중 하나인 1430피트 목표 코어 깊이를 달성했다. ABTC는 수집한 샘플을 네바다주 스파크스에 위치한 공인 지구화학 연구소 '파라곤 지오케미칼(Paragon Geochemical)'에 보내 세부 광물 등을 분석하고 있다. 분석 결과는 60~120일 이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토노파 플랫츠 리튬 프로젝트는 ABTC가 미국 토지관리국(BLM)이 관리하는 약 1만340에이커 토지에 걸쳐 517개의 광석 채굴권 100%를 확보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지질 탐사를 시작해 시추 프로그램 등 탐사를 실시했다. 탐사 작업을 바탕으로 올 2월 발간된 리튬 매장량 추정치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E3 리튬이 '직접리튬추출(DLE)' 기술을 접목한 파일럿 공장 시운전에 돌입했다. 리튬 추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핵심 기술을 상용화한다. 2일 E3 리튬에 따르면 화사는 캐나다 앨버타주에 위치한 리튬 시범 공장의 시운전을 시작했다. 신공장에는 DLE 기술이 적용됐다. DLE는 염호에서 직접 리튬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이다. 저농도 염수에 흡착제를 넣어 리튬만 추출하고 나머지 물은 다시 호수로 돌려보낸다. DLE는 물을 증발시킬 필요가 없어 12~18개월이나 걸리던 기존 리튬 추출 기간을 2시간으로 단축시킨다. 같은 양의 소금물로 두 배 많은 리튬을 얻을 수 있다. 탄소 배출량도 적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호주 리오틴토는 2024년 DLE 기술을 상용화하겠다고 밝혔었다. 캐나다 스탠다드 리튬과 호주 레이크 리소시스도 각각 미국과 아르헨티나에 DLE를 접목한 시범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E3 리튬은 사전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시범 공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긍정적인 지표를 토대로 시운전에서 추가 데이터를 얻는다. 향후 타사의 DLE 기술과 비교하는 테스트도 수행하고 상용화를 선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바이오기업 리바이브 테라퓨틱스(이하 리바이브)가 부시라민 제형 다양화에 나선다. 기존 알약 제형에서 주사제로 개발해 희귀 염증질환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부시라민은 국내에서 종근당과 경동제약 등이 판매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리바이브는 부시라민 제형을 다양화하기 위해 캐나다 워털루대학교(University of Waterloo)와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세포 생물학·생화학 권위자인 숀 웨티그(Shawn Wettig) 교수가 이번 연구에 참여한다. 연구는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달 22일 리바이브가 워털루대학과 연구 프로젝트 후원 계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연구명은 '공중보건의료 위기상황 및 희귀 염증질환을 위한 동결 건조 부시라민 주사 제형'(novel lyophilized Bucillamine injectable formulation for public health medical emergencies and rare inflammatory disorders)이다. 리바이브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부시라민 주사제의 희귀 염증질환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파트너사 모집과 함
[더구루=김도담 기자] 미국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에 인공지능(AI) 반도체 판매를 제한했다는 의혹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상무부 대변인이 "조 바이든 정부는 중동으로의 칩 판매를 차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AMD 등에 AI 반도체 수출과 관련한 새로운 허가 요건을 확대했는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동 국가에 대한 AI반도체 수출 규제 논란은 엔비디아가 지난달 28일 2분기 실적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불거졌다. 이 보고서에는 "미국 정부는 중동에 있는 일부 국가를 포함, 특정 고객과 다른 지역에 A100 및 H100 제품군을 판매하려면 추가적인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통지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업계는 이 일부 국가에 사우디아라비아와 UAE가 포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기에 로이터통신이 "엔비디아뿐 아니라 AMD 역시 미국 정부로부터 비슷한 요청을 받았다"고 보도하면서 논란이 더 커졌다. 바이든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국가 안보상의 이유로 중국에 대한 고성능 AI반도체 수출을 금지했다. 하지만 이들 중동 국가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은 커지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세계 1위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18일 6억 달러(약 8200억원) 규모 시리즈F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를 150억 달러(약 20조6200억원)로 평가받았다. 블랙록과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 클라이너 퍼킨스가 공동으로 이번 투자를 주선했다. △프랭클린템플턴 △카타르 투자청 △아부다비 투자위원회 △프렘지인베스트 △스트라이프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및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매출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18개 기업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지만 독일·스웨덴·일본과 함께 한국에도 지사를 두고 있다. 자동차·가전 등 여러 분야의 국내 대기업과도 협력 중이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현실을 똑같이 재현한 시뮬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중국 주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델Y 주니퍼의 수요가 테슬라 중국 판매를 이끌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6월 9일부터 15일까지 테슬라 중국법인의 보험 등록이 총 1만5500건 이뤄졌다. 이는 전주(8640건) 대비 80%가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 10주동안 기록한 최대 수치이기도 하다. 테슬라의 성장세는 중국 로컬 기업의 성장을 압도했다. 샤오펑(Xpeng)의 경우 같은 기간 6400건이 등록되며 전주대비 52% 증가한 성적을 거뒀다. 니오는 9.3% 증가한 4700건 이었으며 리오토는 4.8% 감소한 7900건, 리프와 지커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테슬라의 중국 시장 성장세의 원동력은 모델Y 주니퍼의 강세다. 실제로 9일부터 15일까지 한 주동안 모델Y 주니퍼의 인도 대수는 전주 대비 85% 증가한 1만1200대로 추정된다. 업계는 당분간 모델 Y 주니퍼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로 4, 5월 중국 판매량이 전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