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의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 9 시리즈' 일부 모델의 미국 판매가격이 공개됐다. 구글은 오는 13일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열고 픽셀 9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픽셀 9 프로의 T모바일 판매가는 999.99달러(약 136만원)부터다. 픽셀 9 프로 XL은 1199.99달러(약 164만원)부터 판매된다. 구글의 픽셀 9 시리즈 공개 시기가 다가오면서 상세 사양은 물론 가격 정보도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픽셀 9 시리즈는 기본형인 픽셀 9부터 픽셀 9 프로, 픽셀 9 프로 XL, 폴더블 스마트폰 픽셀 9 프로 폴드로 구성된다. 픽셀 9 시리즈의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14다. 당초 안드로이드 15가 탑재될 예정이었지만 출시 일정이 2개월여 앞당겨지면서 안드로이드 14로 출시된다. 구글은 향후 15가 출시되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픽셀 9 시리즈 각 모델별 디스플레이 크기는 △픽셀 9 6.03인치 △픽셀 9 프로 6.3인치 △픽셀 9 프로 XL 6.8인치 △픽셀 9 프로 폴드 8인치(펼쳤을 때)다. 색상은 픽셀 9, 픽셀 9 프로, 픽셀 9 프로 XL은 다크 그레이, 라이트 그레이, 포슬
[더구루=한아름 기자] 벨기에 바이오기업 플라밍고 테라퓨틱스(Flamingo Therapeutics·이하 플라밍고)가 두경부 편평세포암(HNSCC) 치료제 단바티르센(Danvatirsen)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한국에서도 투약을 시작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단바티르센 상업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유료기사코드] 9일 고려대안암병원에 따르면 HNSCC 치료제로서 단바티르센과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제품명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2상 'PEMDA-HN'을 진행, HNSCC 환자에 첫 투약을 실시했다. 이번 임상은 경상대병원도 함께 참여한다. 미국에서는 애리조나대학병원 암센터(The University of Arizona Cancer Center)와 캘리포니아대학 어바인(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TMPN 암병원(TMPN Hunt Cancer Care) 등이 연구를 진행한다. 임상은 HNSCCN 환자 중 3분의2는 단바티르센·펨브롤리주맙을 투여하고 나머지는 펨브롤리주맙 단독 치료를 받게 된다. 이를 통해 단바티르센·펨브롤리주맙이 HNSCCN 1차 치료제로서 유
[더구루= 한아름 기자] 한미약품 관계사 캐나다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s·이하 앱토즈)가 올해 상반기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운영비를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 앱토즈는 지난 2021년 한미약품으로부터 라이선스 인(기술도입)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신약 후보물질 ‘투스페티닙’의 연구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에 호재로 작용할지 관심이 커진다. [유료기사코드] 9일 앱토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순손실 1689만2000달러(약 230억2400만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2780만5000달러)보다 39% 적자폭을 줄였다. 경영 효율화 및 재무 건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울인 덕분이다. 신약 연구 부문에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쳐 사업성이 떨어지는 과제는 과감히 정리했다. 이 기간 R&D 비용은 전년 동기(1939만3000달러)보다 44% 줄어든 1085만8000달러(약 148억원)로 집계됐다. 일반·관리비와 운영비는 각각 624만7000달러(약 85억1700만원), 1710만5000달러(약 233억2000만원)다. 32%, 40%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R&D 비용 지급으로 인해 올 상반기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인도 최대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Reliance Jio)와 확장현실(XR) 헤드셋 운영체제(OS) 라이선스 논의를 시작했다. 메타는 최근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XR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릴라이언스 지오와 XR 헤드셋 OS인 '호라이즌 OS(Horizon OS)'의 라이선스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릴라이언스 지오는 인도 최고 부자인 무케시 암바니 회장이 이끄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이하 릴라이언스)에 속해있다. 릴라이언스가 XR 시장에 본격적인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2019년 VR카메라와 헤드셋을 개발한 스타트업 '테서렉트(Tesseract)'를 인수하면서다. 릴라이언스는 테서렉트 인수 후 지오를 중심으로 VR, AR(증강현실) 장비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2020년에는 AR글래스인 지오글래스, 2023년에는 VR헤드셋 지오다이브를 출시했다. 양사간의 논의는 메타의 호라이즌OS 전략과 그동안 이어온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빠르게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의 호라이즌 OS는 VR 헤드셋 '퀘스트'를 구동하기 위해 개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르쉐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탑재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재탄생한다. 포르쉐 독일 공장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돕고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 [유료기사코드] 9일 포르쉐에 따르면 회사는 독일 동부 라이프치히 공장에 농구장 2개 크기의 새로운 10MWh급 ESS 시설을 구축했다. 테스트용 타이칸에 쓰인 후 수명이 다한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다. 라이프치히 공장 ESS 시설은 총 4400개의 배터리 모듈로 구성된다. 타이칸이 모델에 따라 평균 28~33개의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사용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최소 133대의 차량이 투입된 것으로 예측된다. 타이칸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한 93.4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타이칸은 지난 2019년 포르쉐가 처음으로 선보인 순수 전기 스포츠카다. 출시 연도 기준으로 배터리를 5년 사용한 셈이지만 테스트용 차량에 쓰였던 배터리인 만큼 테스트 기간까지 합치면 최소 6년 이상이다. 또 극한의 환경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시범 주행용 차량이기 때문에 수명이 더 빨리 닳을 수밖에 없다. 업계에서 통용되는 전기차 배터리 수명은 평균
[더구루=홍성환 기자]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핵융합 에너지 스타트업 제너럴퓨전(General Fusion)이 신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발전은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제너럴퓨전은 2000만 달러(약 270억원) 규모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캐나다원자력연구소(CNL)와 BDC캐피탈이 각각 1000만 달러씩 출자했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제너럴퓨전은 2002년 설립한 핵융합 스타트업이다. 제프 베이조스가 지난 2011년부터 투자한 것으로 이름을 알렸다. 베이조스는 지난 2021년 말에도 1억3000만 달러(약 1770억원) 규모 시리즈E 라운드에도 참여했다. 이 회사는 4억 달러(약 5500억원)를 투자해 영국 옥스퍼드셔주에 핵융합 실증 공장을 짓고, 이르면 내년부터 전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그렉 트위니 제너럴퓨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캐나다에 핵융합 발전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우리의 기술은 친환경 에너지의 미래에 혁신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공태양'으로도 불리는 핵융합 에너지는 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글로벌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Stellantis)로부터 최대 5100억원 규모로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또 지난달에만 주요 투자자로부터 약 3200억원에 달하는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9일 스텔란티스와 에어택시 생산과 관련해 최대 3억7000만 달러(약 5100억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스텔란티스는 분기별로 인건비를 지원하고 이 회사의 보통주를 받게 된다. 현재 양사는 조지아주 코빙턴에 생산공장을 건설 중이다.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약 3만2500㎡ 면적으로 연간 최대 650대의 eVTOL를 생산하게 된다. 이후 약 7만4300㎡ 규모로 증설해 연간 생산량을 최대 2300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앞서 지난해 1월 에어택시 생산과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협력을 이어어고 있다. 당시 스텔란티스는 2년간 아처에 최대 1억5000만 달러(약 206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본보 2024년 7월 3일자 참고 : '車 사업 축소' 스텔란티스, 美 에어택시 기업 아처에 추가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UL솔루션스(UL Solutions)가 미국에 배터리 연구소를 개소했다. UL솔루션스의 시험·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해 전 세계로 뻗어나가게 한다는 목표다. 전기 및 청정에너지를 향한 글로벌 추세에 발맞춰 고객에게 빠르게 진화하는 배터리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UL솔루션스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 오번힐스에 '북미 고급 배터리 연구소(North America Advanced Battery Laboratory)'를 지난 7일 개소했다. 연구소 내에서 마련한 첨단 배터리 테스트 장비를 통해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산업용 배터리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배터리에 대한 안전 및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다. UL솔루션스는 유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환경 인증기관이다. 110개 이상 국가에서 기업이 개발한 제품에 대한 시험과 검사, 인증 서비스와 함께 소프트웨어 제품 및 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지난 1월에는 현대모비스와 전기차 베터리 테스트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본보 1월 9일자 참고 현대모비스, UL솔루션과 전기차 배터리 테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스라엘의 저고도 방공망 '아이언 돔'에 대항할 방어시스템 '스틸 돔'(Steel Dome)이 등장했다. 튀르키예 자체 기술로 개발 중인 방공시스템이다. 중동 국가들이 지역 분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자국 영토에 대한 방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튀르키예 방위사업청(SSB)은 스틸 돔(튀르키예어 셀릭 쿠베, Çelik Kubbe)으로 자체 첨단 계층형 방어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스틸 돔은 전자전 시스템으로 증강된 방공·미사일 방어 시스템이다. SSB는 성명을 내고 "스틸 돔의 방어막은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네트워크 중심 방공 시스템"이라며 "튀르키예 전체 영공을 매우 낮은 고도에서 매우 높은 고도, 짧은 범위에서 장거리까지 모든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틸 돔은 튀르키예 방산 기업인 아셀산(Aselsan), 튀르키예 정밀탄약류 제조사 로켓산(Roketsan), 튀르키예 방위연구소(TUBITAK SAGE), 튀르키예 항공우주회사 칼레 에어로(Kale Aero), 튀르키예 국영 기계·화학공업 (MKE) 등에서 개발한다. 시스템 개발 과정은 튀르키예 국방부 산하 방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미국 방산 인공지능(AI) 기업 팔란티어(Palantir)가 미국 안보 시스템 강화를 위해 협력을 확대한다. 인공지능(AI)이 본격적으로 미국 방위 시스템에 적용된다. [유료기사코드] MS와 팔란티어는 8일(현지시간) 미국 국방·정보 조직에 클라우드, AI,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팔란티어는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하는 △자동화 시스템 파운드리 온톨로지 △전투지원 시스템 고담 △소프트웨어 배포시스템 아폴로 △AI 워크플로우 플랫폼 AIP 등을 미국 정부가 사용하는 MS 애저 클라우드에 제공한다. MS가 미국 정부에 제공하는 애저 클라우드는 최고 기밀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관리된다. 또한 팔란티어는 기밀 정보용 MS 애저 클라우드 상에서 오픈AI의 AI모델을 활용할 수 있게됐다. 여기에 팔란티어의 각종 솔루션이 포함된 연방 클라우드 서비스를 IL5(중간단계 기밀성과 무결성이 보장되는 보안 단계) 환경용 MS 애저에서 배포하게 된다. MS는 이번 파트너십 확대로 다시 한 번 AI 산업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MS는 오픈AI에 대한 투자가 성공하며 AI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이하 아처)가 오는 2027년 미식축구리그(NFL) 슈퍼볼과 2028년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LA) 하계 올림픽에서 '에어택시' 항공편을 제공하기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아처는 8일(현지시간) LA 항공 모빌리티 네트워크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민과 방문객의 통근, 여행, 여가 시간을 단축시켜 도심 속 교통체증 해소와 도시 항공의 이동성을 보장한다는 목표다. 승객은 LA 인근 eVTOL 이착륙장으로 이동한 다음 아처의 에어택시인 'eVTOL 미드나이트(Midnight)'로 네트워크 내에서 비행한다. 보통 차로 1~2시간 소요되는 이동시간을 eVTOL이 10~20분으로 줄여준다. 오는 2026년 상업운영 시작을 목표로 한다. 아처가 계획한 네트워크에는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 △오렌지 카운티 △산타모니카 △할리우드 버뱅크 △롱비치 △밴 나이스와 같은 주요 위치에 수직 이착륙장이 포함된다. 현재 아처는 풋볼팀 로스앤젤레스 램스(Angeles Rams)와 협력해 우드랜드 힐스(Woodland H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배터리업체 이노빅스(Enovix)가 앞으로 15년간 말레이시아에 약 1조70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이노빅스는 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배터리 제조공장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에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이노빅스는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15년간 말레이시아 제조시설 확장에 12억 달러(약 1조6500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노빅스는 △우수한 기술 인재풀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장비·재료 공급사와 근접성 등의 장점을 고려해 페낭을 글로벌 거점으로 선정했다. 실제로 페낭에는 인텔, 인피니온, AMD, 마이크론 등 반도체 업체를 비롯해 루미레즈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노빅스의 대규모 투자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말레이시아 노동자들의 기술 역량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노빅스는 그라파이트 대신 100% 실리콘 음극재를 사용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기존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최대 두 배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프리몬트에 생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