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구글맵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불 경계 지도 기능을 유럽과 아프리카로 확대했다. 구글은 산불 경계 정보 제공을 통해 이용자들의 안전 수준을 높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30일(현지시간) 유럽과 아프리카 15개국에서 AI 산불 경계 지도 기능을 출시했다. 해당 기능은 구글맵 애플리케이션과 검색 기능 등을 통해 제공된다. 이번에 서비스가 확대된 국가는 안도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키프로스,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모나코, 몬테네그로, 슬로베니아, 스페인, 터키, 케냐, 르완다 등이다. 이전까지는 미국, 호주,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멕시코 등에서 제공되고 있었다. AI 산불 경계 지도 기능은 위성 이미지 데이터 세트와 산불 관련 데이터를 등 학습한 AI모델이 산불 모니터링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용자들은 산불이 발생한 지역 인근에 접근할 경우 위험 경고와 산불의 경계가 어디까지 미쳐있는 지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구글은 해당 AI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이전에 발생했던 산불 흔적와 분석 결과를 매칭했다. 이를 통해 위성 이미지로 산불을 확인하는 것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AB Inbev)가 글로벌 주류 시장을 꽉 잡았다. 폭넓은 주류 라인업을 내세워 전세계 약 50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 카스(Cass)를 비롯 버드와이저(Budweiser), 코로나(Corona),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 호가든(Hoegaarden), 카스빅토리아(Victoria) 등 500종이 넘는 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인도 시장조사기관 켄리서치(Ken Research)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조6000억달러(약 2201조4400억원) 규모인 글로벌 주류 시장은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연평균 성장률 4.19%를 기록할 전망이다. 켄리서치는 가처분 소득 증대, 급속한 도시화, 수제 맥주 인기 등에 힘입어 글로벌 주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 발전에 따른 프리미엄 주류에 대한 수요 증가,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인한 저알코올 주류 트렌드 확산 등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평가다. 켄 리서치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AB인베브를 선정했다. 영국 디아지오(Diageo), 프랑스 페
[더구루=정등용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올해 대규모 사업 손실을 예상했다. 보유 현금도 1년 내 고갈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AI는 현재 챗GPT를 통해 약 20억 달러(약 2조7420억원), 대규모 언어 모델에 대한 액세스 제공을 통해 약 10억 달러(약 1조3710억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오픈AI는 올해 총 매출이 약 30억~45억 달러(약 4조1130억~6조1695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적자 규모가 약 50억 달러(약 6조85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보유 현금도 1년 안에 소진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오픈AI는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자본 지출 확대를 요인으로 꼽았다. 챗GPT를 비롯한 AI 프로그램을 훈련하고 실행하는 데 필요한 투자 자본이 늘어난 것이다. 실제 오픈AI는 올해 관련 교육에만 30억 달러를 지출하고, 1500명의 우수 직원 급여 인상에 15억 달러(약 2조565억원)를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더 인포메이션은 이 같은 분석과 관련해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관계성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오픈AI는 오랫동
[더구루=오소영 기자] 키옥시아가 일본 이와테현 기타카미 사업장에 두 번째 3차원(3D) 낸드 제조시설 'K2' 공장 건설을 마쳤다. 당초 계획보다 약 1년 이상 늦은 내년 가을께 가동을 시작한다. 인공지능(AI) 개발 확대로 호황을 맞은 낸드 시장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키옥시아는 1일(현지시간) 지난달 기타카미 사업장에 K2 팹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내년 가을부터 본격 운영한다. 또한 오는 11월 관리·엔지니어링 부서 일부를 K2 인근 새 사무동으로 옮긴다. 이전한 팀은 K2 팹 운영 감독을 맡는다. 키옥시아는 지난 2022년 3월 K2 팹 건설을 공식화했다. 4월 착공해 2023년 완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었다. 신규 팹을 통해 5세대(5G) 이동통신과 사물인터넷(IoT), AI 기술 발전에 따른 낸드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반도체 업황이 급격히 둔화되면서 키옥시아의 계획도 틀어졌다. 키옥시아는 지난 2022년 9월 기타카미와 미에현 요카이치 사업장 생산량을 약 30%로 줄인다고 발표했다. 그해 10월부터 18개월 연속 감산을 지속했다. 자연스레 K2 팹 건설 일정도 지연됐다. 키옥시아는 지난 6월에야 감산을 종료했다. 공장 가동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기금(PIF)이 중국 주요 금융기관과 최대 70조원 규모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 간 경제 협력이 확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PIF는 1일(현지시간) △중국농업은행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수출신용보험공사 △중국수출입은행 △중국공상은행 등 6개 금융시관과 최대 500억 달러(약 68조720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채와 자본을 통한 두 나라 간 자본 흐름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아울어 PIF가 전 세계 금융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려는 전력의 일환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은 최근 밀월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2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정상회담을 진행한 것을 계기로 경제 협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500억 위안 규모로 양국 간 첫 통화 스와프 협정에 서명했다. 통화 스와프는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맞교환하는 외환 거래를 말한다. 또 같은 달 홍콩 증시에 아시아 처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됐다. 특히 최근 자금난 우려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5위 해운업체 독일 하팍로이드가 54억 달러(약 7조4000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30척을 발주한다. 건조사로는 한국과 중국의 조선소가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하팍로이드는 1만5000~1만6000TEU 사이의 10척과 8000~9000TEU급 10척의 슬롯(선박 건조 공간)을 찾고 있다. 두 사이즈 모두 각각 6척의 확정 물량에 4척의 선박이 옵션으로 포함된다. 확정 물량 10척에 사이즈별로 5척씩 추가 선박 옵션을 요청하게 되면 최대 30척의 신조 문의가 진행된다. 하팍로이드는 컨테이너선에 LNG 이중 연료 추진 시스템을 장착하고자 한다. LNG 이중연료 시스템과 다양한 연료 절감기술이 적용되면 해상 환경규제 대응이 가능한 고효율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된다. 주요 선사들은 탈탄소화를 위해 친환경 선대 구축에 박차를 가하면서 LNG 추진선을 발주하고 있다. LNG는 가격과 인프라 측면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현재까지 대체 연료 선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본보 2024년 7월 18일 참고 차세대 컨테이너선 발주, LNG 연료 선택 비중 'UP'> 선가는 1만50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AI가 출력 토큰을 확대한 GPT-4o(지피티포오) 버전을 공개했다. 오픈AI는 GPT-4o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다양화해 추가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쿼리 당 최대 출력 토큰 6만4000개를 제공하는 GPT-4o 롱 아웃풋(GPT-4o Long Output)이라는 실험 버전을 발표했다. GPT-4o 롱 아웃풋은 오픈AI 알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개발자들에게 제공되며 'gpt-4o-64k-output-alpha'이라는 모델명을 갖는다. GPT-4o 롱 아웃풋은 최대 출력 토큰을 늘리는 선택을 했다. 앤트로픽 클로드 등 타 LLM이 입력 토큰을 확대하는 흐름과는 다른 결정이다. GPT-4o 롱 아웃풋이 제공하는 6만4000토큰은 약 200페이지의 책을 채울 수 있는 양이다. 오픈AI는 더 많은 출력값을 제공해야 하는 만큼 GPT-4o 롱 아웃풋의 토큰 당 비용을 인상했다. GPT-4o 롱 아웃풋의 100만 입력 토큰 당 비용은 6.00달러, 100만 출력 토큰 당 비용은 18.00달러로 책정됐다. 오픈AI는 GPT-4o 롱 아웃풋과 함께 GPT-4o 미니 API도 출시했다. 또한 챗GPT
[더구루=정등용 기자] 엔비디아가 미국 정치인과 진보단체로부터 반독점 조사를 요구 받고 있다. 이들은 엔비디아의 독점 방식이 업계 규범에 위배되며 고객을 가두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과 디맨드 프로그레스(Demand Progress)를 포함한 10개 진보단체는 최근 조나단 캔터 법무부 반독점국장에게 엔비디아의 사업 관행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서한에서 엔비디아가 생성형 AI(인공지능) 훈련 모델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제품을 번들로 묶어 경쟁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이러한 공격적인 독점적 접근 방식은 협업과 상호 운용성에 대한 업계 규범에 크게 위배되며, 고객을 가두는 역할을 하고 혁신을 억제한다고 지적했다. 워런 의원도 로이터 통신에 보낸 성명을 통해 “한 회사가 전 세계 AI의 미래를 사실상 독점하는 것은 위험하며 심각한 경제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나머지 시장은 주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웹 서비스 같은 클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원자력 기업 홀텍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영국에서 소형모듈원전(SMR) 당국 인증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건설의 영국 원전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홀텍은 1일(현지시간) 자사 SMR 모델인 'SMR-300'이 영국 일반설계평가(GDA) 1단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2월 일반설계평가에 착수한 지 8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이에 대해 홀텍 측은 "일반설계평가 1단계 완료로 홀텍이 영국에서 주요 원전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본보 2023년 12월 8일자 참고 : 현대건설, 英 SMR 사업 청신호…홀텍 일반설계평가 착수> 일반설계평가는 영국 원자력규제청, 환경청 등 영국 정부 부처가 원전 건설 등에 앞서 안전성과 환경영향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를 통과하면 원자력규제청의 설계승인확인서(DAC)와 환경청의 설계승인보고서(SoDA)가 발급된다. 이후 원전 개발을 본격화할 수 있다. 홀텍은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영국 SMR 개발을 추진 중이다. 현재 영국 정부가 진행 중인 SMR 사업자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탈리아 명품 기업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gildo Zegna)가 올상반기 호실적을 거뒀다. 인플레이션·경기침체 등으로 전 세계 소비 시장이 위축되면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케링그룹(Kering Group) 등 대형 명품 기업들이 부진한 성적표를 거둔 것과 달리 나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성장 요인은 최근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패션에 대한 남성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에르메네질도 제냐는 제냐와 톰포드(Tom Ford), 톰브라운(Thom Browne)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에르메네질도 제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9억6010만유로(약 1조4200억원)를 달성했다. 그룹 매출은 '제냐'가 끌고 '톰포드'가 밀었다. 제냐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오른 6억6050만유로(약 9800억원)를 기록했다. 톰포드는 1억4850만유로(약 22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반면 톰브라운 매출은 고꾸라졌다. 톰브라운의 매출은 1억6690만유로(약 2500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19.7% 줄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2위 엘리베이터 제조업체 쉰들러 인터내셔널 컴퍼니(Schindler International Company, 이하 쉰들러)가 인도의 직원 규모를 1만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린다. 쉰들러의 인도 인력 충원은 현지 시장 성장에 따른 조치이다. 쉰들러는 인력 확대로 인도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쉰들러는 인도 인력을 현재 6000명에서 1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쉰들러는 인도의 인력을 중국의 인력과 맞추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쉰들러는 인도 인력 확장을 위해 현지에서 운영 중인 세 곳의 교육 센터를 보완하는 한편 신규 교육 센터를 설립할 전망이다. 쉰들러가 인력 확충에 나서는 이유는 인도에서 도시 인프라 투자가 장기적으로 부동산과 건설 부문에 영향을 미쳐서다. 인도의 급속한 도시화와 중산층 확대는 엘리베이터 제조업체에게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고 있다. 쉰들러는 1998년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래 인도의 도시화를 중요한 성장 기회로 인식해 왔다. 특히 중국이 부동산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인도의 도시화가 중요한 성장 기회라고 판단했다. 올 2분기에 쉰들러의 중국 내 신규 설치는 5~1
[더구루=한아름 기자] 덴마크 제약사 레오파마(Leopharma)가 연고형 JAK억제제 안줍고(Anzupgo·성분명 델고시티닙)이 유럽 규제당국에서 품목 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안줍고는 만성 손습진 치료제로, 이번 허가에 따라 유럽연합(EU)와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등에서 쓰일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유럽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 따르면 레오파마 안줍고가 만성 손습진의 적응증으로 허가 승인을 권고받았다. EMA 최종 허가 결정만 남았다. 통상 EMA는 CHMP의 권고 내용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CHMP 결정에 따라 최종 품목 허가 여부가 결정나는 게 일반적이다. 안줍고는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가 적합하지 않은 만성 손습진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할 예정이다. CHMP는 레오파마의 안줍고 임상 3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만성 손습진 병변이 거의 남지 않았으며 가려움증·통증 등 증상이 개선된 점을 확인했다며 품목 허가 결정을 내렸다. 앞서 레오파마는 만성 손습진 성인 환자 487명을 안줍고 20mg 투여군, 위약(가짜약)군 총 두 그룹으로 나눠 16주간 만성 손 습진 점수 IGA 점수 변화를 관찰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