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에너지 대기업 '엑손모빌'이 캐나다 ARC리소스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구매했다. 삼성중공업이 참여한 시더 프로젝트에서 생산한 물량을 2028년부터 공급받는다. [유료기사코드] 22일 ARC리소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엑손모빌의 자회사 '엑손모빌 LNG아시아퍼시픽(EMLAP)'과 장기 LNG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EMLAP에 공급할 LNG는 시더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다. 시더 프로젝트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키티마트에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를 건설해 가스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0억 달러(약 5조8500억원)에 달한다. 캐나다 펨비나 파이프라인과 하이슬라네이션이 지분 50%씩 갖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6월 최종투자결정(FID)을 내렸으며, 시더 LNG 프로젝트에서 FLNG 건조 업체로 삼성중공업을 택했다. 계약 규모는 15억 달러(약 2조1900억원)로, 삼성중공업은 연간 300만 톤(t)을 생산할 수 있는 시더 FLNG를 건조한다. 오는 2028년 인도를 목표로 한다. EMLAP는 2028년 말부터 생산 물량을 수급한다. 약 150만 t을 공급받을 계획이다. 안드류 베리(Andre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루시드모터스(이하 루시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고삐를 죄고 있다. 현지 전기차 생산기지 마련에 이어 배터리 재활용 시설 건립을 추진하며 현지 전기차 시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는 사우디에 배터리 재활용 시설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프리미엄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리야드와 담맘, 알코바르 등 지역을 유심히 살피고 있다. 루시드의 이 같은 계획은 파이살 술탄(Faisal Sultan) 루시드 중동지역총괄이 사우디 언론 매체 아샤르크비즈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밝힌 내용이다. 술탄 총괄은 배터리 공급사 변경 가능성도 시사했다. 사우디 정부 비전 2030에 따른 현지 리튬 공급 개발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것. 그는 "현재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파나소닉에서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지만, 앞으로 사우디 기반 배터리 생산업체와 파트너십을 통해 공급사를 변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지 공장 업그레이드 관련해서는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계획대로 내년 전기차 생산 시설이 완공된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술탄 총괄은 "본격적인 양산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가 필리핀 항공기 유지보수 전문 기업 '메트로젯 엔지니어링 클라크(Metrojet Engineering Clark, 이하 MEC)'를 동남아시아 최초 공식 파트너로 뽑았다. 동남아에서 저궤도 위성 기반의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EC에 따르면 이 회사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서비스를 동남아에 공급할 공식 딜러로 선정됐다. MEC는 증가하는 기내 인터넷 수요에 대응하고자 스페이스X와 손잡았다. 스타링크는 530∼570㎞ 상공에 떠있는 저궤도 위성을 토대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3만6000㎞ 고도의 정지궤도 위성 대비 10배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자랑한다. 스타링크는 다운로드 속도 40~220Mbps, 업로드 속도 8~25Mbps에 달해 일반 가정과 선박과 항공 등 다양한 응용처에서 수요가 높다. 미국 유나이티드항공도 이달부터 스페이스X와 손잡고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받기로 했다. 저궤도 위성 기반 인터넷 서비스는 기존 정지궤도 위성을 사용할 때보다 속도가 더 빠르고 항로 제약을 덜 받아 승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루드겐 구즈만(Rudge
[더구루=정예린 기자]삼성전자가 멕시코에서 고객 서비스 혁신 노력을 인정받았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멕시코법인이 '멕시코 전국 고객 경험 및 직원 경험 어워드(CX & EX Awards)'에서 '최고의 고객 경험 전략'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고객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포용적 접근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멕시코 전국 고객 경험 및 직원 경험 어워드는 '멕시코 텔레서비스 연구소(IMT, Instituto Mexicano de Teleservicios)'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고객 서비스와 직원 경험을 혁신한 기업에 수여된다. IMT는 멕시코에서 고객 서비스 및 콜센터 운영을 연구하고 관련 기업에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기업들의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돕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 멕시코는 '삼성 스마트 익스피리언스(Samsung Smart Xperience)' 전략을 통해 디지털 고객 서비스 혁신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4시간 원격 지원 △실시간 라이브 채팅 △멕시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케이블을 제거한 픽업트럭 테일게이트 특허를 등록했다. GM의 특허는 픽업트럭 테일게이트를 케이블 대신 특수 제작된 힌지로 고정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GM은 테일게이트 기능 차별화로 미국 픽업트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미국특허청(USPTO)에 따르면 GM이 출원한 '케이블 없는 차량용 엔드 게이트(CABLE-LESS END GATE FOR A VEHICLE)'가 공개됐다. 테일게이트는 픽업트럭 데크(짐칸) 후면에 장착된 문으로, 위아래로 열고 닫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픽업트럭 테일게이트는 완전히 열려 데크와 수평이 됐을 때 케이블로 고정하고 있다. GM의 쉐보레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도 테일게이트를 고정하기 위해 케이블을 사용해왔다. GML의 특허는 픽업트럭 테일게이트를 케이블 대신 특수 제작된 힌지로 고정한다. 특허에 따르면 힌지는 다양한 각도로 테일게이트를 고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상황에 따라 테일게이트를 다양한 각도로 고정할 수 있다. GM은 테일게이트 기술 혁신을 통해 픽업트럭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독자기술인 6펑션 멀티프로 테일게이트(Six-Fun
[더구루=정예린 기자] 반도체 솔루션 기업 '아스테라랩스(Astera Labs)'가 PCIe(PCI 익스프레스) 최신 규격 생태계 구축에 팔을 걷어 붙였다. 차세대 AI·클라우드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상호운용성 검증을 강화해 고객들의 플랫폼 개발 및 시장 출시를 앞당길 전망이다. 22일 아스테라랩스에 따르면 회사는 자사 검증 솔루션 '클라우드-스케일 인테롭 랩(Cloud-Scale Interop Lab)'의 기능을 확장한다. PCIe 6.0 기반 장비의 호환성을 검증하고, 실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AI 및 클라우드 시스템 성능 평가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스테라랩스는 네트워크 스위치인 ‘스콜피오 P-시리즈 패브릭(Scorpio P-Series Fabric)’을 중심으로 다양한 PCIe 6.0·5.0 장비와의 연동 테스트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개발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호환성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고, 차세대 AI·클라우드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성능 AI 시스템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처리장치(CPU), AI 가속기,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다양한 장비를 높은 대역폭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PCIe 6.0 기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니코리아가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3종을 앞세워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른바 '일렉트릭 패밀리'로 불리는 이들 모델은 △순수전기 콤팩트 SUV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 △도심형 순수전기 모델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MINI의 첫 번째 순수전기 패밀리카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이다. 이들 모델 중 단연 돋보이는 모델은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이다. 미니가 전동화 시대를 맞아 처음 내놓은 순수전기 전용 모델이기 때문이다. "아무나 에이스라고 불릴 수는 없다"는 소개 문구만 봐도 미니의 야심작으로써 일렉트릭 에이스맨에 부여된 위상과 가치가 엿보인다. 최근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일렉트릭 패밀리 3종 출시 행사에서 직접 일렉트릭 에이스맨을 40㎞가량 직접 주행하며 매력을 살폈다. 일렉트릭 에이스맨은 겉모습에서부터 특별함을 자아냈다. 기존 내연기관 미니의 감성을 그대로 옮기면서도 각진 LED 헤드라이트와 평평한 후면으로 설계돼 다른 모델과 구분을 지었다. 크기는 △전장 4085㎜ △전폭 1755㎜ △전고 1515㎜로 소형차 '쿠퍼'와 SUV '컨트리맨'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자동차 토요타가 아시아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가 축소됐다. 반면 중국 전기차 비야디(BYD)과 유럽의 스텔란티스가 이를 틈 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22일 자동차 시장분석업체 자토다이내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1분기 아시아에서 토요타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아시아 전체 전기차 시장이 11.4% 성장한 것과 대조적이다. 토요타 대표 전기차 모델인 bZ4X의 판매 대수는 1만4680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3% 급감했다. 전문가들은 "토요타가 하이브리드 차량에 집중하면서 전기차 부문에 뒤늦게 뛰어든 데 따른 결과"라고 풀이하고 있다. 반면 중국 BYD는 매출이 43.2% 증가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대표 모델인 '돌핀'과 '씰'은 올들어 각각 8만7450대, 6만5320대 판매됐다. BYD 아시아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19.8%로 1위를 차지했다. 토요타는 8.3%에 그쳤다. 스텔란티스는 아시아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스텔란티스의 동남아 전기차 판매량은 34.7% 증가했다. 푸조 e-208은 동남아 시장에서 2만3740대의 판매량
[더구루=진유진 기자] 일본이 프랑스와 협력해 희토류 조달에 나선다.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전기차 산업 안정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지난 17일 "프랑스 희토류 정제·재활용 기업 '카레스테르'가 추진하는 희토류 정제·재활용 프로젝트에 일본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와 프랑스 정부가 각각 1억 유로, 총 2억 유로(약 300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일본 액화석유가스(LPG)·수소연료 공급사 '이와타니산업'이 카레스테르로부터 희토류를 공급받기로 했다. 계약 대상 광물은 희토류 중에서도 전기차용 고성능 자석 제조에 필수적인 디스프로슘(Dy)과 테르븀(Tb)이다. 그간 희토류 수입의 절반 이상을 중국에 의존해온 일본은 희토류 수요 중 20%를 프랑스에서 충당하고, 대중 의존도를 낮춘다는 목표다. 카레스테르는 프랑스 남서부 락(Lac)에 오는 2027년 본격 제련을 목표로 희토류 정제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공장은 원광에서 희토류를 정제하는 기능뿐 아니라 전기차 모터용 자석 등에서 희토류를 회수하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사용 후 폐기된 부품에서 희토류를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희토류 광산이 부족한 유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지난 1월에 이어 이달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한국은행의 4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졌다. 연준은 지난 18∼19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은 지난해 9월(-0.50%p), 11월(-0.25%p), 12월(-0.25%p) 세 차례 연속 금리를 내린 이후, 올해 1월과 3월 두 차례 연속 동결하며 속도 조절에 나섰다. 경기 침체 위험보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이 물가에 미칠 영향을 고려한 신중한 행보다. 연준은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고 평가했으며, 올해 금리를 0.5%p 추가 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이 기준금리 인하에 속도를 내지 않으면서 한은도 당장 다음 달 기준금리를 내리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 기준금리(2.75%)는 이미 미국(4.25∼4.50%)보다 1.75%p 정도 낮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 이상을 넘나드는 등 불안감도 여전하다. 무엇보다 지난달 급증한 가계부채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월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1
[더구루=정등용 기자] 서울대학교가 전세계 교육기관 중 국제특허(PCT) 출원 상위 5개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따르면 서울대는 지난해 170건의 국제특허를 출원하며 전세계 교육기관 중 5위에 자리했다. 1위는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519건), 2위 미국 텍사스 대학교(216건), 3위는 중국 칭화대학교(188건), 4위는 중국 저장대학교(175건)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국제특허 출원 건수는 총 27만3900건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중국이 7만160건을 출원해 여전히 최다 출원국을 차지했다. 이어 △미국(5만4087건) △일본(4만8397건) △한국(2만3851건) △독일(1만6721건)이 뒤를 이었다. 기업별로는 화웨이 테크놀로지스가 6600건을 출원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삼성전자(4640건) △퀄컴(3848건) △LG전자(2083건) △닝더타임즈(1993건) 순이었다. 국제특허 분야별로는 디지털 통신이 전체의 10.5%를 차지하며, 지난 2019년부터 1위 자리를 지켜온 컴퓨터 기술(9.7%)을 2위로 밀어냈다. 이 밖에 전기 기계(8.6%)와 의료 기술(6.5%) 등이 주요 분야에 포함됐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서울 강남 3구(강남구·송파구·서초구) 아파트 값 상승률이 7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의 '3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5% 상승했다. 특히 강남 3구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강남구는 대치동과 압구정동 등 주요 단지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주보다 0.14%p(포인트) 오른 0.8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8년 1월 넷째 주(0.93%)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송파구도 0.79% 오르며 2018년 1월 셋째 주(1.3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초구 역시 2018년 1월 넷째 주(0.78%) 이후 가장 높은 0.69%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나머지 지역도 오름세를 보였다. 용산구의 경우 0.34%의 상승률을 기록, 전주(0.23%)보다 0.11%p 증가했다. 지난해 8월 둘째 주(0.3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 밖에 △양천구(0.13%→0.32%) △마포구(0.21%→0.29%) △강동구(0.15%→0.28%) △성동구(0.29%→0.37%) △광진구(0.12%→0.25%) 등도 전주보다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글로벌웨이퍼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대로 올해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자 미국 신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추가 투자까지 준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세미미디어 등 외신에 따르면 도리스 슈 글로벌웨이퍼스 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에서 "올해 AI 관련 수요와 고객 재고의 정상화에 힘입어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AI의 확산으로 첨단 반도체에 쓰이는 12인치(300㎜) 웨이퍼 수요가 늘고 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12인치 웨이퍼 생산능력 확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에 따르면 미국 신공장인 글로벌웨이퍼스 아메리카(GlobalWafers America, 이하 GWA)도 가동을 시작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지난 2022년 12월 미국 텍사스주에 신공장을 착공했다. 미주리 시설을 비롯해 총투자액은 40억 달러(약 5조5200억원). 글로벌웨이퍼스는 투자 대가로 현지 정보루보터 4억600만 달러(약 6000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았다. 작년 말에는 텍사스 공장 1단계 생산능력의 약 80%에 해당하는 고객사 예약을 마쳐, 올해 1분기부터 샘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